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휴가철이 겹쳐 산행 신청자가 저조하여 다소 걱정은 되었지만 그래도 산행은
정상적으로 해야하는 카페의 오랜 전통에 따라 이번주도 예외없이 산행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다행히 출발일 하루 전인 금요일 많은 회원들의 참여로 42명이 구만산을 향해 출발했다.
(산행 개요)
1.산행 시간 : 10시25분 ~ 16시 10분(5시간50분) 하산시 알탕등으로 시간은 의미없음
2. 이동, 도상 거리 : 8.86㎞, 8.40㎞
3. 평균 속도 휴식 포함 : 1.54㎞/h
휴식 제외 : 2.19㎞/h
4. 고도 : 785 ~ 175(610)m
5. 오르막 거리, 속도 : 3.74㎞, 1.47㎞/h
6. 내리막 거리, 속도 : 3.87㎞, 2.58㎞/h
7. 휴식 횟수 : 4회 1시간 30분 정도
▼ '달맞이 꽃'입니다.
달빛 아래서 예쁜 꽃을 피우고 해가 뜨면 꽃이 진다고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 주차장에서 바라본 구만산 서쪽의 육화산 전경입니다.
▼ 출발 전 나무님과 샛별님입니다.
▼ 출발전 진이님과 지연님입니다.
▼ 주차장을 벗어나기 위해 오른쪽 샛길로 접어듭니다.
▼ '고마리'라 합니다.
▼ '사위질빵'이라합니다.
▼ '금계국'이라합니다.
한국 토종의 야생화가 아니며, 이는 일본 이름 '금계국(金鷄菊)'에서 차용한 이름이라 합니다.
▼ 본격적인 산행들머리로 이 삼거리가 하산시 날머리인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 이정표를 지나자마자 콘크리트 포장길이 다소 이어집니다.
이는 사유지인 농원으로 가는길과 어느정도 같이 이어집니다.
▼ 콘크리트 포장길을 벗어나자 가파른 급경사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들머리 조금 지나 각산악회의 리본이 나열되어 있고, 우리 것도 하나 붙였습니다.
▼ 급한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 '원추리'입니다.
한자이름 '훤초(원추리 훤萱, 풀 초草)'가 변해 '원초'가 되고 이것이 나중에 '원추리'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꽃이 하루정도만 피어있어 속명의 'Hemerocallis - 하루의 아름다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봄에 어린 순을 식용하고 덩이뿌리는 약용으로 이용한다 합니다.
▼ 오르막에서 잠시 휴식중인 후미그룹입니다.
▼ 숲이 우거지고 습한 여름철이라 곳곳에 이런 버섯들이 많습니다.
▼ 첫전망대에서 육화산쪽 전경입니다. 하늘의 구름이 멋집니다.
▼ 앞에 보이는 산은 몇 년전 영남알프스 환종주시 지나왔던 중산 능선이라 합니다.
▼ 오르막을 지나자 이제부터는 완만한 능선길로 이어집니다.
▼ 완만한 능선길에서 남성닙입니다.
▼ 아래 보이는 계곡이 구만폭포와 약물탕을 품고 있는 통수골 계곡입니다.
▼ 억산, 운문산, 가지산, 간월산 능선이 장엄하게 펼쳐집니다.
▼ 왼쪽이 억산, 가운데 보이는 산이 운문산입니다.
▼ 소나무 그늘이 계속되는 능선길로 이어집니다.
▼ 전망대에서 우리가 하차한 주차장을 보았습니다.
▼ 전망대에서 죄측에 보이는 육화산 전경입니다.
▼ 육화산 좌측으로 이어지는 중산 능선입니다.
▼ 주차장에서 우리가 올라온 능선입니다.
▼ 수리봉,문바위, 멀리 억산 전경입니다.
▼ 봉의 저수지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선등 회원들이 중식중입니다.
▼ 멋진 바위봉인데 무명봉 같습니다.
▼ 중식후 다시 구만산정상을 향해 걸음을 옮깁니다.
▼ 억산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구만산 정상을 향해 이어갑니다.
▼ 억산 삼거리에서 구만산정상까지 이어지는 길은 그늘에 걷기좋은 길 자체였습니다.
▼ 드뎌 구만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선두 그룹은 이미 하산을 시작했고 후미그룹 몇 명만.....
▼ 구만산 정상에서 목마 총무님입니다.
▼ 구만산 정상에서 고돌 후미대장님입니다.
▼ 구만산 정상에서 오늘 처음으로 우리산악회를 찾아주신 한라봉님입니다.
▼ 구만산 정상을 뒤로 하고 구만폭포 방향인 구만산장쪽으로 원점회귀 하산을 시작합니다.
▼ 하산길이 햇빛에 그늘없이 자갈길에 힘듭니다.
▼ 계곡 그늘길에 다달았습니다. 구만산장 쪽으로 걸음을 옮기기 시작합니다.
▼ 계곡물을 만났습니다. 먼저 온 회원들은 발을 적시고 있었지만 후미주재에....
얼굴만 대충 적시고..
▼ 계곡 물길을 건넜습니다.
▼ 계곡 맞은 편에 기암 절벽이 한 폭의 동양화 같습니다.
▼ 계곡에서 바라본 무명 암봉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 맞은편 절벽의 멋진 풍광입니다.
▼ 구만폭포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 구만폭포 주위의 절벽 풍광입니다.
▼ 구만폭포에 도착했습니다. 비가 적어서인지 수량이 풍부하지 못햇습니다.
▼ 폭포물 맞는 게 무더위를 식혀주는데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남성님 표정을 잘 .....
▼ 구만폭포에서 메트로님입니다.
▼ 단체 사진을 위해 아무리 불러모아도 물놀이에 빠져... 있는대로 모이는 분들만 한 컷 했습니다.
▼ 박연님,람스님(뒤),목마님,크로바님,메트로님,JK님,고니님,마하님,샛별님,늘바람님,
인산님입니다.
▼ 계곡길 바위들의 조각작품들 같습니다.
▼ 하산길 막바지에 너덜길도 만났습니다.
▼ 구만폭포 아래에서 바라본 치마바위 암봉들이 멋지게 보입니다.
▼ 구만산장 1.6㎞ 전방으로 곧 약물탕을 만납니다.
▼ 전에 없던 데크가 놓였습니다. 좋은건지 나쁜 건지??
▼ 달님이님과 제니님이 계신 곳이 정말 약물탕이 아닌가 싶습니다.
▼ 시원한 물줄기 아래 블루드레곤님이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 조그만 암자인 구만암에 도착했습니다. 산행 막바지입니다.
▼ 도상으로 보면 완전한 원점 회귀산행이었습니다.
▼ 뒤돌아 보니 왼쪽은우리가 하산한 길이고, 오른쪽은 구만암 오르는 길입니다.
▼ 구만암 조금 아래 약수물이 있습니다. 시원하기가 이루 말 할 수 없었습니다.
▼ 우리가 산행을 시작할 때 보았던 이정표를 만났습니다. 이 것으로 산행을 종료합니다.
▼ 목마님이 제공한 막걸리에.... 마하님의 진면목입니다. ㅎㅎ
무더운 여름날에 쉬운 산행은 아니었지만 수고하신 산행대장님들에게 감사드리고,
본인의 고향 찾은 회원들을 위해 편치 않으신 부친께서 막걸리를 오토바이에 실어서
가져다 주신 시골의 정겨움을 제공하신 목마 총무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8월에도 계곡 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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