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산행/둘레길

2019.03.16(토) 사진으로 보는 지리산둘레길22구간 + 구례 산수유 산행일기

redstone5 2019. 3. 19. 17:31


      ▲ 전남 구례군 산동면 계척마을의 산수유 시목(始비로소시,木나무목) 전경입니다.

          (사진은 산악회 작가 회원님의 사진을 빌려왔습니다.)


      이번 산행은 산술유척제 지역 탐방이 가능한 지리산 둘레길 22구간입니다.

      이 구간은 지리산둘레길의 맨 마지막코스로 전남 구례군 산동면에서 전북 남원시 주천면을

      잇는 구간으로 지리산 영봉인 노고단을 조망하며 걸을 수 있고,

      특히 봄철 이맘때면 전남 구례군 산동면 현천마을에서 계척마을까지 이어진 산수유군락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계척마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수령 1000년의 산수유 시목(始木)과 정겨운

      돌담길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계척마을의 산수유 시목은 옛날 중국 산동성의 처녀가 구례로 시집을 오면서 가져와 심은

      묘목이 지금의 산수유 시목이며 산동(山東)이란 지명도 중국 산동성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리산 둘레길》

      지리산 둘레길은 지리산 둘레에 위치하고 있는 전북, 전남, 경남의 3개도, 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 등 5개 시군 21개읍면 120여개 마을을 잇는 295km의 장거리 도보길로, 각종

      자원 조사와 정비를 통해 지리산 곳곳에 걸쳐있는 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논둑길,

      농로길, 마을길을 환(環고리환)형으로 면결한 길을 말합니다.


      둘레길 탐방의 당초 계획은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사무소를 들머리로 출발하여 현천마을과

      계척마을 사이에 모여있는 산수유꽃을 눈으로 즐기고 ,

      편백숲을 지나 밤재를 거쳐 전북 남원시 주천면으로 이동하여 트레킹을 종료할려고 했으나,

      당일 산수유 축제가 시작되는 날이라 탐방객(遊놀유,客손객)들이 많을 것으로 우려하여

      지리산둘레길 22구간의 역방향으로 이동키로 하고, 들머리를 남원시 주천으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지리산 둘레길 여러코스를 탐방해보았지만 22코스는 처음 탐방하는 코스로,

      타코스와 마찬가지로 뛰어난 조망과 역사적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출발했지만 타코스와 달리 기대감을 만족시켜줄 조망이나 문화를 만날 수는 없었습니다.

      더우기 산수유꽃 탐방객들이 많아 산동면 소재지에는 교통 혼잡으로 아예 차량 진입이

      불가하여 현천마을 중간에서 트레킹을 종료해야 했지만,

      그나마 계척마을 전 편백숲과 계척마을에서 산수유 시목 탐방, 현천마을까지 산수유꽃을

      즐기는 것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상받은 셈이 되었습니다.


      (지리산둘레길 22구간?)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과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을 잇는 15.9km의 지리산둘레길.

      산동-주천구간은 지리산의 영봉 노고단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고,

      산동면 소재지인 원촌마을에 들어서면 오전에만 열리는 산동장(2일, 7일)에서 시골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봄철이면 현천마을에서 계척마을까지 이어진 산수유군락이 장관을 이루고,

      계척마을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할머니 산수유나무와 정겨운 돌담길을

      만날 수 있다. 편백나무숲을 지나면 밤재로 이어진다.


      (지리산둘레길 22구간 트레킹 개요?)

      1. 일자 : 2019.03.16(토)      날씨 : 맑음

      2. 트레킹시간 : 10시50분 ~ 16시00분(5시간10분 정도) : 후미 기준임

      3. 이동, 도상거리 : 15.42km, 15.27km

      4, 평균속도  휴식포함 : 2.97km/h

                        휴식제외 : 4.00km/h

      5. 고도 : 507m ~ 174m(333m) : 밤재의 높이가  490m이므로 GPS오차 참조

      6. 오르막 거리, 속도 : 7.33km, 4.02km/h

      7. 내리막 거리, 속도 : 7.33km, 3.61km/h

      8. 휴식횟수, 시간 : 3회, 1시간20분(중식, 후미기다림, 계척마을 막걸리 시음)

      9. 트레킹 코스

          주천면 ▷ 외평마을 ▷ 용궁마을 ▷ 지리산 유스호스텔 ▷ 장안제 ▷ 밤재 ▷ 편백숲

          편백숲 ▷ 계척마을(산수유군락 및 시목 탐방) ▷ 현천마을 이동중 종료 ▷ 계척마을 입구


      ▼ 지리산둘레길 22구간으로 우측 하늘색 등로가 백두대간길입니다.


