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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0 사진으로 보는 양산 천태산 산행일기

redstone5 2014. 4. 22. 17:54

      경남 양산의 천태산은 산행이라기 보다는 트레킹코스로 보는 게 더 낳은 판단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차량을 이용해서 천태호까지 가서 천태산으로 오르는 것은 그야말로 시쳇말로

      누워서 식은 죽 먹기이니 그렇게 이야기 할 수 밖에 없으리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천태산은 수차례 산행했던 곳이라 주말 혼자서 호젓하게 산길을 걸을 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고 대중교통을 놓치더라도 지나가는 차량을 얻어탈 수 있는 곳이라

      그런대로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곳이다.

      하루전 집안의 혼사로 산행치 못해 몸이 건질거려 혼자 적당한 곳을 찾을려다 마침

      만수님(산보클럽)이 가신다기에 따라붙었다.

 

      (천태산 개요)       

  * 양산의 3대 명산, 천태산 *

     해발 630.9m고지로 천성산, 영축산과 함께 양산의 3대 명산으로 중국의 천태산과 모양이

     흡사하여 천태산이라 불리우게 되었다.

     예로부터 경치가 빼어나기로 유명할 뿐 아니라 남서쪽으로 낙동강,

     북쪽으로 삼랑진 양수 발전소그리고 동쪽으로는배내골이 연계되어 등산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천태산 정상에서 바라본 낙동강의 낙조는 탄성을 자아내도 모자랄 만큼 아름답다.

     또한 남쪽에 위치한 천태각(천태정사)에서 용연폭포에 이르는 30여리의 계곡은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맑고 깨끗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 천태산의 또다른 볼거리 *

     천태산의 또 하나 볼거리로 암자와 기암절벽을 들 수 있다.

     산 정상에 이르기 전에 조그마한 암자가 있는데 그곳 골짜기를 오르면 기암 절벽을 이루고

     정상에 오르면 넓은 바위가 평지처럼 놓여있어 마치 하늘밑 구름 같은 느낌을  준다.

      등산로

       * 1코스 : 천태사 용연폭포 천태산(3.5)
       * 2코스 : 당곡마을 산불감시초소 천태산(6.2)
       * 3코스 : 내포마을 현불암 천태산(3.5)[네이버 지식백과]

 

  (산행개요)

  1. 산행날짜 : 2014.04.20()      날씨 : 맑음

  2. 산행시간 : 1054~ 1555(5시간01)

  3. 이동,도상거리 : 10.84km, 8.63km

  4. 평균속도  휴식포함 : 2.12km/h

                    휴식제외 : 2.95km/h

  5. 고도 : 662m ~ 140m(522m) - 천태산 정상이 630.9m이므로 GPS오차 참조

  6. 오르막거리, 속도 : 5.34km, 2.66km/h

  7. 내리막거리 , 속도 : 5.24km, 3.12km/h

  8. 휴식횟수, 시간 : 3, 1시간 정도

  9. 산행코스

      용당교 ~ 천태사 ~ 추연폭포 ~ 나무테크 우측가파른 산길 ~ 천태호 좌측 후사면길 ~

      천태공원 ~ 천태산 ~ 전망바위 ~ 천태호 댐 좌측 ~ 추연폭포 ~ 천태사 ~ 용당교

  

      ▼ 하단부 도로에서 출발하여 추연폭포에서 좌측으로 이동하여 천태호를 한바퀴도는

          원점 회귀산행 입니다

 

       ▼ 천태호를 중심으로 한바퀴 도는 원점회귀 산행 등고선지도입니다.

 

      ▼ 고도표입니다.

      

      ▼ 구포역에서 9시38분에 출발하는 서울행 무궁화 열차를 이용하고 원동역에서 내려

          물금에서 출발하는 천태사행 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해야 합니다.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열차시간표를 촬영했습니다.

 

 

 

 

      원동역에서 내려 원동초등학교 앞으로 약 5분간 걸어 나가야 합니다.

 

      원동역앞에 피어있는 '애기똥풀'입니다.

 

      장미목 장미과 냑엽 활엽 관목으로 '겹황매화'라고 하며 '죽단화', '죽도화'라고도

          부릅니다.

