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근무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서는 땀을 흠뻑흘리고 몸을 뻐근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일요일 아침에 일찍 잠자리에서 눈을 뜨게했다.
가까운 산이라도 한번 가보자!
숙소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거제도 제일 명산인 계룡산이 위치해 있다.
전부터 많이 올라본 산이지만 갈 때마다 느끼는 점이, 낮고 적은 산이지만 산세가 아기자기하게 예사롭게
그냥 오를만한 육산이 아니고 암릉과 육산의 어우러짐이 제법 쏠쏠한 재미와 뛰어난 조망을 느끼게 하는
산임에는 틀림없는 산이다.
아침을 간단히 챙겨먹고 집을 나선다. 부근의 김밥집을 찾아 김밥 한 줄과 캔맥주 2개를 샀다.
혼자 산행시에는 이보다 더 좋은 친구가 없으니.....
(계룡산 개요)
계룡산(566m)은 거제도의 중앙에 우뚝 솟아 있고, 산줄기는 상동동과 거제면을 나누며 남동쪽에서 북서쪽을 향해 길게 뻗어 있는데
산 주능선에 용이 승천하는 듯한 형상의 바위가 솟아 있어 계룡산이라 이름 붙여졌다. 정상에 오르면 거제도가 한눈에 보이고 충무,
가덕도, 영도의 태종대가 보이며 날씨가 맑을 때는 대마도(對馬島, 쓰시마섬)도 아른거린다. 정상에는 의상대사가 절을 지었던
의상대와 불이문바위, 장군바위, 거북바위, 장기판바위 등이 있고 6.25 동란시 포로수용소 통신대의 잔해가 남아있다.
거제도의 중앙에 우뚝 솟아 있고, 산줄기는 구(舊) 신현읍과 거제면을 나누며 남동쪽에서 북서쪽을 향해 길게 뻗어 있다.
북쪽으로 대금산, 동쪽으로 옥려봉(555m), 남쪽으로 가라산(585m)과 노자산(565m), 서쪽으로 산방산(507m)이 있다.
계룡산은 산의 형상이 닭과 용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고, 최고봉 아래에 신라 화엄종의
개조(開祖) 의상이 수도하던 의상대의 터가 남아 있다. 중턱에는 계룡사가 자리잡고 있다.
1688년(숙종 14)에 현령 김대기가 산허리를 가로지르는 길을 개설하였고, 이를 기리는 김현령치비가 서문고개에 있다.
6·25전쟁 때는 산 밑에 유엔군거제도포로수용소를 설치하였으며, 현재 건물의 돌담벽이 보존되어 있다.
자작나무, 참나무 등의 잡목이 많고, 정상 아래쪽에는 대나무 숲이 있다. 정상에 오르면 부근에 닭볏같은 돌무리가 있다.
거제도가 한눈에 보이고 충무, 가덕도, 영도의 태종대가 보이며, 날씨가 맑을 때는 쓰시마섬[對馬島]도 아른거린다.
산행은 거제 계룡사에서 계곡을 따라 올라 송신탑으로 오르는 코스가 있는데 경사가 급해 힘들다. 농촌지도소에서 능선을 따라 정상에
오르고 서상리로 내려오는 코스가 가장 많이 이용된다. 서상리에서 능선을 따라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있다. 둘다 4시간 정도 소요된
다. 서상리로 하산할 때 북동쪽 능선을 따라 내려오는데, 조금 내려오면 의상대 터가 있는 넓은 공터가 있다. 식수대가 가까워 야영지로
좋다.[네이버 지식백과] 계룡산 [鷄龍山] (두산백과)
(산행개요)
1. 산행날짜 : 2015.03.29(일) 날씨 : 맑음
2. 산행시간 : 09:38 ~ 14:00(4시간22분)
3. 이동, 도상거리 : 10.94km, 10.03km
4. 평균속도 휴식포함 : 2.50km/h
휴식제외 : 2.89km/h
5. 고도 : 599m~ 77m(522m) - 정상최고봉 높이가 566m감안 GPS오차 참조
6. 오르막 거리, 속도 : 5.20km, 2.59km/h
7. 내리막 거리, 속도 : 4.64km, 2.60km/h
8. 휴식횟수, 시간 : 2회, 35분
9. 산행 코스
사기장골 수창아파트 정류소 ~ 심적사 ~ 전망대 ~ 농장삼거리 ~ 편백산림욕장 ~ 상성길 ~ 억새밭 ~ 전망대
~ 암릉능선 ~ 정상 ~ 절터 ~ 6.25 통신대 유적지 ~ 통신시설 ~ 고자산치 ~ 백병원 방향 산길 ~ 임도 ~ 용산마을
▼ 거제도 전체 지역을 통해 계룡산의 위치를 확인코져 위성지도를 축소한 것이며, 계룡산이 거제도 중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위성도의 위쪽에서 시작하여 산행을 한 궤적입니다.