      ▼ 지리산둘레길 22구간을 위성도에 나타낸 궤적입니다.


      ▼ 지리산둘레길 22구간 궤적을 등고선 지도에 나타내었습니다. 


      ▼ 지리산둘레길 22구간 궤적을 해발고도표에 나타내었습니다. 완만한 오르내리막입니다. 


      ▼ 10:20 부산서면에서 07시30분 출발한 버스가 약 2시간50분만에 구례인터체인지에 내립니다. 


      ▼ 10:23 구례인터체인지입니다. 


      ▼ 10:48 약 3시간20분만에 남원시 주천면 지리산 둘레길 22구간 들머리에 도착합니다.

          주천면은 지리산 둘레길 1구간이 시작되는 곳으로, 22구간 맞은편에 1구간들머리입니다.

          이 구간은 또 충무공 이순신 백의 종군로와 겹쳐서 운영됩니다.


          (백의종군로?)

          백의종군로는 정유재란 당신 이순신장군이 관직을 삭탈 당하고 권율장군 휘하에서 계급없이 

          전쟁터에 임하라는 명을 받고 서울에서 출발하여 경기도, 충청도를 거쳐 전북의 여산, 삼례,

          전주, 임실을 지나 합천으로 가는 도중 권율 도원수가 순천에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계획을

          바꿔 구례를 거쳐 순천으로 순천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그 전체 구간 중 남원주천에서 구례 산동면 구간이 지리산둘레길 22구간과 겹쳐집니다.


      ▼ 10:48 충무공 이순신 백의종군로 중 남원구간에 대한 설명입니다. 


      ▼ 10:49 지리산둘레길 1구간 및 22구간 안내센타 전경입니다.  


      ▼ 10:49 이날 방문했을 때에는 내부사정으로 휴관이었습니다. 


      ▼ 10:49 22구간 종점 맞은편에 1구간 시작점을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 10:49 1구간 시작점과 22구간 종점지역인 원터마을 유래에 대한 설명입니다. 


          (원촌마을?)

          원촌마을은 산동면소재지가 있는 마을이다.

          두 개의 물줄기가 하나로 만나는 곳에 있으며 면사무소와 초등학교, 파출소, 버스터미널

          등이 있다.

          면소재지의 풍경은 70년대 시골장터를 압축해 놓은 것처럼 아담하면서 정겹다.


      ▼ 10:50(00h00m) 지리산둘레길 남원구간 안내도에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 10:50(00h00m) 들머리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좌측 위에 지리산둘레길 1구간, 22구간 이용자을 위해 넓은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고,

          탐방객들 차량으로 주차장은 만차에 가까웠습니다.  


      ▼ 10:52(00h02m) 약 50m를 이동하면 도로반대쪽 남원경찰서 주천파출소 건너편쪽으로 

          외평마을로 들어가는 골목길로 접어들어야 합니다.  


      ▼ 10:52(00h02m) 외평마을을 향해 이동합니다.  


      ▼ 10:53(00h03m)  외평마을 회관 앞을 지나갑니다. 


      ▼ 10:54(00h04m) 외평마을 회관 전경입니다.  


      ▼ 10:55(00h05m) 원천초등학교 정문 앞을 지나갑니다.   


      ▼ 10:57(00h07m) 마을옆으로 이동해야 하지만 마을에 폐를 끼치지 않기위해 논둑길로.......  


      ▼ 11:00(00h10m) 이동길 정면으로 지리산 영봉인 노고단이 조망됩니다.   


      ▼ 11:07(00h17m) 트레킹이 시작 약 17분만에 아담한 정자를 만납니다. 정자는 자물쇠로...  


      ▼ 11:07(00h17m) 정자옆에는 최근에 세워진듯한 효행비가 세워져있고......   


      ▼ 11:07(00h17m) 효행비 앞에 세워진 포양문(褒높이들포,揚날릴양,文글월문)으로 이는

          효행비를 세울 때의 사유를 적은 글입니다.  


