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봉산의 개요)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과 함양군 서상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 1,279m.
덕유산국립공원의 남쪽에 있는 산으로
북쪽능선을 따라 남령(藍嶺)을 지나 덕유산(1,614m)에 이르고,
남쪽으로는 큰목재·은신치(隱身峙)를 지나 거망산(擧網山, 1,184m)에 이른다.
동쪽사면은 함양으로 흐르는 남강(南江)의 상류인 지우천(智雨川)의 수원이 되며,
동쪽의 기백산(箕白山, 1,331m)과의 사이에 좁은 계곡을 이룬다.
서쪽사면은 완만하며 남강의 상류 하곡을 이루고,
이를 지나 서쪽의 장수군 계내면과의 사이에는 육십령(六十嶺)이 있어 영남·호남지방의
주요한 교통로로 이용된다.
월봉산은 서상면의 남강 하곡분지(河谷盆地)를 둘러싸고 있는 동북산지의 하나로,
덕유산에 가깝고 그와 연속 되는 산으로 자연경관이 아름답다.
나한당(羅漢堂)이라는 당집이 있었다고 한다.
(진양기맥이란?)
진양기맥은 백두대간 남덕유산에서 동쪽으로 분기해 월봉산(1280m), 금원산(1353m.),
기백산(1331m.), 매봉산(750m.), 소룡산(780m.),황매산(1108m.), 철마산(378m.),
한우산(746m.), 자굴산(897m.), 광제봉(347m.)을 지나 진양호롤 빠져 드는 도상거리
약 159km.의 산줄기를말한다.
이 산줄기는 하동을 제외한 서부경남의 전지역인 함양,거창,합천,산청, 의령,진주등 6개 시,군을
지나며 서쪽의 남강과 동쪽의 낙동강 사이를 가른다.
경상도 지역의 유일한 기맥인 진양기맥은 원래 한우산에서 응봉산(597m.), 우봉산(372m.),
옥녀봉(342m.)을 거쳐 낙동강-남강 합수점으로 향하는 것이 정석이라 할 것이다.
하지만 산줄기가 진양호 쪽으로 도상 거리 약 20km.
더 이어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맥꾼들은 종주방향을 아예 남쪽으로 잡고 있는 실정 이다.
( 월간 '사람과 산' )
(산행 개요)
1. 산행날짜 : 2013.05.25(토) 날씨 : 맑음
2, 산행시간 : 10시55분 ~ 17시25분(6시간30분)
- 후미기준에 알탕시간 포함으로 시간 의미없음
3. 이동, 도상거리 : 10.22km, 9.08km
4. 평균속도 휴식포함 : 1.58km/h
휴식제외 : 1.90km/h
5. 고도 : 1314 ~ 560(754)m - 월봉산 최고봉이 1279m이므로 GPS오차 참조
6. 오르막 거리, 속도 : 3.84km, 1.33km/h
7. 내리막 거리, 속도 : 6.13km, 2.46km/h
8. 산행코스 :
함양군 서상면 남령재 ~ 칼날봉(수리덤) ~ 월봉산 ~ 헬기장 ~ 큰목재 ~ 노상저수지 ~
함양군 서상면 노상마을회관
▼ 경남 함양군 서상면 남령재에 도착했습니다.
좌측으로는 남덕유산으로 연결되고 우측으로는 진양기맥의 연결인 월봉산으로 오릅니다.
▼ 버스에서 내려 들머리인 남령재로 향합니다.
남령재는 경남 함양군 서상면과 거창군 북상면의 경계지점입니다.
▼ 주차장에서 우리가 오를 우측을 보니 가파름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 들머리인 남령재에서 산행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 현위치와 부근의 등산로 현황 설명안내도입니다.
▼ 들머리에 피어있는 민들레 씨가 바람에 흩날리기 직전입니다.
▼ 들머리부터 다소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 '벌깨덩굴'입니다.
벌이 모여 깨가 쏟아지게 꿀을 빤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 산행하는 회원들의 자세를 보면 오르막의 가파름의 정도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 가파른 첫나무계단을 올라갑니다.
▼ '애기나리'입니다.
애기나리는 중부 이남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반그늘나 양지쪽에서 잘
자라며 배수가 잘되는 토양을 좋아한다. 꽃은 4~5월에 연한 녹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서 1~2개
밑을 향해 달린다.
열매는 길며 둥글고 흑색으로 익는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싹은 식용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 첫로프를 만납니다. 산세를 보니 로프와 암릉이 지속 이어질 것 같습니다.
▼ 첫전망대에서 뒤를 돌아보니 남덕유산이 조망됩니다.
▼ 이어서 덕유 주능선인 삿갓봉과 무룡산도 조망됩니다.
월봉산은 덕유산 주능선을 한걸음 물러서서 조망할 수 있는 산 인것 같습니다.
▼ 이정표가 거리 표시도 없이 성의없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월봉산쪽으로....
▼ 첫안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자연히 후미그룹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 남덕유산에서 육십령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뚜렷이 조망되고,
함양군 서상면에서 남령재로 올라오는 도로가 구비구비 닦여져 있습니다.
