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3(토) 사진으로 보는 제천 월악산 산행일기
이번 산행은 충북 제천의 월악산(月달월,岳큰산악,山뫼산 1097m)입니다.
월악산은 우리나라 설악산(雪눈설,嶽큰산악,山뫼산 1708m), 치악산(雉꿩치,岳큰산악,山
1288m)과 더불어 3대 악산으로 소문난 산이나,
수차례 코스를 달리하여 정상까지 다녀온 산이라 산세나 코스가 미리 머리에 그려졌지만
그래도 힘들었다는 기억들이 떠올랐습니다.
가을 추색(秋가을추,色빛색)을 즐기기 위한 유객(遊놀유,客손객)들의 이동이 우려스러웠지만
단풍이 남쪽으로 이동하는 바람에 그나마 교통의 혼잡에서는 벗어날 수 있었고,
전형적인 가을하늘 아래 바라보는 산천은 일상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주는
풍광을 제공해주었습니다.
월악산은 1984년12월31일에 우리나라 17번째 국립공원으로 충북 제천시, 충주시, 단양군,
경북 문경시 등 4개 시군에 걸쳐있고,
북으로는 청풍호, 동으로는 단양팔경, 남으로는 문경새재와 속리산국립공원과 같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둘러쌓여 있습니다.
월악산의 명칭 유래는
고려와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 고려 건국후 도읍을 정하려할 때
개성의 송악산과 중원의 월형산이 다투었는데, 개성으로 도읍이 확정되자 월형산이
와락산으로 되었고, 그후 월악으로 와전되었다는 설과,
월악산의 월(月달월)은 신라시대에 '산'을 달(達통달할 달)이라 한 것에서 기원한 것이며,
악(岳큰산악)이라는 글자 또한 '산'이라, 결국 월악산은 산산산(山山山)이란 설로,
소사(小작을소,祀제사사)로 산제를 지냈던 곳으로 월형산(月달월,兄형형,山뫼산)이라고
일컬었다고 합니다.
주요 문화재로는 미륵리에 신라말 금강산에 입산하였던 마의태자 남매가 도중에 머물러
사찰과 미륵, 탑을 세웠다는 전설이 있는 미륵사지가 있고,
산 남쪽 기슭에는 마의태자와 동행했던 덕주공주의 이름을 딴 덕주사(德큰덕,周두루주,
寺절사)가 있는데 뒷산에는 망국의 한을 품은 덕주공주의 형상을 닮았다는 덕주사마애불
(보물 제406호)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산 중에 '악'자가 들어간 산치고 쉬운 산이 없듯이
이날 산행한 월악산도 지속적인 오르막과 내리막이 연결되어 악소리 나는 힘든 산임에는
틀림이 없는 산이었습니다.
산행은 덕주골 방향에서 진행해서 송계계곡의 자광사 방향의 동창교로 하산하는 코스를
정했지만 ,
초보자들의 함류로 여유있는 산행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월악산)
월악산은 충청 북도 제천시 한수면과 덕산면 경계에 있는 산이다.
높이는 1,094m로, 충주호에 바로 인접하여 있다.
주위에 주흘산 · 문수봉 · 하설산 등이 함께 솟아 있으며,
남한강 줄기인 광천과 달천이 산의 동쪽과 서쪽을 흐르고 있다.
속리산 · 수안보 온천 · 충주 댐을 연결하는 곳에 자리잡아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월악산은 월광 폭포 · 망폭대 · 학소대 · 수경대 · 자연대 · 수렴대 등의 8경과 정상인
국사 주봉에서의 풍광이 예로부터 유명하다.
특히 달천이 흐르면서 만든 계곡을 월악 계곡 또는 송계 계곡이라 하는데,
7km에 달하는 이 계곡은 경치가 무척 아름답다.
상모면 미륵리에는 마의 태자가 머물러 사찰과 미륵 · 탑 등을 세웠다는 전설이 있는
절터 미륵사지가 있다.
이 곳에는 괴산 미륵리 석불 입상 · 괴산 미륵리 오층 석탑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
또한 미륵리 북쪽에 있는 팔랑소도 넓은 암반과 맑은 물로 유명한 곳이다.
이 밖에 산성지 · 동문 · 남문 등의 문화 유적이 있다.