          마을 부근의 습한 곳이나 산골자기에 잘 자랍니다

          관상용으로 시골울타리나 절, 공원등에 많이 심고,일본 원산으로서 한국 전역에

          분포합니다. 

 

      원동초등학교를 통해서 본 토곡산 방향 전경입니다.

 

      이용자들을 위해 물금에서 천태사를 운행하는 버스 시간표를 찍었습니다.

 

      천태사 산문으로 들어가야 산행길이 열리게 됩니다.  

          이곳저곳을 찾아봐도 천태사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없네요.

 

      등산안내도를 보면 가야할 코스가 현위치에서 천태호를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원점회귀하는 산행코스입니다.

 

      천태사 입구에 피어있는 조팝나무입니다.

 

      천태사를 둘러싸고 있는 절벽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 '영산홍꽃'입니다.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반상록관목으로 꽃은 4 ~ 5월에 핍니다.

          한방과 민간에서 잎은 발진 강장 이뇨 건위 구토 등의 약재로 쓰인다고 합니다.

 

      천태사 범종각의 전경입니다.

 

      타사찰에서는 보기 힘든 천태각이라는 건물이 보입니다.

         천태각은 독성각(獨聖閣)이라고도 하며 지()를 갖춘 존자.

         즉 나반존자를 모신전각을 말한다고 합니다.

 

 

      등산로는 천태사 가운데로 이어진 길로 연결됩니다.

 

      천태사 대웅전입니다. 크지는 않지만 아담하게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대웅전 앞에 심겨져 있는 '박태기 나무꽃'입니다.

          밥알 모양과 비슷한 꽃이 피기 때문에 박태기라 하는데, 일부지방에서는 밥티나무라고도

          한답니다.

          북한에서는 꽃봉오리가 구슬같다하여 구슬꽃나무라고도 하고, 또한 예수를 배반한 유다가

          이나무에 목매어 죽은 나무라 하여 유다나무라고도 한답니다.

          박태기나무 줄기나 뿌리껍질은 한약재로 쓰이며, 삶은 물을 먹으면 이뇨작용을 잘해주어

          소변이 안나오는 사람한테 탁월한 효험이 있고, 중풍 고혈압 또는 대하증 등 부인병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모란꽃'입니다. 일명 '목단꽃'이라고도 합니다.

 

      천태사의 장독대입니다.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무량수궁과 납골탑으로 들어가는 길목입니다.

 

      본격적인 등산로 직전에 만들어진 나한굴이니다. 근래에 만들어진 석굴입니다.

 

 

      납골탑쪽으로 들어가는 곳에 설치된 무량수궁입니다.

 

      나한굴 위에 요즘 한창 효소만드는 재료로 뜨고 있는 부처손입니다.

 

      나한굴 우측에 본격 등산로 입구가 시작됩니다.

 

      나한굴에서 정상까지는 3.2km입니다. 물론 코스마다 다르지만.....

 

      본격 등산로 초입에 너덜길이 연결됩니다.

 

      본격등산로 초입에서 200m지점에 계곡길로 오르는 길은 폐쇄되어 있습니다.

 

      위험한 곳에는 곳곳에 데크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추연폭포, 일명 용연폭포 앞을 통과합니다. 수량이 적어 폭포가 그렇게 웅장하지 못합니다.

 

 

 

 

      추연폭포 앞에서 만수님입니다.

  

 

      추연폭포 상단 전망대쪽으로 급한 경사의 계단이 이어집니다.

 

      추연폭포 상단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태사와 양수발전소로 넘어가는 도로가 조망됩니다.

 

 

      깎아지를 듯한 절벽아래 천태사가 자리를 잡고 앉아있습니다.

 

      추연폭포 바로 위 위험지역에 설치된 로프입니다.

 

      위험로프 바로위 데크 좌측으로 난 바위를 타고 좌측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좌측으로 짧은 로프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좌측으로 진입길 처음은 약간 까다롭게 이어집니다.

 

 

      철쭉꽃(일명 연달래)이 곳곳에 피어 있습니다.

 

      인적 드문 호젓하고 푹신한 산길이 연결되어집니다.

      

      곳곳에 철쭉이 소담스럽게 피어 있습니다.

 

      천태호 좌측 능선 후사면에서 능선길로 접어들었습니다. 묘지에서 좌측으로 길을 연결해 갑니다.

