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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0~21 사진으로 보는 가덕도 연대봉 1박2일 비박산행일기

redstone5 2013. 9. 25. 10:34

      이번 추석은 다른 해에 비해 추석 후에 약간의 여유가 있는 연휴가 연결되었다.

      주말 정기 산행이 부산 강서구 가덕도 연대봉으로 결정되어 있는 상황에 산방의 좋아하는

      산우의 연대봉 비박산행을 제안받았다.

      딱히 별 일이 없는터라 무조건 따라 나서기로 했지만 오랜만의 비박이라  뭘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했다.

      다행히 산우의 지원 아래 약간의 의류와 몸만 따라가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하단에서 만난 산우의 배낭은 아이들 키만큼 큰 배낭에 뭐가 들었는지 들기조차 어려운

      무게였다.

      이걸 지고 어떻게 올라 갈건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다행히 연대봉 중턱까지 차를 얻어타고 올라갔다.

     

      (산행개요 1)

      1. 산행일시 : 2013.09.20(날씨 : 맑음

      2. 산행시간 : 15:00 ~ 17:16(2시간15) - 배낭무게와 시간 조절상 천천히 올라감

      3. 이동, 도상거리 : 2.13km, 1.83km

      4. 평균속도  휴식포함 : 0.95km/h

                        휴식제외 : 2.55km/h

      5. 고도 : 479 ~ 164(315m) : 고도계 오차 참조

      6. 오르막거리, 속도 : 1.40km, 2.27km/h

      7. 내리막거리, 속도 : 0.49km, 2.24km/h

      8. 산행코스 : 산불감시초소 ~ 팔각정 ~ 연대봉 정상

    

      (산행개요 2)

      1. 산행일시 : 2013.09.21(날씨 : 맑음

      2. 산행시간 : 12:24 ~ 14:26(2시간2)

      3. 이동, 도상거리 : 5.43km, 4.84km

      4. 평균속도  휴식포함 : 2.66km/h

                        휴식제외 : 2.98km/h

      5. 고도 : 490 ~ 24(466)m : 고도계 오차 참조

      6. 오르막 거리, 속도 : 1.71km, 3.02km/h

      7. 내리막 거리속도 : 3.59km, 2.86km/h

      8. 산행코스 : 연대봉 정상  ~ 어음포고개 ~ 천성치 ~ 소양보육원 ~ 성북마을  

     

      산행기점에서 연대봉 정상까지 궤적입니다.

 

      연대봉 정상에서 성북마을 520번 회차로까지 궤적입니다.

 

 

 

      연대봉 중턱의 들머리입니다.

         전에는 이곳에 포장마차가 있어 식수를 구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져버렸습니다.

         그런 이유로 하리님은 멀리 떨어져 있는 민가까지 가서 식수 5리터를 구해 왔습니다.

 

      차에서 내려놓은 배낭이 장난이 아닙니다.

 

      들머리에서 바라본 거가대교의 위용입니다.

 

 

      안내도 오른쪽 아래 연두색의 산불초소 표시지역이 현위치입니다.

 

      등에는 40키로 정도의 배낭과 손에는 5리터의 수낭이 들려 있습니다.

          뒤에서 보니 정말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들머리 입구에 가덕도 유명 관광지를 표시해 두었습니다.

 

      다음엔 가덕도 갈맷길을 한 번 걸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향등골나물'입니다. 일반 등골나물은 흰색을 띄고 있습니다.

           등골나물은 등골나물,골등골나물,벌등골나물,향등골나물,서양등골나물 등이 있는데,

           향등골나물은 꽃은 홍자색으로 피며 줄기는 자줏빛이고 잎자루는 짧은게 특징이라 합니다.

 

      섬지역의 특수성으로 보호지역을 설정해 둔 것 같습니다.

 

      ▼ '이질풀'입니다.

          '노관초(老觀草)'라고도 하는 이질풀은 주로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 풀이고, 이 식물을 사용해서 이질병을 치료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 '잔대'입니다.

