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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의) 구급 상자 세트 만들기
redstone5
2013. 6. 28. 15:15
소독약이나 반창고가 들어간 구급상자 세트가 편리하다.
구급 상자는 야외에서 행동할 때 필요한 것으로, 자신의 몸을 지키는 용구라고 할 수 있다.
산에서는 갑작스런 병, 길을 잃는 등의 돌발 상황이 항상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맞는 약,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약을 상자에 넣어가도록 한다.
※ 밀폐용기를 구급 상자로 활용
구급약은 형태가 흐트러지는 비닐이나 천주머니가 아닌, 딱딱한 케이스에 넣는 것이 좋다.
소독약이나 접착 테이프와 출혈에 대비해 거즈나 붕대, 일회용 밴드를 준비한다. 일회용밴드는
발이 까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도 도움이 되며, 미미한 장비 파손 등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화상 연고나 자외선 차단제, 염좌나 근육통에 바르는 소염제를 넣어 두어도 좋다.
며칠을 숙박할 경우에는 벌레 물린데 바르는 약이나 소독제, 감기약 등 내복약도 넣어 둔다.
또한 응급 처치에 관한 설명서도 넣어두면 좋다.
약 이외의 것도 넣어두면 편리하다. 소형나이프나, 방수 성냥, 건전지나 전구, 신발끈이나 고무줄,
긴급 노숙을 할 때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구급 시트, 도움을 요청할 때 효과적인 호루라기 등을
넣어두면 더욱 안심이 된다. 이 외에 공간에 여유가 있으면 칼로리바나, 쵸클릿바, 비스킷 등의
작은 봉지를 하나 넣어둔다.
이 정도 준비를 해두면 만일 무슨일이 생겨 구조를 기다리는 상황이 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