▼ 등고산 지도의 궤적입니다.
▼ 고도표를 통해본 산행 높낮이를 표시한 것입니다.
▼ 10:00 들머리는 거제시 장평동 사기장골에 있는 수창아파트 버스 정류장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 정상까지는 4.6km입니다.
▼ 심적사라는 사찰 입구가 들머리입니다.
▼ '개불알꽃'입니다.
남부지방의 길가나 빈터에서 흔히 자라는 한두해살이 풀로 줄기는 10 ~ 30cm 높이로 비스듬히 자라며,
가지가 갈라지고 부드러운 털이 있다.
▼ 심적사 가기 전에 잘지어진 한옥이 한 채 있습니다.
▼ '광대나물'입니다.
풀밭이나 길가에서 흔히 자라는 한두해살이 풀로 가느다란 줄기는 여러 대가 모여 20 ~ 30cm 높이로 자라며
비스듬히 눕기도 한다. 꽃은 기다란 원통형으로 끝은 입술 모양으로 갈라진다. 아랫입술꽃잎에는 짙은 색 점이 있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 잘지어진 한옥 앞 마당에 흐드러지게 핀 '백목련'입니다.
'목련(木蓮)'은 나무에서 연꽃과 비슷한 꽃이 핀다는 의미이며, 색이 흰색인 목련이라서 '백목련'이라 부른다.
▼ '생강나무'입니다.
잎이나 가지에 들어있는 방향성 정유 때문에 생강과 비슷한 향이 나서 붙여진 이름이며,
꽃이 산수유와 비슷해서 혼동하기 쉽지만 산수유는 꽃자루가 길고 생강나무는 꽃자루가 짧다.
▼ 10:04 들머리에서 얼마되지 않는 곳에 있는 조그마한 계룡산 심적사(尋(찾을 심),寂(고요할 적),寺(절 사))입니다.
즉 고요함을 찾는 절이란 뜻이네요.
▼ 계룡산에 대한 안내현황판입니다.
산행코스는 사기장골에서 출발하는 1코스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 심적사를 지나고 난뒤 머리위로 차량 달리는 소리가 요란합니다. 옥포로 가는 고현시가지 우회도로입니다.
▼ 고가도로를 지나고 난뒤 바라본 전경입니다. 아래보이는 아파트가 들머리에서 본 수창아파트입니다.
▼ '얼레지'입니다.
비교적 높은 산의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가재무릇'이라고도 한다.
땅속 깊이 들어 있는 길쭉한 모양의 흰색 비늘 줄기에서 2개의 잎이 나와 수평으로 퍼진다.
타원형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 표면에 자주색의 얼룩 무늬가 있어 '얼레지'라고 한다.
봄에 돋는 잎을 나물로 먹는다. 흰 꽃이 피는 것을 '흰얼레지'라고 한다.
▼ '남산제비꽃'입니다.
남산제비꽃은 산의 응달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 줄기가 없고 뿌리잎은 긴 잎자루가 있으며 잎몸이 완전히
3개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다시 2 ~ 3개로 깊게 갈라져서 선처럼 가늘어진다. 곷잎 안쪽에 자주색 줄무늬가 있다.
▼ 10:15 들머리를 출발한지 15분이 지나면서 심적사 산신각 앞으로 통과하는 임도를 지납니다.
▼ 임도는 콘크리트 포장과 비포장도로가 연속으로 나타납니다.
▼ 임도 이동중 시야가 터이는 곳에서 바라본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전경입니다.
