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에는 설날 휴무기간동안 일본 오끼나와로 여행가자고 집사람에게 이야기하고 준비해왔지만 항공사들의 장난으로 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부산에서 오끼나와 직항로가 한 편 있지만 항공표가 거의 관광회사에 넘어간건지 호텔과 연계해서 예약을 해야 된다고 하니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 버린다.
그래서 오끼나와 여행을 포기하고 있던차에 지인이 바람이나 씌우자고 청도 여행을 제안하는 바람에....
우리가 간 기간에는 중국도 설날(춘절) 기간이라 각종 관광 시설들이 휴무하는 바람에 제대로 된 관광은 사실 불가능했다.
(여행일정)
1. 여행기간 : 2015.02.20(금) ~ 2015.02.23(월)
2. 동행인원: 6명
3. 상세 일정
20일 17:10 부산발 중국 동방항공 연대(옌타이)향
17:55 중국 옌타이 도착(시간 -1시간, 한국시간 18:55)
석식후 호텔 투숙(월프라자 호텔 4성급)
21일 06:30 기상
07:30 호텔식 조식
08:30 호텔 출발
09:50 연대 해변 풍경인 월량만해변공원
11:35 봉래의 등주수성, 동래각, 고선박 박물관 관람
13:30 산동요리 중식
19:00 칭타오 도착후 한식 석식후 잡화점 쇼핑
22:00 숙소인 홀리데이인 호텔 투숙
22일 06:30 기상
07:30 호텔식 조식
08:30 호텔 출발
10:35 54광장 차량 관광후 소어산 전망대 관광
10:55 칭타오 독일 총독부 건물 관광후 잡화점 쇼핑
13:00 라스베가스거리 식당에서 산동요리 중식후 쇼핑
15:00 칭타오 맥주 공장 견학 및 시음
16:00 칭타오 와인박물관 견학
16:50 잔교 버스이동 관광,
18:40 칭타오 보양식 요리로 석식
20:00 숙소 홀리데이인 호텔 투숙
23일 06:30 기상
07:30 호텔식 조식
08:30 호텔 출발 후 다기 관련 쇼핑
13:30 칭타오 공항 출발 향 부산김해
16:10 부산 김해 도착
(칭타오 여행시 간단한 준비물)
1. 캐리어가방(큰스프레이, 라이타, 휴대폰 건전지는 넣지말 것)
-음식물 등은 진공포장만 넣고, 깨지지 않도록 할 것
2. 어깨가방(액체류 넣지 말것), 여권 및 지갑, 필기구(세관신고서 등 기록시 이용)
3. 시계, 선글라스, 접이식 우산
4. 식품 : 고추장, 컵라면, 커피믹스, 김 등등
5. 약품류 : 멀미약, 감기약, 소화제, 일회용 밴드 등
6. 화장품, 치약 치솔, 명도기 등등
(중국호텔은 일회용품이 제공되지만 따로 준비하는 것이 좋음)
7, 화폐 : 신용카드, US$환전, 1$짜리 다수 준비(매너팁용), 중국 위엔도 좋음
▼ 부산 김해공항에서 중국 동방항공편으로 산동성 엔타이 공항으로 이동하기 위한 항공기입니다.
▼ 옌타이향 17시10분 발 비행기가 탑승을 시작합니다.
▼ 약 1시간45분을 이동하는데 시간에 맞춰 기내식이 제공됩니다. 썩 좋지는 않지만.... 맥주 한 잔을 겸해서...
▼ 중국 동방항공편 김해발 중국 옌타이향 비행기 티켓입니다.
▼ 옌타이공항에 도착하여 입국 수속을 마치고 공항청서를 빠져나옵니다. 중국과는 시차가 -1시간입니다.
1시간 젊어졌다고 생각하면 되나요? 날씨도 많이 쌀쌀합니다. 우리날 서울 날씨와 비슷하다고 할까?
▼ 옌타이공항 밖은 이미 어두워져 있었습니다.
(옌타이시 소개)
20개의 다민족이 모여 산다. 중국 산둥성 동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황해(黃海)에 인접한 자오둥연해[膠東沿海]의 항구
개발 중심도시이다. 보하이만[渤海灣]에 면한 산둥반도 굴지의 양항이며 어항이기도 하다.
연평균기온 11.8℃, 연강수량은 668.1mm이다.
옌타이는 명(明)나라 때 해적의 침입을 알리기 위해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생겨난 지명이라고 한다. 원래는 작은 어촌이
었으나 청(淸)나라 말기부터 산둥성의 주요 상항(商港)으로 발전을 거듭해왔다. 1858년 톈진조약[天津條約]으로 개항되었다가
1876년 영국과의 즈푸조약에 의하여 반환되었다. 1938년에 시(市)로 승격하였다.