      ▼ 11:07(00h17m) 효행비 옆에 양촌 김재봉선생 송덕비도 있습니다.  


      ▼ 11:08(00h18m) 효행비를 지나 다음 목적지로 이동합니다.  


      ▼ 11:08(00h18m) 용궁마을 지명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11:08(00h18m) 용궁마을 지명석입니다.

          용궁마을은 신라 진성여왕 때(서기 890년경) 용궁마을 동쪽 지리산 영제봉(해발 1,050m)

          부흥사라는 큰절이 세워졌는데, 그 절은 고승과 선사들이 자주 드나들면서 휴양을 했던

          곳인데 마치, 바다 속의 용궁처럼 보인다하여 지상의 낙원인 땅위의 용궁이라 칭 한데서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 11:09(00h19m) 용궁마을 우측으로는 내용궁마을이라는 지명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 11:09(00h19m) 마을 어귀에는 산수유나무가 꽃을 파우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 11:13(00h23m)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 11:13(00h23m) 장안제라는 저수지를 따라 이동합니다. 지금은 공사중이라 비어있는 상태로....  


      ▼ 11:14(00h24m) 지명석은 내용궁마을 또는 안용궁마을이라고 표시되어있습니다.  


      ▼ 11:14(00h24m)  장안제 저수지 전경입니다. 


      ▼ 11:16(00h26m) 이곳에서 저수지를 따라 정문등이라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 11:18(00h28m) 저수지 상류지역을 따라 이동합니다.   


      ▼ 11:18(00h28m) 저수지 규모가 제법 큰 것 같은 데 지금은 댐 수리중이라 물을 비워놓았습니다.  


      ▼ 11:19(00h29m) 조금 이동하니 체육공원 및  정자를 볼 수 있었습니다.


      ▼ 11:20(00h30m) 서산 유씨 판동의 배우자 남원양씨 영순 사모비가 최근에 설치된 것 같습니다.  


      ▼ 11:21(00h31m) 마을을 벗어나 산길로접어듭니다.   


      ▼ 11:22(00h32m) 산길 이동후 바로 감모제(感느낄감,慕사모할모,齊)라는 제실을 만납니다.  


      ▼ 11:22(00h32m) 제실의 본체 건물 전경입니다.  


      ▼ 11:22(00h32m) 제실 옆으로 효자 비각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11:22(00h32m) 효자 비각에 대한 안내문입니다. 


      ▼ 11:23(00h33m) 효자비각 앞의 300년된 배롱나무 보호수입니다.


          (배롱나무?)

          도금양목 부처꽃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수. 키가 5m 정도 자란다.

          수피는 홍자색을 띠고 매끄러우며, 잎은 마주나고 잎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가 없다.

          붉은색의 꽃이 7~9월에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흰꽃이 피는 흰배롱나무도 있다.

          배롱나무는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며, 빨리 성장하고 가지를 많이 만들어 쉽게 키울 수 있지만

          내한성이 약해 주로 충청남도 이남에서 자란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있는 배롱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68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데 8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된다.


      ▼ 11:24(00h34m) 앞을 바라보니 류익경 효자비각을 지난후 곧 좁은 산길로 접어듭니다. 


      ▼ 11:24(00h34m) 현위치가 정문등인데 엤날에 정문(홍살문이라고도 함)이 있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 11:24(00h34m) 좁은 산길로 들어서기전의 진입금지 표시안내문입니다.  


      ▼ 11:25(00h35m) 이곳에서 부터 포장도로를 벗어나  좁은 산길로 접어듭니다.


      ▼ 11:27(00h37m) 산길은 이동하기 좋게 관리되고 있고, 앞에 보이듯이 곳곳에 화장실이..... 


      ▼ 11:28(00h38m) 무너미라는 곳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 11:33(00h43m) 무너미를 지나 꼭두마루재라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이름의 뜻은???? 


      ▼ 11:33(00h43m) 걷기좋은 낙엽 푹신한 길이 이어집니다. 


      ▼ 11:34(00h44m) 지나온 용궁마을 상수원이라는 표식으로 작은 계곡을 건넙니다. 


      ▼ 11:34(00h44m) 상수원으로 깨끗하게 이용해야 합니다. 


      ▼ 11:34(00h44m) 계곡 위험에 대한 안내문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 11:37(00h47m) 이동길에 쓰러져있는 나무 밑을 통과합니다. 


