영광 불갑산은 부산에 사는 우리에겐 버거운 산행지이다.
산이 높아 그런게 아니고 이동하는 시간이 너무 길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국토를 횡단하는 기분으로....
GPS상 거리로 보면 약 300km의 거리에 버스로 이동시간이 4시간을 훨씬 넘게 걸린다.
사실 이날 이동시간도 아침 7시40분에 출발하여 11시30분 경에 도착했으니 거의
4시간이나 걸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갑산에 가보고 싶은 마음은 우리나라 최초의 불교 유적지이기도 하고
또한 상사화라 불리는 석산의 군락지로 유명한 장소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산행개요)
1. 산행 날짜 : 2013.09.14(토) 날씨 :흐린후 맑음
2. 산행시간 : 11시40분 ~ 17시00((5시간40분) - 놀며 먹으며 알탕까지 포함한 시간임
3. 이동, 도상거리 : 약 12km, 도상거리 : 10.03km
4. 평균속도 휴식포함 : 2.36km/h
휴식제외 : 3.04km/h
5. 고도 : 546m ~ 65m(481m) : 최고봉인 연실봉 510m 정도이니 GPS오차 참조
6. 산행코스
주차장 ~ 불감사입구 ~ 덫재 ~ 노적봉 ~ 법성봉 ~ 투구봉 ~ 장군봉 ~ 연실봉(518m)
~ 구수재 ~ 동백골 ~ 불갑사 ~ 주차장
▼ 중간 두터운 분홍선의 주차장 도착에서 원점회귀한 궤적입니다.
▼ 산행구간간의 고도를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 원명은 상사화가 아니고 '석산'입니다.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식물로 상사화와 같은 새육상의 특이성이 있다.
지방에 따라서는 꽃무릇, 지옥꽃이라고도 부르며, 피처럼 붉은 빛깔의 꽃과 알뿌리의
독성 탓에 죽음의 꽃으로 여겨왔다.
그래서인지 꽃말도 두번다시 돌아올 수없는 죽은 사람을 그리워하는 '슬픈 추억'이다.
일본 원산으로 남쪽의 따뜻한 지방에서 자라는데, 주로 절에서 재배했다.
이는 비늘줄기의녹말을 불경을 제본하고, 탱화를 표구하며, 고승들의 진영(眞影)을
붙이는데 사용했기 때문이다.
▼ 불갑사 주차장에서 집결지인 불갑사 산문입구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 주차장에서 조그마한 다리를 건너면 사하촌이 형성되어 있어 각종 음식점이 즐비합니다.
▼ 불갑산 불갑사가 아니고 모악산 불갑사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높이는 516m이고, 주봉은 연실봉이다.
원래는 아늑한 산의 형상이 어머니와 같아서 '산들의 어머니'라는 뜻으로 모악산이라고
불렀는데, 백제시대에 불교의 '불(佛)'자와 육십갑자의 으뜸인 '갑(甲)'자를 딴 불갑사가
지어지면서 산이름도 불갑산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숲이 울창하고 산세가 아늑하며, 참식나무와 상사초 같은 희귀식물들이 자생군락을
이루고 있다.
많은 인파가 북적이지 않아서 조용한 산행을 하기에 좋으며, 특히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이 유명하다.
불갑사의 창건시기는 정확하지 않으며, 중국의 승려 마라난타가 서해를 건너서 맨 처음
도착한 법성포와 가까운 이 산에 창건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불교와의 깊은 인연 때문인지, 산은 그리 크지 않아도 암자가 7, 8개나 된다.
불갑사 경내에는 대웅전(보물 830), 팔상전, 칠성각, 일광당, 명부전, 만세루, 범종루,
향로전, 천왕문(전남유형문화재 159) 등 수십 점의 문화재가 있고, 또한 절 뒤에는
각진국사가 심었다고 전해지는 수령 700년 정도 된 참식나무(천연기념물 112)가 있다.
1908년에 의병대장 이대극(李大克)·이백겸(李伯謙)·김남수(金南洙)·김관섭(金寬燮) 등이
이곳과 장사산(長沙山)을 중심으로 영광·무장·고산·함평·고창 등지에서 활약하였다.
산행은 불갑사에서 시작하여 저수지·동백골·해불암을 거쳐 정상에 이른 다음 노루목·
법성봉·전일암을 거쳐 참식나무 군락을 따라 불갑사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는데,
산행시간은 3시간 30분 걸린다.