          사삼(沙蔘) ,딱주,제니라고도 하는데 산과들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연한 부분과 뿌리를 식용한다고 하고, 한방에서는 뿌리를 사삼이라고 하며

          진해,거담,해열,강장,배농제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 '꽃층층이꽃'입니다.

 

      ▼ '참취'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취나물이라고 부르는 야생종입니다.

 

      쓰여진 글이 평범하지만 너무 마음속에 와 닿습니다. 사람 보는 법도 이와 같지 않을까요....

 

      ▼ '오이풀'입니다. 가지에서 오이 냄새가 난다고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 '며느리밥풀'이라는 야생화입니다.

          심한 시집살이에 허기진 며느리가 밥풀을 훔쳐 먹다가 시어머니에게 맞아 죽은 뒤 꽃이

          되었다는 설화.

          식물 유래담의 하나로 꽃잎에 밮풀모양의 하얀 무늬를 보고 붙인 꽃이름과 설화인 것

          같습니다.

 

      ▼ '무릇'입니다.

          외떡잎 식물로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 살이 풀이며, 약간 습기가 많은 들판에서 무성하게

          자란다고 합니다.

 

      ▼ '사상자'입니다.

          미나리과, 뱀도랏이라고도 하며, 꽃은 6 ~ 8월에 피고 열매는 4 ~ 10개씩 열린다고

          하며,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 열매는 수렴제,소염제,살충제 등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오르막에서 무거운 배낭으로 잠시 휴식 중인 하리님과 그린비님입니다.

 

      현위치는 연대봉 직전 팔각정, 잠시 휴식 중입니다.

 

      전망 좋은 곳에 설치된 팔각정입니다.

 

      ▼  팔각정에서 잠시 휴식후 다시 오르기 시작합니다.

          큰배낭 탓에 배낭만 걸어가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합니다.


 

      소나무 그늘아래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여유있는 산행이라 급할 게 없습니다.

 

      연대봉 정상에서 조금 비켜난 곳의 암봉 모습입니다.

 

      연대봉 정상 부근의 바위전망대입니다.

 

      정상 200m전방의 이정표입니다. 20m전방이라고.... ㅎㅎ

 

      ▼  정상 직전에 있는 암봉의 모습입니다.

 

      거가대교와 연결되는 거가터널위 해상으로 통과하는 컨테이너를 실은 선박들입니다.

 

 

      멀리 오른쪽은 가덕도 대항마을 전경입니다.

 

      ▼ 가파른 오르막 후 드디어 연대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  정상석과 봉화대가 나란히 위치해 있습니다.

 

      석양 노을과 거가대교 전경입니다.

 

 

 

      ▼ 연대봉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 천성(만호)진의 유래 설명판입니다.

 

      연대봉과 응봉산에 대한 유래가 적혀 있습니다.

 

      제가 하루를 묵었던 1인용 텐트입니다.

 

      산중에서 먹는 명태전은 일품이었습니다.

 

      거가대교와 석양입니다.

 

 

 

      거가대교의 야경입니다.

 

      연대봉에서 대우조선을 당겨 찍은 사진입니다.

 

      ▼ 2013.9.21일 아침 연대봉에서 잡은 다대포쪽의 일출입니다.

 

 

      연대봉 정상에 누가 먹다뱉은 수박씨가 싹을 틔워 맺은 수박입니다.

 

      부산 출발한 사우들을 위해 미리 데크위에다 타프를 설치해 두었습니다.

 

      ▼ '층꽃나무'입니다.               

 

      연대봉 정상에 있는 암봉 전경입니다.

 

      연대봉 정상에서 바라본 응봉산과 강서지역 전경입니다.

 

 

      ▼ '등골나물'입니다.

 

      ▼ '여뀌'입니다.

          습지 또는 냇가에서 잘 자란다고합니다.

          잎은 매운 맛이 있으며, 지혈작용이 있어서 자궁출혈,치질출혈 및 그 밖의 내출혈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대항 새바지마을 부근의 전경입니다.

 

      정상석에서 그린비님입니다.

 

      ▼ '짚신나물'입니다.