      ▼ 11:42(00h52m) 작은 계곡물이 수시로 나타나곤합니다. 


      ▼ 11:42(00h52m)  여기서도 우천시 위험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11:48(00h58m) 고도를 낮추는 내리막을 만납니다. 


      ▼ 11:49(00h59m) 걷기좋은 이동길이 계속이어이집니다. 



      ▼ 11:51(01h01m) 평지길을 걷다가 약간의 오르막이.... 


      ▼ 11:54(01h04m) 오르막 끝마무리에 계단을 만납니다.  


      ▼ 11:55(01h05m) 계단을 내려섭니다. 


      ▼ 11:56(01h06m) 계단을 내려서니 19번 국도 밑으로 이동하는 지하도를 만납니다. 


      ▼ 11:57(01h07m) 19번 국도밑으로 이동하는 지하도 전경입니다. 


      ▼ 11:57(01h07m) 지하도를 통과하니 지리산유스호스텔 극기훈련장 시설물들이보입니다. 


      ▼ 11:58(01h08m) 지리산 유스호스텔 체험 학습관 전경입니다. 


      ▼ 11:58(01h08m) 또 다시 지하 이동통로를 지납니다. 


      ▼ 11:59(01h09m) 지하통로를 지나자 마자 게단을 오릅니다. 


      ▼ 12:00(01h10m) 도로를 따라 이동표식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 12:00(01h10m) 국도변 따뜻한 장소를 잡아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 12:41(01h51m) 약 40분간의 식사 시간이후 지리산유스호스텔 출구방향 도로를 횡단합니다. 


      ▼ 12:41(01h51m) 횡단보도 주의 안내문입니다. 


      ▼ 12:42(01h52m) 지리산 유스캠프 입구 도로를 따라 이동합니다. 


      ▼ 12:43(01h53m)  다시 지하차도를 이동해야 합니다.


      ▼ 12:43(01h53m) 3번의 지하 이동로를 건넌후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이동합니다. 


      ▼ 12:48(01h58m) 19번 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이동하고 있습니다. 


      ▼ 12:57(02h07m) 구불구불 이어지는 도로가 밤재까지 이어집니다.  


      ▼ 13:16(02h26m) 청주 한씨 묘원 입구를 지납니다. 


      ▼ 13:24(02h34m) 3월 중순임에도 지난밤 내린 눈의 잔설이 남아 있습니다. 


      ▼ 13:29(02h39m)  밤재에 접근합니다. 진행방향에서 ↑견두산 방향,←숙성치 방향입니다.


      ▼ 13:29(02h39m) 주천방향에서 밤재로 접근하는 방법은 2가지로,

          우리는 숙성치 방향을 버리고  지리산 유스호스텔로 접근했습니다.


      ▼ 13:30(02h40m) 밤재 정상부근에 설치된 왜적침략길 불망비입니다. 


      ▼ 13:30(02h40m) 왜적 침략길 불망비의 상세한 내용입니다. 


      ▼ 13:30(02h40m) 밤재 정상의 견두산 쉼터 전경으로 배경의 뾰죡한 봉우리가 작은고리봉이고

          우측이 노고단 정상 전경입니다. 


      ▼ 13:30(02h40m) 지리산둘레길에 대한 설명입니다. 


      ▼ 13:31(02h41m) 남도오백리 역사숲길에대한 설명입니다. 

   

          (남조 오백리 역사 숲길? : 아래글 옮김)

          남도 오백리 역사숲길은 백두대간 트레일에 국토 최남단 땅끝 연결을 통해 국토의 대종맥인

          백두대간의 지맥을 잇는 상징성을 부여하였다.

          전라남도는 다양한 역사와 빼어난 자연환경을 가진 길을 걷는 길로 조성하였다.

          따라서 남도 오백리 역사숲길은 국토의 대종맥인 백두대간의 지맥을 잇는 상징성 부여와

          남도의 오랜 역사와 문화자원, 그리고 농어촌을 체험하고 경관을 즐기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숲길이 되도록 하였다.

          구례구간 : 백두대간 지맥잇길 - 52.1km

          곡성구간 : 산자락, 강기슭길 - 44.6km

          화순구간 : 숲과나무의 숲속길 - 96.4km

          영암구간 : 활성산 바람길 - 27.2km

          강진구간 : 덕룡산, 월출산 기암바윗길 - 58.7km

          해남구간 : 바다가 보이는 산자락길 - 58.9km


      ▼ 13:31(02h41m) 밤재정상의 견두산 올라가는 등로 전경입니다.