정상인 연실봉에서는 서쪽으로 바다가 보이는데 서해 낙조의 아름다움은 토함산의 일출과
함께 널리 알려져 있으며, 내륙쪽으로는 광주 무등산과 담양 추월산이 보인다.
찾아가려면 영광에서 불갑사행 완행버스를 타거나 함평을 경유하는 목포행 직행버스를 타고
가다가 불갑면에서 내려 불갑사까지 택시를 이용해도 된다.
승용차로는 서해안고속도로 영광인터체인지에서 빠져나와 23번 국도를 타고 함평 방면으로
가다가 불갑면 소재지를 지나 불갑초등학교 앞에서 좌회전하면 된다.
산행 기점 부근에는 숙박시설이 없으며 영광읍에서 숙박이 가능하다.
부근에는 불갑저수지 주변공원, 내산서원, 원불교 성지, 박수 해안공원 등이 있다.
▼ 산행 준비중에 보조개님입니다.
▼ 산행 준비중에 케이투님입니다.
▼ 산행 준비중에 카카님입니다. 그런데 인기가 짱인 모양입니다. ㅎㅎ
▼ 산행 준비중에 허수아비님이 슈가미야님에게 스틱 사용법 한 수 지도 중인 것 같습니다.
▼ 모두가 산행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 장거리 이동에 따른 몸풀기 직전 영일만님과 코발트색바다님입니다.
▼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몸을 부드럽게 푸는 것이 최선입니다.
▼ 집결지 바로 앞에 수령 650년 된 느티나무 두 그루가 서 있습니다.
▼ 2013.9.20일부터 2박3일간 열리는 불갑산 상사화 축제 준베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 오늘 등산코스는 주차장 ~ 불갑사입구 좌측 ~덫고개 ~ 노적봉 ~ 법성봉 ~ 투구봉 ~
장군봉 ~ 연실봉 ~ 구수재 ~ 상사화군락지 ~ 동백골 ~ 상사화 군락지 ~ 불갑사 ~
주차장으로 이어집니다.
▼ 승용차 주차장을 일시 폐쇄하고 축제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 불갑사의 역사에 대해 설명해 놓은 글입니다.
▼ 일주문에 불갑사 현판이 아직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근래에 만들어진 일주문인 것 같습니다.
▼ 통상적으로 알기로는 일주문(一柱門)이란 기둥이 양옆 하나로 지붕을 받쳐야 하는데.....????
우쨌던 자연미가 넘치는 기둥이 보기가 좋았습니다.
▼ 불갑산 호랑이에 대한 이야기를 사하촌에 재현해 놓았습니다.
▼ 불갑사 가는 길 곳곳에 석산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지만 아직 완전 개화는 되지 않았습니다.
▼ 불갑산 등산안내도 상의 붉게 표기된 부분이 군락지인 것 같습니다.
▼ 불갑교를 건너고 있습니다.
▼ 이곳에는 석산이 제법 많이 피어 있습니다.
▼ 상사화의 전설입니다만, 일본이 원산지인데......
▼ 아래 꽃명이 정확한 것 같습니다.
▼ 아래 꽃이 멸종 위기 2급 식물인 진노랑 상사화입니다.
▼ 우리가 알고 있는 상사화는 정확히 말하면 석산이라고 중국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 불갑사 부도전입니다. 오랜 고찰치고는 부도전이 빈약한 거 같습니다.
▼ 불갑사 직전에서 좌측으로 덫고개로 향합니다.
덫고개는 오래전 호랑이를 잡기 위해 덫을 놓은 곳이라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 불갑사는 하산길에 들르기로 하고 불갑사 전 좌측길로 이동합니다.
▼ 이슬 머금은 꽃잎이 정초하게 보입니다.
▼ 석산과 잠자리입니다.
▼ 덫고개를 향해 오르막을 올라가고 있습니다.
▼ '애기나리' 열매입니다.
열매는 둥글며 검은 색으로 익고,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고하며,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보주초(寶珠草)라는 약재로 쓰이며, 몸이 허약해서 일어나는
해수,천식에 효과가 있고, 건위,소화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 '자주꿩의 다리'입니다.
자주꿩의 다리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식물로, 계곡과 산의 습기가
많은 곳을 좋아한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니린 잎과 줄기는 식용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 덫고개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중식을 하고 노적봉 방향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 덫재 정자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 덫재 정자에서 식사후 노적봉을 향해 이동을 시작합니다.
▼ '등골나물'입니다.
등골나물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숙슨성 다년생 초본이며,
관상용으로도 쓰이고 어린순은 식용, 뿌리를 포함한 전초는 약용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 '무릇'이라고 합니다.
