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 + 경남/경남.부산 가 ~ 다

2015.04.18 부산 금정산 사기봉/의상봉 창립기념산행

redstone5 2015. 4. 20. 17:11

   어려움을 극복하고 만든 '부산토요산악회'의 창립기념 산행이다.

   전체 인원 160여명의 회원을 가진 막 걸음마를 시작한 산악회로서 창립기념산행은 많은 회원 참석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다. 

   근래 각 산악회에서 꽃산행 많이 다니다보니 사실 회원 모으기도 힘들지 않을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창립기념산행은 회원40명이 참석하는 호황을 이루었다고나 할까?

   산행지는 부산 사람이면 흔히 가보았다는 금정산이다. 그러나 과연 오늘 갔던 코스로 가본 부산 산꾼이 얼마나 될런지?

   산행 초기 약간의 코스를 벗어난 산행이 이어졌지만 그래도 당초 기획했던 코스는 거의 완주한 편이다.

   아기자기한 암릉과 산중턱에 숨어있는 미륵불 등은 혼자 산행하기에도 호젓하고 멋진 산행길이 아니겠는가?

 

    (금정산 개요)

   높이는 801m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輿)》의 '동래현 산천조', 《동래부지》 등에 따르면, 산정에는 높이 3장

   (:1장은 10자) 정도의 돌이 있고 샘은 둘레가 10여 자[]이고 깊이가 7치[]로서 늘 물이 차 있으며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금빛이 났는데, 금색 물고기가 5가지 색의 구름을 타고 하늘에서 내려와 그 샘에서 놀았다는 전설에서 산이름이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산으로, 주봉()인 고당봉은 낙동강 지류와 동래구를 흐르는 수영강()의 분수계를 이루는

   화강암의 봉우리이다. 북으로 장군봉(727m), 남쪽으로 상계봉(638m)을 거쳐 백양산(642m)까지 산세가 이어져 있고 그 사이로

   원효봉·의상봉·미륵봉·대륙봉·파류봉·동제봉 등의 준봉이 나타난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나무와 물이 풍부하고 화강암의 풍화로 인한 기암절벽이 많다. 북쪽으로 산정으로부터 남쪽으로 ㄷ자형을

   이루는 금정산성(:사적 215)이 있는데, 성은 삼국시대에 축성되었으며 한국 옛 산성 중 규모가 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산중에는 약수터가 14군데 있고 수목 2,300여 종과 600여 마리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산의 북동쪽 계곡부에 한국 5대 사찰

   중 하나인 범어사()가 있으며, 주변 기슭에는 금강공원()·성지곡공원 등이 조성되었다. 금강공원에서 산성고개에

   이르는 케이블카가 있고, 이 산은 민속촌·어린이공원·휴가촌·골프클럽 등을 갖춘 관광단지로서, 부산시민의 휴식·소풍지가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금정산 [金井山] (두산백과)

 

   (산행 개요)

   1. 산행날짜 : 2015.04.18(토)    날씨 :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2. 산행시간 : 09시35분 ~ 13시20분(3시간45분) - 아름다운 능선에서 사진등으로 여유있는 산행이었음

   3. 이동, 도상거리 : 9.38km, 8.54km

   4. 평균속도  휴식포함 : 2.54km/h

                     휴식제외 : 2.71km/h

   5. 고도 : 707m ~ 99m(608m) - 원효봉이 687m이므로 gps오차 참조

   6. 오르막 거리, 속도 : 5.25km, 2.50km/h

   7. 내리막 거리, 속도 : 3.82km, 2.81km/h

   8. 산행코스

     당초 : 범어사역 ~ 상마마을 ~ 의상대능선  ~ 원효암 ~ 미륵불 ~ 사기봉 ~ 원효봉 ~ 의상봉 ~ 금정산장대 ~ 절골 ~ 청록산장

     수정 : 범어사역 ~ 상마마을 ~ 미륵불 ~ 사기봉 ~ 원효봉 ~ 4망루 ~ 우측억새밭 ~ 무심정 앞으로 하산 ~ 창록산장

     (선두는 당초대로 정상적인 코스로 이동했으나 후미는 시간 부족을 이유로 코스를 단축해서 운행함)

 

   ▼ 오늘 산행한 위치를 금정산 전체를 놓고 뒤돌아 봅니다. 