▼ 얼었던 산속의 얼음들이 녹으면서 바위 틈새로 물들이 흘러내립니다.
▼ 10:30 들머리 출발후 30분만에 첫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직진하면 계룡산 둘레길이고 우측으로 이동하면 능선을 만나 정상에 오르게 됩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전경입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고현만과 고현시가지 전경입니다.
▼ 전망대 바로 옆에는 거제공설운동장에서 올라오는 샛길이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임도 삼거리가 사거리로 나타내어집니다.
(진행방향에서 → 정상방향,↑ 계룡산 둘레길 방향, ← 운동장 방향)
▼ 안내도 좌측 윗쪽에 현위치가 있습니다. 초록색 임도가 계룡산 둘레길을 나타냅니다.
▼ 진달래가 막 피어나고 있습니다.
▼ 10:34 전망대를 지나고 임도를 따라가자 대피소가 나타납니다. 앞쪽에 보이는 산길이 산림욕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 산림욕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 길을 버리고 임도로 계속 진행합니다.
▼ 10:36 임도 중간에 이동식 간이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나온다는 편백나무 숲사이로 임도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세균에 대한 항균 및 살균 작용이 뛰어나 웰빙용품 소재로 많이 사용 됩니다.
일본에서 최고급 내장제로 사용되어 왔으며, '히노끼'라고도 불립니다. 편백나무에는 피톤치드라는 천연 항균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살균 작용이 뛰어나고, 내수성이 강해 물에 닿으면 고유의 향이 진하게 퍼져 잡냄새도 없애주기 때문에 최근 도마 재질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네이버 지식백과] 편백나무
▼ 임도 자체가 지그재그로 길이 나있어 한참을 걸었지만 지나온 길이 바로 아래에 보입니다.
▼ 편백나무 숲사이로 곳곳에 휴게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바로 앞에 능선길이 연결되는 곳입니다.
▼ 편백숲 조성에 대한 유래를 표시해 놓은 안내문입니다.
▼ 10:42 임도가 끝나고 정상으로 가는 능선길을 만납니다.
▼ 임도가 끝나고 능선길을 만나는 곳이 거제뷰골프장과 접해있습니다.
▼ 거제뷰골프장 인접한 길을 따라 본격적인 능선길이 시작됩니다.
▼ 최근에 조성된 거제뷰골프장 전경입니다.
▼ 산림욕장 전경입니다.
▼ 산림욕장 삼거리에서 우측 정상길로 길을 이어갑니다.
▼ 거제뷰골프장 인접 산길을 따라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 10:50 철탑을 지나갑니다.
▼ 철탑을 지나자 마자 갈림길을 만납니다.(↖ 정상방향, ↗ 거제 서상마을 방향) 정상 방향으로 이동을 계속합니다.
▼ 약간 가파름이 이어집니다.
▼ '현호색'입니다.
▼ 10:59 옛 성터같은 돌담길을 이어갑니다.
▼ 잠시 조망이 터인 곳에서 고현항을 바라봅니다.
▼ 진달래가 곳곳에서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 곳곳에 암릉길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 터인 조망으로 거제면 쪽을 조망합니다.
▼ '현호색'입니다.
▼ 11:11 구조표시목 7-4를 지나갑니다.
▼ '남산제비꽃'입니다.
▼ 정상방향 조망입니다.
▼ '생강나무'입니다.
▼ 11:23 억새군락지 구조표시목을 지나갑니다.
▼ 억재군락지와 위쪽으로 전망대가 조망됩니다.
▼ 억새군락지에서 전망대까지는 급경사길을 이루고 있습니다.
▼ 10:32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공설운동장에서 가파른 길로 올라오는 산길이 연결됩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고현시가지입니다.
▼ 오른쪽 멀리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수창아파트가 조망됩니다.
▼ 전망대를 나와 정상방향으로 길을 잡아 나아갑니다.
▼ 본격적인 암릉길이 이어집니다.
▼ 암릉길에서 바라본 둔덕면의 산방산 전경입니다.
▼ 서쪽 방향의 가조도 옥녀봉이 운무속에 희미하게 드러나 보입니다.
▼ 북서쪽의 앵산이 조망됩니다.