1984년에 월악산을 중심으로 충청 북도의 제천시 · 충주시 · 단양군, 경상 북도의 문경시
일부를 포함하여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월악산 국립 공원에는 월악산 이외에 하선암 · 중선암 · 상선암 · 구담봉 · 옥순봉 등
단양 팔경의 일부와 용두산 · 금수산 등이 포함된다.
금수산은 용담 폭포 · 도화동천 등 별천지를 연상케 하는 비경이 많은 산이다.
(산행개요?)
1. 산행날짜 : 2018.11.03(토) 날씨 : 맑고 화창함
2. 산행시간 : 10시25분 ~ 16시40분 (6시간15분) - 후미기준
3. 이동, 도상거리 : 10.53km, 10.00km
4. 평균속도 휴식포함 : 1.68km/h
휴식제외 : 1.84km/h
5. 고도 : 1,1120m ~ 218m(902m) - 최고봉이 1,097m이므로 GPS오차 참조
6. 오르막 거리, 속도 : 6.03km, 1.67km/h
7. 내리막 거리, 속도 : 4.40km, 2.06km/h
8. 휴식횟수, 시간 : 2회, 32분정도
9. 산행코스
덕주골 사하촌 ▷ 덕주사 ▷ 마애불 ▷ 960봉 ▷ 마애봉 ▷ 헬기장 ▷ 송계 삼거리
▷ 신륵사 삼거리▷ 영봉 ▷ 신륵사 삼거리 ▷ 송계 삼거리 ▷ 자광사 ▷ 동창교
▼ 위성도에 표시한 월악산군으로 위치도로 아래 하늘색 선이 백두대간길입니다.
▼ 위성도에 나타낸 산행궤적입니다. 흰색부분이 대부분 바위로 이루어진 사면입니다.
▼ 등고선지도에 나타낸 산행궤적입니다.
▼ 해발고도표에 나타낸 산행궤적으로 급격한 오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지고, 정상부위에는
바위봉우리로구성되어 있습니다.
▼ 10:25(00h00m) 덕주사 입구의 덕주골에서 내려 산행준비를 마친 후 덕주사 방향으로 갑니다.
▼ 10:28(00h03m) 덕주사 방향으로 이동하는 길목의 사하촌 전경입니다.
▼ 10:29(00h04m) 앞에보이는 암봉들이 예사롭지 않게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 10:30(00h05m) 입구 단풍은 완연한 추색의 경지를 넘어선 피빛입니다.
▼ 10:30(00h05m) 이어서 다가오는 고목의 추색 전경입니다.
▼ 10:32(00h07m) 피빛으로 물든 단풍뒤로 어슴프레하게 가파른 암봉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 10:32(00h07m) 월악산국립공원 안내도입니다.
(월악산국립공원이란?)
1984년 1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287.571k㎡이다.
소백산을 지나 속리산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월악산은 기암절벽이 치솟아 산세가 험준하고 예로부터 신령스러운 산으로 여겨져
주봉은 영봉(1,097m)으로 불리고 있다.
만수봉, 금수산, 신선봉, 도락산 등 22개가 넘는 크고 작은 산과 봉우리를 거느리고 있다.
충북 제천시, 단양군, 충주시와 경북 문경시가 접해 있으며 수도권에서 가깝고 충주 호반과
어우러진 탐방지로 사계절 탐방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 10:33(00h08m) 덕주사 방향 진행길에 덕주 역사 자연관찰로 진입로를 지나게 됩니다.
▼ 10:33(00h08m) 덕주자연관찰로 입구를지나면 마애교를 만납니다.
▼ 10:34(00h09m) 덕주사 향하는 길에 만나는 수경대(水물수,鏡거울경,臺돈대대)입니다.
(수경대?)
송계계곡은 신 제천십경 가운데 제7경으로서 수경대를 위시하여 월악영봉, 자연대,
월광폭포, 학소대, 망폭대, 와룡대, 팔랑소 등 소위 송계팔경이라는 아름다운 8개의 경승지가
있는 곳이다.
한편 덕주골 초입에는 학소대가 있는데 학소대 아래에 수경대가 위치하고 있다.
수경대는 주변에 흐르는 물이 거울과 같이 맑고 깨끗하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반석열 부분에 ‘수경대(水鏡臺)’라고 새겨져 있다.
