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 + 경남/경남.부산 사 ~ 차

2014.03.01 사진으로 보는 지리산 산행일기

redstone5 2014. 3. 5. 10:17

      수차례 오른 지리산이지만 오를때 마다 가슴 설레이는 산이다.

      우리나라 남한의 육지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고 역사적으로 많은 의미를 지닌 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2014122일에  오늘 오르는 똑 같은 코스로 산행한 기억이 바둑 복기하듯이

      기억속에 흘러간다.

 

      (지리산의 개요)        

      높이 1916.77m. 신라 5악의 남악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

      하여 지리산(智異山)이라 불렀고, 멀리 백두대간 흘러왔다하여 두류산(頭流山)이라고도

      하며옛 삼신산의 하나인 방장산(方丈山)으로도 알려져 있다.

      남한 내륙의 최고봉인 천왕봉(1916.77m)을 주봉으로 하는 지리산은 서쪽 끝의 노고단(1507m),

      서쪽 중앙의 반야봉(1751m) 3봉을 중심으로 하여 동서로 100여 리의 거대한 산악군을

      형성한다.

      천왕봉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주능선을 중심으로 해서 각각 남북으로 큰 강이 흘러내리는데,

      하나는 낙동강 지류인 남강의 상류로서 함양·산청을 거쳐 흐르고, 또 하나는 멀리 마이산과

      봉황산에서 흘러온 섬진강이다.

      이들 강으로 화개천, 연곡천, 동천, 경호강, 덕천강 등 10여 개의 하천이 흘러들며 맑은 물과

      아름다운 경치로 지리산 12동천을 이루고 있다.

      지형은 융기작용 및 침식·삭박에 의해 산간분지와 고원·평탄면이 형성되어 있고 계곡은 깊은

      협곡으로 되어 있다.

      최고봉은 섬록암(閃綠岩)으로 되어 있고 주변은 화강암·화강편마암의 지질이 넓게 분포되어 있다.

      화엄사, 천은사, 연곡사, 쌍계사 등 유서 깊은 사찰과 국보·보물 등의 문화재가 많으며,

      800여 종의 식물과 400여 종의 동물 등 동식물상 또한 풍부하다.

      1967년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되었다.[네이버 지식백과]

      

      (산행 개요)

      1. 산행날짜 : 2014.03.01()         날씨 : 흐린후 비 또는 눈

      2. 산행시간 : 0930~ 1715(7시간45) : 버스이동 시간 제외하면 약 7시간 정도 걸림

      3. 이동, 도상거리 : 20.54km, 16.26km-버스 이동거리 4.5km를 제하면 약 16km 이동 거리임.

      4. 평균속도  휴식포함 : 2.63km/h

                         휴식제외 : 2.96km/h

       5. 고도 : 1951m ~ 591m(1362m) - 천왕봉 고도가 1915m 감안 GPS참조

       6. 오르막 거리, 속도 : 10.18km, 2.85km/h

       7. 내리막 거리, 속도 : 10.02km, 2.98km/h

       8. 휴식횟수 : 2, 50여분

       9. 산행코스

          중산리주차장  ~ 두류동 전(버스이동) ~ 두류동 ~ 청소년수련장(버스이동) ~

          경남 환경연수원 삼거리 ~ 법계사 ~ 로타리대피소 ~ 개선문 ~ 천왕샘 ~ 천왕봉 정상 ~

          제석봉 ~ 장터목대피소 ~ 유암폭포 ~ 칼바위 ~ 중산리

 

      지리산 천왕봉쪽에서 벽소령대피소까지의 능선과 오른쪽 우리가 산행한 분홍색 궤적입니다.       

 

      ▼ 아래에서 시작하여 우측에서 천왕봉 도착후 좌측으로 하산한 궤적입니다.

 

      ▼ 등고선의 궤적입니다.

 

 

      ▼ 고도표입니다. 급격히 올랐다 급격히 떨어지는 힘든 산행이 엿보입니다.

 

      ▼ 중산리주차장에서 순두류방향으로 오르다가 버스가 회차할 수 있는 지점에서 하차합니다.

 

      ▼ 하차후 왼쪽 지름길인 능선을 넘습니다. 오른쪽 포장도로를 따라가도 됩니다.

 

 

      ▼ 산능선을 넘어 청소년야영장 오르는 길과 만나 이동을 계속합니다.

 

      ▼ 두류동 이동길에 자운님입니다.



 

      ▼ 두류동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법계사 신도를 위한 버스를 타고 경남 환경연수원 입구까지 이동합니다.

 

      ▼ 우리가 환경연수원까지 타고가야 할 법계사 신도들이 이용하는 버스입니다.

 

      ▼ 국립공원분소 옆으로 난 포장도로를 따라 법계사 쪽으로 버스가 올라가야 합니다.

 

      ▼ 순두류지역인 경남 환경교육원 앞 법계사 진입로 입구에 버스가 도착해서 하차합니다.