항구는 1915년 네덜란드인이 건설한 부동항(不凍港)으로 대형선박의 출입이 가능하다. 두이안[對岸]의 랴오둥[遼東]반도와 연안
각지로 항로가 열려 있다. 이곳에서는 생사·비단·콩기름·땅콩·배·사과 등을 선적하고, 석유·석탄·무명·설탕 등을 받아들인다.
근래에는 시계·베어링·전기기구 등의 경공업도 발달해 있으며, 수산(水産) 도시로서도 발전하고 있다. 주요공업으로는 화학·방직·
제사(製絲)·전자·계기·기계 공업 등이 활발하며, 농업으로는 옥수수·밀·땅콩 등을 산출한다. 특산물로는 예로부터 산둥반도에서
생산되는 포도주와 사과가 유명하며, 부근에서는 소금이 많이 산출된다.
교통으로는 란옌철도[藍煙鐵道]의 중심지이며, 항로는 연해를 따라 각지로 열려 있다. 문화유적으로는 옌타이산[煙臺山]·위황딩
[玉皇頂]·룽취안[龍泉]온천· 푸젠후이관[福建會館] 등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옌타이대학을 비롯한 3,530개의 고등학교·중학교·
소학교가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 옌타이에 도착하자마자 저녁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춘절(설날) 휴무기간이라 겨우 식당을 찾았습니다.
▼ 옌타이에서 마셔본 술들입니다. 좌측은 16도 정도의 약주. 가운데 53도정도의 빼갈주, 우측 4.3도의 칭타오 맥주입니다.
▼ 가게 곳곳에 칭타오 맥주로 탑을 쌓아 놓았습니다.
▼ 식사장소는 두부 전문점이었는데, 직접 두부를 만들어 팔고 있었습니다.
▼ 첫날 묵었던 호텔 외부 전경입니다.
▼ 4성급호텔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 21일 아침 눈을 떠서 창밖을 보니 가랑비가 배리고 있었습니다. 미리 준비한 우산이 있어.....
▼ 호텔을 나와 옌타이의 해변 풍경 월량만해변공원으로 이동합니다.
▼ 다행히 비가 그쳐 월량만해변 공원 산책이 가능했지만 볼거라곤......
▼ 월량만 해변 공원을 뒤로하고동래시의 동래각을 향해 빌을 옮깁니다. 중국의 빠른 발전상을 보는 듯합니다.
▼ 동래수성 직전에 건축물들이 지어져 있었지만 시간관계상 버스에서만 바라보았습니다.
▼ 중국의 팔신선을 조형화한 조각품입니다.
▼ 봉래시에 있는 등주수성의 위용입니다.
(봉래시 개략)
산둥반도 최북단에 위치하며 발해 및 황해와 접해하고 있는 산둥성(山东省) 옌타이시(烟台市, 연대시)의 현급시. 역사가 유구하고
경치도 아름다운 해변관광도시이며 역사문화명성으로 황학루(黄鹤楼), 악양루(岳阳楼), 등왕각(滕王阁)과 함께 고대 사대명루
(四大名楼)의 하나인 봉래각(蓬莱閣), 수군기지인 펑라이수성(蓬莱水城, 봉래수성), 척계광(戚継光)의 집 유적지 등이 중점문물보호
단위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자원이 풍부한 도시로 포도주 생산량이 전국 총 생산량의 1/5 에 달하며, 중국 제3대 황금 생산도시
및 시 북쪽 39 해리지점의 '펑라이 19-3' 유전이 발견되었다. 시인민정부는 덩저우가도(登州街道, 등주가도)에 소재하며 행정구획은
5개 가도, 7개 진으로 이루어져 있다. 면적 1,128.5㎢. 인구 44.6만(2007). 경기도 평택시(2002.8), 부산광역시 부산진구(2003.4)
와 우호교류협정이 체결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등주 개략)
등주는 한(漢)이 고조선을, 수(隋)․당(唐)이 고구려를 해상으로 공격할 때 전진기지였던 곳이다.
발해의 무왕은 732년 대내외적 위기를 타개하고자 장문휴를 보내어 당의 등주를 습격하였다.
▼ 등주수성 부변에 흩어져 있는 관광지를 소개해 놓은 안내판입니다. 한글도 버젓이....
▼ 등주수성으로 들어가는 성문 전경입니다.
▼ 등주수성의 개요도입니다.