(앵산)
고현만의 북쪽에 우뚝 솟아 있는 앵산은 하청면과 연초면을 경계하고 있다.
산모양이 꾀꼬리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앵산(507.4m)이라고 한다.
연초면 한내 오비쪽이 뒤가 되고, 하청 유계 해안쪽이 앞이다.
뒤쪽은 천 길 낭떠러지 암벽 산인데 비하여 앞은 새의 가슴처럼 산세가 절묘하고 토심이 깊고 나무가 무성하다.
칠천도에서 보면 앵산이 세 개의 봉우리가 높이 솟아 중간 산을 좌우로 하여 새 날개죽지같이 생겼고, 우백호는 하청과 성동 뒤로
길게 뻗어 있고, 좌청룡은 대곡 덕포 뒤로 뻗어 날개를 훨훨 펴고 비상하는 모습을 하고 북쪽을 향해 날아가는 형국이다.
해발 507.4m의 이 산 북쪽 중허리에는 신라시대 하청북사의 절터가 있고, 그 밑에 조선시대 정주사 절터와 물레방아터,
부도탑 과 약수터가 있었으며, 현재 그 자리 에는 "광청사" 란 절이 있다.
① 삼진금속→ 저수지입구(45분/1.6km)→ 광청사입구(약수터)15분/0.6km)→ 버섯농장(45분/1.4km)→ 정상(45분/1.5km)
총 2시간30분/5.1km 소요
② 석포정류장→ 농장(13분/0.4km)→ 정상(45분/1.5km) 총 58분/1.9km 소요
③ 한내공단→ 마을회관(3분/0.1km)→ 등산로입구(10분/0.3km)→ 번지등(7분/0.2km)→ 똥바위(15분/0.6km)→
정상(35분/1.2km) 총 1시간10분/2.4km 소요
▼ 북쪽으로 진달래로 유명한 대금산이 조망됩니다.
(대금산)
거제시 장목면에 있는 대금산은 그렇게 높지 않은 산이지만 거제에서는 진달래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산이다.
더구나 이 산의 호위봉인 358m와 285m의 증봉이 이 산에 비해 너무 낮기 때문에 대금산은 우뚝하게 치솟았고 거기다 정상이
바위봉우리라 이 산은 어디서 보아도 높이에 걸맞지 않게 매우 우람하고 드높다.
이 산은 봄이면 북쪽의 8~9푼 능선은 진달래 꽃이 활짝 피어 붉은 색깔이 묻어 날 것 같은 흐드러진 봄이 온 산을 휘감은데다
남해의 파란 바다와 하얀 포말이 부서지는 해안선을 함께 조망할 수가 있어 다른 산에서는 보기 드문 산과 바다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가득 느낄 수 있다.
대금산은 최근들어 이 산을 싸고 도는 도로가 뚫려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산 중턱까지 닿고 아이들까지도 손쉽게 오를 수 있어
일요일이면 이 산 정상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특이 봄 가을은 도시의 공원 같은 느낌을 줄 정도로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따라서 이 산은 등산로는 대단히 많으나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오랜 시간을 걷고자 하는 이들에겐 썩 마음에 드는 등산이
아닐 수 있지만 거제도라는 섬 분위기가 어울려 등산과 여행을 겸한 하루 산행지로서 손색이 없다.
산행은 장목면 시방(일명 살방)에서 봇골을 경유, 대금산을 오르는게 대표적인 등산로이다.
▼ 동쪽으로 국사봉이 조망됩니다.
(국사봉)
신현읍 수월과 옥포 뒷산으로 옥포만을 굽어보고 있는 이 산은 조정의 신하가 조복을 입고 조아리고 있는 모습과도 같다 하여 국사봉
이라 하며, 해발 464m의 이 산은 두개의 봉우리가 서로 마주하고 있는 장군봉과 산 밑에는 장군발터가 있고 신선대 바위가 우뚝 솟아
있다.
이산에 오르면 대우조선과 옥포만 그리고, 고현과 연초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계룡산,대금산,앵산,옥녀봉이 이 산을 감싸고 있는 듯하고 멀리 한려수도의 물굽이 따라 펼쳐진 산과 바다는 절경이다.