 

 

      천태공원쪽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연달래 꽃잎이 떨어져 흩날리고 있습니다.

 

      산길을 벗어나 천태호 반대방향의 천태공원쪽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천태공원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가족 나들이객들로 다소 왁자지껄합니다.

 

      중식후 맞은편 산자락의 천태산 방향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천태산 가는 길은 많은 산객들로 거의 차량이 다닐정도로 확장되어 있었습니다.

 

 

 

 

 

 

      약간의 경사길이 이어집니다.

 

      천태산 오르는 길에 천태호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태호 전경입니다.

 

      천태호의 전경입니다. 천태호 댐 좌측 부분으로 하산해야 합니다.

 

      천태호를 배경으로 만수님입니다.

 

 

 

 

      상수리나무 새순입니다.

 

      천태산 전위봉에 도착했습니다.

 

 

 

      각시붓꽃의 예쁜 자태입니다.

 

      천태산 4.4km전방 이정표를 통과합니다.

 

      천태산 정상 전 풍양조씨 묘지를 통과합니다.

 

 

      천태산 직전 금오산 가는 삼거리를 통과합니다. 천태산으로 이동을 계속합니다.

 

      좌측 가까운 금오산과 멀리 염수봉에서 시살등으로 연결되는 능선이 조망됩니다.

 

      앞에 금오산과 좌측 두번째 만어산이 조망됩니다.  이 코스는 낙남정맥의 능선길입니다.

 

      천태호를 배경으로 만수님입니다. 

 

      천태산 정상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정상 찍고 천태사 방향으로 하산해야 합니다.

 

 

      천태산 정상석입니다. 멀리 시살등이 조망됩니다.

 

 

 

      정상석에서 만수님입니다.

 

 

 

      정상에서 천태호를 배경으로 만수님입니다.

 

 

      멀리 에덴벨리 스키장의 풍력발전기가 조망됩니다.

 

      멀리 시살등에서 염수봉 오봉산으로 흐르는 능선이 조망됩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부산 북구쪽의  낙동강의 S라인입니다.

 

      천태호 전경입니다.

 

      토요일에 다니는 산악회 리본을 반가운 마음으로 맞이했습니다.

 

      멀리 토곡산이 조망됩니다.

 

      정상을 지난 곳에서 바라본 천태산 정상의 암봉입니다.

 

      정상이후부터는 가파른 하산길이 이어집니다.

 

      내포마을로 하산하는 4거리 갈림길 이정표입니다.

 

      산행에서 평소 보기 힘든 흰각시붓꽃을 만났습니다.

 

      천태공원으로 하산하는 삼거리를 지납니다. 천태사 2.5km를 남기고 있습니다.

 

      약간의 경사길과 평탄한 길이 연속으로 이어집니다.

 

      ▼ '제비꽃'입니다.

 

      하산길에 뒤돌아본 천태산 정상입니다.

 

      당곡마을로 하산하는 삼거리 이정표를 지나옵니다. 천태사까지는 1.9km남기고 있습니다.

 

      천태호를 댐까지는 약간 급한 내리막 경사를 이루고 있습니다.

 

      천태호 우측의 댐부분 옆을 통과합니다. 철조망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천태호를 지나 하산길에 만난 조그마한 석굴입니다.

 

      양지꽃입니다.

 

      천태호 댐 하단부의 내리막이 끝난 지점에 설치된 조그마한 목교가 있습니다.

 

      천태공원쪽으로 올라갈 때 갔던 곳으로 원점회귀했습니다.

 

      조금 까칠했던 곳의 로프입니다.

 

      천태사 500m를 남긴 이정표입니다.

 

      추연폭포 상부 전경입니다.

 

      추연폭포 상부쪽에서 천태사로 향하는 길의 데크입니다.

 

      천태사가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산행 종반으로 치닫습니다.

 

      천태사를 끼고 있는 계곡 좌우가 깎아지른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추연(용연)폭포 전경입니다.  오를 때와 하산 때와는 느낌이 완연히 틀립니다.

 

      천태사에 도착했습니다.

 

      천태사 직전 산행 날머리에서 바라본 무량수궁과 납골탑 전경입니다.

 

      천태사를 가로질러 버스승강장으로 내려갑니다.

 

      천태사를 벗어나 버스가 기다리는 용강교에 도착했습니다. 이로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