▼ 산동반도에 있는 봉래시는 포도주 산지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 등주수성의 척후소인 것 같습니다.
▼ 등주수성의 성내로 들어오니 규모가 상당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등주수성의 외성 안쪽에 해자같이 생긴 소헤(小海)가 있습니다. 자연적인 것인지 인공인지는????
▼ 등주수성의 외성을 들어와서 내성으로 이동하는 석교입니다. 소해(小海)위를 가로 질러 설치되어 있습니다.
▼ 등주수성의 내부는 거의가 도교사원으로 할용되고 있었습니다.
▼ 등주수성 내의 봉래각은 중국 4대 누각중의 하나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봉래각 개략)
산둥성(山东省) 옌타이시(烟台市, 연대시) 봉래시(蓬莱市) 서북의 단애산(丹崖山) 상에 있는 누각으로 전국중점문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황학루(黄鹤楼), 악양루(岳阳楼), 등왕각(滕王阁)과 더불어 중국4대명루(中国四大名楼)의 하나로 일컬어지고 있다.
북송 가우(嘉佑) 6년(1061) 건설되기 시작되었으며 봉래각(蓬莱阁), 천후궁(天后宫), 오룡궁(龙五宫), 여조전(吕祖殿), 삼청전(三清
殿), 미타(弥陀) 등 6개의 건물과 부속 건축물로 이루어져 있다.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려 했던 고사와 팔선(八仙)이 바다를 건넜다는
팔선과해(八仙過海)의 신화와 전설이 깃들어 있으며 봉래각을 포함한 산둥 북부의 자오둥반도해빈(胶东半岛海滨, 교동반도해빈)
풍경명승구가 2007.5 국가 66개 5A급 여유경구(旅游景区)의 하나로 지정되었다[네이버 지식백과]
▼ 등주수성내의 미타사 전경입니다.
▼ 미타사에 대한 설명 안내판입니다.
▼ 미타사 입구에 있는 사천왕상입니다. 그런데 좀 이상한 것 같습니다.
▼ 중국의 사찰이나 도교사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건물 입구에 향로입니다.
▼ 대자대비전입니다.
▼ 단애선경 입구입니다.
▼ 등주수성 내에 있는 건물들의 이정표입니다.(↑천후궁, ← 용왕궁, → 백운궁 방향입니다.)
▼ 용발나무라 합니다. 중국 황제의나무라고 하네요.
▼ 멀리 봉래각 전경입니다.
▼ 등주수성의 성곽 전경입니다.
▼ 진시왕때 불로초 전설이 담긴 봉래8신선에 대한 그림을 그려놓았습니다.
▼ 용발나무입니다.
▼ 등주수성 내에 있는 고선박 박물관을 견학했습니다.
▼ 바다 뻘속에 묻혔던 고선박을 발굴하여 원형보존처리한 광경입니다.
▼ 고선박과 함께 뻘 속에 묻혔던 도자기들의 광경을 재현해놓은 것입니다.
▼ 산도반도에 있는 등주는 예로부터 조선, 일본으로 통하는 해상교통로임을 표시한 안내판입니다.
▼ 고선박과 께떼 바다에서 건진 조개껍질이 붙은 도자기입니다.
▼ 고선박을 만드는 작업을 축소해서 제작해 놓았습니다.
▼ 등주수성 견학을 마친 후 인근 식당에서 먹은 중국정식 입니다.
▼ 이번에는 두강주(杜康酒)입니다.
(두강주란?)
두강주는 술의 발효에 필요한 시간이 6~10일로 단시간에 빚어지는 이양속성주로 술이 독하고 탁한 빛깔을 띠고 있으며 향기는
별반 특이하지 않다.
두강주라는 이름은 '오랜 옛날 중국에 사는 두강(杜康)이란 사람이 술을 잘 빚었는데, 그가 빚는 방식으로 빚은 술이란 뜻에서 두강주
또는 두강춘이라는 술 이름 붙이게 되었다'고 한다.
두강주(杜康酒)에 대한 기록은 《유원총보》,《규곤시의방》,《증보산림경제》,《음식보》,《역주방문》,《민천집설》,
《임원십육지》,《농정화요》,《군학회 등》,《시의전서》등 여러 문헌에 수록되어 있어 널리 유행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임원십육지의 두강주는 멥쌀을 하룻밤 담가 불렸다가 가루로 빻아 물을 넣어 죽을 쑨 후 차게 식힌다. 누룩가루를 곱게 빻아 법제하고
차게 식힌 죽과 누룩가루, 밀가루를 함께 섞고 버무려 밑술을 빚는다. 술독에 밑술을 담아 안치고 사흘 동안 발효시킨다. 덧술을
밑술을 담근 다음 날 찹쌀을 백세하여 하룻밤 불려 물기를 뺀 후 시루에 앉혀 고두밥을 짓고 차게 식힌다. 물은 오랫동안 끓여 백비탕
(白沸湯)을 만들어 차게 식히고, 밑술과 고두밥을 한데 섞고 버무려 술밑을 빚어 5일간 발효시킨다.