특히 이 산은 임진왜란 때 왜적의 동태를 살피던 망산 역할을 했으며 수월계곡의 맑은 물과 봄에는 철쭉꽃으로 장관을 이루며,
산두룹, 산딸기, 산어름, 표고버섯 등 희귀한 산채가 많다.
① 수월→ 영농조합(10분/0.3km)→ 범자수보(20분/0.7km)→ 수월농장(15분/0.5km)→ 작은 국사봉(15분/0.5km)→ 정상(15분/
0.5km) 총 1시간15분/2.5km 소요
② 봉송마을→ 봉송고개(서당골)(15분/0.4km)→ 디지기재(30분/1km)→ 안골(25분/0.8km)→ 작은골재(35분/1.1km)→ 큰골재
(20분/0.6km)→ 정상(15분/0.4km 총 2시간20분/4.3km 소요
③ 소방서→ 순교지(15분/0.4km)→ 작은골재(15분/0.5km)→ 큰골재(20분/0.6km)→ 정상(15분/0.4km 총 1시간5분/2km 소요
④ 옥포APT옆 골프장 옆길→ 약수암(5분/0.1km)→ 마암바위(15분/0.4km)→ 수월재(15분/0.5km)→ 큰골재(15분/0.4km)→
정상(15분/0.4km) 총 1시간5분/1.8km 소요
⑤ 삼도APT옆길→ 분지등(25분/0.8km)→ 쇠밭등(30분/1km)→ 큰골재(5분/0.2km)→ 정상(15분/0.4km) 총 1시간15분/2.4km
소요
⑥ 상요소광우APT 뒤→ 옹달샘(25분/0.8km)→ 용소골먼데기(5분/0.2km)→ 부엉뒤(20분/0.7km)→ 쇠밭등(15분/0.4km)→
큰골재(5분/0.2km)→ 정상(15분/0.4km) 총 1시간25분/2.7km 소요.
등산로의 출발점인 '아주당등산길'은 14번 국도상의 대우조선 정문 맞은편 인근 아주동에 위치해 있다.
고현이나 옥포에서는 장승포 방향, 장승포에서는 고현 방향 1번 시내버스를 타고 아주동에 하차하면 된다.
▼ 남동쪽으로 전망되는 옥녀봉 전경입니다. 거제도에는 옥녀봉이 2곳이나 있습니다.
(옥녀봉)
거제도에는 550m 급 봉우리 3개가 키재기 하듯 내가 제일 높다고 자랑하고 있다.
노자산(565m 동부면) 계룡산(564m 신현읍 거제면) 옥녀봉(554.7m 장승포동 신현읍 일운면)은 거의 삼각점에 자리 잡은 채
저마다 독특한 모양새로 거제도를 대표하는 산들이다.
옥녀봉은 거제도의 동쪽에 있는 명산으로 정상에 서면 남쪽에 망망대해가 펼쳐지고 동쪽에는 가덕도와 진해만의 물결이 눈부시고
북과 서쪽으로는 높지 않은 산과 산 그리고 그 사이로 호수같은 바다가 얼굴을 내민다.
옥녀봉의 풍광은 대단하지만 통신중계 시설물이 정상을 온통 차지해 여기저기를 쳐다볼 장소조차 없다. 건물과 건물 틈새로
내려다본 옥포만과 해안은 거대한 조선소를 손바닥 보여주듯 환하게 드러내고 사막의 신기루 같은 옥포 신도시도 손에 잡힐 듯하다.
정상을 점령해 버린 통신대 시설물이 자연을 훼손하고, 산행의 즐거움을 반감하고 있다.
산 중턱에는 이진암이 있다.
산행 들머리는 옥상 버스정류소 동양주유소를 지나 큰 길 오른편에 `이진암(離塵庵) 입구'라는 커다란 표지석이 서 있는데 이 곳이
산행 기점이다.
여기서 국도와 헤어져 산기슭의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오른다.
왼편 산비탈의 비스듬한 암벽은 등산하기에 알맞다.
30분 정도면 이진암에 이른다.