수경대는 망폭대에서 500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데, 덕주사 마애불상으로 가는 길을
연결해 주는 곳이기도 하다.
수경대는 삼공마을에 있는 다리를 건너 조금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북편으로 우뚝하게
기암절벽이 빽빽한 수림 사이에 둘러싸여 있으며, 그 아래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은 거울과
같이 맑고 그 속에 담긴 산은 선경을 이룬다.
수경대는 병풍처럼 둘러친 암벽 아래에 판상절리[폭 50m, 두께 10m]로 이루어진 반석으로
폭포와 폭호(瀑湖) 등이 어우러져 있다.
또한 비단결 같은 암반 위를 미끄러져 내리는 물은 맑은 소(沼)를 이루고 있어 월악영봉을
오르는 길에 잠시 계곡 물에 발을 담그고 미려한 경관을 바라보면 누구든지 시심으로
가득해지는 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수경대는 특히 여름철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가족 나들이에 알맞은 곳으로 덕주사
마애불상에서부터 흐르는 덕주골의 물이 주변의 활엽수와 어우러져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한편 수경대는 신라시대부터 월악신사를 설치하여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곳이다.
송계계곡에는 지방도 597호선[장연~평창]이 남북으로 달리도 있어 수경대로 접근이
용이하다.
교통편은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거쳐 충주JC로 나온다.
살미삼거리에서 좌회전한 뒤 월악교를 지나 우회전하면 월악산 매표소에 다다른다.
또 다른 방법은 중앙고속도로 남제천 IC로 나와 청풍문화재단지를 지나 충주 방면으로
진입해 송계계곡으로 들어서면 월악산 매표소에 도착하면 수경대에 갈 수 있다.
제천 시내에서 가려면 지방도 82호선을 이용하여 청풍면을 지나 한수면사무소를 거쳐
3㎞를 직진한 후 자연대 앞에서 좌회전하면 수경대 표지판이 보인다.
▼ 10:34(00h09m) '수경대' 실 전경입니다.
▼ 10:34(00h09m) 월악산 영봉에 대한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10:35(00h10m) 덕주사 입구에 있는 계곡의 석교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 10:36(00h11m) 석교를 건너 덕주사 가는 방향의 추색입니다.
▼ 10:36(00h11m) 바위와 쪽동백 나무와의 만남입니다.
▼ 10:36(00h11m) 위 안내문의 실물 현황입니다.
▼ 10:36(00h11m) 월악산의 생성 과정을 설명해 놓았습니다.
▼ 10:39(00h14m) 덕주산성 남문 전경입니다.
▼ 10:39(00h14m) 학소대(鶴학학,巢새집소,臺돈대대)에 대한 설명 안내문입니다.
▼ 10:39(00h14m) 학소대 실물 전경입니다.
▼ 10:39(00h14m) 덕주산성 남문 전경입니다.
(덕주산성(德큰덕,周두루주,山뫼산,城재성)?)
월악산 남쪽 자락 일대는 남과 북을 잇는 도로의 길목으로 예로부터 전략적, 군사적
요충지였다.
신라 경순왕의 제 1공주 덕주공주가 이곳 월악산에 머물면서 지세를 이용하여 이 산에
성을 쌓고 훗날을 기약하였다.
그 후 이 성을 덕주공주가 쌓은 성이라 하여 덕주산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덕주골로 들어가서 처음 만나는 성벽이 외성이고 하덕주사에서 마애불을 향해 올라가다가
도중에 보이는 성벽이 내성이다.
이 산성은 고려 때 몽고의 침입과 조선조 임진왜란, 병자호란으로 인해 수차례 파괴되어
현재는 홍문관만 남아있다.
누각이 없어진 석문에는 담쟁이넝쿨이 둘러져 있는데 조국을 지키고 나라에 충성을 다한
옛조상의 얼과 넋이 고이 잠들어 있는 듯하다.
제천시에서는 문화재 복원사업으로 성곽 2,560m, 초루 3동을 복원하였다.
▼ 10:39(00h14m) 덕주산성에 대한 설명입니다.
▼ 10:40(00h15m) 덕주산성을 지나 덕주사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우측으로 계곡입니다.
