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산은 거제도의 연초면의 북쪽에 위치한 508m의 산으로 삼 섬 산치고는 제법 높은 산이다.
주중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친한 선배님들과 여유롭고 편한 산행을 선택했다.
오르막 내리막이 계속이어지는 산행으로 쉽게 생각하고 접근해서는 조금 고생을
할 수 밖에 없다.
(앵산의 개략)
앵산의 '앵'은 꾀꼬리를 뜻한다. 고현만 동북쪽의 앵산은 정상을 경계로 서쪽은 하청면, 동쪽은 연초면이다. 산의
모양새가 꾀꼬리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형상이라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남서쪽의 연초면 오비 쪽이 꽁지이고 북동쪽
의 하청면 해안 쪽이 머리라고 한다. 실제로 꽁지에 해당하는 앵산 서남쪽은 넓은 사면이 급경사로 이뤄져 짤막한
새의 꼬리라고 할 수 있다.
꾀꼬리가 날아가는 방향인 북동쪽의 칠천도에서 보면 앵산은 크게 세 개의 봉우리가 솟아올라 있는 형세다.
가운데 봉우리를 중심으로 좌우의 낮은 봉우리가 펼친 새 날갯죽지처럼 생겼다.
앵산 정상에 오르기 전에 북동쪽 사면에 광청사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난다. 산의 중턱 가까이 높은 곳에 자리
잡은 광청사는 옛날 신라 시대 하청북사 절터가 남은 곳이다. 바로 아래엔 조선 시대 정주사 절터와 물레방아터,
부도와 약수터가 있었다고 한다. 능선에서 내려다보면 시원하게 뻗은 나무가 절을 둘러싸고 있어 아늑한 느낌을
준다.(국제신문에서 퍼옴)
(산행개요)
1. 산행날짜 : 2014.02.14(금) 날씨 : 싸락눈과 흐림
2. 산행시간 : 08시52분 ~ 13시 42분(4시간49분)
3. 이동, 도상거리 : 11.24km, 9.34km
4. 평균속도 휴식포함 : 2.33km/h
휴식제외 : 3.05km/h
5. 고도 : 543ㅡ ~ 37m(506m) - 앵산의 높이가 508m 감안 GPS오차 참조
6. 오르막 거리, 속도 : 5.87km, 2.88km/h
7. 내리막 거리, 속도 : 5.19km, 3.15km/h
8. 휴식횟수, 시간 : 2회, 1시간8분
9. 산행 코스
거제시 소오비다리 들머리 ~ 석름봉 정상 ~ 연초바위 ~ 연사재 ~ 정자 ~ 잇단 전망대 ~ 폐헬기장 ~
앵산 정상 ~ 삼각점봉 ~ 안부 쉼터 ~ 석포마을
▼ 가운데 아랫쪽에서 출발하여 앵산을 거쳐 솔병산 직전에서 좌측 석포마을로 하산하는 위성궤적입니다.
▼ 산행 등고선 궤적입니다.
▼ 고도표를 보면 산행의 재미가 조금 있을만합니다.
▼ 소오비다리를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하면 산의 옆구리를 돌아서 다소 완만하게 산행을 시작합니다.
▼ 소나무와 잡목이 어우러진 약한 경사 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 연초 덕산아파트 삼거리를 지나서 석름봉 방향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 석름봉은 우측길입니다.
▼ 석름봉 오르막은 길지는 않지만 다소 경사가 급한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 급한 경사를 오르자 정자를 만납니다.
▼ 정자 전망대에서 바라본 우리가 올라온 길과 우측 고현시가지가 한눈에 조망됩니다.
▼ 조망이 열리자 삼성중공업이서 만들고 있는 LNG운반선이 보입니다.
▼ 삼성중공업 전경입니다.
▼ 붉은색 배가 무려 7조원짜리라고 하는데 시추장비는 프랑스업체가 3조원 규모로 공사하고 선박부분은
삼성중공업에서 4조원정도의 규모로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 맞은편에 거제 계룡산 능선이 조망됩니다. 우측 높은 곳이 계룡산이고 가운데가 통신대 그리고 좌측
더멀리 선자산으로 연결됩니다.
▼ 좌측 멀리 뾰족한 곳이 계룡산 능선과 연결되는 선자산입니다.
▼ 약한 내리막이 이어집니다.
▼ 체육시설을 만나고 직진방향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 약한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 연중마을 삼거리에 설치된 체육시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 급한 내리막이 이어지고.....
▼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급한 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 앵산까지는 4.2km가 남았습니다. 연사리 체육공원에서 임도를 횡단합니다.
▼ 체육공원을 가로질러 앵산 방향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 외지 산악회 리본들과 국제신문 리본이 들머리부터 계속이어집니다.
▼ 체육공원을 지나고 난뒤부터 가파름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 가파름이 한고비를 넘기니 안부의 팔각정이 나타납니다.
▼ 휴식후 가파른 오르막중 연초면 사무소에서 올라오는 삼거리를 지나갑니다.
▼ 어렵지 않은 암릉길이 이어집니다.
▼ 우리가 올라야 할 앵산이 좌측에 조망됩니다.
▼ 암릉길을 지나자 다시 급한 내리막이 이어집니다.
▼ 다시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 진행방향 우측의 유계마을과 멀리 바다 가운데 칠천연륙교가 조망됩니다.
▼ 칠천연륙교를 당겼지만 스마트폰의 한계로.....
▼ 폐헬기장을 지나갑니다.
▼ 앵산 정상 직전 팔각정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 한곡마을 삼거리 이정목을 지나갑니다.
▼ 멀리 정상 팔각정이 조망되는 전망대를 통과합니다.
▼ 삼성중공업이 진행방향 좌측으로 계속 조망되고 있습니다.
▼ 정상 직전 팔각정에 도착했습니다. 조망이 빼어납니다.
▼ 정상 팔각정에서 바라본 가조도 연륙교와 멀리 통영방향의 섬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 정상 직전 팔각정에서 바라본 삼성중공업 전경입니다.
▼ 정상 직전 팔각정에서 바라본 계룡산과 삼성중공업입니다.
▼ 정상 직전 팔각정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칠천도 전경입니다.
▼ 정상에서 바라본 칠천연륙교 전경입니다.
▼ 정상석이 눈앞에 다가옵니다.
▼ 정상에서 바라본 고현시가지입니다.
▼ 앵산 정상석입니다.
▼ 정상에서 한내마을 쪽으로 길을 잡습니다.
▼ 앵산 삼각점봉에서 석포리 방향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 하산길이 처음에는 완만하게 이어지다가....
▼ 급격한 내리막 계단이 솔병산 안부까지 연결됩니다.
▼ 연리목 아닌지?????
▼ 솔병산 안부에 도착하여 좌측 석포마을길로 길을 이어갑니다.
▼ 솔병산 가기전 좌측으로 길을 이어가야 합니다.
▼ 하산길을 다소 완만하게 시작되지만 얼마가지 않아 너덜길같은 자갈길이 이어집니다.
▼ 이것도 연리목인지????
▼ 중간에서 식사후 석포마을 찜질방으로 하산을 종료합니다.
석포마을 쓰레기 매립장을 유치하면서 시에서 지어준 찜질방이라고 하는데 이곳까지 누가 올 것인지????
운영난으로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아까운 세금만 축내는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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