두강주의 술 맛은 방문주와 큰 차이가 없으나 술이 독하고 탁한 빛깔을 띠고 있으며 향기 또한 나을 것이 없다. 그러나 다른 술 빚기에
비해 발효·숙성기간이 짧아 빠른 시일 내에 술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전통주 제조에 따른 전형적인 방법임을 알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 중식 장소 부근에 있던 도교 사원입니다. 봉래 8신선의 유래에 따른 건물이라고 합니다.
▼ 점심식사를 했던 건물입니다.
▼ 봉래에서 출발하여 칭타오까지 3시간여의 버스이동후 석식 장소입니다. 고미곡(古味谷), 우리말로 '맛고을'이라고 합니다.
▼ 이곳 음식은 제법 맛이 좋았습니다. 특히 잉어찜은 별미였습니다.
▼ 3일째 아침인 22일(일)입니다. 이틀밤을 묵었던 칭타오의 4성급호텔, 홀리데이인호텔입니다.
▼ 호텔식 아침을 먹고 칭타오시내에 있는 소어산공원(小魚山公園)의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소어산공원 개략)
칭다오에 있는 공원 가운데 규모가 크지 않은 공원으로 칭다오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어산(魚山)'은 본래
어민들이 그물과 생선을 말리던 작은 언덕이었는데, 1984년 중국 정부에서 공원을 조성하면서 함께 세운 란차오거[覽潮閣, 남조각]
라는 누각으로 인해 전망이 좋은 곳으로 알려졌다. 란차오거는 높이 18m의 8각 3층 누각인데, 이곳에 오르면 푸른 바다와 함께
칭다오 시내의 고풍스런 건물들을 바라볼 수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 소오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100년전 독일인들이 지은 독일 마을 전경입니다.
▼ 소어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칭타오 해변 전경입니다.
▼ 소어산 전망대에 있는 남조각(覽潮閣 : 란차오거)전망대 건물입니다.
▼ 소어산 공원에서 얼마 떨어지지않은 곳에 독일총독부 건물을 찾았습니다. 이 건물은 중국의 치욕적인 역사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총독부 건물 유래)
청도영빈관(원 독일총독부)는 청도 건축계의 새별로 1905년에 지어졌는데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다.
이 건물은 독일 윌리엄 시대의 전형적인 건축양식과 청도 풍격의 건축양식이 잘 결합된 건물로 겉 모습이 호화로울 뿐만 아니라
내부의 인테리어도 사치하고 호화롭다. 동제 등갓과 벽난로, 천정의 인테리어 뿐만이 아니고 땅에 깔린 바닥재, 수정벽거울, 동제
가구도 모두 아름다운데 거기에 1876년에 독일에서 생산된 피아노까지 수정으로 된 자주빛 전등에 반사되면서 고급스러운 궁궐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1897년 독일은 청도를 침범하고 독일총독부를 그 때의 대석두산이라고 불리운 이 지역에 정하였다.
그리하여 이 건물은 “제독루”라고도 불린다. 건물은 1905년에 짓기 시작하여 1908년에 완공되어 사람이 입주하기 시작하였다.
건물은 독일의 윌리엄 시대의 건축양식과 청도 풍의 건축양식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었는데 20세기 초반에 이런 스타일로 지어진
건물은 독일이나 유럽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이 건물은 백 여년의 시간동안 청도의 역사를 견증한 건물로 1914년 11월 독일군과
일본군의 전쟁 후 승전한 일본군은 이 건물을 일본의 청도주재 수비군 사령관의 거처로 사용하였다. 1922년 12월 조차기간이 끝나고
주권을 회수한 다음 이 지역은 관아로 이용되다가 국민당의 청도시장의 자택으로 이용되었다. 1932년 심홍열이 시장으로 취임한
다음부터 이 건물은 자택으로 이용되지 않고 귀빈을 접대하는 영빈관으로 이용되기 시작하였다. 1934년 정식으로 “영빈관”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1938년-1945년 일본군의 제 2차 청도 침범이 후 이 건물은 “국제클럽”으로 이용되다가 일제가 투항한 후 다시
영빈관으로 회복되었다. 1957년 모택동 주석은 여기에서 여름을 지내면서 주은래, 등소평과 함께 이 곳에서 중앙정치국상무위원회의
를 소집하였었다. 장기간 대외로 개방하지 않았었기에 신비로운 분위기에 싸여 있던 이 건물은 이제 베일을 벗고 사람들 앞에
나서기 시작했다
▼ 총독부 건물을 뒤로하고 라스베가스를 재현한 거리에 들어섰습니다.
