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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1 거제 옥녀봉

redstone5 2014. 12. 18. 14:21

    지난주 주말에 거제 가라산 산행에 이어 이번에는 평일 잠시 시간을 내어 거제 옥포의 진산인 옥녀봉을

   찾았다.

   옥녀봉은 거제 지맥의 일부분에 걸친 능선으로 거제 남동쪽의 중심부분에 위치한 산이며, 대우조선해양

   을 아래에 안고 있는 산이기도 하다.

 

   (옥녀봉 개략)

   경상남도 거제시의 동쪽 아주동일운면 소동리 사이에 위치한 산이다(고도 : 555m). 전국에 옥녀봉이

   라고 불리는 산은 아주 많이 있으며 거제에서만 4개의 옥녀봉이 있다. 장승포 옥녀봉 외에 가조도,

   칠천도, 둔덕 옥동에 옥녀봉이 있다. 일운면의 옥녀봉은 거제의 5대산 중 동쪽에서 계룡산을 감싸고

   있는  산으로 거제의 동악()이라 불려왔다. 북병산 줄기와 연결되어 있으며 옥포조선소를 내려다

   보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계룡산과 가라산에 봉수가 있고, 『여지도서』에는 계룡산과 가라산 및

   한배곶봉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대동지지』에 이르면 가라산 외에 등산()·남망(

   옥림산()·눌일곶()·가을곶()에 봉수가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여기서 옥림산 봉수

   는 옥녀봉 봉수대를 뜻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해동지도』에도 장승포 옥녀봉의 자리에

   옥림산()이라고 표기하고 있어 간접적 증거로 볼 수 있다.

   옥녀봉 봉수대는 옥녀봉 아래 연대골 사등성(226m)에 위치한다. 옥녀봉에 얽힌 전설은 대체로 유사한

   데, 옥황상제의 딸인 옥녀가 약수터에 내려와 목욕을 한 뒤 사슴과 더불어 놀았다 해서 옥녀봉이라

   부른다.[네이버 지식백과]

 

   (산행개요)

   1. 산행날짜 : 2014.12.11(토)    날씨 : 갬

   2. 산행시간 : 09시35분 ~ 14시10분(4시간 35분)

   3. 이동, 도상거리 : 12.60km, 11.65km

   4. 평균속도  휴식포함 : 2.73km/h

                     휴식제외 : 3.36km/h

   5. 고도 : 574m ~ 98m(476m) : 최고봉인 옥녀봉이 554.7m이므로 GPS오차 참조

   6. 오르막 거리, 속도 : 5.67km, 2.82km/h

   7. 내리막 거리, 속도 : 5.59km, 3.21km/h

   8. 휴식횟수, 시간 : 1회 50분

   9. 산행코스

       문동폭포유원지 ~ 문동폭포 ~ 울음재 ~ 420봉 ~ 국사봉사거리 ~ 아주동삼거리 ~ 헬기장

        ~ 소동삼거리 ~ 옥녀봉 이후 동일코스로 원점회귀

 

   ▼ 거제 남동부지역의 지도이고, 그 중심에 옥녀봉이 위치해있습니다.

 

   ▼ 이동궤적을 표시한 위성지도입니다. 좌측에서 출발하여 우측으로 이동후 원점회귀한 표시입니다.

 

   ▼ 옥녀봉 방향으로 이동때에는 420봉을 치고 올라갔고, 하산 때에는 우회한 표식이 나타나 있습니다.

 

   ▼ 해발고도표입니다. 제일 높은 곳이 옥녀봉입니다.

 

   ▼ 문동유원지 마을 전경입니다. 주차장이 넓지만 도로가 좁아 버스는 다닐 수가 없습니다.

 

   ▼ 주차장에서 산행 본격적 들머리쪽으로 전경입니다.

 

   ▼ 산행들머리에 있는 안내판입니다.

 

   ▼ 산행코스는 현위치 ~ 울음재 ~ 대피소 ~ 이정표 쉼터 ~ 헬기장 ~ 옥녀봉 코스입니다.

 

   ▼ 본격적인 산행로로 접어들었습니다.

 

    ▼ 들머리 입구에 서있는 시인들의 시비입니다.

 


 

 

 

 

 

    ▼ 겨울가뭄으로 말라버린 계곡입니다.

 

   ▼ 거제시의 드문 시민 쉼터라서 그런지 도로는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 들머리에서 멀리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문동폭포로 겨울가뭄으로 수량이 현저하게 줄었습니다.

 

      ▼ 어린애 오줌빨 같은 문동폭포 전경입니다.

 

   ▼ 문동폭포를 배경으로 단체 사진입니다.

 

 

 

   ▼ 문동폭포를 뒤로하고 낙엽깔린 산행로를 따라 이동합니다.