ㅇ대우국교-헬기장-정상(1km, 1시간 소요)
ㅇ아주리 안골-명치고개-산능선-정상(2km, 50분 소요)
ㅇ옥림 이진암-내조암-정상(1km, 50분 소요)
▼ 남동쪽방향으로 북병산이 조망됩니다.
(북병산)
동부면 망골과 망치고개를 경계로 하여, 신현읍 삼거리에 주맥을 내려 뻗어 문동과 아주골 옥녀봉 줄기와 연결되어 있다.
이 산은 북쪽으로 병풍처럼 가리고 있다고 하여 북병산이라 한다.
망치고개에 고려시대에 축성했다는 성지가 산중간에서 마을까지 길게 뻗어 있다.
문동계곡 상류에는 문동폭포가 있고, 삼거리에는 신라시대에 있었다는 은적사 절터가 있다.
장승포, 일운, 동부에서 고현으로 다니던 세갈래 길이 협곡에 있는 삼거리 마을은 교통의 중심지였다.
계룡산과 북병산이 만나는 지점이 삼거리다.
여기서 동부, 거제, 해금강으로 가는 길과 신현으로 가는 길, 북병산 고개를 넘어 일운 소동과 지세포로 갈 수 있는 삼거리 길이다.
협곡을 따라 가면 심원사가 있다.
이 일대는 표고버섯 재배를 하는 곳이다.
북병산은 구천계곡에서 발원하는 물이 구천댐에 모인다.
등산길은 망치고개에서 달뜬 바위 옆을 지나는 길, 삼거리 반송치 앞산으로 오르는 길, 삼거리 다리 골재에서 오른쪽 길,
심원사 뒷길 등이 있다.
① 다리골 → 심원사(25분/0.8㎞) → 정상 ( 35분/1.2㎞) 총 1시간/2Km 소요
② 신현 일운경계고개 → 다리골재(40분/1.3㎞) → 정상 ( 약35분/1.2㎞) 총 1시간 15분/2.5Km 소요
③ 망치정수장 → 정상(45분/1.5Km) 총 45분/1.5Km 소요
④ 망양공동묘지 → 망양고개(35분/1.2km) → 다리골재(1시간 15분/2.5km) → 정상(35분/1.2㎞) 총 2시간 25분/4.9km 소요
▼ 11:42 위험지역에는 안전철책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암릉능선이 정상 전위봉까지 이어집니다.
▼ 조각작품같은 바위들이 즐비하게 서 있습니다.
▼ 11:48 정상 전위봉인 556m봉우리 올라가는 나무계단입니다.
▼ 11:51 556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전망대와 삼성중공업 전경입니다.
▼ 556m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암릉구간 전경입니다.
▼ 556봉에서 바라본 정상 전경입니다.
▼ 556m봉에서 잠시 내렸다가 다시 올라가는 형상으로 산세가 이어집니다.
▼ 556m봉에서 바라본 정상지나 통신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554.9m봉우리입니다
▼ 11:55 556m봉우리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에 설치된 나무계단입니다.
▼ 556봉에서 바라본 거제뷰골프장 전경입니다.
▼ 12:04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계룡산)
거제도 신현읍에 해발 564m의 아담한 계룡산은 정상의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산세로 등산객들의 눈길을 끈다.
그리고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푸른 바다가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거제도는 국내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갖고 있으며 면적으로는 제주도 다음으로 크다.
가라산을 비롯해 산방산.계룡산.선자산.옥녀봉.노자산등 5백m대의 산이 7개나 있다.
높이는 얼마 안되지만 산행하기가 만만치 않다.
계룡산~가라산까지의 종주산행은 총 거리가 약 25㎞.
하루일정으로 빠듯하다.
고현시외버스터미널(055-632-1920)에서 거제공설운동장 옆의 거제시청까지는 오전 7시50분, 8시30분, 10시10분, 낮 12시10분
에 출발하는 문동행 시내버스를 타면 된다.
터미널에서 산행출발지인 거제체육관까지는 약 2㎞ 거리.
산행종점인 용산마을에서 거제체육관까지는 약 1.5㎞ 거리다.
용산마을에서 거제시청까지 오후 4시55분께 지나는 시내버스를 타면 돌아올 수 있다.
