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 + 경남/경남.부산 사 ~ 차

2013.06.08 사진으로 보는 거창 장군봉 산행일기

redstone5 2013. 6. 17. 17:05

      (장군봉의 전설)

      아득한 옛날 경남 거창군 가조면과 합천군 묘산면 일대는 바다였다.

      어느 날 한 장군이 탄 나룻배가 파도에 휩쓸려 표류하고 있었다.

      하늘에 있던 옥황상제가 장군을 불쌍히 여겨 딸 중에서 가장 도력이 뛰어난 맏딸을 땅으로

      내려 보냈다.

      "가서 그를 구하라!" 아비의 명을 받은 딸은 무사히 난파 직전의 배에서 장군을 구했다.

      대개 이런 이야기는 사랑 이야기로 흐르는 법. 장군은 첫눈에 반한 천녀(天女)에게

      프러포즈했다.

     둘 사이에 불같은 사랑이 싹트기 시작했지만 옥황상제 가슴 속에는 노여움이 불길처럼

      타올랐다.

      대로한 옥황상제는 "괘씸하다. 너희 둘은 영원히 산으로 누워 있으라"는 형벌을 두 사람한테

      내리고 만다.

      그때 돌산으로 된 장군이 누운 봉우리가 우두산 서쪽 능선에 있는 장군봉(956m·경남 거창군

      가조면)이다.

      천벌을 받은 장군이지만 산이 되어서도 미련을 못 버려서일까?

      이 장군봉에서 동남쪽으로 7.7㎞쯤 떨어진 곳에 장군이 사랑한 천녀가 하늘을 보고 누워 있다.

      바로 미녀봉(문재산·931m)이다.

     

       (산행 개요)

      1. 산행날짜 : 2013.06.08   날씨 : 맑음

      2. 산행시간 : 10시45분 ~ 16시00(5시간 15분) 후미 기준 여유있게.

      3. 이동, 도상거리 : 7.41km, 6.44km

      4. 평균속도  휴식포함 : 1.41km/h

                       휴식제외 : 1.80km/h

      5. 고도 : 998 ~ 336(662m) GPS오차 참조(장군봉이 975m임)

      6. 오르막거리, 속도 : 3.69km, 1.52km/h

      7. 내리막거리, 속도 : 3.28km, 1.93km/h

      8. 산행코스 :

          거창군 가조면 병산마을 경로당 ~ 장군바위 ~ 장군봉 ~ 바리봉 ~ 고견사 주차장

 

      ▼ 들머리인 신기리 병산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설정이 잘못 되어 사진 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 마을어귀에 피어 있는 꽃양귀비입니다.

 

      ▼ 병산마을 노인회관 앞의 노거수입니다.

 

      ▼ 압구정이란 호는 조선조 한명회의 호인데 이곳과 무슨 관게가 있는지 잘 모르겠고,

         변계량의 문집들이 보관되어 있다는 장서각이 옆에 있었습니다. 

 

 

      ▼ 장서각을 설명해 둔 비석입니다.


 

      ▼ 병산노인회관 앞에서 산행 준비후 출발하고 있습니다.

 

      ▼ 싸리꽃입니다.

 

      ▼ 들머리 길가엔 오디와 산딸기가 지천에 있어 입을 즐겁게 해줬습니다.

 

      ▼ 장군봉까지는 3.1km 이정표입니다.

 

      ▼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 '노루발'이라는 야생화입니다.

 

      ▼ 소나무 우거진 힐링산행이었습니다.

 

      ▼ '쥐똥나무' 꽃입니다.

 

      ▼ '으아리' 라는 야생화입니다.

 

      ▼ 우리가 올라온 병산마을 전경입니다.

 

      ▼ 몇 년전에 올랐던 금귀 보해산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 급격한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 첫 전망대에서 금귀 보해산을 배경으로 '똥글이' 후미 대장님입니다.


 

      ▼ 첫 전망대에서 금귀 보해산을 배경으로 '옥구슬'님입니다.

 

 

      ▼ 첫 전망대에서 금귀 보해산을 배경으로 '줄리엣'님입니다

 

 

      ▼ 첫 전망대에서 금귀 보해산을 배경으로 '슈가미야'님입니다

 

 

      ▼ 아슬한 바윗길도 지나갑니다.

 

      ▼ 바위전망대에서 가조면을 배경으로 '줄리엣'님입니다.

