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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4(목) ~ 08(일) 미국령 괌여행

redstone5 2018. 7. 13. 13:25


       ▲ 괌 해변 해수욕장 중에 하나인 투몬베이해안 전경입니다.


      이번 주말(2018.07.04(수) ~ 07.08(일))은 회사에서 시행한 시책의 일환으로 동료들

      몇 명과 미국령인 서태평양의 괌(GAUM)을 찾았습니다.


      괌은 서태평양 마리아나제도 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의 국토이며,

      근래들어 우리에게 더욱 많이 입에 오르내린 지역 중의 하나로,

      북한의 미사일 실험시마다 거론되었던 미국의 태평양 전략사령부인 앤더슨공군기지와

      해군기지가 이 섬에 위치하고 있는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의 섬입니다.


      괌의 역사를 살펴보면,

      수천 년 전부터 사람리 거주한 섬으로, 인도네시아롤부터 건너온 사람들이 기원 전

      21세기부터 살고 있었고,

      1521년 포르투칼의 항해사인 마젤란이 이 섬에 도착하면서 스페인의 식민지가 되어

      필리핀과 멕시코로 오가는 스페인 무역로의 주요 중간기지 역할을 해왔습니다.


      1898년 미국과 스페인의 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하면서 전리품으로 괌을 인계받아

      통치해왔으며,

      2차 대전 중이던 1941년 일본에 함락되어 일본이 통치하다가,

      1944년 다시 일본군을 몰아내면서 미국령이 된 파란만장했던 섬입니다.


      인구는 약 15만명 정도로 토착민인 차모르인이 약 47%, 필피핀인이 약 25%, 백인이

      약 10%이고, 기타 화교, 일본인, 한국인 등이 약 18% 정도이고, 이 중에 한국인은

      약 5천명정도가 거주하고 있다고 하며,

      인구의 대부분은 섬 남부쪽에 거주하고 있고, 섬의 북쪽은 미군의 앤더슨공군기지가

      자리 잡고 있다고 합니다.


      종교는 약300년간의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영향으로 카톨릭신자가 약75%에 달한다고

      하고, 언어는 영어가 공용어로 되어 있지만 차모르어도 공용어로 병행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산업은 일본이나 한국관광객에 의한 수입이 섬의 대부분의 수입을 차지하고 있고,

      아직까지 중국인들에게 비자발급을 거부하고 있는 정책에 의해 그나마 중국인들의

      시끄러움으로 부터 독립된 곳임에 다행스러웠습니다.


      우리가 여행을 시작할 즈음

      기상 악화로 인해 계획되었던 부산에서의 출발은 무산되었고,

      당초 5일 새벽에 괌에 도착예정이었던 일정은 5일 오후에나 도착하게되었고,

      업친데 덮친 격으로 일본은 강타했던 태풍 '마리아'가 괌 부근에서 해상에서 발생하여

      이동시 항공기의 흔들림으로 엄청 피로에 쌓였고,

      도착시간 이후 줄곧 비속에서 일정을 보내야 했습니다.


      힐링의 위한 여행이,

      늘어난 항공기 탑승시간과 불순한 일기가 만들어낸 일정들로 인해 파김치의 되어버린

      여행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간간히 멈취주는 빗줄기가 일정을 조금이나마 즐길 수 있게 해주었고,

      특히 자유시간을 이용하여 섬 남부를 일주한 택시관광은 눈을 즐기게 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섬의 북부지역은 미공군의 앤더슨기지로 방문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당초 계획과 어긋난 일정은

      7/4일 21시 부산발 괌행 항공기 결항을 시작으로


      07/04(수)  19:40 김해 ▶ 김포(대한항공), 김포 ▶인천공항 부근(공항버스 이용)

