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산행은 울창한 숲으로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시월한 그늘길을 걷는 것과 날머리 즈음에 계곡의
알탕이 가능한 곳이 최고의 산행지로 꼽힐 것이다.
이번 주 산행도 40분정도의 오르막 후 계속된 내리막과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로 이동한 후 계곡에 접어
들어서는 수시로 알탕이 가능한 곳인 영남 알프스의 4대 계곡 중의 하나인 쇠점골로 잡았다.
(능동산(陵洞山) 개략)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에 걸쳐 있는 산이다.
가지산과 천황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중간에 우뚝 솟아 있다. 해발고도는 981m이다. 밀양·울산·양산
지역 7개 산군(山群)을 통칭하는 이른바 영남알프스의 요충지이다. 능동산은 영남알프스의 한가운데에
자리하는데 북쪽으로는 가지산·문복산, 북서쪽으로는 운문산·억산·구만산, 북동쪽으로는 고헌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간월산·신불산·취서산, 남서쪽으로는 천황산·재약산이 있다. 가지산에서 낙동정맥을
이어받아 간월산·취서산과 시살등을 거쳐 남으로 그 맥을 전해주는 분수령이다. 산행로는 석남터널과
배내고개에서 시작된다.[네이버 지식백과]
(쇠점골 개략)
쇠점골의 들머리는 백연사부터다. 5분가량 걸으면 가지산에서 시작하는 용수골과 합류지점에 있는
'호박소(구연)'를 만난다. 10여m 높이에서 물줄기가 낙화한다. 선경이 따로 없다.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호박소의 시퍼런 물은 시원하다 못해 머리카락을 쭈뼛하게 할 정도다. 소 가운데를 보고 있으
면 물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착각마저 든다"고 말할 정도다.. 대개 일반인들은 호박소에서 노닐다 돌아
가기 일쑤. 하지만 여기서 20분 남짓 암반을 딛고 선녀탕을 지나면 '천연 돌 운동장'을 만난다.
조물주가 빚은 걸작 '오천평 바위(반석)'다. 억겁의 세월과 물이 너른 바위를 '물 미끄럼틀'로 만들어
버렸다. 수백 명이 앉아도 될 만큼 바위가 넓다. 계곡물이 빗질하듯 오천평 바위 위로 흐른다.
(부산일보에서 펌)
(산행개요)
1. 산행날짜 : 2014.08.23(토) 날씨 : 맑음
2. 산행시간 : 10시35분 ~ 16시05분(5시간30분) ; 여유로운 후미기준이며 알탕시간 포함임
3. 이동,도상거리 : 9.90km, 9.42km
4. 평균속도 휴식포함 : 1.79km/h
휴식제외 : 2.37km/h
5. 고도 : 1,011m ~ 316m(695m) - 능동산 정상이 983m인 GPS오차 참조
6. 오르막 거리, 속도 : 3.96km, 2,06km/h
7. 내리막 거리, 속도 : 5.41km, 2.39km/h
8. 휴식횟수, 시간 : 2회, 1시간20분
9. 산행코스
배내재 ~ 능동산 ~ 814.1봉 ~ 812.9봉 ~ 석남터널 ~ 쇠점골 ~ 오찬평반석 ~ 호박소 ~
~ 얼음골 주차장
▼ 우측하단 배내고개를 들머리로 능동산을 거쳐 얼음골을 날머리로 이동궤적입니다.
▼ 능동산은 가지산 도립공원이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등고선 궤적입니다.
▼ 배내고개에서 올라 제일 높은 곳이 능동산 정상입니다.
▼ 배내고개에 도착했습니다. 앞에 능동산 정상이 조망됩니다.
▼ 배내고개 휴식처인 육각정에서 산행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 하차후 들머리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 본 안내지도에는 우리가 진행할 코스는 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 들머리에서 산행 안내 사항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 들머리 맞은편에 얼마전에 올랐던 오두산이 조망됩니다.
▼ 들머리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계단으로 이어집니다.