 

   ▼ 산행궤적을 확대한 위성지도입니다. 지도 오류로 왼쪽은 검게 나타납니다. 

 

   ▼ 산행궤적을 등고선 지도에 표시한 내용입니다.

 

   ▼ 산행코스를 고도표로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계속되는 오르막이지만 그렇게 힘들지 않은 코스였습니다.

 

   ▼ 09:30 아침에 범어사역 5/7번 출구에서 집결하기로 했습니다.

 

   ▼ 산행을 시작할 범어사 올라가는 옛길 전경입니다.

 

   ▼ 신입회원들을 위해 산행시 사용하는 카페 현수막을 스틱을 이용해 설치했습니다.

 

   ▼ 09:45  늦게 참석한 회원들을 기다리다 정해진 시간보다 약간 늦게 산행을 시작합니다.

 

   ▼ 남산동에서 올라가는 남산봉(409m)이 조망됩니다.  우리는 구남타워옆 하천을 따라 이동해야합니다.

 

   ▼ 하천을 따라 이동하면 범어사 누리길 입구가 시작됩니다.

 

   ▼ 범어사 누리길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 09:54 범어사 문화체험 누리길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 누리길로 이어가다가 상마마을쪽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 우리나라 5대 사찰 중의 하나인 '범어사(梵魚寺)'에 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

     (범어사 개략)

     * 화엄종 10찰 중 하나인, 범어사 *

     금정산 동쪽 중턱에 위치한 범어사는 신라 제30대 문무왕 18년(678)에 의상대사가 세웠으며, 해인사, 통도사와 함께 영남의 3대

     사찰로 유명하며, 화엄종() 10찰()의 하나이다. 창건사적이나 고적기에 신라 흥덕왕 때 창건된 것이라 기록되어 있고

     문무왕 때 의상 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어, 문무왕 때 창건하여 흥덕왕 때 중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창건 당시에는 문무대왕의 명으로 대규모의 불사를 하여 요사 360방, 토지가 360결, 소속된 노비가 100여호로서 국가의 대

     명찰이었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에 모두 소실되어 거의 폐허가 되었으며, 그 후 광해군 5년(1613년)에 묘전현감스님, 해민스님

     등이 법당과 요사 등을 중건 중수하였다. 현존하는 대웅전과 일주문은 그때에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내에 들어서면 천연기념물 제176호로 지정된 등나무 군생지를 볼 수 있다. 또한 금정산의 산기슭을 이용하여 전형적인 산지가람

     양식을 취하는 시지정 유형문화재 제2호인 범어사 일주문에서 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15호인 당간지주와 제16호인 범어사석 등,

     보물 제250호인 범어사 3층석탑, 보물 제 419-3호 삼국유사, 보물 제 434호인 대웅전이 소재하고 있다. 단, 시지정 유형문화재

     제9호인 오층석탑은 부산대학교에 옮겨져 있다. 그리고 범어삼기, 금정팔경이라는 기이하고 아름다운 경치들을 가지고 있으며

     산내에는 11개의 암자가 있다. 전통적으로 음력 3월 보름에는 3일간 실시하는 보살계산일과 춘추로 모시는 조사스님들의 추모제와

     단오날의 고당제가 있다.

     * 범어사 창건의 두 가지 설화 *
     창건에 대하여는 두 가지 설이 있으나 그 중 《삼국유사》의 678년(문무왕 18) 의상()이 창건하였다는 설이 유력하다.

     《신승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금빛나는 물고기가 하늘에서 내려와 우물에서 놀았다고 하여 금정산()으로 이름짓고

     그곳에 사찰을 지어 범어사()를 건립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범어사창건사적()》에 보면 당시 범어사의 가람() 배치는 미륵전 · 대장전(殿) · 비로전(殿) · 천주신전

     (殿) · 유성전(殿) · 종루() · 강전(殿) · 식당 · 목욕원 · 철당() 등이 별처럼 늘어서고 360 요사()가 양쪽

     계곡에 꽉 찼으며, 사원에 딸린 토지가 360결()이고 소속된 노비()가 100여 호에 이르는 대명찰()이라 하였는데,

     이 많은 것이 창건 당시 한꺼번에 갖추어졌다고 믿기는 어려우며 상당 기간에 이루어진 것으로 여겨진다. 그 후 임진왜란 때 모두

     불타버려 10여 년을 폐허로 있다가 1602년(선조 35) 중건하였으나 또다시 화재를 당하였고, 1613년(광해군 5) 여러 고승들의

     협력으로 중창하여 법당 · 요전(殿), 불상과 시왕상(), 그리고 필요한 모든 집기()를 갖추었다.[네이버 지식백과]

 

   ▼ 누리길은 꽃길 등, 잘 갖추어 놓은 힐링도로로 가꾸어져 있습니다.