▼ 10:40(00h15m) 덕주산성 외성 유허(遺끼칠유,墟언덕허)입니다.
▼ 10:40(00h15m) 이동길 오른쪽으로 게곡물과 함께 추색으로 물든 단풍들이 있습니다.
▼ 10:41(00h16m) 절벽의 암벽이 사인암같은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 10:42(00h17m) 제천시 관광안내도에 제천10경을 알려놓았습니다.
(제천 10경?)
제천1경 의림지 : 삼한 시대에 만든 아주 오랜 저수지
제천2경 박달재 : 산세가 너무 험해 울고 넘는 박달재
제천 3경 월악산 누운 여인을 닮은 산
제천4경 청풍문화재단
제천5경 금수산 아름다운 하늘 정원
제천6경 용하구곡
제천7경 송계계곡
제천8경 대나무 빛깔 고운 옥순봉
제천9경 탁사정
제천10경 배론성지
▼ 10:42(00h17m) 주변 주요관광지 안내입니다.
▼ 10:42(00h17m) 덕주사에 대한 설명입니다. 2016년 관광도시 제천인데.....
▼ 10:43(00h18m) 덕주사의 연혁에 대한 설명입니다.
▼ 10:44(00h19m) 건물다운 건물이라곤 대웅보전 밖에 없습니다.
▼ 10:45(00h20m) 덕주사 경내의 남근석에 대한 안내문입니다.
▼ 10:45(00h20m) 남근석 실물 전경입니다. 상세 내용은 윗 안내문 참조!
▼ 10:45(00h20m) 대불정주범자비(大큰대,佛부처불,頂정수리정,呪빌주,梵범어범,
字글자자,碑돌기둥비)에 대한 설명입니다.
▼ 10:45(00h20m) 대불정주범자비 비석과 비각의 실물 전경입니다.
▼ 10:46(00h21m) 덕주사 산신각에 대한 설명입니다.
▼ 10:46(00h21m) 산신각 전경입니다.
▼ 10:47(00h22m) 산신각 부근에서 바라본 대웅전 방향 전경입니다.
▼ 10:47(00h22m) 대웅전 뜰에서 바라본 종무소 및 종각 전경입니다.
▼ 10:50(00h25m) 덕주사 이후 본격적인 들머리에 있는 최근 석불이고, 마치 광배가 비치듯이.....
▼ 10:50(00h25m) 들머리에 있는 월악산 영봉 산명석입니다.
▼ 10:50(00h25m) 들머리 산명석 하단부에 새겨진 내용입니다.
▼ 10:53(00h28m) 탐방로 안내도입니다.
오늘 산행 등로는 현위치 ~ 마애불 ~ 송계 삼거리 ~ 신륵사 삼거리 ~ 영봉 ~ 신륵사 삼거리
~ 송계삼거리 ~ 동창교 방향입니다.
▼ 10:53(00h28m) 계곡을 건너는 첫목교로 국립공원 탐방객 인원을 확인하는 계수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10:53(00h28m) 목교 아래 계곡의 전경으로, 가을 갈수기로 수량이 많지 않습니다.
▼ 10:53(00h28m) 겨울로 접어드는 만추를 표현하는 데크길 전경입니다.
▼ 11:01(00h8m) 멸종위기 동물 1급인 월악산 산양에 대한 설명입니다.
▼ 11:02(00h37m) 영봉까지 4.4km가 남은 이정표를 지나갑니다.
▼ 11:08(00h43m) 오르막길에서 작은 돌무덤을 만납니다.
▼ 11:12(00h47m) 산행길에 만난 농익은 추색 전경입니다.
▼ 11:14(00h49m) 덕주산성 내.외성 중 내성을 지나갑니다.
▼ 11:15(00h50m) 내성안으로 들어서서 외성방향으로 바라본 전경입니다.
▼ 11:17(00h52m) 영봉 3.9km 전방 이정표를 지나갑니다.
▼ 11:21(00h56m) 산행 시작 한시간이 되어갈 무렵 짧은 목계단을 만납니다.
▼ 11:27(01h02m) 이동길은 완연한 추색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 11:29(01h04m) 마애불상 직전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문입니다.
▼ 11:29(01h04m) 영봉 3.4km전방 이정표를 지나갑니다.