 

      ▼ 바위전망대에서 거창 가조면을 배경으로 '지연'님입니다.


 

      ▼ 바위전망대에서 거창 가조면을 배경으로 '수연''지연'님 자매가 만났습니다.


 

      ▼ 바위전망대에서 슈가미야님입니다.


 

      ▼ 바위전망대에서 '옥구슬'님입니다.

 

 

      ▼ 바위전망대에서 '늘바람'님입니다.

 

      ▼ 왼쪽 뾰죡한 봉우리가 오도산이고 오른쪽이 미녀봉 능선입니다.

 

      ▼ 가파른 오르막뒤에 전망좋은 묘지에 도착했습니다.

 

      ▼ 다시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 드디어 장군바위에 도착했습니다.

 

      ▼ 장군바위를 배경으로 '슈가미야'님입니다.

 

      ▼ 장군바위를 배경으로 '똥글이' 후미대장님입니다.

 

 

      ▼ 장군바위를 배경으로 '줄리엣'님입니다.

 

 

      ▼ 바위틈에 뿌리를 내린 강인한 생명력입니다.


      ▼ 장군바위 전경입니다.

 

      ▼ 장군바위를 지나 암릉 오르막이 연속됩니다.

 

      ▼ 전망대에서 장군봉을 배경으로 '슈가미야'님입니다.

 

      ▼ 전망바위에서 장군봉을 배경으로 '똥글이' 후미대장님입니다.

 

      ▼ 전망대에서 장군봉을 배경으로 '줄리엣'님입니다.

 

      ▼ 우리가 이어갈 능선길이 조망되고, 앞봉이 돌탑봉 뒷봉이 장군봉입니다. 

 

      ▼ 지나온 바위 전망대 모습입니다.

 

      ▼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지나온 장군바위 모습입니다.

         장군이 있기에 병사들이 있어야 한다고 당초에는 병사(兵士)마을로 불리웠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병산(兵山)마을로 불리다가 일제시대에 병산(倂山)마을로 바뀌었다 합니다.

 

      ▼ 지나온 전망대의 바위도 멋집니다.

 

      ▼ 전망대에서 바로본 거창 가조벌판입니다.

 

      ▼ 안부에서 산행중 제일 즐거운 시간을 갖습니다.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 금귀산, 보해산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 식사후 다시 암릉길을 이어갑니다.

 

      ▼ 제가 명명한 '남근바위'입니다.

 

      ▼ 산불로 인한 고사목 지대를 통과합니다.

 

       ▼ 바위에 붙은 고사리들입니다.

 

      ▼ 고사목지대에서 바라본 우리가 지나온 능선길입니다.

 

 

      ▼ '까치수염'입니다.

 

      ▼ 장군봉 500m 전방 이정표입니다.

 

      ▼ 바위에 붙은 고사리과 식물과 부처손입니다.

 

      ▼ 물푸레나무의 열매입니다.

 

      ▼ 수목과 어우러진 바위가 멋집니다.

 

      ▼ '둥굴레'입니다.

 

      ▼ 돌탑봉에 도착했습니다.

 

      ▼ 돌탑봉에서 자취를 남기시기 위해 애쓰시는 '늘바람'님입니다.

 

      ▼ 우리가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았습니다.

 

      ▼ 잠시 바위위에서 여유를 즐기는 '곰솔'님입니다.

 

      ▼ 지나온 암릉길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 자연이 만든 소나무 분재입니다.

 

      ▼ 멋진 전망대에서 '늘바람'님입니다.


 

      ▼ 드디어 정상이 보입니다.

 

      ▼ 정상에서 바라본 가조면과 가조들판입니다.

 

      ▼ 정상에서 단체 사진입니다.

 

 

 

 

 

 

 

      ▼ 산과는 어울리지 않는 스텐으로 만든 정상석 뒷면입니다.

 

      ▼ 장군봉 정상에서 '새벽'님입니다.


 

      ▼ 장군봉 정상에서 '줄리엣'님입니다.


 

      ▼ 장군봉 정상에서 '송기'님입니다.


 

      ▼ 장군봉 정상에서 '수연'님입니다.

 

      ▼ 장군봉 정상에서 '데이몬'님입니다.


 

      ▼ 장군봉 정상에서 '똥글이'님입니다.

 

 

 

 

      ▼ 장군봉 정상에서 '마리꼬'님입니다.


 

      ▼ 장군봉 정상에서 '똥글이'님입니다.