                     공항 부근 BEST WESTERN INCHEON AIRPORT HOTEL 1박


      07/15(목)  09:40 인천 ▶ 괌

                      15:05 괌도착 HOTEL NIKKO GUAM 에서 휴식 및 만찬


      07/06(금)  HOTEL 조식 후

                      09:40 ~ 13:00 트롤링

                      HOTEL  중식 후

                      14:00 ~ 17:40 자유시간 이용 약 3시간15분에 걸친

                      섬일주 택시 관광

                      석식후 쇼핑 관광


      07/07(토)  조식 후 자유시간 이용

                       K MART, 미크로네시아 쇼핑관광

                       HOTEL 중식 후

                       사랑의 절벽, 파세오공원, 스페인 광장 관광 후 헤텔 귀환

                       HOTEL석식 후

                       석식과 괌 최대축제인 바베큐 축제 참관

                       23:40 호텔출발 향 공항

 

      07/08(일)  02:25 괌 출발 인천향(by 대한항공)

                      06:00 인천 착 후 김포이동

                      10:00 김포발 김해향(by대한항공)

                      11:00 김해 도착후 해산


      (결어(結語))

      괌 여행은 단순한 해양스포츠(트롤링, 썸머크루즈, 다이버, 해상스키젯트 등)와

      다소 싼 명품 쇼핑 등 가족들과 휴양을 겸한 관광지로는 최고라고 생각되지만,

      보고 즐길거리는 다소 부족한 지역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보는 관관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비추이지만, 휴양을 겸한 가족 여행지로는

      한 번쯤 권해볼 지역이었습니다.


      ▼ 괌 남부 일주하는 도로상의 관광지 안내입니다.

         섬 북부는 미 태평양 전략공군기지 사령부가 있어 일반인 이동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 택시를 빌려타고 괌 남부 일주한 궤적입니다. 비용은 300달러/인를 지불했는데....


      ▼ 괌 남부 일주 개요입니다. 약 10km에 3시간20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 위성도로 본 괌의 위치로 서태평양상의 좌측에는 필리핀의 섬들이 보입니다.


      ▼ 위성도로 본 택시투어 궤적입니다.



      7/04(수)

      ▼ 부산에서 출발 예정이던 괌행 비행기가 일기관계로 취소되고 인천을 거쳐 가기위해 김포행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김포에서 내려 인천공항 부근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 인천공항에서 아침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근처 호텔에 숙박합니다.


      7/05(목)

      ▼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에 대기합니다.


      ▼ 09:40분에 출발하는 괌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 괌 부근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마리아의 영향으로 비행기가 요동을 치면서 날아갔습니다.


      ▼ 괌 상공에서 바라본 앤더슨 공군기지 전경입니다.



      ▼ 괌의 시가지와 주택지는 잘 정돈된 도시로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 비행기에서 바라본 괌의 골프장 전경입니다.


      ▼ 타고갔던 비행기(보잉777-200)에서 내립니다.


      ▼ 밖에서 바라본 타고온 비행기 전경입니다.


      ▼ 챠모르어로 표현된 환영인삿말이라고 합니다.


      ▼ 입국심사전에 붙어 있는 환영인사말입니다.


      ▼ 공항이 그렇게 넓지 않은 소규모 공항 전경입니다.


      ▼ 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시 사용했던 승합차 전경입니다.


      ▼ 도착해서 잠시 휴식후 저녁 만찬에 참석합니다.


      ▼ 만찬후 숙소로 돌아와 호텔 객실에서 바라본 투몬베이 야경입니다.


      7/06(금)

      ▼ 금요일 아침 호텔 객실에서 바라본 호텔 수영장 전경입니다.



      ▼ 우리가 묵었던 hotel nikko guam의 편의 시설 안내로 호텔이 다소 오래되어

         노후되어 보였습니다.


      ▼ 아침 일식으로 조식후

         09:40분 호텔을 출발하여 트롤링활동에 참석했습니다.

         낙시를 위해 출항하는 항구이고, 날씨는 잔뜩흐려 파도도 엄청 높았습니다.


      ▼ 하늘을 보면 무서울 정도였지만 트롤링을 위한 요트는 출발합니다.


      ▼ 파도가 장난이 아니었지만 요트를 조종하는 선원은 대수롭지않게 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 높은 파도에 바람까지 심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해양스포츠를 즐기고 있네요.




      ▼ 내일 7일에 가볼 슬픈 전설을 간직한 '사랑의 절벽'을 해상에서 조망합니다.