전국의 들이나 밭, 습기있는 빈터에서 흔히 볼 수 있고, 대나무 대신 복조리를 만들 정도로
힘있는 꽃대를 가지고 있고, 옛날에는 흉년이 들면 구황식물로도 많이 이용했다고 합니다.
▼ '방아풀'이라고 합니다.
방아풀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 나는 다년생 초본으로 어린 순은 식용,
다 자란 것은 약용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 '수까치깨'라고 합니다.
경기도 이남의 산과 들에서 나는 일년생 초본으로, 관상용으로 길러진다고 합니다.
▼ '꿩의 다리'라고 합니다.
▼ 호랑이가 살았다는 자연굴이 있습니다.
▼ 호랑이 동굴 앞에서 만수님입니다.
▼ 노적봉 방향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 '꽃며느리 밥풀'이라고 합니다.
슬픈 전설을 지니고 있는 꽃이라서 그런지 볼 때마다 애잔한 마음이 듭니다.
▼ 노적봉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석이나 봉우리다운 흔적은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 노적봉에서 슈가미야님과 개미님입니다.
▼ 노적봉에서 바라본 불갑사 전경입니다.
▼ '단풍취'입니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관상용으로 쓰이고 어린잎은 식용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 법성봉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투구봉 방향으로 이동을 계속합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불갑사 전경과 사하촌 및 들판이 조망됩니다.
▼ 불갑사와 뒷쪽의 저수지가 조망됩니다.
▼ 불갑사 직전부터 덫재를 거쳐 올라온 능선길입니다.
▼ 투구봉에 도착했지만 역시 정상석이나 특별한 표식없이 이정표에만 투구봉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 석산 군락지에서 '슈가미야님'입니다.
▼ 석산 군락지에서 '슈가미야님'과 '개미님'입니다.
▼ 꽃보다 미녀인 '정숙님'입니다.
▼ 꽃보다 미녀인 '박연님'입니다.
▼ 꽃보다 미녀인 '비바체님'입니다.
▼ '정숙닙'입니다.
▼ '비바체님'입니다.
▼ 오늘 갑장계하는 날입니꺼? '그린님','정숙님','박연님','미소님','비바체님'입니다.
▼ 장군봉이라 표기된 헬기장에 도착했습니다.
▼ '쥐꼬리망태'라는 야생화입니다.
▼ 장군봉 이정표에서 '박연님'입니다.
▼ '개여뀌'입니다.
일명 '어독초'라고도 하며, 매운 성분이 이삭을 훑다보면 입안이 화한 느낌이 감돈다고 합니다.
▼ 장군봉 이정표에서 '정숙님'입니다.
▼ 장군봉 이정표에서 '비바체님'입니다.
▼ 장군봉 이정표에서 '슈가미야님'입니다.
▼ 장군봉 이정표에서 '개미님'입니다.
▼ '등골나물'입니다.
▼ 후미그룹들이 장군봉 이정표에서 휴식을 취하고있습니다.
▼ '왕고들빼기'입니다.
▼ '방아풀'입니다.
▼ '미국자리공'입니다.
▼ 장군봉을 떠나 연실봉으로 이동을 계속합니다.
▼ 멀리 법성포 방향의 바다가 보입니다.
▼ 노루목에 도착했습니다.
이동전화 중계소가 설치되어 있고, 우리는 연실봉 방향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 연실봉 가는 길 중 험로와 순로가 구별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험로로 이동을 계속합니다.
▼ 석문 같은 곳에서 '목마님'입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추월산 방향 같습니다.
▼ 무등산이 조망됩니다.
▼ 구름에 쌓인 무등산을 배경으로 '박연님','정숙님','비바체님','목마님','슈가미야님','개미님'
,'영일만님','코발트색바다님', '미소님'입니다.
▼ 구름위에 떠 있는 무등산 전경입니다.
▼ 바위전망대에서 '영일만님'입니다.
▼ 바위전망대에서 '미소님'입니다.
▼ 바위전망대에서 '비바체님'입니다.
▼ 바위전망대에서 '슈가미야님'입니다.
▼ 약간 까다로운 암릉을 통과합니다.
▼ 피안의 세계인가?
▼ 험로길과 순로길이 합쳐지는 삼거리입니다.
▼ 연실봉 직전 삼거리입니다.
정상에 올랐다가 다시 되돌아나와 구수재방향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 불갑산 최고 정상인 연실봉입니다.
연실봉은 산정상의 바위모양이 연꽃열매 형상을 하고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합니다.