 

   ▼ 누리길에 피어 있는 영산홍들 입니다.

 

 

 

   ▼ 지나는 길 민가 담에 피어 있는 '박태기나무' 꽃입니다.

      '박태기나무'는 밥알을 튀겨 놓은 '밥틔기'처럼 줄기에 붙어있어서, 혹은 꽃의 모양이 밥알처럼 생겨서

      '밥풀데기나무,에서 '박태기나무'로 되었다고 합니다.

 

   ▼ 09:57  108계단에 접어듭니다.

                범어사와 가까와 불교의 108번뇌에 해당하는 계단을 만들었나 봅니다.

 

   ▼ 108계단을 지난 위치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도입니다.

 

   ▼ 피톤치드가 많이 나온다는 편백나무 숲이 넓게 형성되어 있고 곳곳에 휴게데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편백나무 개략)

      세균에 대한 항균 및 살균 작용이 뛰어나 웰빙용품 소재로 많이 사용 됩니다. 일본에서 최고급 내장제로 사용되어 왔으며, '히노끼'라

      고도 불립니다. 편백나무에는 피톤치드라는 천연 항균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살균 작용이 뛰어나고, 내수성이 강해 물에 닿으면

      고유의 향이 진하게 퍼져 잡냄새도 없애주기 때문에 최근 도마 재질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네이버 지식백과]

 

 

   ▼ 지역 상수원으로 보이는 조그마한 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10:03  댐하부에 설치된 교량을 건너면 낮은 계단이 이어집니다. 

 

   ▼ '죽단화'입니다.

      '황매화'와 비슷하지만 꽃잎이 겹으로 되어 있어 '겹황매화'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범어사 누리길안내도입니다.

      범어사 누리길은

      1. 비움의 공간

          첫길은 평탄한 황톳길을 지나 만나게 딘느 108계단은 수양의길입니다.

     2. 명상의 공간

         108계단을 지나 만나게되는 편백숲길은 편백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로

         명상과 힐링을 겸한 숲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3. 자연과의 동화길

         휴식의공간이면서 건강의 공간입니다.

         화장실과 곳곳에 휴게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4. 마음의 안정

        범어사 입구에서 대웅전까지 가는 수도자의 길입니다.

 

   ▼ 편백숲으로이어지는 힐링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 10:12  산행을 시작한지 약30분 경과후 편백숲 데크 휴게소에 도착해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 다시 길을 이어갑니다.

 

   ▼ 10:19  범어사에서 내려오는 일방통행 아스팔트길을 만납니다.

 

   ▼ 범어사 하산하는 일방통행 아스팔트길을 따라 이동합니다.

 

   ▼ 정면 산위에는 엄지손가락바위가 조망됩니다.

 

   ▼ 10:24  범어사 쪽으로 이동중 아스팔트를 버리고 잠시 숲길로 접어듭니다.

 

   ▼ 10:26  다시 아스팔트길을 만납니다. 우측으로는 범어사에서 내려오는길이고 직진길은 상마마을로 가는 길입니다.

 

   ▼ 이어서 아스팔트길을 피해서 보행자 둘레길로 접어듭니다. 조금후에 다시 아스팔트길을 만납니다.

 

   ▼ '산괴불주머니'입니다.

       현호색과의 산에서 흔히 자라는 두해살이풀로 4 ~ 6월에 줄기 윗부분에 노한색 꽃이 촘촘히 모여핀다.

 

   ▼ 10:32  사자암 앞을 지나갑니다. 당초 계획에는 사자암을 거쳐 원효암으로 가게되었으나 지나쳐 왔습니다.