▼ 한동안 계단이 이어집니다.
▼ '참취'꽃입니다.
▼ '오이풀'입니다. 줄기에서 오이냄새가 난다고 해서 부르는 이름입니다.
▼ 능동산까지 약 0.6km남았습니다.
▼ 슬픈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며느리밥풀' 꽃입니다.
▼ 능동산 오르막 중간의 헬기장을 지나갑니다.
▼ '꿀풀'입니다.
꽃에 꿀이 많아 꽃잎을 뽑아 끝에 혀를 대어보면 매우 달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 데크계단이 연속됩니다.
▼ 상운산과 쌀바위 능선이 조망됩니다.
▼ 맞은편 우측으로 매내봉이 조망됩니다.
▼ 오른쪽 오두산에서 연결되는 송곳봉과 멀리 고헌산이 조망됩니다.
▼ 데크계단이 끝나고 석남터널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능동산에 올랐다가 다시 이곳으로 와서 석남터널 방향으로 진행해야합니다.
▼ 석남터널로 이동하는 삼거리에서 시원한 산바랍을 맞으며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돌탑이 쌓여 있습니다.
▼ 정상석이 새롭게 단장되었습니다. 초라한 기둥모양의 정상석이었는데....
▼ 정상석에서 지나왔던 석남터널 방향 삼거리로 되돌아 나가야 합니다.
▼ 나무잎에 앗싸! 호랑나비 한 쌍입니다.
▼ 석남터널 방향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석남터널 방향으로.....
▼ 석남터널로 가는 삼거리데크에서 바라본 중봉과 가지산 정상 조망입니다.
▼ 데크계단의 내리막이 지난뒤 걷기 좋은 평탄하고 유순한 길이 이어집니다.
▼ 중간에 지적점을 지납니다.
▼ 멋진 소나무를 만납니다. 이곳에서 좌측길로 이어집니다.
▼ 노송을 지난 안부에서 즐거운 중식시간입니다.
▼ 중식후 앉은자리를 말끔히 정리후 이동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유순하고 걷기좋은 힐링산길이 지속 이어집니다.
▼ '등골나물' 군락지입니다.
▼ '등골나물'꽃입니다.
▼ 현위치는 석남터널 위쪽 능선입니다. 가지산에서 능동산으로 이어지는 영남알프스 환종주길입니다.
▼ 석남터널로 내려가는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좌측길이 하산길이고 우측길이 가지산 방향입니다.
▼ 능선으로부터 하산길을 제법 경사진 길입니다.
▼ 석남터널에 도착했습니다. 쇠점골은 좌측에 있는 계곡으로 도로를 건너지 않아야 합니다.
▼ 석남터널 전경입니다. 새로운 도로가 뚫리지 않았을 때에는 교툥량이 많았지만 지금은 한산합니다.
▼ 도로를 건너지 않고 좌측에 길이 열려 있습니다.
▼ 석남터널에서 약 100m전방에 사각정 휴게소와 사설 간이 휴게소 천막이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 사설간이 천막 휴게소입니다. 사각정 휴게소 아래로 데크 계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아래보이는 계곡이 영남알프스 4대 계곡중에 하나로 알려진 쇠점골입니다.
▼ '싸리꽃'입니다.
▼ 도로변 휴게소 밑으로 나있는 데크계단을 이용해 계곡쪽으로 이동합니다.
▼ 내려온 데크계단의 길이가 꽤 기다랗습니다.
▼ 조그마한 첫 폭포를 만납니다.
▼ 알탕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곳곳에 폭포가 이어집니다.
▼ 잠시 휴식과 알탕을 끝내고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 호박소까지 3.2km 남았습니다.
▼ 석남터널에서 1km를 이동한 이정표를 통과합니다.
▼ 알탕을 즐기지 못하는 아쉬움만.........
▼ 이어서 오쳔평바위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 호박소 2.55km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알탕과 계곡치기로 진행이 더디게 이어집니다.
▼ '장대여뀌' 인것 같습니다.