▼ 11:29(01h04m) 마애불 직전에서 만난 추색 창연한 고목 전경입니다.
▼ 11:30(01h05m) 삼거리에서 좌측방향은 영봉방향이고 우측방향은 마애불을 거쳐가게됩니다.
▼ 11:31(01h06m) 마애불 방향에서 만나는 은행나무 고목이 추색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 11:32(01h07m) 고목과 추색으로 물들인 은행나무 고목 주변의 낙엽 전경입니다.
▼ 11:32(01h07m) 마애불사 입구에서 바라본 마애여래입상 전경입니다.
마애여래입상 좌측뒤로 보이는 건물이 삼선각 건물입니다.
▼ 11:32(01h07m) 들국화가 지천에 피어 있습니다.
▼ 11:35(01h10m) 마애불의 요사채 전경입니다. 몇 년전만해도 조그마한 가건물이였는데....
▼ 11:36(01h11m) 요사채쪽에서 바라본 극락보전 전경입니다.
(극락보전(極다할극,樂즐길락,寶보배보,殿대궐전)?)
아미타불의 서방 극락정토를 축소시켜 묘사한 곳으로,
아미타전(阿彌陀殿) · 무량수전(無量壽殿)이라고도 한다.
극락이 서쪽에 있으므로 극락전(極樂殿)은 주로 동쪽을 향하고 있어 예배하는 이들은
서쪽을 향하게 된다.
아미타불을 본존으로 하고, 좌우에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 또는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을 모신다.
아미타불의 인계에는 9품(品)이 있다.
이는 극락에 태어나는 자들의 수준에 따라 상품(上品) · 중품(中品) · 하품(下品)으로 나누고,
다시 각각 상생(上生) · 중생(中生) · 하생(下生)으로 나눈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 하품의 자세를 하고 있다.
즉, 오른손을 가슴 앞까지 들어서 손바닥을 밖으로 하고 왼손을 무릎 근처에 놓은 모양이다.
그러나 석가모니불의 인계를 하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의 아미타불이
그 예이다.
후불탱화로 극락의 법회를 묘사한 극락회상도(極樂會上圖)나 극락구품탱화(極樂九品幀畵)를
걸어 극락의 정경을 보여준다.
▼ 11:36(01h11m) 극락보전 뒤쪽의 삼선각 아래에 있는 약수를 말합니다.
▼ 11:37(01h12m) 마애불과 같은 높이의 층대에 있는 추색 짙은 단풍나무 전경입니다.
▼ 11:38(01h13m) 정면에서 바라본 마애여래입상 전경입니다.
(마애여래입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에 있는 덕주사는 월악산 남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덕주사는 암자가 두 곳에 분리되어 있어 상 덕주사, 하 덕주사로 불린다.
제천 덕주사 마애여래입상이 있는 상 덕주사는 6·25 전쟁 때 불타고 지금은 제천 덕주사
마애 여래 입상 앞의 법당 터만 확인할 수 있다.
월악산 만수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를 따라 1시간가량 올라가면 정상 가까운 곳에 높다란
석축을 쌓은 대지가 있고, 그 앞에 서 있는 평평한 바위 면에 마애여래입상이 조각되어 있다.
전체 높이 14m의 거대한 입상으로,
얼굴 부분은 도드라지게 조각하였고 신체 부분은 선각에 가깝게 새겼다.
1964년 9월 3일 보물 제 406호로 지정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與地勝覽)』의 기록이나 현지에서 전해져 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통일 신라 말기에 마의태자(麻衣太子)의 누이 덕주공주(德周公主)가 망국의 한을 품고
이곳에 들어와 있다가 자신의 형상을 마애불로 조성하였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제천 덕주사 마애 여래 입상과 관련되어 이 지역에서 꾸준히 구전되어 오는 경순왕,
또는 덕주공주 조성설은 제천 덕주사 마애 여래 입상의 조각 양식 수법으로 볼 때 부합되지
않는 면이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제천 덕주사 마애 여래 입상 [堤川德周寺磨崖如來立像]
▼ 11:38(01h13m) 마애여래입상 옆의 극락보전 전경입니다.
▼ 11:38(01h13m) 보물 제406호인 마애여래입상 안내문입니다.