      ▼ 트롤링을 즐기기 위해 낙싯대를 6개나 달고 요트는 달리는데 고기는 꽝이었습니다.

         트롤링 낚시는 배로 낚싯줄을 수평으로 끌면서 수면 가까이에 있는 고기를 낚는 방법으로

         어느 낚시보다 손맛을 짜릿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하며,

         괌바다에서 주로 낚이는 어종은 마히마히, 와후, 블루마린(청새치) 등 국내에서 볼 수 없는

         대형 어종들로낚시 애호가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잡힌 고기는 배 위에서 직접 먹을 수 있도록 다듬어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 트롤링 중에 조망되는 미공군앤더스기지의 레이다 전경입니다.


      ▼ 트롤링 도중 잡히라는 고기는 안잡히고 돌고래떼를 만나 돌핀관광을 즐깁니다.


      ▼ 트롤링 도중 조망되는 우리가 묵고있는 hotel nikko guam 전경입니다.


      ▼ 트롤링을 마치고 들어오면서 바라본 괌의 전통 선박 전경입니다.


      ▼ 항구에 정박중인 쌍동선 요트입니다.


      ▼ 우리가 트롤링시 사용했던 선박 전경입니다.


      ▼ 꿩 대신 닭이라고 트롤링에서 잡지 못한 참치를 인근 가게에서 구입해서 한 점 시식을....


      ▼ 13:30 호텔로 돌아와 중식후 잠시 휴식 중에 호텔에서 바라본 전경으로 흰물보라가 보이는 곳이

         산호지대로, 파도가 산호지대 안으로는 들어오지 못하는 천혜의 방파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 해안에서 조금 떨어진곳 포말이 일어나는 곳은 산호초가 방파제 역할을 하는 군락이라고 합니다.


      ▼ 14:30 오후 자유시간을 이용하여 택시를 한 대 빌려타고 섬 남쪽 일주관광을 시작합니다. 


      ▼ 출발 한지 얼마되지 않아 괌주 청사에 도착합니다.


      ▼ 괌 주 청사에서 바라본 투몬베이 지나 숙소인 hotel nikko guam이 조망됩니다.

         이곳 바다에도 방파제 역할을 하는 산호 방파제가 천연적으로 생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 괌 주 청사에서 바라본 '사랑의 절벽' 전경입니다.


      ▼ 괌 주 청사에서 바라본 전설어린 꽃입니다.

         두 송이를 모으면 한송이 꽃이 되는 꽃입니다(아래 사진 참조).



      ▼ 괌 주의 상징꽃인 '플루메리아'입니다.


      ▼ 괌 주 청사 전경으로 조망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미국 독립 200주년을 맞이하여 괌 주 청사 앞에 청사 건립내용을 기록한 기념비인 것 같습니다.


      ▼ 괌 주 청사에서 바라본 천연 산호방파제가 설치된 청사 뒤편 바다 전경입니다.


      ▼ 괌 주 청사에 설치되어 있는 괌의 상징물인 라테스톤 형태의 전망대입니다.


         (라테스톤?)

         라테 스톤은 기원전 500년경 차모로족의 가옥에 기초로 쓰인 돌기둥으로 북마리아나 제도

         각지에서 발견된 고대 유물이다.

         지주 역할을 하는 할라기 위에 타사라는 반석을 얹은 2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다.

         할라기는 수킬로 미터 떨어진 남부의 페나 강 근처에서 가져온 석회암이라고 한다.


      ▼ 괌 주 청사에 설치되어 있는 라테스톤  모형의 전망대와 '자유의 라테'라는 문화센터전경입니다.



      ▼ 괌 주 청사에 앞마당의 꽃입니다.


      ▼ 괌 주 청사의 라테스톤 형태의 전망대로 주위는 괌부근에서 발생한 태풍 '마리아'의 영향으로

         주위가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 괌 주 청사에 설치되어 있는 2차 대전중에 사용했던 일본군 포와 일본의 신사 전경입니다.


      ▼ 괌 주 청사에 설치되어 있는 일본 진혼사(鎭진압할진,魂넋혼,社모일사) 설명입니다.