▼ 연실봉 정상에서 '슈가미야님' 인증샷입니다.
▼ 연실봉 정상에서 '비바체님' 인증샷입니다.
▼ 연실봉 정상에 있는 안내도입니다.
연실봉 ~ 구수재 ~ 동백골 ~ 불갑사 ~ 주차장 으로 연결되는 하산길입니다.
▼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구수재로 하산하는 이정표입니다.
▼ 구수재까지는 1.1km로 약 30분정도면 이동이 가능하겠습니다.
▼ 연실봉에서 바라본 불갑면 들판 전경입니다. 푸른하늘과 들판의 조화로움이 멋집니다.
▼ 하산길에 멋진 바위전망대입니다.
▼ 정상에서 처음 하산길은 다소 가팔랐지만 구수재로 다가갈수록 완만하게 변해갔습니다.
▼ 산객들의 이동이 많아서인지 하산길은 점점 넓어지고 가파름도 완만해져갔습니다.
▼ 구수재에 도착했습니다. 이어서 동백골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 구수재로부터 동백골 하산길은 석산 군락지가 이어집니다.
▼ 바위 위에 거목이 위태롭게 버티고 있습니다.
▼ 하산길은 평지에 가까우리만치 온순합니다.
▼ 석산군락지에서 '순수메아리님'입니다.
▼ 오늘 수고하신 고'니대장님'이 수도승처럼........ㅋㅋㅋㅋ
▼ 나를 포함한 몇몇분들이 알탕한 장소입니다.
▼ '물봉선'입니다.
봉선화처럼 생겼지만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고 하여 물봉선이란 이름을 얻었습니다.
▼ '때죽나무열매'입니다.
이 열매를 찧어서 냇가에 뿌리면 독성에 의해 고기들이 물에 떠오르곤 했는데......
▼ 불갑사 뒤에 있는 불갑저수지입니다.
▼ '맥문동'입니다.
산속의 음습한 곳에서 주로 나며, 지피식물로 사용하여 공원이나 정원의 큰나무 밑에서
주로 볼 수 있고. 덩이 뿌리는 사포닌, 당, 점액질이 풍부하여 맛이 달면서 쓰다.
이 덩어리 뿌리를 물에 담가 연하게 한 다음 중심부의 심을 제거해서, 약재로 사용하거나
차를 만들어 마신다.
자양작용을 하고 폐와 위를 보호해주며 침이 생겨나게 하므로 신체가 허약할 때 많이
쓰인다고 하고,목이 마르고 마른 기침을 할 때, 변비가 있을 때에도 약용으로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 석산 군락지에서 '영일만님'입니다.
▼ 참식나무 자생북한지대 표식입니다.
참식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상록활엽교목이라고 하며, 열매는 향기가 좋아서 향수의
재료로 이용되고, 목재는 질이 좋아서 가구재, 완구재 등으로 쓰인다.
토양이 비옥하면서 건조한 곳에서 잘 자라는데, 내한성이 없어서 중부내륙지역에서는
월동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이곳 불갑사 뒷산이 자생 북한지인데 이곳은 천연기념물 제112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 불갑사 전경입니다.
▼ 불갑사 만세루입니다.
▼ 불갑사에서 지연님입니다.
▼ 불갑사 대웅전의 꽃무늬 창살입니다.
내소사의 연꽃 창틀과 불갑사 창틀의 아름다움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 대웅전 지붕에 스투파를 얹은 모습입니다.
▼ 불갑사 대웅전입니다.
보물 830호로 연화문, 모란문, 국화문, 보상화문 등 예쁘게 장식된 꽃살문이 돋보이는
건물입니다.
대웅전 지붕위 가운데 볼록 튀어나와 있는 장식물은 인도의 스투파에서 유래한
용마루보주입니다.
스투파는 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하기 위해 조상된 일종의 사리탑입니다.
지붕의 용마루 중앙에 이같이 스투파를 얹은 건축 양식은 네팔, 동남아불교권, 남중국 등에
나타나며 우리나라에서는 불갑사 대웅전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 대웅전은 전면3칸 측면 3칸으로 아담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 불갑사 앞에서 '미소님','비바체님','코발트색바다님','정숙님','여행작가님'입니다.
▼ 주차장까지 약 400m정도 남은 이곳! 오늘 산행은 이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멋진 산행지와 석산군락지를 한꺼번에 즐기는 산행겸 관광이었습니다.
안내해주신 고니대장님, 산행대장님들과 수고 하신 운영진들께 감사드리며,
함께하신 회원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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