▼ 11:39(01h14m) 마애불을 떠나면서 바라본 경내 전경입니다.
▼ 11:40(01h15m) 마애불에 대한 역사를 기록한 안내문입니다.
▼ 11:41(01h16m) 마애불을 떠나 정상방향인 영봉방향으로 이동합니다.
▼ 11:46(01h21m) 영봉 방향으로 이동시 바라본 좌측 삼선각과 정면 극락보전 전경입니다.
▼ 11:49(01h24m) 가파른 철계단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 11:57(01h32m) 급한 철계단을 오르면서 바라본 만수봉 방향 전경입니다.
▼ 12:13(01h48m) 가파른 오르막 중간에서 만난 영봉 2.9km 전방 이정표입니다.
▼ 12:16(01h41m) 계속되는 계단을 올라온 뒤 뒤돌아 본 전경입니다.
▼ 12:21(01h56m) 계단 옆으로 한사람이 수도하기 좋은 동굴이 하나 눈에 들어옵니다.
누군가가 인공적으로 만들어 수도처로 삼은 곳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12:21(01h56m) 암릉 허리를 휘감으면서 급한 오르막은 계속됩니다.
▼ 12:22(01h57m) 오르막 계단 중간에서 바라본 깎아지를 듯한 산세입니다.
마애여래입상 우측으로 보이는 높은 절벽 전경입니다.
▼ 12:22(01h57m) 멀리 주흘산과 부봉 능선이 조망되고 있습니다.
▼ 12:22(01h57m) 만수봉 방향의 암릉이 가파른 형세를 띠고 있습니다.
▼ 12:24(01h59m) 멀리 만수봉이 조망됩니다.
▼ 12:24(01h59m)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지나온 마애여래입상이 있는 은행나무입니다.
▼ 12:36(02h11m) 이 곳 부근에서 약 20분간의 점심시간을 보냅니다.
암릉의 연속이라 점심식사 장소 잡기가 쉽지 않지만 다행히 데크시설이 있어서....
▼ 12:58(02h23m) 점심 식사후 다시 가파른 게단길을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 12:59(02h24m) 가파른 높은 절벽 옆으로 계단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13:02(02h37m)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송계게곡 전경입니다.
▼ 13:04(02h39m) 멀리 주흘산과 부봉이 조망됩니다.
▼ 13:05(02h40m) 운무 많은 산그리메가 시선을 고정시켜 놓습니다.
▼ 13:05(0240m) 급하게 이어지는 계단이 마애봉까지 이어집니다.
▼ 13:06(02h41m) 계단 옆은 급사면의 암릉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 13:08(02h43m) 전망대에서 바라본 만수봉 방향 암릉 전경입니다.
▼ 13:11(02h46m) 조망이 열리는 곳에서 바라본 청풍호 전경입니다.
▼ 13:19(02h54m) 겹겹이 쌓인 산그리메가 눈을 호강시켜줍니다.
▼ 13:21(02h56m) 영봉 2.4km전방의 해발 930m에 도착합니다.
▼ 13:25(03h00m) 능선길의 영봉 2.2km전방 이정표를 지나갑니다.
다소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원래 만수봉 능선으로 이어지는 등로가 있었는데.....
▼ 13:30(03h05m) 영봉 1.9km 전방의 해발 931m 위치를 지나갑니다.
다소 능선길이라 힘들었던 체력을 능선길을 만나 회복시키고 있습니다.
▼ 13:37(03h12m) 월악산 정상 암봉이 조망되는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 13:38(03h13m) 정상 부위를 당겨서 찍어봅니다. 정상 부근 데크가 조망됩니다.
▼ 13:40(03h15m) 송계삼거리 대피소를 지나갑니다.
정상에 들렀다가 다시 이 곳까지 되돌아와서 하산해야합니다.
▼ 13:40(03h15m) 곳곳에 산양에 대한 주의 글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 13:41(03h16m) 하산시 송계 삼거리로 되돌아와서 동창교로 하산해야 합니다.
▼ 13:41(03h16m) 현위치에서 신륵사 삼거리를 거쳐 정상으로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와서 하산해야 합니다.
▼ 13:53(03h18m) 영봉 정상 암봉 바로 아래서 찍은 사진입니다
▼ 13:53(03h18m) 영봉 1.2km전방이지만 이곳에서 부터는 영봉 암봉을 휘둘러 올라가야 합니다.