 

 

   ▼ 사자암 앞에서 바라본 남산봉에서 사기봉능선으로 이어지는 곳에는 파스텔톤 연두색으로 덫칠되어 있습니다.

 

   ▼ 대밭집 지난 곳에서 우측으로 길을 열어갑니다.

 

   ▼ '애기똥풀'입니다.

      양귀비과의 식물로 마을 근처의 양지와 숲 가장자리에서 흔히 자라는 두해살이 풀. '젖풀'이나 '까치다리'라고도 한다.

      줄기나 잎을 자르면 나오는 노란색 즙액이 어린 아기 똥 같아서 '애기똥풀'이라고 한다. 5 ~ 8월에 가지끝에서 노란색 꽃이

      산형꽃차례로 핀다.

 

   ▼ '제비꽃'입니다.

      꽃이 제비가 날아올 무렵 꽃이 피고, 형태도 흡사해 '제비꽃'이라고 한다.

      세게적으로 약 500여종이나 있으며, '팬지'도 제비꽃으로 만들어진 변이종이다.

 

   ▼ '금낭화'입니다.

      현호색과의 꽃으로 산지의 돌밭이나 계곡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며, 5 ~6월에 휘어진 줄기 끝에

      주머니 모양의 납작한 붉은색 꽃이 조롱조롱 매달린다.꽃의 모양이 특이하고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방에서는 금낭화를 채취하여 말린것을 타박상이나 종기를 치료하는데 사용한다.

 

   ▼ '금창초'입니다.

      꿀풀과의 꽃으로  남부지방의 산기슭이나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며,

      방석처럼 펼쳐지는 거꾸로 된 피침형의 뿌리잎은 짙은 녹색이지만 흔히 자줏빛이 돌며 가장자리에

      둔한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 10:40  도로가 끝나는 부분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데 오르막 경사길이 이어집니다.

 

   ▼ 바위와 낙엽길로 계속애허 이어집니다. 푸른색을 띤 활엽수가 마음을 정결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 10:48  사람 코같이 생긴 바위와 조우합니다. 그런데 이바위에는.... 아래내용들이....

 

   ▼ 바위에 사람모양의 조각과 구멍이 나 있습니다. 아마 기둥을 박은게 아닌지...

 

   ▼ 두 개의 구멍이 나 있습니다.

 

 

   ▼ 바위에는 무운당대사체옥지탑(無雲堂大師體玉之塔)이란 글이 새겨져있는데........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아려웠습니다.

 

   ▼ 알수 는 내용이 새겨져있는 바위를지나 미륵불쪽으로 이동을 계속합니다.

 

   ▼ 바위들이 흩어져있는 계곡길을 계속올라갑니다.

 

 

   ▼ 동쪽 방향으로 게명봉과 계명암이 보입니다.

      (계명봉의 개요)

      부산광역시금정구 청룡동에 위치한 산이다(고도 : 600m). 금정산의 동남쪽 방향에 위치하고 있으며, 범어사의 맞은편 동쪽에

      있다. 금정산의 줄기가 장군봉에서 동남쪽으로 급격히 맞아지다가 범어사 부근에서 다시 치솟는 독특한 형세를 하고 있다.

      기슭에 계명암이 있다. 이 암자에 범어 3기의 하나인 '자웅석계'가 있으나, 형상이 수탉의 형상만 남아 있을 뿐 암탉의 모습은

      계명봉의 가장 낮은 동쪽 봉우리에는 봉수대가 있었다. 계명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금정산의 원래 지명이 계명산이라는 견해도 있다. 고지도에서 계명산이 금정산보다 강조되어 그려져 있다.

      이는 이 산이 사방으로 탁 튀어 전망 경관이 뛰어나고, 낙동강과 온천천, 수영강의 분수계의 중심에 해당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계명 지명은 불교와 관련이 있다.

      닭울음 소리가 새벽의 예불시간을 알려 주었던 것에서 지명이 비롯되었다고도 전한다[네이버 지식백과] 계명봉 [鷄鳴峰]

 

   ▼ 11:10  큰바위를 하나 만납니다. 이곳에는 전에 무속인들이 사용했던 석굴이 있습니다.

 

   ▼ 큰바위 아래에 제단의 형태는 갖추어 있지만 지금은 아무 시설도 없었습니다.