          (견두산(犬개견,頭머리두,山 : 774m)?)

          남원시에서 동남쪽으로 11km쯤 떨어진 수지면과 전남 구례군 산동면의 경계선상에

          견두산(774m)이 솟아 있다.

          남원의 금지평야와 곡성방면에서도 우뚝 솟아보이는 이 산은 일명 개머리산이라고도

          하는데 원래 이름은 호두산 또는 범머리산이었다.

          이 견두산에는 옛날 성질 사나운 들개들이 수십 수백 마리씩 떼지어 살면서 사람을 해치고

          또 수백마리가 일시에 짖어대면 천지가 진동할 정도로 소란스러웠다고 한다.

          이 견두산은 지리산 줄기가 서남쪽으로 가지쳐 나온 지맥선상에 솟은 산으로 남으론

          전남 곡성지방으로 뻗어 천마봉, 깃대봉을 일구고 동쪽으로는 구례군 산동면 너미로

          지리산의 반야봉, 노고단, 정령치가 지척지간에 자리잡고 있는 등 정상의 암봉,

          암릉지대에서의 전망이 뛰어난 곳이다.

          북쪽 골짜기에는 옛날 백제시대의 사찰로 추정된 극락사가 있었으나 이 사찰에는 어찌나

          빈대가 많은지 견딜 수 없어 폐사되어 지금은 '극락이'라는 골짜기 이름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지금도 이 골짜기의 바위와 돌에는 빈대 껍질과 빈대 허물이 곳곳에 박혀 있다고 한다.

          특히 북릉선 좌우는 운봉읍 바래봉 철쭉에 버금가는 철쭉군락 지대로 봄을 화려하게

          장식한 곳이기도 하다.[네이버 지식백과] 견두산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 13:31(02h41m) 견두산 입구에서 인증사진입니다. 


      ▼ 13:31(02h41m) 밤재 정상에 있는 견두산 등산로 쉼터 전경입니다. 


      ▼ 13:32(02h42m) 밤재에서 바라본 지리산 영봉 노고단 부근으로

          왼쪽 눈쌓인 봉우리가 만복대,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곳이 반야봉, 가운데데 뾰족한

          봉우리가 작은고리봉, 우측 둥그스럼하게 높은 곳이 노고단, 우측 높은 곳이 종석대입니다.

          전날 밤에 내린 눈으로 고산지대에는 하얀 눈으로 뒤짚어 쓰고 있었습니다. 


      ▼ 13:34(02h44m) 밤재 정상석으로 490m높이입니다.


      ▼ 13:34(02h44m)  정자쉼터에서 바라본 견두산 등로 전경입니다.


      ▼ 13:34(02h44m) 밤재 이정표에서 바라본 노고단, 종석대 방향입니다.


      ▼ 13:34(02h44m) 임도를 따라 하산합니다. 지금부터는 지속 하산 내리막입니다. 


      ▼ 13:35(02h45m) 밤재터널이 지나는 19번 국도입니다.         

          남해∼홍천선이라고도 한다.

          경상남도 남해군 해안(미조면)을 기점으로 섬진강 연안 지역(하동, 구례)을 거쳐 소백산맥의

          서쪽 사면을 따라 한반도의 중앙 내륙 지역(남원, 장수, 무주, 영동, 옥천, 보은, 청원, 괴산)을

          남북 방향으로 관통한 다음 충청북도 충주를 거쳐 강원도 홍천군까지 뻗어있는 도로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국도19호선 [國道19號線]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13:40(02h50m) 하산길 길옆 도랑에서 만난 도룡뇽 알입니다. 물론 올챙이도.....

          도룡농은 일급수에만 사는 양서류입니다.


      ▼ 13:51(03h01m) 콘크리트 포장 임도를 벗어나 임도를 따라 이동하고 있습니다.  


      ▼ 13:58(03h08m) 하산길 이동중 밤재에서 지름길로 내려오는 길을 지납니다. 


      ▼ 14:01(03h11m) 우천시 위험한길 이용을 금하는 안내문입니다. 우천시가 아니므로....