▼ 천정을 멋지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 라스베가스 거리에 있는 이곳에서 중국 정식으로 간단히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 라스베가스거리에 있는 기념품점이랑 다기집등을 방문했습니다.
▼ 칭타오 맥주공장을 견학했습니다.
중국 1위 제품인 칭타오 맥주의 역사는 19세기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칭다오 맥주는 독일이 칭다오를 점령할 당시 독일인의
손으로 세워진 맥주공장이 그 시초이다.
일제시대에 이 공장에서는 기린 맥주가 만들어졌고, 중국 반환 후 다시 칭다오 맥주가 생산됐다.
1516년 제정된 순수 맥주 제조법 (Beer Purity Law)에 의거한 독일 맥주생산 기술과 라오산 지방의 맑은 광천수가 결합되어
1903년부터 본격 생산을 가동하였다.
칭타오 맥주는 중국 음식의 확산과 더불어 그 이름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여 지금은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칭타오는 중국의 1000여개가 넘는 중국의 맥주 공장 중에서 유일하게 세계적으로 알려진 맥주이다. 이 맥주는 라오산지방의 맑은
물(광천수), 청도지역의 홉, 그리고 호주산 이스트를 사용해 독일의 전통적인 제조법과 쌀을 첨가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쌀이 주식인 아시아권에서만 쌀을 첨가하며 이 쌀의 첨가는 맥주의 독특한 쟈스민 향을 낼 수 있다.
칭타오 맥주의 빛깔은 맑은 갈색빛깔이 난다. 맥주의 첫 느낌은 우리나라 맥주향보다 짙고 강한느낌이 난다. 거품은 그리 많지
않지만, 맥주의 탄산강도는 계속 유지될정도로 강한 편이다. 전체적인 맥주의 맛은 쓴맛이 계속 유지되지만, 뒤끝 맛은 맑고
깨끗하다. 독일의 유명한 하이네켄과 유사하지만 그보다는 소박하고 깨끗한 맛이 특징이다.
칭타오는 기분 좋은 향과 균형이 잡힌 맛이다. 칭타오의 진한 맥아향과 홉은 어떠한 중국음식에도 어울리는 칭타오만의 깨끗함을
만들어 준다.
칭타오 맥주는 1903년 중국 최초의 맥주로 탄생한 칭타오 맥주의 명성에 힘입어 칭타오시에서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해 1991년부터
매년 8월 맥주축제가 열리고 있다. 1991년에 처음 조직된 이 축제는 그 후 매년 8월에 시작해서 2주간 지속되고, 대규모 개막 의식은
물론, 중국 드럼 콘서트와 불꽃 놀이, 다양한 민속 예술 공연들이 펼쳐진다. 또한 세계 곳곳에서 초청된 많은 맥주 브랜드들이
선보인다.
▼ 2003년이 칭타오맥주 창림100주년이었다고 합니다.
▼ 맥주박물관에 옛날에 사용하던 기구들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 세계 130여종의 맥주를 전시해 놓은 광경입니다.
▼ 시음맥주입니다. 별로 그렇게 맛있다고 느껴지지는 않네요.
▼ 음주후에 어지름증을 체험해서 느끼게하는 설비입니다.
▼ 술취한 어지름증을 느끼게 하는 설비를 체험하는 동안, 밖에서는 설비 내를 관찰할 수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 맥주박물관을 지나 도금 떨어진 곳의 포도주 박물관을 찾았지만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중국산 봉래 포도주는 없고 프랑스나 칠레산 포도주만을......
▼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이동중에 바라본 칭타오의 교량입니다.
▼ 칭타오 보양식 요리 전문점에 도착했습니다.
▼ 한쪽에서는 커다란 잉어를 기름에 약간 볶은뒤 육수를 넣어 한참을 끓입니다.
▼ 또 다른 솥에서는 오리를 한 마리를 넣어 약간 볶은뒤 육수를 넣고 끓입니다.
▼ 정말 맛있는 보양식입니다.
▼ 다음날 아침 라텍스 쇼핑, 농산물 쇼핑을 마치고 칭타오공항을 통해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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