 

      ▼ 하차후 현위치에서 로타리 대피소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 환경교육원 앞에 설치된 위령비입니다.

 

      ▼ 환경교육원 앞 삼거리입니다. 앞에 보이는 우측도로가 두류동에서 올라오는 길입니다.

 

      ▼ 버스 하차후 법계사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이슬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습니다.

 

 

      ▼ 법계사 전방 2.4km 이정목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 첫 흔들다리를 만납니다. 주위는 운무로 가득합니다.


 

      ▼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이곳은 잔설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계곡에는 물 흐르는 소리가 싱그럽습니다.

 

      ▼ 오르막이 계속 이어지고, 산죽 군락도 지나갑니다.

 

      ▼ 법계사 1.7km전방 이정목을 통과합니다. 빠르면 40분 정도 예상됩니다.


 

      ▼ 두번째 흔들다리에서 marine님입니다. 포스가 확 달라보입니다.



 

      ▼ 해발 1000m를 넘었습니다.

 

      ▼ 법계사 1.1km전부터는 잔설도 많이 있고, 눈이 녹아 길도 질퍽거립니다.

 

      ▼ 잔설이 남아있는 길을 계속 이동하고 있습니다.

 

 

      ▼ 광덕사라는 절터가 있는 계곡의 목교입니다.

 

      ▼ 법계사 700m 전방 이정목입니다. 법계사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법계사 직전에서 부터는 경사의 가파름이 급해지기 시작합니다.



 

      ▼ 드디어 법계사 입구에 있는 로타리 산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로타리 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 산청분소에서 환경교육원까지 버스로 이동하고, 교육원에서 로타리 산장까지 이동했습니다.

 

      ▼ 로타리대피소 삼거리 이정목입니다.

         우리가 올라온 순두류방향과 칼바위에서 올라와서 천왕봉으로 올라가는 길의 삼거리입니다.

 

      ▼ 로타리대피소 삼거리에서 코발트색바다님과 아우라짱님입니다. 주위는 운무로 자욱합니다.  

 

      ▼ 안전 산행을 위해서 지리산도 얼마전부터 입산시간을 지정했습니다.

 

      ▼ 단아하게 앉아있던 일주문이 태풍으로 파손되어 복원을 위한 모연문입니다.

 

      ▼ 법계사 입구 삼거리 입니다. 시간 관계상 법계사는 들르지 못했습니다.

 

      ▼ 운무속의 법계사 가는 길입니다.

 

      ▼ 조망좋은 곳인데 운무로 주위는 꽉 막힌 천지 구분이 안되는 상태입니다.

 

      ▼ 법계사 이후부터는 가파른 오르막이 연속됩니다.


 


 

      ▼ 천왕봉 정상 1.4km 전방 이정목입니다. 가파른 경사로 모두가 힘들어 합니다.

 

      ▼ 천왕문 0.8km 전방의 개선문에 도착했습니다.

 

      ▼ 개선문에서 코발트색바다님입니다.


 

      ▼ 개선문에서 단미님입니다. 산행 실력이 많이 향상된 거 같습니다.

 

      ▼ 개선문 이정목에서 진이님 게스트님입니다.

 

 

      ▼ 개선문에서 단미님게스트님입니다.

 

 

      ▼ 개선문에서 단미님입니다.


 

 

      ▼ 개선문에서 진이님 게스트님입니다.

 

      ▼  개선문이라 부르는 석문 전경입니다.

 

      ▼ 오르막 곳곳에 거대한 바위덩어리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 살아서 천 년 죽어서 천 년을 견딘다는 주목 고사목입니다.

 

      ▼ 천왕봉 600m전 이정목입니다. 한걸음 한걸음이 힘들기 시작합니다.

 

      ▼ 개선문과 천왕샘 중간에 있는 입석입니다.

 

      ▼ 가파른 돌계단과 목계단이 연속해서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 상고대가 따뜻한 날씨로 녹고 있습니다.

 

      ▼ 상고대 붙은 나뭇가지를 배경으로 개미님입니다.

 

 

      ▼ 드디어 천왕샘에 도착했습니다.

 

      ▼ 천왕샘은 눈으로 덮여 자취를 감춰버렸고, 샘터자리에는 파란 물국자만 눈속에 파묻혀 있습니다.

 

      ▼ 천왕샘에서 정상 천왕봉까지는 300m 남았습니다.

 

      ▼ 물 흘러내리는 곳에는 얼음폭포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 천왕샘 이후부터는 가파른 경사가 더 심해집니다.


 

      ▼ 천왕샘이후 약간의 주목 지역이 형성되어있고, 주목은 눈으로 덮여 있습니다.

 

      ▼ 나뭇가지에는 상고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 올라온 길을 뒤돌아보니 운무로 뿌옇게 보입니다.

          이 상태에서 바람이 불면 멋진 상고대가 형성될껀데....

 

      ▼ 후미는 저 뒤에 쳐져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 정상 마지막 가파른 계단입니다.