▼ 13:54(03h19m) 영봉을 에둘러 가는길 데크로 낙석에 대비해서 지붕 철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13:58(03h23m) 신륵사 삼거리를 지납니다.
신륵사 방향은 월악산 코스 중 그나마 완만한 코스에 들어갑니다.
4년전에 이 코스로 올랐다가 덕주사 방향으로 하산하여 다녀간 적이 있습니다.
(신륵사(神귀신신,勒굴레륵,寺절사)?)
신륵사는 월악산(해발 1094m) 동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 803-5번지이다.
월악산(月岳山) 심곡(深谷)의 선원(禪院) 제천(堤川) 신륵사(神勒寺) 대한불교조계종
제05교구 본사 법주사의 말사이다.
충청북도 제천시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 803-5번지 월악산 깊은 계곡에 자리
잡고 있다.
창건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진 바 없다.
1960년에 법당인 극락전을 중수하면서 쓴 『월악산신륵사중수기』에 의하면
신라 진평왕 4년(582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하였다고 하나 확실하지 않다.
이후 신라 문무왕(재위 661~681년) 때 원효대사가 고쳐 지었고,
고려 공민왕 때 무학대사가 다시 고쳐 지었다고 한다.
또 조선 광해군(재위 1608~1623년) 때 사명대사가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이 기록과 함께 절에 남아있는 삼층석탑과 석재 및 극락전으로 미루어볼 때 신륵사는
신라 말 고려 초에는 창건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후 고려시대에서 조선 전기에 걸친 연혁은 전혀 알 수 없다.
임진왜란 후 조선시대 후기에 중건되었는데, 창건 후 몇 차례의 중수가 있었을 것으로
보이나 중건되기 전까지 상당히 오래 동안 폐사로 남아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중건되었다고 하더라도 절터나 현존하는 건물로 보아 사세(寺勢)는 미약했던 것으로 보인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지금으로부터 약 60년 전부터 선원(禪院)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1960년에 한국전쟁으로 퇴락한 극락전을 중수한 바 있고,
1981년에 삼층석탑을 해체하여 보수한 바 있다.
이후 근래에 들어와 2001년에 산신각을 창건한 것을 비롯해 약사당과 요사를 신축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현재 신륵사에는 지정문화재로 극락전(시도유형문화재 제132호)과
삼층석탑(보물 제1296호)이 있다.
▼ 13:58(03h23m) 영봉 아래로 낙석보호망으로 덮여진 데크 이동길이 이어집니다.
▼ 14:00(03h25m) 오르막중 전망대에서 바라본 우측 신륵사 계곡 전경입니다.
▼ 14:13(03h38m) 신륵사 삼거리를 지난 후 부터 정상까지는 급한 오르막 철계단으로
근력이 약한 산꾼들에게는 지옥같은 길이 이어집니다.
▼ 14:15(03h40m) 영봉 정상은 바위 봉우리로 사방 주위는 단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14:15(03h40m) 지나왔던 능선과 더멀리 만수봉 능선이 조망됩니다.
▼ 14:22(03h47m) 가파른 계단을 500m 오른 후, 영봉 정상까지는 오르막 300m가 남았습니다.
현 위치 해발고도는 998mm입니다.
▼ 14:30(03h55m) 월악산 정상인 영봉에 대한 설명입니다.
▼ 14:31(03h56m) 산행시작 약 4시간만에 정상에 도착합니다.
발빠른 준족들은 중봉까지 이동했다 오기로 합니다.
▼ 14:31(03h56m) 정상에서 바라본 중봉,하봉과 멀리 청풍호반 전경입니다.
▼ 14:32(03h57m) 월악산 정상인 영봉 정상석입니다.
정상석도 옛날 정상석이 아니고 바뀌어 있었고, 정상석 주위가 깔끔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 14:32(03h57m) 정상에서 바라보는 지나온 능선과 주흘산, 부봉 방향 전경입니다.
▼ 14:32(03h57m) 정상 옆 전위봉 전경입니다.
▼ 14:41(04h06m) 정상에서 잠시 머물다 하산을 시작합니다. 계속되는 계단입니다.
