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종주 트레킹 6일
(일정 계획)
7/3 (화)22:00 KE9825 부산 김해국제공항 출발
23:40 연길 조양국제공항 도착 후 호텔 이동 이날 이후부터는 현지 시간
(우리시간으로 24:40)
대주호텔 숙박
7/4 (수)06:00 호텔 조식후 북파 산문으로 이동(4시간 소요)
민족의 영산 백두산 도착후 찝차로 중국쪽 최고봉인 <천문봉> 도착
하산 후 2,774m에서 떨어지는 <장백폭포>
최고 82℃ ~ 최저 37℃의 <자연 온천 지대>
원시림이 보존된 <지하삼림 대협곡> 관광 후
운동원촌 숙박(우리나라로 치면 연수원격임)
7/5 (목)05:00 세벽 기상 후 서파 ~ 북파 종주 트레킹(9시간 소요) - 당초 예정
현지 사정으로
북파 소천지 ~ 녹명봉 ~ 백운봉 ~ 녹명봉 ~ 고산화원 ~ 소천지코스로
약 10시간에 걸친 트레킹으로 마무리
송강하로 이동하여 천사호텔에 숙박
7/6 (금)07:00 호텔 조식후 남파주차장으로 이동(약3시간 소요)
민족의 명산 <백두산 남파> 버스로 이동
이동시 조/중 국경인 압록강 차창관광
해발 2,656m인 관면봉 정상에서 <천지> 조망
백두산 화산 폭발로 생성된 <압록강 대협곡><낙타봉><탄화목유적지>관광
이도백하 이동후 신달호텔 숙박
7/7 (토)07:00 호텔 조식후 용정으로 이동(4시간 소요)
용정 도착후
항일 독립 투사들의 거점 <대성중학교>
윤동주의 혼이 베어나는 <윤동주 시비>
비암산 정상에 자리잡은 <일송정> 차창 관망
간도지방 개척님들의 젖줄인 <해란강) 차창 관망
중식 후 도문으로 이동(1시간 30분 소요)
이북 남양시가 육안으로 보이는 <조/중 국경지대>
국경없는 야생보호구 <두만강>관광
연길로 이동(1시간 소요)
연길 시민의 휴식처 <진달래 광장> 관광
공항으로 이동
7/8 (일)02:25 KE9826 조양 국제공항발 부산향
06:10 부산 김해국제공항 도착
▼ 새벽 3시가 이렇게 밝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새벽 4시인데.....
▼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늦게 들어와 보지 못했던 호텔과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 우리가 묵었던 호텔은 연길역 부근의 호텔이었고, 현지사정상 호텔 여건이 좋지 못했습니다.
▼ 호텔 맞은편의 연길역이고, 한자어 옆에는 우리글이 붙어 있는게 이상하게 보였습니다.
연길은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수도입니다.
중국내 조선족이 약120만명정도 되고 연변자치주에약 80만명이 모여 살고 있다고 합니다.
▼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만주지역은 끝없는 들판에 옥수수 등이 심어져 있었습니다.
▼ 북파 산문으로 이동중에 유일한 휴게소에는 장뇌삼을 현지에서 채취하여 판매하고 있었고,
각종 술종류와 산나물 종류등이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30년생 장뇌삼 1뿌리를 5만원에 사서.....
▼ 휴게소에서 한잔에 3천원~ 5천원에 판매되는 각종 술입니다.
사슴신술은 사슴의 그것(?)으로 만든 술이라 하는데 한국사람들이 엄청 좋아라 합니다.
▼ 차창가에는 나즈막한 산들과 끝이 보이지 않는 평원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 출발 후 첫 점심시간입니다.
▼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중국에는 산천어 양식이 많이 성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 장백산 북파산문에 도착했습니다.
이곳부터는 일반 버스나 승용차는 입장할 수 없고, 구역내 순환버스로만 이동이 가능합니다.
산문에서 호텔까지 울창한 숲사이로 거의 15분이상을 달린것 같습니다.
현재 백두산 정화 작업으로 산문내에 있는 각종 숙박시설을 철거허고 산문밖으로 이전하는 작업이 한창이라 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운동원촌>이라는 우리의 연수원 같은 곳에서 하루를 숙박했습니다.
▼ 중국에서 백두산의 공식 명칭이 <장백산 화산 지질 공원>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 중국의 동북 공정 작업의 일환으로 백두산의 관리와 시설공사에 관심을 많이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장백산이 중국 6대 주요 관리대상공원이라 합니다.
▼ 운동원촌에 짐을 풀러 들어간 사이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오늘 천지를 보기는 틀렸다는 생각이.........