 

   ▼ 계곡을 건너는 조그마한 출렁다리를 통과합니다.

 

   ▼ 경사길에는 침목을 깔아 계단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 울음재로 칭하는 국사봉 사거리 체육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위합니다.

 

   ▼ 국사봉 사거리 이정표입니다. (← 문동폭포, ↑ 국사봉 방향, → 안골마을 방향, ↓ 진행할 옥녀봉방향)

 

   ▼ 옥녀봉 방향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 소나무가 별로 없는 활엽수로 인해 낙엽이 수북히 쌓여있습니다.

 

   ▼ 조그마한 바위 능선도 넘어갑니다.

 

   ▼ 조망이 잠시 열린 곳에 대우조선해양이 얼굴을 내밉니다.

 

 

   ▼ 낙엽이 수북히 쌓인 힐링산길을 이어갑니다.

 

     ▼ 이렇게 큰혹을 달고 생명력을 이어가는 나무가.....

  

  ▼ 두번째 대피장소인 소동 4거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 소동 사거리 대피소에 붙은 경고표시입니다.

 

   ▼ 소동사거리 대피소를 뒤로하고 옥녀봉 방향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 전망 팔각정으로 지나갑니다. 이곳은 지세포 및 와현 앞바다가 훤히 열립니다.

 

      ▼ 힐링산길이 계속이어집니다.

 

   ▼ 아주동 삼거리 안부를 지나갑니다.

 

   ▼ 아주동 삼거리 안부에서 옥녀봉 방향 오르막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 정상 가까이는 제법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 정상  오르막 중간에 넓다란 헬기장을 지나갑니다.

 

    ▼ 헬기장을 지나서도 오르막은 지속됩니다.

 

   ▼ 소동마을 삼거리 이정목을 지나갑니다.

 

   ▼ 정상에 거의 다다라갑니다.

 

   ▼ 가설건물들은 통신시설들 같습니다.

 

   ▼ 정상부근에 통신시설로 보이는 철탑도 몇 개 설치되어 있습니다.

 

   ▼ 정상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 옥녀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장승포 아주동과 일운면 옥림리 뒷산인 옥녀봉(해발 554.7m)은 거제도의 동쪽에 있는 명산으로 옛날

      하늘의 옥황상제 딸인옥녀가 죄를 지어 인간으로 환생하여 옥녀봉에 내려왔는데 어느날 현세의 아버지

      가 딸 옥녀에게 나쁜 마음을 품고 딸에게 달려들자 딸인 옥녀가 그의 아버지를 보고 옥림에서 소울음

      소리를 내며 올라오면 말을 듣겠다고 하니 옥녀의 아버지는 옥림에서 옷을 벗고 움매움매하며 소 울음

      소리를 내며 엉금엉금 기어 올라 왔다. 이때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져 그 아버지는 죽고 옥녀는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는 산으로 그 중턱에는 이진암이 있고 산 정상에는 옥녀봉 통신대가 있으며 해

      발 554.7m이다.[네이버 지식백과] 

 

 

 

 

   ▼ 정상에는 측량의 기준이 되는 대삼각점 본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정상에서 바라본 전망대와 정상부근 전경입니다.

 

 

   ▼ 정상 에서 바라본 거제의 진산인 계룡산 전경입니다.

 

   ▼ 정상에서 바라본 대우조선해양 멀리 뾰죡한 진달래로 유명한 대금산 전경입니다.

 

   ▼ 정상에서 바라본 대우조선해양 전경입니다.

 

   ▼ 정상을 뒤로하고 다시 소동 삼거리이정목을 지나갑니다.

 

   ▼ 뒤돌아 나가는 내리막길도 올라올 때 느끼지 못했던 낙엽 푹신한 힐링 산길이 이어집니다.

 

   ▼ 아양동으로 하산하는 삼거리 안부를 지나갑니다.

 

   ▼ 중식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야트막한 오르막을 오르고 있습니다.

 

    ▼ 이 곳 지세포와 와현만이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 점심식사후 올라올 때 지났던 520봉을 좌측으로 우회해서 하산길을 재촉합니다.

 

   ▼ 낙엽 쌓인 청취가 있는 길을 이어나갑니다.

 

   ▼ 국사봉 사거리인 울음재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 울음재 체육공원입니다.  직진하면 국사봉 방향이고 우리는 좌측으로 문동폭포방향으로 이동합니다.

 

 

 

   ▼ 산길은 다니기 쉽게 잘 다듬어져 있었습니다.

 

   ▼ 계곡을 건너는 자그마한 출렁다리를 지나갑니다.

 

   ▼ 문동폭포에 도착합니다.

 

    ▼ 잘 가꾸어진 포장된 도로로 이동을 계속합니다.

 

   ▼ 날머리에 있는 문동저수지 전경입니다.

 

 

   ▼ 문동유원지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하루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