      ▼ 괌 주 청사에 설치되어 있는 괌낚시 문화체험 설명입니다.



      ▼ 괌 주 유일한 활력발전소 전경입니다.


      ▼ 화력발전소 앞의 해변에 열대수족관같은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따뜻한 물의 영향으로 열대 어종이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 세티베이 전망대에 설치된 전망대 설명입니다.


      ▼ 세티베이전망대 전경입니다. 살아있는 자연처럼 신선함이 눈이 들어오는 곳입니다.

         의문스러운 점은 열대지방임에도 큰나무들이 없었다는 점이 의아했습니다.


      ▼ 세티베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안 전경입니다.


      ▼ 세티베이전망대에서 바라본 코코스섬 전경입니다.


         (코코스섬?)

         면적은 386,303㎡이다.

         괌섬의 남쪽 끝에서 1.6km 떨어져 있으며 메리조 배리어리프(Merizo Barrier Reef)

         안에 위치한다.

         남서-북동 길이는 1600m이고 폭은 200~300m이다.

         산호초에 둘러싸여 있고 열대우림이 우거진 휴양지로서 윈드서핑, 수상스키, 다이빙 등의

         해양 스포츠와 정글 탐험을 즐길 수 있다. 섬의 서쪽 해안에는 리조트 호텔이 있고 동쪽 면에는

         지역 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메리조까지 페리가 운항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코코스섬 [Cocos Island] (두산백과)


      ▼ 세티베이전망대에서 바라본 뒷산 정상에 있는 십자가로 십자가의 사유는 ????


      ▼ 서양인으로는 처음으로 괌섬에 처음 상륙한 마젤란을 기념하기위한 기념비가

         '우마탁마을'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기념비가 세워진 이유는 괌섬 주위가 산호초로 선박 접안이 어렵지만 이곳

         우마탁만은 산호초가 형성되어 있지 않아 항구 깊숙히까지 선박이 접안 가능했기 때문에

         이곳을 통해 마젤란이 괌섬에 상륙한 곳이라 합니다.

       

         (마젤란?)


         많은 탐험가들이 동방으로 향하는 새로운 항로 개척에 뛰어들었으나 1520년까지는

         빛을 보지 못했다.

         항로 개척에 최초로 성공한 이는 포르투갈의 항해사 마젤란(Ferdinand Magellan,

         1480~1521)으로, 아메리카 대륙을 탐사하던 도중 남아메리카 남단을 우회하는

         서남쪽 항로를 발견하며 동양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찾았다.

         이 해역은 그의 업적을 기려 마젤란 해역으로 불린다.

         마젤란은 1519년 9월에 스페인에서 출항해 남아메리카 남단과 티에라델푸에고 제도

         북단 사이에 도착하기까지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여기까지 도달하는 데만 해도 이미 한 차례 항명 사태를 진압하는 등의 고초를 겪었지만,

         이런 우여곡절 속에서도 마젤란은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지점을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마젤란은 연결 지점을 찾는 데 만족하지 않고 계속 항해해 1521년 3월 6일 오늘날의

         괌에 도착한다.

         그리고 10일 후에는 필리핀을 발견한다.

        일행은 필리핀의 세부 섬에서 원주민과 다소 위태로운 동맹관계를 맺고 주변의 막탄 섬

         탐사에 나섰다가 1521년 4월 이곳에서 마젤란은 죽음을 맞는다.

         그러나 남은 일행은 여정을 지속해야 했고, 엘카노(Juan Sebastián de Elcano,

         1476~1526)의 지휘 아래 18명의 생존자들이 1522년 스페인의 세비야로 귀환한다.

         이들은 값진 향신료들을 가져와, 여행 경비를 훨씬 웃도는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 마젤란 기념비가 보이는 곳의 솔레다드요새로 확트인 높은곳에 만들어진 요새입니다.


         (솔레다드요새?)

           19세기 초 스페인 시대에 해적으로부터 교역선을 지키기 위해 세운 곳으로

         현재는 괌에 유일하게 남은 요새이다.