▼ 남덕유산에서 시작되는 진양기맥의 능선입니다.
이 능선이 남령재를 통과하여 월봉산에 이릅니다.
▼ 덕유능선의 삿갓봉이 조망됩니다.
▼ 덕유산 능선의 삿갓봉과 무룡산이 조망됩니다.
▼ 첫 전망대에서 슈가미야님입니다.
▼ '물푸레나무'입니다.
▼ 드디어 칼날봉(수리덤)을 만납니다. 바로 직등이 어려워서 반대쪽으로 우회해서 정상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 '매화말발도리'꽃입니다.
▼ '철쭉꽃'이 만개를 지나 시들고 있습니다.
연분홍꽃을 철쭉(혹은 연달래)이라하고 짙은 보라색 등을 산철쭉이라 합니다.
▼ 칼날봉 직전의 갈래길인데 우측은 직등길이나 이 등로로 이동하기 위험해서,
좌측길로 우회해서 반대쪽에서 올라갑니다.
▼ 칼날봉의 암벽이 수직으으로 서 있습니다.
▼ 월봉산이 다른산과 차별되는 점은, 나무들이 이렇게 휘임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 칼날봉 좌측으로 우회 계단입니다.
▼ '풀솜대'입니다.
구황작물로 이용되었는데, 특히 절에서 죽을 쑤어 먹곤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생들을 구제하는 풀이라는 뜻으로 풀솜대를 '지장보살'이라고도 불렀다고 합니다.
풀솜대란 솜대에 '풀'을 붙인 이름인데, 솜대는 어릴 때에 흰가루로 덮여 있는 것이 솜이
묻어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 '물참대' 입니다.
▼ '다닥냉이'입니다
▼ '병꽃나무'입니다.
꽃의 모양이 마치 병이나 깔대기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 '관중'입니다
▼ '구슬붕이'입니다.
구슬처럼 작은 꽃이 동글동글 모여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 칼날봉 직전 안부에서 '늘바람님'과 '아마도님'입니다.
▼ 칼날봉 직전 안부에서 '허수아비님'입니다.
▼ 칼날봉 오르는 가파름이 코가 땅에 닿을 지경입니다.
▼ 칼날봉 입구 삼거리입니다. 칼날봉으로 갔다가 다시 되돌아 나와야 합니다.
▼ 칼날봉 자체가 거대한 바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칼날봉으로 향하는 '다래님'입니다.
▼ 칼날봉으로 오르는 '마하님'과 '모노님'입니다.
▼ 나와 비슷한 처지의 만수님입니다. ㅎㅎ
▼ 칼날봉에 선등한 늘바람님이 촬영에 여념이 없습니다.
▼ 칼날봉 정상의 늘바람님입니다.
▼ 칼날봉을 배경으로 지연님입니다.
▼ 칼날봉의 전경입니다.
▼ 칼날봉을 배경으로 '조물주님'입니다.
▼ 칼날봉 정상에서 마하님,늘바람님,다래님,모노님입니다.
▼ 칼날봉 정상의 모노님입니다.
▼ 칼날봉 정상의 다래님입니다.
▼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 나왔습니다.
▼ 월봉산쪽으로 발길을 제촉합니다.
▼ 앞서 나가는 지연님, 슈가미야님이 멋진 전망대에서 촬영 중입니다.
▼ 우리가 가야할 월봉산 정상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 짧은 슬랩구간입니다. 위에는 멋진 포토존이 있습니다.
▼ 월봉산을 배경으로 다래님입니다.
▼월봉산을 배경으로 모노님입니다.
▼ 월봉산을 배경으로 마하님입니다.
▼ 까다로운 로프길을 만났습니다.
▼ 우리가 나아가야할 월봉산 정상 방향입니다.
▼ 전망대에서 조물주님과 지연님입니다.
▼ 좀전에 지나온 까다로운 로프길입니다.
▼ 옹기종기 모여 앉아 점심식사 중입니다.
▼ 식사후 바로 로프를 만납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은 로프구간이었습니다.
▼ 정상을 향한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 암릉길 직등하지 못하고 좌측으로 우회합니다.
▼ 통천문 같이 생긴 돌로 만들어진 하늘다리 밑을 통과합니다.
▼ 지나온 칼날봉을 배경으로 코발트색바다님입니다. 멀리 남덕유산이 조망됩니다.
▼ 지나온 칼날봉을 배경으로 조물주님입니다.
▼ 지나온 칼날봉을 배경으로 지연님입니다.
▼ 지나온 칼날봉을 배경으로 다래님입니다. 멀리 남덕유산이 조망됩니다.
▼ 지나온 칼날봉을 배경으로 혜광님입니다. 멀리 남덕유산이 조망됩니다.
▼ '쥐오줌풀'입니다.
뿌리에서 쥐오줌 냄새가 난다고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 '돌배'나무입니다
▼'제비꽃'입니다
▼ '둥굴레'입니다.