ㅇ거제국교 - 옥산금성 아래 - 거제저수지-포로수용소 잔해 - 북쪽 중게소 - 정상 - 중게소 -거제쪽 동림(사슴골)-
귀목정 저수지(4km, 2시간 소요)
ㅇ거제 - 정상 - TV중계탑 - 거제(10km, 3시간 10분 소요)
ㅇ거제 - 정상 - 능선안부 - 고현리(8.5km, 2시간 40분 소요)
ㅇ고현중학교앞계룡사 절-급경사-산복도로-약수터- 의상대 - 정상 -남쪽 무인 중계소 - 포로수용소 자해(고현쪽)-
기독병원 앞길 (2km,1시간 30분)
▼ 정상에서 바라본 554.9m봉에 있는 통신시설입니다.
▼ 정상에서 바라본 거제면 전경입니다.
▼ 정상에서 바라본 서쪽방향의 둔덕면 산방산 전경입니다.
(산방산)
둔덕면 동편에 위치한 산방산(해발 507.2m)은 서쪽으로 고려 의왕이 거처했던 후두보산성과 마주하고 있으며, 산 입구에는
우리나라의 명시인 청마 유치환선생의 생가(生家)가 있고,산골짜기에는 보현사가 자리잡고있다.
산정부에는 암석으로 된 두개의 봉우리가 형제처럼 우뚝 솟아 사방으로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고, 이들 암석은 능선을 따라 산중
복부까지 이어져 내려 오면서 군데군데 튀어나와 작은 바위 봉우리를 만들고 있다.
그외 아랫부분은 푸른 해송림으로 감싸고 있어, 이 산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산방산이 바로 거제의 명산임을 직감할 수 있다.
산정부 주변에는 철쭉, 산철쭉, 진달래 등 철쭉류가 많아 봄이면 철쭉꽃으로도 유명하다.
① 산방아래소류지→보현사(15분/0.5km)→부처굴(10분 /0.4km)→옥굴(10분/0.3km)→오색터(5분/0.1km)→ 정상(10분/0.2km)
총 50분/1.5km소요
② 봉원사→뿔지국(25분/0.8km)→정상(10분/0.2km) 총 35분/1km소요
③ 옥동마을→옥산재정상(45분/1.6km)→임도(1시간20 분/2.7km)→거북바위(30분/0.9km)→ 정상(10분/0.2 km) 총 2시간45분/
5.4km소요
④ 옥산마을→옥산재정상(1시간25분/2.8km)→임도(1시 간20분/2.7km)→거북바위(30분/0.9km)→정상(10분/ 0.2km)
총 3시간25분/6.6km소요
⑤ 상죽전→죽전상소류지(55분/1.9km)→무지개터(45분/1.6km)→오색터(5분/0.1km)→정상(10분/0.2km)→ 총1시간55분/
3.8km소요
▼ 의상대사의 전설이 서려있는 불이문 바위입니다.
▼ 정상에서 내려와 뒤돌아본 정상오르막 암릉들 전경입니다.
▼ 12:11 샘터삼거리에서 절터 방향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 절터 방향으로 이동하는 철계단입니다.
▼ 절터부근에서 바라본 정상 전위봉인 지나온 556m봉 전경입니다.
▼ 절터부근에서 바라본 고현시가지 전경입니다.
▼ 절터부근에서 바라본 샘터전경입니다. 산죽으로 둘러 쌓여있습니다.
▼ 절터부근에서 바라본 554.9m봉우리입니다. 저곳을 지나가야 합니다.
▼ 12:19 의상대라는 절터입니다. 뒤는 바위로 둘러쌓여 아담한 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절터에서 잠시 김밥으로 점심을 떼우고 고자산치를 향해 길을 이어갑니다.
▼ 12:24 절터를 지나 계룡사로 하산하는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고자산치를 향해 길을 열어가야합니다.
▼ 1차 목적지인 고자산치까지는 1.4km가 남았습니다.
▼ 554.9m봉인 통신시설봉에서 바라본 왼쪽 정상부근과 멀리 556m봉 전경입니다.
정상 좌측 아래에 조그마한 절터가 의상대 절터입니다.
▼ 절터 전경입니다.
▼ 정상에서 554.9m봉인 통신시설봉에서 바라본 정상 전위봉인 556m봉 전경입니다.