▼ 14:41(04h06m) 영봉을 출발하여 300m를 이동했습니다. 동창교까지는 4km가 남았습니다.
▼ 14:49(04h14m) 가파른 내리막 계단이 연속됩니다.
▼ 14:51(04h16m) 위에서 바라본 낙석방지를 위해 만들어진 철망 지붕의 데크길 상부 전경입니다.
▼ 14:54(04h19m) 정상에서 하산을 시작한지 약19분 만에 신륵사 삼거리를 지납니다.
▼ 15:01(04h26m) 날머리인 동창교까지 약 3.1km가 남았습니다.
▼ 15:09(04h34m) 하산길은 오르막과 비교해서 다소 여유있는 길입니다.
▼ 15:11(04h36m) 하산 시작 36분만에 동창교로 하산하는 송계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 15:11(04h36m) 동창교까지는 약2.8km로 한시간반 정도면 하산할 것 같습니다.
▼ 15:11(04h36m) 송계 삼거리 대피소인데 앞에보이는 철망 옆길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 15:26(05h01m) 하산길의 초입에는 다소 여유있는 길이 이어집니다.
▼ 15:33(05h08m) 동창교 2.4km전방 이정표를 지나갑니다. 정상에서 1.6km이동했습니다.
▼ 15:33(05h08m) 약간의 여유로운 길을 벗어나자, 역시 가파른 계단길이 나타납니다.
▼ 15:45(05h20m) 가파른 길을 따라 동창교 2.0km 전방까지 이동했습니다.
▼ 15:51(05h26m) 정상에서 하산 시작하여 약 1시간 30분만에 2.4km를 이동했습니다.
▼ 15:52(05h27m) 하산길에 바라본 주흘산 주봉,영봉 그리고 부봉이 조망됩니다.
▼ 15:52(05h27m) 맞은편 암봉은 마애여래입상 우측 암봉으로 오르막시에 지나쳤던 암봉입니다.
▼ 15:52(05h27m) 산그리메가 뛰어난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 15:54(05h29m) 전망대 전경입니다.
▼ 15:55(05h30m) 전망대를 지나서도 가파른 내리막 계단이 연속됩니다.
▼ 15:59(05h34m) 계속되는 내리막 계단입니다.
▼ 16:12(05h37m) 동창교 날머리 1.2km전방까지 하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16:13(05h38m) 이번 산행에서 산행시작 3번째 만나는 산양에 대한 당부의 글입니다.
▼ 16:19(05h44m) 동창교 1km전방 이정표까지 하산했습니다. 이제는 약 30분이면....
▼ 16:22(05h47m) 하산길중 계곡을 이어주는 목계단을 건넙니다.
▼ 16:24(05h49m) 하산길 중에 만나는 추색 전경입니다.
▼ 16:24(05h49m) 추색 농후한 월악산 동창교 방향 국립공원 계수기를 지납니다.
▼ 16:24(05h49m) 국립공원 입산 제한 시간제에 대한 안내문입니다.
▼ 16:25(05h50m) 현위치 동창교 500m전방으로 해발310m입니다.
▼ 16:26(05h51m) 월악산 산신제에 대한 설명입니다.
글자가 많이 훼손되어 아래 다른 분 사진을 퍼 왔습니다.
▼ 16:26(05h51m) 산신각 전경입니다. 전에는 이렇게 거창한 건물이 아니었는데....
▼ 16:26(05h51m) 날머리가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16:31(05h56m) 동창교 500m 전방 이정표를 지나갑니다.
▼ 16:36(06h01m) 마지막 계곡 철교를 지나갑니다. 산행시간 6시간 지나가고 있습니다.
▼ 16:36(06h01m) 국립공원특별보호구 안내문입니다.
▼ 16:39(06h04m) 날머리에 있는 자광사라는 사찰을 지나갑니다.
▼ 16:39(06h04m) 자광사란 사찰 전경입니다. 근래에 건립되었는지 역사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 16:41(06h06m) 날머리인 동창교에 설치된 탐방로 안내도입니다.
▼ 16:41(06h06m) 국립공원 안내문 송계지구 안내문입니다.
▼ 16:43(06h08m) 국립공원 입구 표식입니다. 약 6시간에 걸친 힘들었던 산행을 종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