잎이 둥글기 때문에 둥굴레라고 부르며, 열매가 둥근 구슬 모양이고 줄기에 마디가 있어
옥죽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어린 순은 나물로 식용하고 뿌리줄기는 약용으로 사용하며,
'둥둘레차'는 둥굴레의 뿌리줄기 부분을 이용한 것이며, 한방에서는 둥굴레의 뿌리를
'황정'이라부른답니다.
▼ 암릉을 이동하는 앞선 회원들입니다.
▼ 곳곳에 암릉과 로프의 연속입니다.
▼ 약간 위험한 곳의 암릉과 로프입니다.
▼ 지나온 칼날봉과 멀리 덕유 주능선이 조망됩니다.
▼ 약간 까칠한 암릉길이 연속됩니다.
▼ 정상이 지척에 있습니다.
▼ '감자난'꽃입니다
▼ '붉은병꽃'나무입니다.
▼ 바위틈을 비집고 커나오는 생명력의 경이로움입니다.
▼ 정상부의 푸른색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습니다.
▼ 이런 형태의 나무들을 벌써 여러번 목격했습니다.
▼ 정상 500m전에서 코발트색바다님입니다.
▼ 대로마을로 하산하는 삼거리지만 우리는 정상쪽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 월봉산 정상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우리는 수망령쪽으로 이동하다 큰막재에서 노성마을로 하산해야합니다.
▼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선두는 이미 하산을 시작한지 오래인 것 같습니다.
▼ 정상석에서 모노님입니다.
▼ 정상석에서 허수아비님입니다.
▼ 정상석에서 코발트색바다님입니다.
▼ 정상석에서 다래님입니다.
▼ 정상석에서 아마도님입니다.
▼ 정상석에서 슈가미야님입니다.
▼ 정상이후 수망령 방향으로는 전형적인 육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정상에서 바라본 거망산과 황석산 능선이 조망됩니다.
▼ 진행중에 뒤돌아본 정상 전경입니다. 전향적인 육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헬기장에 설치된 이정표입니다. 우리는 수망령(노상마을)방향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 '쥐오줌풀'입니다.
뿌리에서 쥐오줌과 같은 냄새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어린 잎은 나물로 식용이 가능하고 뿌리도 약용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 큰막재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후 노상마을 쪽으로 하산을 시작해야 합니다.
▼ '둥굴레'입니다.
▼ '쥐오줌풀'입니다.
▼ 큰막재에서 노상마을로의 하산길은 우거진 나무로 인해 트레킹 코스 같았습니다.
▼ '광대수염'입니다.
잎자루와 줄기 사이에 긴수염처럼 생긴 돌기가 삐죽하게 나 있는데 마치 '광대의 수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자주색이나 흰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5 ~ 6개
정도가 층을 이루며 한꺼번에 핀다.
잎은 잎자루가 있고 형태는 끝이 뾰족한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선명합니다.
어린순을 식용할 수 있으며 꽃을 약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 '천남성'입니다.
천남성은 독성이 강한 식물이라서 옛날에는 사약의 재료로 사용도었다고 합니다.
꽃은 막대기 모양의육수화서로서 외부를 불염포가 감싸고 있다고 합니다.
독특한 것은 영양상태가 좋으면 암꽃이 피지만 그렇지 못하면 수꽃이 핀다고 합니다.
▼ '벌깨덩굴'입니다.
▼ 자연인이 사는 돌담집을 통과합니다.
▼ 노상마을까지 1.5km 입니다.
▼ 선두는 계곡에서 알탕을 하고 후미는 저수지 아래에서 알탕하기로 하고 저수지까지 하산했습니다.
▼ 노상저수지에서 아마도님입니다. 높은 습도로 힘들었습니다.
▼ 노상마을에 도착했지만 마을회관까지는 한참을 내려가야 합니다.
▼ 저수지에 연결된 수로 아래에서 알탕을 합니다.
▼ '애기똥풀'입니다.
줄기를 자르면 애기동 같은 노란색 액체가 나와서 붙여진 이름이라합니다.
▼ '찔레꽃'입니다.
▼ '국수나무'입니다.
껍질의 속이 희고 줄기의 중심 부분이 마치 국수발처럼 생긴 섬유질이 나와 붙여진 이름입니다.
▼ 노상저수지 하부에서 바라본 저수지 전경입니다.
▼ 노상저수지 댐을 배경으로 아마도님과 연초록님입니다.
▼ 노상마을 회관 앞에 도착했습니다.
우리가 지나온 길은 남령재~칼날봉~월봉산~헬기장~큰목재~현위치입니다.
▼ 노상마을앞에 설치된 마을 수호신이가 봅니다.
▼ 노상마을회관 전경입니다.
▼ 노상마을 회관앞에서 우기사님과 모노님입니다.
오늘은 다소 습도가 높고 암릉산행으로 땀을 많이 흘리며 힘들었던 하루였습니다.
그렇지만 뛰어난 조망과 재미있는 로프와 암릉길이 지루함을 없애주기도 했습니다.
적은 인원으로 오붓한 산행을 안내해 준 똥글이 대장님과 산행위원님들 수고 많으셨구요.
같이 산행에 참석하신 회원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근교산 + 경남 > 경남.부산 사 ~ 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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