 

      ▼ 장군봉 정상에서 '백두대간'님입니다.


 

      ▼ 장군봉 정상에서 '조물주'님입니다.

 

 

      ▼ 스 텐정상 표식이 있는 장군봉 정상 전경입니다.

 

      ▼ 산행코스는 병산마을 ~ 장군바위 ~ 장군봉 ~ 바리봉 ~ 고견사주차장 순입니다.

 

      ▼ 의상봉 삼거리입니다. 우리는 고견사 주차장 쪽으로 하산합니다.

 

      ▼ 하산해야 할 길이 건너편에 조망됩니다.

 

      ▼ 4거리 이정표에서 우리는 고견사 주차장쪽으로 이동합니다.

 

      ▼ 측량기준점인 삼각점을 통과합니다.


 

      ▼ 작은바리봉이 나타납니다.

         '바리'라는 뜻은 스님들의 밥그릇을 말하는데, 밥그릇을 엎어놓은 것 같다하여

          우두산 의상봉을 큰바리봉이라 부르고 이 능선상의 암봉을 작은 바리봉이라고 한답니다.

 

 

      ▼ 사진 오른쪽 우뚝 솟은 암봉이 우두산 의상봉 혹은 큰바리봉이라 합니다.

 

      ▼ 작은바리봉 가는 길에 '줄리엣'님과 '똥글이'님입니다.

 

 

      ▼ 작은 바리봉을 향해 가는 길의 능선길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습니다.

 

      ▼ 어려운 구간길에는 서로가 힘을 모읍니다.

 

      ▼ 작은 바리봉에 먼저 도착한 '마하님'입니다.

 

 

      ▼ 작은바리봉에 먼저 도착한 '하리'님과 '곰솔'님입니다.

 

      ▼ 작은바리봉에서 '하리'님입니다.


 

      ▼ 작은바리봉으로 오르는 회원님들입니다.


 

      ▼ 작은바리봉 직전의 멋진 오솔길입니다.

 

      ▼ 작은바리봉 맞은편의 흰바위가 멋집니다.

 

      ▼ 우두산 의상봉의 자태가 멋집니다.

 

      ▼ 우두산 의상봉을 배경으로 '송산' 명예회장님입니다.

 

 

      ▼ 우두산 의상봉을 배경으로 '줄리엣'님입니다.

 

 

      ▼ 우두산 의상봉을 배경으로 '데이몬'님입니다.

 

 

      ▼ 우두산 의상봉을 배경으로 '영일만'님입니다.

 

 

      ▼ 우두산 의상봉을 배경으로 '옥구슬'님입니다.

 

 

      ▼ 우두산 의상봉을 배경으로 '감초'님입니다.

 

 

      ▼ '늘바람'님입니다.

 

      ▼ 우두산 의상봉을 배경으로 '새벽'님입니다.

 

 

       ▼ '인산'님과 '늘바람'님입니다.

 

 

      ▼ 우두산 의상봉을 배경으로 '똥글이'님입니다.

 

 

      ▼ 우두산 의상봉을 배경으로 '마리꼬'님입니다.

 

 

      ▼ 우두산 의상봉을 배경으로 '백두대간'님입니다.

 

 

      ▼ '송산'닙입니다.

 

      ▼ '조물주'님입니다.

 

 

      ▼ 우두산 의상봉을 배경으로 '개미'님입니다.

 

 

 

      ▼ 우두산 의상봉을 배경으로 '기쁨'님입니다.

 

 

      ▼ 우두산 의상봉을 배경으로 '지연'님과 '기쁨'님입니다.

 

 

      ▼ 우두산 의상봉을 배경으로 '자굴산'님(우측)과 게스트님입니다.

 

 

      ▼ 급한 하산길로 로프구간도 있습니다.

 

      ▼ 하산길에서 바라본 작은바리봉 전경입니다.

 

      ▼ 하산길에 '줄리엣'님과 처음 참석한 '바다'님입니다.

 


 

 

      ▼ 작은바리봉을 배경으로 '똥글이' 산행대장님입니다.

 

      ▼ 주차장 700m 전방입니다.

 

 

      ▼ 가막살나무입니다.

 

      ▼ 드디어 고견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하였습니다.

      오늘 산행은 높은 습도와 더운 날씨로 힘든 산행이었습니다.

     수고하신 회원님들과 산행위원, 운영위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