         예전 모습대로 복원된 대포 3문이 있고, 우측에는 그 당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감시 탑이

         위치하고 있다.

         시원하게 트인 전망에서 짙푸른 필리핀 해와 우마탁 만, 해안 마을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중간에 있는 의자에서 잠시 쉬어가며 사진 찍기에 좋다.

         위치 : 투몬에서 1번 도로의 남쪽 끝까지 가서 2A 도로를 경유해 2번 도로로 직진한다.

         우마탁 마을을 끼고 우회전하면 도착


      ▼ 솔레다드요새에서 바라본 마젤란기념비가 있는 우마탁마을 전경입니다.


      ▼ 마젤란기념비가 있는 우마탁 마을에는 괌에서 제일 오래된 성당인 산디오지노성당

         (San Diosino Church)이 있습니다.   

         좌측 흰색 건물이 성당건물이고 우측 나무숲에 마젤란 기념비가 있습니다.


      ▼ 솔레다드요새에서 바라본 우마탁마을의 마젤란 기념비 전경입니다.


      ▼ 솔레다드요새에 설치된 우마탁마을 전경을 설명한 안내문입니다.


      ▼ 솔레다드요새의 구조 안내도입니다.


      ▼ 솔레다드요새의 옛 형상을 재현해 놓은 대포 3분입니다.


      ▼ 솔레다드요새를 떠나 곰바위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 곰바위전망대에서 조금 떨어진 '이나라한 자연풀장' 전경입니다.


         (이나라한 자연풀장?)

         1977년 역사 유적지로 지정된 이나라한 마을의 최고 명소이다.

         이나라한 자연풀은 화산 활동과 해수의 침식 작용으로 파인 곳에 물이 들어오고 암석이

         파도를 막아 자연적으로 형성된 해수 수영장이다.

         물이 맑고 투명해 헤엄치는 물고기와 돌이 다 들여다보일 정도여서 얕아 보이지만

         실제 깊이는 성인 키를 훌쩍 넘는다.

         수영복을 입은 채 간단히 샤워를 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다.

         자연풀 왼쪽에는 낡아 보이는 다이빙대가 있어 자유롭게 뛰어내리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

         오른쪽에 보이는 사다리와 계단을 올라가면 자연 풀장을 비롯해 계단식 논처럼 독특하게

         형성된 지대와 멋진 바다 풍경을 볼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

         단, 바닥이 미끄럽고 돌, 조개 껍데기가 있어 샌들을 신었을 경우에는 주의해서 걸어야 한다.

         자연풀 맞은편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이나라한 마켓이 자리하고 있다.

        미리 빵이나 과자를 준비해 물고기밥을 주는 것도 하나의 재밋거리가 될 것이다.


         위치
         남부 코스 : 투몬 시내에서 1번 도로의 남쪽 끝까지 직진해, 해군기지 앞 교차로에서 좌회전

         후 2A 도로로 진입한다.

         2번, 4번 도로를 경유해 최남단 메리조 마을에서 이나라한 마을로 진입 후 도로변 오른쪽

         북부 코스 : 투몬 시내에서 16번, 10번 도로를 거쳐 남동부 4번 도로로 진입한다.

         이판 비치, 탈로포포 만을 통과해 그대로 해안 도로를 따라 남부로 내려가면 이나라한 마을에

         진입




      ▼ 섬 남부를 택시 관광후 석식을 위해 부페식당에 도착했습니다.


      ▼ 부페식당에서 먹은 스테이크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 저녁에는 동료들과 괌의 양대쇼핑몰의 하나인 GPO(GUAM PREMIUM OUTLET)에 들러

         눈으로만 하는 쇼핑에 동참했습니다.


      7/07(토)

      ▼ 토요일 아침 호텔 창가에서 바라본 투몬베이 전경입니다.



      ▼ 부페에서 간단히 아침을 챙겨먹고.....


      ▼ 미크로네시아란 쇼핑몰에 도착합니다.




      ▼ 쇼핑리스트는 괌에서 유명한 타미힐커피와 짜먹는 치즈 등 간단한 선물등을 구입하고....