           짚신나물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어린잎은 식용,

           전초는 약용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연대봉의 억새도 만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대봉 정상석에서 산악녀님입니다.

 

      연대봉 정상석에서 진이님입니다.

 

 

      연대봉 정상석에서 붉은노을님입니다.

 

 

      연대봉 정상석에서 새벽님입니다.

 

 

      연대봉 정상석에서 고니님입니다.

 

 

      연대봉 정상석에서 포시즌님입니다.

 

 

      연대봉 정상석에서 조물주님입니다.

 

      연대봉 정상석에서 옥구슬님입니다.

 

 

      연대봉 정상석에서 모노님입니다.

 

 

      연대봉 정상석에서 국장님입니다.

 

 

      연대봉 정상석에서 고니님입니다.

 

 

      연대봉 정상석에서 젠틀님입니다.

 

 

      연대봉 정상석에서 일욜님인지??? 아시는 분 알려주이소.

 

 

      연대봉 정상석에서 지로님입니다.

 

 

      연대봉 정상석에서 마하님입니다.

 

 

      ▼ 연대봉 정상석에서 채송화님입니다.

 

 

      연대봉 정상석에서 토욜님인지??? 아시는 분 알려주이소.


 

      연대봉 정상석에서 지연님입니다.

 

 

      연대봉 정상석에서 슈가미야님입니다.

 

 

      연대봉 정상석에서 '똥그리님'입니다.

 

 

      연대봉 정상 암봉을 배경으로 '조물주님'입니다.

 

      연대봉 정상 암봉을 배경으로 '지연님'입니다.

 

      연대봉 정상 부근에서 점심식사 중입니다.

 

 

      연대봉 정상석에서 '비발디님''포시즌님' 부부입니다.

 

 

 

      연대봉 정상석에서 단체 사진입니다.

 

 

 

 

 

      연대봉 정상 봉수대에서 '조물주님'입니다.

 

      연대봉 정상 봉수대에서 '지연님'입니다.

 

 

      연대봉 정상 봉수대에서 하산을 시작하여 천가교 방향으로 이동을 계속합니다.

 

 

      바위 전망대에서 '붉은노을님'입니다.

 

 

      전망대에서 응봉산을 배경으로 '지연님'입니다.

 

      전망대에서 응봉산을 배경으로 '혜광님'입니다.

 

      ▼ '자주꿩의 다리'입니다.

 

      어음포재를 향해 내리막길로 가고 있습니다.

 

      어음포재에 도착하여 일부는 응봉산으로, 일부는 임도를 따라 소양보육원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일부 힘든 분들을과 소양보육원 방향의 임도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임도에서 바라본 천성마을 전경입니다.

 

      ▼ '며느리 밑씻개'입니다.

          고부 갈등에 사용되는 풀이라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천성치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 '나도송이풀'입니다.

 

      ▼ '큰고들빼기'입니다.

 

      가덕도 국군용사 충혼비 앞에서 산악녀님과 슈가미야님입니다.

 

      가덕도 국군용사 충혼비 앞에서 국장님입니다.

 

      ▼ '으아리'입니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낙엽 덩굴식물이며,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 잎은 식용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 '털진득찰'입니다.

          들판이나 바닷가에 많이 자라고, 중국에서느 포기 전체를 신경통,류머티즘,중풍,수족이

          마비되고  허리에 힘이 없을 때 치료제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 '참취'입니다.

 

      천가초등학교 건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목적지가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와 나누어진 그룹이 이동하고 있을 우측 매봉과 좌측 암봉인 응봉산 전경이 펼쳐집니다.

 

      가덕도는 왜놈의 침략을 방어하기 위한 군사 요충지로서 옛날 방어진을 구축한 곳입니다.

 

      당초에는 서창마을이 집결지였으나 버스 진입이 어려워 성북 마을에서 집결토록 합니다.

          성북마을은 520번 버스가 회차하는 지역입니다.

             이로서 오늘 하루의 산행은 끝이 났습니다.

           저에게는 1박2일의 비박산행을 포함한 가덕도 연대봉 산행!

           꿈같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