▼ 쇠점골 안에도 예전에는 인가가 있었나 봅니다. 집터로 여겨집니다.
▼ 길은 어렵지 않게 이어집니다.
▼ 호박소 1.8km 전방 이정표를 통과합니다.
▼ '자주꿩의 다리' 입니다.
▼ 계곡물을 따라 유슌한 길이 이어집니다.
▼ 오천평 상류쪽에 도착했습니다.
▼ 오천평 넓은 바위가 펼쳐지지만 미끄러워 알탕하기는 어려워 밑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 오천평 바위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이동을 계속합니다.
▼ 호박소 1km 이정표를 통과합니다. 이곳을 통과후 좌측에서 알탕을 하기로 합니다.
▼ 알탕장소에 아슬하게 쌓아놓은 돌탑입니다.
▼ 너나 할 것 없이 빨가벗고 시원한 알탕을 즐깁니다.
▼ 시원한 알탕후 호박소 아래에 있는 교량부근에서 집결합니다. 좌측 교량은 오편평에서 내려오는
계곡을, 우측 교량은 호박소에서 내려오는 계곡을 가로질러 설치되어 있습니다.
▼ 좌측 교량위에서 바라본 오천평에서 흘러내려오는 계곡 전경입니다.
▼ 좌측 교량 아래쪽 전경입니다.
▼ 우측 호박소폭포 전경입니다. 시간 관계상 호박소까지는 가지 않았습니다.
▼ 우측 교량을 건너면 얼음골 방향으로 이동됩니다.
▼ 우측 교량에서 바라본 호박소에서 흘러내리는 계곡 전경입니다.
▼ 호박소 설명입니다.
(호박소 소개)
밀양시내에서 약 32㎞ 떨어진 산내면 남명리 시례마을에 재약산(천황산)에서 뻗어 내린 얼음골이
있으며 여기서 3㎞쯤에 가지산의 한 물줄기인 호박소 계곡이 나타난다. 수십만년 동안 계곡물에 씻긴
백옥 같은 화강석 위로 하얀 포말을 이루며 쏟아지는 계곡물과 주변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한국의 명수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호박소는 10여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로 인해 움푹 패인 못인데 방앗간
에서 쓰이는 절구의 일종인 호박처럼 생겼다고해 호박소라 불린다 하였다. 둘레는 30m 정도 되며
시례호박소, 구연폭포, 또는 백련폭포라고도 불린다. 또한, 호박소는 오랜 가뭄이 계속될 때 기우제를
지내는 기우소였다고 한다.
옛날 이 지방 사람들이 물의 깊이를 알아보기 위해 돌을 매단 명주실 한타래를 다 풀어보았지만 끝이
닿지 않았다고 할 정도로 깊다고 한다. 하얀 바위 바닥으로 이루어진 이 폭포골은 그야말로 무공해,
무오염 지대로 주위에 백련사, 형제소, 오천평 반석 등이 있어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네이버 지식백과]
▼ 호박소 입구에 있는 백연사 입니다. 아담하고 조그마한 사찰입니다.
▼ 호박소 주위의 관광명소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 백연사 앞의 이정표 입니다. 호박소까지는 100m로 지근거리입니다.
▼ 백연사 입구 전경입니다.
▼ 백연사 전경입니다. 아담하고 조그마한 사찰입니다.
▼ 백연사에서 호박소 주차장으로 가는 편백나무 숲입니다.
▼ 백연사 입구 호박소 주차장에 설치된 관광안내도입니다.
피서 피크철이라 이곳까지 버스 출입이 금지되어 얼음골 주차장까지 걸어서 이동해야 했습니다.
▼ 길 한쪽은 완전히 차량주차장으로 변해있었습니다.
▼ 밀양 얼음골 부근에 설치된 케이블카입니다.
▼ 얼음골 하부 정류소 시설물입니다.
▼ 얼음골이 있는 구연마을까지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 구연마을에서 바라본 백운산 전경입니다.
▼ 얼음골 입구에 설치된 얼음골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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