 

   ▼ 게명봉의 계명암을 당겨 찍었습니다.

 

   ▼ 신록이 우거지는 계절이어서 산록의 색채가 이쁘게 나타납니다.

 

   ▼ 금정구쪽의 전경입니다.

 

   ▼ 우측능선길도 아기자기한 바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11:17  미륵불에 도착했습니다. 미륵불을 지키고 있는 여의주를 문 용머리같습니다.

 

   ▼ 미륵불 전경입니다.

      정남으로 향한 미륵존불은 4.5m의 화강암에 노피 3.3m 너비 2.2m 크기로 새겨져 있다.

 

   ▼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두와 영판 닮았습니다.

 

   ▼ 용두 옆으로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통천문이 버티고 있습니다.

 

   ▼ 원효암 근처에 있는 미륵존불은 원효대사가 수제자에게 미타신앙과 미륵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명당자리를 찾으라 말씀하자 그 뜻을 받들어 음각으로 마애존불을 조성했다고 한다.

      1천3백여년의 세월이 지나 비바람에 씻겨 마애존불이 마멸되어 희미해지자 지금부터

      약 90여년전에 범어사 석우스님에 의해 그 자리에 다시 양각으로 재조성되었다고 한다.

 

   ▼ 미른존불 옆에 있는 석문 전경입니다.

 

   ▼ 석문을 지나온 후 바라본 전경입니다.

 

   ▼ 석문을 지나온후에 미륵불 조성에 대한 내용을 음각해놓은 것입니다.(미륵단축조동참기)

 

 

   ▼ 미륵불 위쪽의 바위모양입니다, 주위의 모든 바위들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 11:24  미륵불 위쪽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원효암 전경입니다.

                 (원효암 개략)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의 산내암자이다. 자세한 역사 및 창건연대 등은 전하지 않으나,

                 원효()가 창건하여 머물면서 왜병을 물리쳤다는 설화가 전해오고 있다. 이 암자 바로 뒤의 바위가 원효대()로서,

                 이곳에 올라서면 양산 천성산의 원효암이 보인다. 원효암 좌측에는 의상대()가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관세음보살을 모신 법당과 심검당()·요사채 등이 있으며, 그 규모가 암자로서는 큰 편이다.

                 법당에 모셔진 보살상은 원래 도둑을 맞아 일본까지 건너갔다가 보살상의 현몽()에 의해 다시 이곳으로 돌아온 것으로,

                 영험이 뛰어나다고 한다. 또한, 1950년대에 이 암자의 우물에서 원효대사의 것이라고 전하는 옥돌의 도장이 발견되어 현재

                 범어사에 보관되어 있다.

                 이 밖에도 이 암자에는 삼층석탑 2기와 고승들의 사리부도, 방광탑()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된 서편삼층석탑은 높이 2.33m로 신라 말의 작품으로 추정되며,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1호인

                동편삼층석탑은 높이 1.9m로서 고려 때의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원효암 [元曉庵]

 

   ▼ 미륵불 위쪽 전망대에서 바라본 엄지손가락 바위전경입니다.

 

  ▼ 미륵불 조금 위쪽에 있는 바위로서 두사람 정도가하기 비박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 11:26  손가락 바위에서 옆으로 찍은 전경입니다.

 

   ▼ 진행방향 좌측능선으로 남산봉에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아기자기한 암릉으로 연결됩니다.

 

   ▼ 계속되는 암릉으로 위에 보이는 능선이 사기봉 능선입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정산 고당봉 전상 전경입니다.

 

   ▼ 엄지손가락바위애서 바라본 원효암과 뒤쪽 멀리 장군봉과 장군평전이 조망됩니다.

 

   ▼ 전망대 부근 바위들도 조각공원같이 조성되어있습니다.

 

   ▼ 올망졸망한 암릉들의 산행길이 아지자기한 맛이 있게 보입니다.

 

   ▼ 남산동을 들머리로 하는 남산봉(409m)코스의 능선이 조망됩니다.

      우리가 올라가는 능선과 사기표식바위쪽에서 만나게됩니다.

 

   ▼ 11:29  이 좁은 바위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 11:30  갈림길에서 우측길로 이동하라고 선두조에서 표시를 해놓았습니다.