      ▼ 오후에 단체 관광에 나섰습니다.

         처음 방문한 곳이 슬픈 전설을 담고 있는 '사랑의 절벽'입니다.

         사랑의 절벽은 원주민 처녀와 백인 청년의 가슴아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고 하지만

         사실 그냥 뷰가 좋습니다.

         투몬비치와 북서태평양이 한 눈에 보이는 뷰가 그야말로 절경이었습니다.


         (사랑의 절벽?)

         괌 여행의 필수 코스이자 괌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이다.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연인들이 ‘사랑의 종’을 함께 치고, 서로의 이름을 적은 자물쇠를

         채우는 명소이다.

         연인이 종을 치면 영원한 사랑을, 혼자서 종을 치면 애인이 생긴다고 하여 누구에게나

         환영받는다.

         ‘Two Lovers Point’라는 명칭의 Two는 연인을 뜻하기도 하지만, 필리핀의 바다와

         괌의 바다를 볼 수 있는 두 개의 전망 포인트라는 의미도 있다.

         전망대에는 괌의 서쪽 해안선을 볼 수 있는 망원경이 준비돼 있으니 참고하자.

         아름다운 선셋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오후 6시쯤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위치
         투몬 시내에서 1번 도로를 따라 북부로 이동하다 마이크로네시아몰 근처에서 34번 도로에

         진입해 표지판을 따라 약 10분
         T 갤러리아, JP 슈퍼스토어, 마이크로네시아몰에서 레드 트롤리(사랑의 절벽 셔틀버스)

         이용하여 사랑의 절벽 정류장 하차


         (사랑의 절벽 전설?)

         스페인 시대 차모로 연인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투몬 베이 위에 우뚝 솟은 사랑의 절벽에는 가슴 아픈 전설이 있다.

         식민지 시대 스페인 장교가 한 추장의 딸에게 반해 자신과의 결혼을 강요했는데,

         이미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던 여자는 연인과 도망을 간다.

         스페인 군대에 쫓기다 절벽에 몰리게 된 두 사람은 완전히 하나인 것처럼 긴 머리를

         서로에게 묶어 매듭을 짓고 절벽에서 뛰어내려 생을 마감한다.

         그 후 두 연인의 죽음은 수세기 동안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로 전해지며 영원히 함께하는

         진정한 사랑의 상징이 되었다.

         절벽 대리석에는 5개의 언어로 전설을 기록해 그들을 기리고 있다.


      ▼ 'TWO LOVERS POINT'라는 글자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 사랑의 절벽 상징물인 챠모르남녀가 머리를 묶고 있는 동상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사랑의 절벽에 있는 괌섬의 속살을 보여주는 지표속 전경입니다.


      ▼ 사랑의 절벽 전망대로 여기서도 입장료를.....


      ▼ 상징물 뒤쪽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 사랑의 절벽에 설치되어 있는 두 연인의 전설이 5개국어로 작성되어 있는데 그 중 한국어......


         (전설의 내용 전문입니다.)

         옛날 옛적 가장 막강한 세력을 자랑하는 한 챠모르 추장이 살았습니다.

         그에게는 매우 아름다운 큰딸이 있었는데 그 딸에게 스페인 장교와 결혼을

         명령했습니다.


         그녀는 비록 어리고 수줍음이 많긴 했지만 아주 강인 의지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러기에 결코 부친이 정해주는 대로 마음에도 없는 결혼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스스로 택한 사랑은 아주 강하고 잘생긴 챠모르병사였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부모는 딸이 선택한 사람을 더 이상 만자니 못하게 하였습니다.

         부모의 축복없이는 결코 결혼을 할 수 없었기에 그녀는 절망감에 몸부림쳤습니다.


         마침내 두 연인은 카누를 타고 몰래 섬을 도망칠 계획으로 해안가에서 만났습니다.

         달에서 은은히 뿜어나오는 은빛 물결은 투몬만을 잔잔히 비추고 있었고,

         세상은 마치 마술에 걸린듯하였습니다.