      ▼ 14:01(03h11m) 밤재터널 갈림길을 만납니다. 우천시에 밤재터널방향으로... 우리는 직진입니다. 


      ▼ 14:03(03h13m) 좌측 밤재터널 방향을 버리고 직전하는 곳 독립가옥입니다.  


      ▼ 14:04(03h14m) 길의 방향이 바뀌는 곳에는 곳곳에 이런 이정표르 세워두었습니다.


      ▼ 14:05(03h15m) 대나무밭길을 만납니다. 


      ▼ 14:06(03h16m) 대나무터널이 보기도 좋았고 기분도 상쾌했습니다. 


      ▼ 14:08(03h18m) 대나무터널을 지나 작은계곡을 건넙니다. 


      ▼ 14:08(03h18m) 노고사목 앞을 지납니다.  


      ▼ 14:11(03h21m) 겨우내 얼었던 시냇물도 봄을 맞아 시원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 14:14(03h24m) 작은계곡을 건너 편백나무 숲으로 오르게 시작합니다. 


      ▼ 14:15(03h25m) 오르막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이동합니다. 


      ▼ 14:24(03h34m) 상쾌하고 편백향 짙은 편백나무 숲을 이동합니다. 


      ▼ 14:26(03h36m) 산수림 산장식당 갈림길인데 앞에 갔던 산우들이 길을 잃었다는 연락을 받고

          약 20분여를 기다렸다가 함께 이동했습니다.


      ▼ 14:52(04h02m) 편백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 14:57(04h07m) 여기도 우천시 위험길 우회표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15:00(04h10m) 체육공원앞을 지나갑니다. 우리는 시목광장쪽으로 이동합니다.  


      ▼ 15:01(04h11m) 체육공원 전경입니다.  


      ▼ 15:05(04h15m) 이동길에 바라본 매화입니다. 


      ▼ 15:06(04h16m) 600년된 푸조나무 고목으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푸조나무?)

          산기슭이나 강가에 자라는 큰키나무이다.

          높이 20m, 지름 1-2m이다. 수피는 회갈색, 세로로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난형 또는 타원형, 길이 5-13cm, 폭 2.5-6.5cm, 끝은 뾰족하고,

          밑은 쐐기 모양,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측맥은 7-12쌍이다. 꽃은 5월에 암수한그루에 핀다.

          수꽃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취산꽃차례에 달린다. 암꽃은 잎겨드랑이에서 1-2개씩 달린다.

          열매는 핵과, 둥글며, 검게 익는다.

          우리나라 전라남도, 경상남도, 울릉도, 제주도 등지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한다. 열매는 식용, 목재는 기구재, 악기재 등으로 쓴다.


      ▼ 15:11(04h21m) 계척마을로 들어서는 입구에 우리가 타고온 버스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산수유꽃 탐방을 위한 유객들로 날머리이 산동면 소재지에는 차량 진입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 15:11(04h21m) 시목광장으로 진행합니다. 


      ▼ 15:18(04h28m) 계척마을 입구의 산수유꽃이 만개직전입니다. 



      ▼ 15:19(04h29m) 계척마을 입구로 시목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 15:20(04h30m)  이순신 장군 백의 종군로 1구간에 관한 설명입니다.


      ▼ 15:21(04h31m) 백의종군로 구례구간과 순천구간을 설명해 놓은 안내문입니다. 


      ▼ 15:21(04h31m) 계척마을에 관한 안내도입니다. 


      ▼ 15:22(04h32m) 산수유 시목에 관한 글입니다. 


      ▼ 15:22(04h32m) 1000년 수령의 산수유 시목의 보호수에 관한 안내문입니다. 


      ▼ 15:23(04h33m) 산수유 시목 전경입니다.  


      ▼ 15:23(04h33m) 산수유나무와 산동성에 관한 전설로 만리장성을 축소해놨다고는 하는데....


      ▼ 15:23(04h33m) 산수요 시목 맞은편에도 산수유 고목이..... 


      ▼ 15:52(05h02m) 이곳에서 산수유 막걸리 한 잔으로 목을 축입니다.


      ▼ 15:53(05h03m) 산동면소재지로 차량진입이 불가하여 현천마을로 간 일부를 제외하고

          이곳에서 트레킹을 종료합니다. 


      ▼ 15:58(05h08m) 계척 마을 입구의 주유소 부근에서 하루 일과를 완전히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