 

   ▼ 11:32  조금 오르자 원효암에서 오늘 길과 마주칩니다. 좌측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 이동하는 길은 유순한 길입니다.

 

   ▼ 11:50  상마마을에서 1km위쪽에 설치된 구조표식목입니다.

 

   ▼ 11:51  금정사 경내 표지석입니다. 사기(절 사寺, 터 기基)라고 음각되어 있습니다.

 

   ▼ 11:53  바위의 모양이 뭐가를 닮지 않았나라는 생각으로......

 

   ▼ 12:03  두 번째 석문을 통과합니다.

 

   ▼ 두 번째 석문을 통과한 후에는 조금 가파른 경사의 계단길이 연결됩니다.

 

   ▼ 12:07  사기봉에 도착했습니다.

                사기봉에서 바라본 고당봉 오르는 산성길이 훤하에 조망됩니다.

 

   ▼ 사기봉에서 바라본 금정산 장군봉(734m)과 우측 둥그스럼하게 생긴 갑오봉(720m)이 조망됩니다.

 

   ▼ 사기봉에서 바라본 금정산 고당봉 전경입니다.

 

   ▼ 사기봉 정상에서 바라본 부쪽 절벽아래의 미륵사(암) 전경입니다.

      (미륵사 개요)

      * 금정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사찰, 미륵사 *
      미륵사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 산 1-1번지 금정산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범어사 말사이다.

      우리나라 최대의 산성인 금정산성 북문으로부터 15분은 더 산행을 해야 비로소 만날 수 있는 미륵사는 금정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이다. 금정산성 북문()은 범어사에서 보아 서쪽으로 1.6㎞, 금정산 주봉인 고당봉의 남쪽 0.9㎞ 지점에 있다.

      최고봉인 고당봉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린 주능선이 원효봉을 향해 다시 치켜 오르려는 잘록한 곳에 자리하고 있는 미륵사는 산행이

      아니고서는 오를 수 없는 정통 산지가람이다.

      금정산은 대도시에 인접한 산인만큼 교통이 편리하다. 장전동 식물원 입구에서 산성(동문), 산성마을, 금강공원(동식물원),

      케이블카 탑승장, 범어사 등 금정산 산행을 위한 길목은 많다. 우선 금강공원입구에서 산성행 버스를 타고 산성마을 안 종점에

      하차 후 도보로 북문까지 간 후 북문에 있는 쉼터이자 약수터인 세심정을 끼고 왼쪽 산허리를 감아 오르다 보면 미륵사에 가

      닿을 수 있다. 또는 범어사로부터 시작되는 등산로를 따라 북문까지 가도 된다. 천년도량 미륵사 염화전 뒤편에 서 있는

      웅장한 암봉. 미륵봉으로 불리는 이 암봉을 병풍처럼 두르고 자리한 미륵사는 원효스님이 창건하고 주석하면서 '미륵 삼부경' 중의

      하나인 ‘상생경종요()’를 집필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금정산성 북문으로부터도 한참을 더 산행해야만 가 닿을 수 있는 미륵사는 금정산의 절묘한 여러 봉우리들 가운데서도 경이로운

      역사와 설화가 가장 많을 뿐 아니라 각종 국제 행사 때나 아시안 게임 등에 정화수로 쓰이는 석간수가 샘솟는 천년의 신비를 머금은

      사찰이다. 경내 한가운데 위치한 염화전 뒤편의 거대한 바위는 마치 스님이 좌선하는 모양과 같다고 하여 '좌선바위'로 불리고

      있는데 여러 개의 바위들이 모자이크를 한 듯 어울려 있으나 해가 지고 난 뒤 바위와 바위 사이의 틈새가 보이지 않을 때쯤 드러나는

      그 웅장하고도 경건한 형상은 큰 감흥을 주기에 충분하다.

      발 아래로 금정산성 능선과 산성마을, 멀리 부산 앞바다까지 내려다 보이는 기막힌 풍광을 바라보노라면 세상 시름도 다 덧없음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미륵사 석간수 한잔을 마시고 금정산의 봉우리들을 내려다보노라면 원효스님이 설하신 “마음이 있으면

      갖가지의 일이 생기고, 마음이 없으면 갖가지의 일도 저절로 없나니, 모든 일이 마음 갖기에 달려 있느니라" 는 일체유심조

      () 글귀가 저절로 떠오른다.