         바로 그 순간 스페인 병사들이 나타나자 두 인은 행복한 꿈에서 깨어나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절벽끝에 다다른 두 연인은 마지막으로 황홀한 사랑을 나누며 마음과 영혼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달빛은 그들의 아름다운 얼굴을 창연히 비추었습니다.

         그들은 젊고 완벽했으며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이윽고 두 연인은 절대로 떼어질 수 없는 하나가 되기위해 검게 빛나는 그들의

         긴머리카락을 하나로 묶었습니다.


         서로의 손목을 꼭 잡은 두 연인은 절벽 가장자리로 가서 추호의 두려움 없이

         절벽 아래로 몸을 던졌습니다.


         병사들이 숨을 헐떡이며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모든게 너무 늦었습니다.

         부드러운 달빛만이 두 연인이 영원으로의 여행을 떠난 절벽 주위를 무심히 비추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영원한 사랑을 증명이나 하듯이 혹자는 지금도 사랑의 절벽에서 파도가

         칠 때마다 두 연인의 속삭이는 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 사랑의 절벽에서 바라본 투몬비치와 서태평양 전경입니다.


      ▼ 전망대 전경입니다.


      ▼ 전망대 바로 앞에 사랑의 열쇠가 연인들의 맹세글과 함께 빽빽히 적혀있습니다.


      ▼ 소 한쌍이 뜻하는바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두 연인을 상징하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 사랑의 잘벽에서 바라보는 투몬비치 전경입니다.



      ▼ 사랑의 절벽을 떠나 '파세오공원'에 도착했습니다.


         (파세오공원?)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이 전쟁의 잔재를 모아 매립한 뒤 그 위에 세운 인공 공원으로

         차모로어로 ‘수사나의 산책로’라는 뜻이다.

         공원 가장 안쪽에는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을 본떠 만든 5m 높이의 ‘자유의 여신상’이

         서 있다.

         1950년 미국 보이스카우트가 창립 40주년 기념으로 괌에 전해 준 것으로 푸른 잔디,

         큰 야자수와 함께 사진에 담기에 적당하다.

         그늘진 나무 아래 오솔길로 산책하기 좋은 이 공원은 연례 행사로 7월에 괌 광복절 축제와

         퍼레이드가 개최된다.


         위치
         차모로 빌리지 뒤편, 아가냐 대성당에서 도보 약 5분, 스페인 광장 뒤편으로 도보 약 10분
         레드 트롤리(아가냐 차모로 버스) 또는 시레나 트롤리(B 쇼핑센터 코스 아가냐 라인, 화 ·

         목 · 토 한정) 이용하여 차모로 빌리지 또는 아가냐 대성당 정류장 하차 후 도보 이동


      ▼ 파세오공원에서 바라본 해안 전경입니다. 바닷가에는 화산석으로 둘러쌓여있습니다.


      ▼ 파세오공원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 축소 동상입니다.


      ▼ 파세오공원에서 바라본 하가다만 전경입니다. 여기도 산호초로 된 물속 방파제가 있다고 합니다.



      ▼ 하가타나의 헤리티지 워킹트레일에 대한 설명입니다.


      ▼ 스페인 광장 전경입니다.


         (스페인광장?)

         괌의 아픈 역사가 느껴지는 곳

         슬픈 식민지 역사의 현장이며 괌의 역사를 대변하고 있는 곳이다.

         여행객들에게는 스페인 양식의 오래된 건물을 볼 수 있는 이국적인 광장이지만,

         내면의 이야기를 알고 방문하면 숙연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괌은 1565년부터 1898년까지 약 333년간 스페인의 통치를 받았는데,

         1736년부터 1898년 미국과의 전쟁에서 패할 때까지 이 넓은 부지는 스페인 총독의

         궁전(관저)으로 사용되었다.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1944년에 완전히 붕괴가 되었지만,

         1980년 광범위한 복원 사업으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으며,

         옥상을 포함한 기초의 일부를 통해 식민통치의 흔적을 볼 수 있다.

         광장 안에는 총독 부인이 스페인 전통에 따라 방문객에게 다과를 대접했던

         초콜릿 하우스라고 하는 붉은색 기둥의 건물, 그리고 연주 무대였던

         야외 음악당 키오스크가 있다.