 

      ▼ 뿌연 운무속에 정상에는 인증샷을 하는 인파로 붐빕니다.

 

      ▼ 정상 직전 삼거리입니다. 좌측은 천왕봉 정상방향이고 우측은 중봉 방향입니다.

 

      ▼ 우측 중봉/대원사 방향길입니다.

 

      ▼ 좌측 천왕봉 정상이 보입니다.

 

      ▼ 드디어 천왕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 정상석에서 개미님 인증샷입니다.



 

      ▼ 천왕봉 정상석에서 단미님 게스트입니다.


 

      ▼ 천왕봉 정상석에서 단미님입니다.


 

      ▼ 천왕봉 정상석에서 진이님 게스트입니다.


 

      ▼ 지리산 정상에 있는 지리산 주능선을 설명해 놓은 현황판입니다.

 

      ▼ 정상을 떠나 장터목대피소 방향으로 길을 잡아 나갑니다.

 

      ▼ 장터목 대피소 가는 방향에서 바라본 정상입니다.

 

 

      ▼ 강풍 등으로 바람을 피할 때 이용하는 정상 바로 아래 공터입니다.

 

      ▼ 주목 고사목이 자주 보이기 시작합니다.

 

      ▼ 눈과 어우러진 주목들이 조화롭게 보입니다.

 


 

 

      ▼ 주목과 바위사이로 난 길을 따라 장터목으로 이동합니다.


 

      ▼ 상고대를 바라볼 수 있는 것만으로 황홀감에 빠집니다.

 

 

      ▼ 상고대 맺힌 나뭇가지를 배경으로 코발트색바다님입니다.

 

 

      ▼ 통천문을 지나는 철계단입니다.

 

      ▼ 통천문 앞에서 코발트색바다님입니다.


 

      ▼ 통천문 전경입니다.

 

      ▼ 통천문에서 장터목대피소까지는 1.2km 남았습니다.

 

      ▼ 통천문을 지나고부터는 상고대가 많이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 주목에도 상고대가 활짝 피었습니다.

 

      ▼ 제석봉 고사목 지대를 향해서 힘든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 제석봉 고사목 지대를 통과합니다. 장터목까지는 약 0.6km 남았습니다.

 

      ▼ 제석봉 고사목 지대 전경입니다.

 

 

 

      ▼ 장터목대피소 직전에 급한 경사로 내려갑니다.

 

      ▼ 장터목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합니다.

 

      ▼ 식사후 중산리방향으로 하산해야합니다.

 

      ▼ 직진으로 가면 세석대피소 방향으로 가는 길입니다.

 

      ▼ 천왕봉에서 장터목대피소로 내려왔던 계단입니다.

 

      ▼ 장터목대피소에서 중산리방향은 다시 급한 사면으로 이어집니다.

 

      ▼ 미끄러운 잔설들이 하산길의 발목을 잡습니다.


 

      ▼ 중산리 4.8km를 남겨놓은 이정목을 통과합니다.

 

      ▼ 급한 사면이어서 간혹 로프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 계곡을 건너는 목교입니다.

 

 

      ▼ 곳곳에 얼음폭포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 유암폭포에 도착했습니다.

          얼음폭포로 만들어져 있어야 하는데 따뜻한 날씨로 물폭포그대로입니다.



 

      ▼ 유암폭포에서 코발트색바다님입니다.

 

      ▼ 돌탑이 많이 만들어져 있는 너덜길을 통과합니다.

 

 

      ▼ 돌탑 너덜길에서 코발트색바다님입니다.

 

      ▼ 중산리 3.1km를 남겨둔 이정목을 통과합니다.

 

 

      ▼ 곳곳에 소폭포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 중산리까지 1.3km가 남았고, 

          중산리에서 올라오다 천왕봉과 장터목대피소로 나누어지는 삼거리입니다.  

 

      ▼ 안내판에 표시된 삼거리가 현위치입니다.

 

      ▼ 삼거리 바로 아래에 있는 흔들다리입니다.

 

      ▼ 칼바위 이정표입니다. 중산리까지는 약 700m남았습니다.


      ▼ 칼바위 전경입니다.


 

      ▼ 산행 종료 시점이 다가옵니다. 탐방안내소로 접근합니다.

 

      ▼ 지리산 국립공원 중산리야영장 앞을 통과해 나옵니다.

 

      ▼ 중산리야영장 이정목을 지나옵니다. 이제는 순두류방향으로 길을 이동해야 합니다.

 

 

      ▼ 지리산국립공원 산청분소 앞/아침에 버스를 타고 올랐던 곳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 이로서 힘들었지만 여유로왔던 오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1년에 한 번 이상은 찾는 지리산!

    올 때 마다 느끼는 감동은 다릅니다.  힘들고 짜증나는 어려움도 자주 있지만 그래도 산행후에 느끼는

    상쾌함이란 이루 형언하기 어렵습니다.

   수고하신 운영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