▼ 12:35 554.9m봉인 통신시설 봉 정상 이정표입니다. 고자산치까지 1.3km 남았습니다.
▼ 554.9봉에서 바라본 나아가야할 능선입니다. 멀리 솟은 산이 선자산입니다.
▼ 아래고개에 보이는 폐건물들이 6.25때 포로수용소를 관장하던 미군 통신시설들입니다.
우측 임도는 거제면에서 올라오는 임도입니다.
▼ 인근활공장에서 띄운 패러글라이딩 전경입니다.
▼ 13:01 6.25때 미군 통신시설로 사용하던 폐건물들이 폐허처럼 흩어져 있습니다.
▼ 통신대 터 있는 곳에서 백병원 방향으로 하산하는 삼거리가 있습니다. 고자산치 방향으로 이어갑니다.
▼ 백병원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 전경입니다.
▼ 뒤돌아본 통신대터 부근 전경입니다.
▼ '얼레지꽃'입니다.
▼ 고자산치가 전망되고 좌측 높은 봉우리가 선자산입니다. 시간관계상 고자산치에서 하산키로 합니다.
(선자산)
계룡산 줄기 남쪽의 산으로 높이 507m로서 신현읍과 거제면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현에서 구천계곡 쪽으로 들어가
수자원개발공사를 지나삼거리 윗담마을에서 오르면 된다.
가을에는 단풍나무가 아름답고 자작나무와 참나무가 무성하며 계곡물이 맑고 깨끗하다.
이 계곡 물들이 굽이굽이 모여 구천댐 물을 이루고 있다.
① 구천댐 상류 묘지→ 암석지대(35분/1.2km)→ 헬기장(15분/0.5km)→ 정상(10분/0.3km) 총 1시간/2km 소요
② 거제자연예술랜드→ 임도(55분/1.9km)→ 정상(15분/0.4km) 총 1시간/2.3km 소요
③ 동부면 산촌마을→ 임도(1시간30분/3.1km)→ 정상(15분/0.4km) 총 1시간45분/3.5km 소요
▼ 고자산치 전경입니다. 좌측으로는 고현, 우측으로는 거제면으로 연결됩니다.
▼ 13:23 긴급구조 위치 안내목4 - 6을 통과합니다.
▼ 고자산치에서 좌측 고현의 용산마을로 하산하는 임도 전경이고, 맞은 편 우뚝 솟은 산이 선자산입니다.
▼ 고자산치 가까운 곳에서 찍은 전경입니다. 맞은편으로 직진하면 선자산으로 진행됩니다.
▼ 13:37 이곳에서 용산마을로 하산하기 시작합니다.
▼ 이곳에서 길을 잘못 드는 바람에 한참을 헤메었습니다.
좀더 임도쪽으로 가다가 하산하면 바로 용산마을로 하산 가능한데 이곳으로 하산을 시작하면서 백병원쪽으로 가다가
임도를 만나서 다시 용산마을로 되돌아 오는 수고로움을 겪었습니다.
▼ 하산길은 그지없이 걷기 좋은 산길이 연속되었습니다.
▼ '남산제비꽃'입니다.
▼ '금붓꽃'입니다.
중부지방의 산기슭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 우리나라 특산종이며, 관상용으로 많이 심기도 한다.
▼ 13:46 하산길에 옹달샘을 만났습니다.
▼ '개별꽃'입니다.
산의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 뿌리에 1 ~ 2개의 고구마 모양의 작은 덩이줄기가 생긴다.
봄에 돋는 어린순을 나물로 먹기도 한다.
▼ 13:52 이곳에도 샘이 있습니다.
▼ '현호색'입니다.
▼ 14:07 임도를 만납니다.
▼ 용산마을까지는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한참 내려가야 했습니다.
▼ 14:20 날머리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 이 길이 고자산치에서 가장 빠른 방법으로 하산하는 길인데 길을 잘못드는 바람에 빙 둘러서 하산한 꼴이 되었습니다.
▼ 계룡산 둘레길 우측 하단부에 현위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 평소에 자주 가는 음식점으로 음식맛이 좋은 집입니다. 이곳에서 혼자 마시는 맥주 한 잔으로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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