         위치
         투몬에서 1번 도로를 이용해 중남부 아가냐 방면으로 직진하다 4번 도로로 진입,

         첫 번째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면 왼쪽에 위치. 아가냐 대성당에서 도보 약 2분
         레드 트롤리(아가냐 차모로 버스) 또는 시레나 트롤리(B 쇼핑센터 코스 아가냐 라인,

         화 · 목 · 토 한정) 이용하여 아가냐 대성당 정류장 하차 후 도보 이동


      ▼ 스페인 광장 전경입니다.


      ▼ 스페인 광장 인근의 아가나성당 전경입니다.


         (아가나성당?)

         스페인 광장 내에 있는 이 성당은 1699년 파드레 산 비토레스의 지휘로

         괌 최초의 카톨릭 교회 부지에 건축되었다.

         이 성당은 괌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양식을 보이는 건축물로 야자수 나무들과 어울려

         독특한 인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특색 때문에 아가나 대성당은 아가나 시내에서 랜드마크의 구실을 하고 있다.


         아가나 대성당의 정식 이름이 ‘우아한 이름의 마리아’라고 하는데 종교 행사가 있거나

         주말 예배가 있을 때는 신도들로 성황을 이룬다.

         또한 아가나 대성당은 북마리아나 제도의 모든 교회를 총괄하는 카톨릭의 총 본산이기도 하며,

         1년에 한번씩 ‘성모수태제’라고 하는 가장 성대한 종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스페인 광장 인근의 박물관 전경과 괌이라는 영문 표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스페인 광장의 KIOSKO 설명입니다.

         KIOSKO는 스페인으로 정자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 스페인 광장에 있는 대포 전경입니다.


      ▼ 스페인 광장에는 고목 몇 그루가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스페인 광장의 알마센이라는 창고 건물과 총독의 정원을 설명한 글입니다.


      ▼ 스페인 광장 내에 있는 건물입니다.


      ▼ 스페인 광장의 초콜렛하우스라는 건물입니다.


         (초클릿하우스?)

        스페인 총독의 부인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차와 음료를 대접하는데 주로 이용했다는

         초콜렛하우스가 볼 만하다.

         초콜렛 하우스는 흰색의 벽과 붉은 색의 기와로 이루어진 조그마한 건물로 지어져 있다.

         스페인광장은 스페인 총독이 거주했던 궁전이다.


      ▼ 스페인 광장의 초콜렛하우스 설명입니다.


      ▼ 스페인 광장의 건물로 다른 건물보다 높이 지어져 있습니다.

         연회장 등의 용도로 사용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스페인 광장의 총독의 궁전을 설명한 글입니다.


      ▼ 열대의 나라답게 곳곳에서 도마뱀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스페인 광장의 총독 숙소였던 것 같습니다.


      ▼ 멀리 교황바오로2세 동상이 조망됩니다.

         1982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괌을 방문한 것은 기념하여 세운 탑이다.

         이것은 스페인광장앞의 도로 중간에 세워져 있는데 3세기전 기독교가 전파되기 시작한 이후

         교황이 방문했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세워진 것이다.

          이 기념탑을 지을 당시 마을마다 교황이 자기 쪽을 바라봐야 한다고 각기 주장하는 바람에

         이기념탑은 매일 360도씩 회전하도록 지어졌다고 한다.




      ▼ 스페인 광장 부근에 있는 아가다 성당 전경입니다.


      ▼ 스페인 광장 부근에 있는 괌 의회 건물입니다.


      ▼ 짧은 시간 괌이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쇼핑몰인 K mart에 들렀습니다.


      ▼ 명품점 부근에서 1년에 한번 열리는 바베큐파티장에 들렀습니다.

         일기불순으로 소나기가 내려 구경을 중단하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 석식을 마치고 밤11시40분에 호텔을 출발하여 괌공항에 도착합니다.


7/08(일)

      ▼ 05:30 인천공항에 도착한후 바라본 우리가 타고온 대한항공입니다.


      ▼ 김포공항에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