      * 원효스님이 기운이 남아있는 미륵사 *
      원효스님도 그러하셨는지 미륵불을 향해 좌선을 하고 있는 이 절묘한 터에 기도도량을 세우고 미륵봉 아래 미륵암이라 이름하니

      이로써 1천년을 훌쩍 뛰어넘는 미륵사의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미륵사는 또한 나반존자 기도영험으로도 이름난 사찰이다.

      미륵사 가장 높은 곳에 독성각이 있고 원효스님이 손톱으로 그렸다는 마애불이 있었을 뿐 아니라 이곳 모서리 뒷편 자연 암석에는

      미륵바위의 장삼자락을 양각한 흔적이 지금도 선명하게 남아 있기도 하다. 장삼 왼쪽 자락의 부족한 부분을 조각했던 것인데 이

      미륵바위를 훼손한 석공은 그 날 당장 엄청난 재앙을 입었다고 하니 그 영험을 이루 말할 수 없다. 원효스님의 자취가 어린 미륵사는

      이와같이 미륵불과 독성불을 모신 첫손 꼽히는 기도도량으로 이름이 높다.[네이버 지식백과] 미륵사

 

   ▼ 사기봉에서 원효봉으로 가는 데크길입니다.

 

   ▼ 원효봉(682m)을 당겨 찍었습니다.

 

   ▼ 사기봉에서 바라본 무명암 전경입니다.

 

   ▼ 사기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사기봉능선입니다.

 

   ▼ 사기봉에서 바라본 회동수원지와 아홉산 전경입니다.

 

   ▼ 사기봉에서 바라본 해운대의 장산 전경입니다.

 

   ▼ 사기봉에서 바라본 원효봉,의상봉,무명바위,멀리 나비바위까지 조망됩니다.

 

   ▼ 12:17  사기봉에서 산성길을 따라나와 원효봉 방향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 '노랑제비꽃'입니다.

 

   ▼ 12:17  원효봉 못미쳐서 남산고등학교로 하산하는 삼거리 이정목을 통과합니다.

 

   ▼ 원효봉 부근에서 바라본 건너쪽 미륵사(암) 전경입니다. 미륵봉의 암봉이 엄청납니다.

 

   ▼ 용담과에 속하는 '구슬붕이'입니다.

   

    12:23  원효봉에 도착했습니다.

 

  

 

    ▼ 원효봉에서 바라본 의상봉 방향의 성곽길입니다.

 

 

    ▼ '양지꽃'입니다.

      장미과의 풀로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입니다.

       4 ~ 6월에 줄기 끝에서 갈라진 가지마다 노란색 꽃이 모여핀다.

      꽃잎은 5장이며, 봄에 돋는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 12:34  긴급구조 표시목 87번을 통과합니다.

 

    ▼ '노랑제비꽃'입니다.

 

    ▼ 12:36  시간관계상 의상봉을 거치지 않고 걷기 좋은 길로 이어갑니다.

 

    ▼ 12:40  4망루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 4망루앞에 설치된 금정산성에 대한 유래를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 지나온 후 바라본 4망루 전경입니다.

 

    ▼ 12:42  4망루를 지난 후 시간관계상 산성마을로 하산하는 우측 억새밭길로 접어듭니다.

 

    ▼ 청미래덩굴의 2014년도 묵은 삭과입니다.

 

    ▼ 지름길로 빠지고 좌측의 원래 계획된 길을 당겨서 찍었습니다.선두는 저길을 이용해 하산합니다.

 

    ▼ 12:46  지름길로 하산하는 코스에는 묵은 억새로 우거져 있습니다.

 

    ▼ 원래 계획된 길의 나비바위 전경입니다.

 

 

    ▼ 12:50  진행길 전망대의 멋진 소나무 한 그루입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산성마을과 멀리 상계봉, 파리봉이 조망됩니다.

 

 

    ▼ 암봉인 파리봉 전경입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구 화명동과 멀리 김해지역입니다.

 

    ▼ 전망대 좌측으로는 수영구쪽의 금련산과 황령산 등이 조망됩니다.

 

    ▼ '각시붓꽃'입니다.

 

    ▼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 13:14  하산길에 바라본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 13:20 이것으로 산행을 종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