천지는 본 사람도 천지고 못본 사람도 천지라서 천지라 이름 붙였다는데.....
▼ 북파 산문내에 유일한 우리의 연수원격인 운동원촌 숙소입니다.
기존 숙박 시설은 거의 철거하고 정화작업이 한창이라 합니다.
▼ 숙소옆에서부터 정상방향으로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 차를 타고 비탈지고 위험한 길을 한참을 달렸습니다.
기사들이 얼마나 과속을 하는지 손잡이를 꽉쥐고 있었습니다.
차량은 우리나라에서 많이 생산되었던 쌍용의 이스타나로 약 200여대가 운행되고 있었습니다.
▼ 7월 초순인데도 불구하고 곳곳에 잔설이 쌓여 있었습니다.
▼ 급한 커브 길에서 우리 앞의 차량행렬입니다.
▼ 겨울과 봄이 병존하는 곳이었습니다. 잔설과 봄꽃이 같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달리는 차에서 찍은 사진이라 이정도입니다.
▼ 장백산(백두산)의 천지에 대한 설명입니다.
우리는 학교에서 배울 때 백두산이 2,744m로 배웠는데 중국에서는 최고 높이를 2,749m라고 한답니다.
그 이유는 나라마다 표준 해발의 차이 때문이라 합니다.
▼ 승합차를 내려 약 5분정도를 걸어서 위로 이동해야 하는데 안개로 지척이 보이지 않습니다.
▼ 중국인들과 우리 관광객들이 어울려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 정상 부근에 이런 거북이 머리 같은 바위를 보존해 두었습니다.
구르지 못하게 시멘트로 고정시켜 두었습니다. 천지를 보지 못하는 사람 천지가 되었습니다.
▼ 서운함을 뒤로하고 내일을 기약하며 다시 승합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 승합차로 하산길에 찍은 풍광입니다. 이곳은 이렇게 맑은데 정상은....
▼ 서운함을 뒤로 한채 지하삼림 대협곡으로 이동했습니다.
▼ 지하삼림이란 화산활동으로 지표의 일부분이 함몰하면서 일반적인 지표면아래에서
형성된 산림을 말하는 것 같고, 천연 원시림이 그대로 보존된 정말 좋은 곳이었습니다.
▼ 우리는 입구에서 삼림 A구역 ~ 동천폭포 ~ 삼림 C구역 ~ 삼림 B구역을 돌아서 현위치로 옵니다.
▼ 자연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서 전구간에 데크를 설치해놓았습니다.
▼ 백두산 낙우(엽)송들입니다.
▼ 부러진 나무들을 이용하여 자연적인 것처럼 동물 형상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 독수리인지 공작인지 잘 모르겠지만.....
▼ 이건 확실히 독수리인 것 같습니다.
▼ 원시림에 보존된 수목들의 전경들이 부러웠습니다.
▼ 지하삼림에는 다양한 식물들의 보고라고 합니다.
▼ 이건 사슴같은데.....
▼ 한참을 걸어서 동천폭포에 도착했습니다. 폭포답지 않지만 수량은 많았습니다.
▼ 지하삼림 즉 협곡삼림이라 합니다. 가운데 부분이 협곡으로 되어있고 삼림이 울창합니다.
▼ 협곡삼림 한쪽에 만화영화에 나오는 고양이 머리처럼 생긴 바위가 있었습니다.
▼ 코뿔소 모양으로 부러진 나무를 베지 않고 자연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 죽은 나무지만 가지가 여러갈래로 자랐던 것 같습니다.
▼ 울창한 숲을 지나 지하삼림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 지하삼림을 나와 다시 산문내 셔틀버스를 타고 장백폭포 쪽으로 향합니다.
버스를 내려 도보로 이동 중에 찍은 장백폭포 원경입니다.
▼ 장백폭포 오르는 중 우측의 화산암으로 이루어진 봉우리입니다.
▼ 이튿날 일정을 바꿔 트레킹시 지나간 위치입니다.
▼ 장백폭포 가는길에 있는 자연온천지대입니다.
수온이 최고 82℃ ~ 37℃ 정도이고 이곳에서 계란을 삶아 판매합니다.
지나가는 길에 유황 냄새가 코를 매케하게 합니다.
▼ 장백폭포 직전입니다.
▼ 자연온천지역의 유황 수증기가 계속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 천지의 달문을 통해 빠져 나오는 물줄기로 형성된 장백폭포입니다.
▼ 장백폭포 관광을 마치고 다시 운동원촌인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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