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행은 추위와 폭설을 피해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조망 좋은 경남 거제도의 계룡산(566m)과
선자산(507m)을 찾았습니다.
계룡산하면 충청도의 계룡산을 떠올리겠지만, 거제도의 계룡산은 그렇게 높지 않은 산이지만
암릉과 육산이 연결되어 아기자기하게 형성되어 있어 충청도 계룡산처럼 산행의 묘미를 가져다
주는 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행시 능선길 우측으로는 거제도의 거제면과 통영 한산면의 다도해를 옆으로 두고,
좌측에는 거제도의 중심인 고현시가지와 멀리 앵산, 옥녀봉, 국사봉, 북병산을 조망해 가면서
산행이 이어지는 그야말로 조망산임과 동시에 국내 최대로 꼽히는 삼성중공업과 멀리 옥포의
대우조선해양이 조망되기도 합니다.
(계룡산 개요)
높이는 566m로, 북쪽으로 장평동에, 남쪽으로 동상리, 서쪽으로 옥산리에 접한다.
거제도의 중앙에 우뚝 솟아 있고, 산줄기는 구(舊) 신현읍과 거제면을 나누며 남동쪽에서
북서쪽을 향해 길게 뻗어 있다. 북
쪽으로 대금산, 동쪽으로 옥려봉(555m), 남쪽으로 가라산(585m)과 노자산(565m),
서쪽으로 산방산(507m)이 있다.
계룡산은 산의 형상이 닭과 용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고, 최고봉 아래에 신라 화엄종의 개조(開祖) 의상이 수도하던
의상대의 터가 남아 있다. 중턱에는 계룡사가 자리잡고 있다.
1688년(숙종 14)에 현령 김대기가 산허리를 가로지르는 길을 개설하였고,
이를 기리는 김현령치비가 서문고개에 있다. 6·25전쟁 때는 산 밑에 유엔군 거제도포로수용소를
설치하였으며, 현재 건물의 돌담벽이 보존되어 있다.
자작나무, 참나무 등의 잡목이 많고, 정상 아래쪽에는 대나무 숲이 있다.
정상에 오르면 부근에 닭볏같은 돌무리가 있다.
거제도가 한눈에 보이고 충무, 가덕도, 영도의 태종대가 보이며, 날씨가 맑을 때는 쓰시마섬
[對馬島]도 아른거린다.
산행은 거제 계룡사에서 계곡을 따라 올라 송신탑으로 오르는 코스가 있는데 경사가 급해 힘들다.
농촌지도소에서 능선을 따라 정상에 오르고 서상리로 내려오는 코스가 가장 많이 이용된다.
서상리에서 능선을 따라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있다. 둘다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서상리로 하산할 때 북동쪽 능선을 따라 내려오는데, 조금 내려오면 의상대 터가 있는 넓은
공터가 있다. 식수대가 가까워 야영지로 좋다.[네이버 지식백과] 계룡산 [鷄龍山]
(산행개요)
1. 산행날짜 : 2016.01.23(토) 날씨 : 맑음
2. 산행시간 : 09:54 ~ 15:25(5시간31분)
3. 이동, 도상거리 : 8.97km, 8.56km
4. 평균속도 휴식포함 : 1.63km/h
휴식제외 : 1.98km/h
5. 고도 : 589m~ 108m(481m) - 계룡산 최고 고도가 566m감안 GPS오차 참조
6. 오르막 거리, 속도 : 3.44km, 1.57km/h
7. 내리막 거리, 속도 : 5.26km, 2.25km/h
8. 휴식횟수, 시간 : 2회, 50분
9. 산행코스
거제공설운동장 ~ 거제마이스트교 ~ 육교 ~ 샘터 ~ 임도 ~ 첫전망대 ~암릉 ~
계룡산 정상 ~ 절터 ~ 계룡산 송신시설 ~ 통신대터 ~ 고자산치 ~ 전망대 ~ 선자산 ~
구천댐 상류 날머리
▼ 거제도 전체에서 계룡산의 위치를 가늠해봅니다.
▼ 산행궤적을 위성도상에 표시한 지도입니다.
▼ 등고선상에 나타낸 산행궤적입니다.
▼ 산행고도표입니다. 가운데 낮은 지역이 고자산치입니다.
▼ 09:55 거제마이스트교 후문앞에서 하차하여 산행 준비를 합니다.
▼ 운동장 방향의 도로이고 바로 아래에 거제 공설운동장이 있습니다.
▼ 거제마이스트교 바로 위쪽의 좌측으로 들머리가 있습니다.
▼ 들머리는 많은 사람들이 다녀서인지 길이 잘 닦여져 있습니다.
▼ 들머리에서 첫전망대까지는 약 1.4km거리입니다.
▼ 산림욕에 대한 설명입니다. 산행이 몸에 좋은 이유를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 10:01(0:6분) 들머리에서 약 6분간을 이동후 본격적인 산행길로 들어서는 것 같습니다.
▼ 거제 장평과 옥포를 잇는 우회도로를 가로 지르는 육교입니다.
▼ 육교를 가로지르면 바로앞에 몇 기의 묘지가 나타납니다.
▼ 묘지에서 바라본 삼성중공업 전경입니다.
▼ 묘지에서 바라보니 맞은편에 거제 앵산이 조망됩니다.
(앵산)
고현만의 북쪽에 우뚝 솟아 있는 앵산은 하청면과 연초면을 경계하고 있다.
산모양이 꾀꼬리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형상을 하고있다고 하여 앵산(507.4m)이라고 한다.
연초면 한내 오비쪽이 뒤가 되고, 하청 유계 해안쪽이 앞이다.
뒤쪽은 천 길 낭떠러지 암벽 산인데 비하여 앞은 새의 가슴처럼 산세가 절묘하고
토심이 깊고 나무가 무성하다. 칠천도에서 보면
앵산이 세 개의 봉우리가 높이 솟아 중간 산을 좌우로 하여 새 날개죽지같이 생겼고, 우백호는 하청과 성동 뒤로 길게 뻗어 있고,
좌청룡은 대곡 덕포 뒤로 뻗어 날개를 훨훨 펴고 비상하는 모습을 하고 북쪽을 향해 날아가는 형국이다.
해발 507.4m의 이 산 북쪽 중허리에는 신라시대 하청북사의 절터가 있고, 그 밑에 조선시대 정주사 절터와 물레방아터, 부도탑
과 약수터가 있었으며, 현재 그 자리 에는 '광청사' 란 절이 있다.
▼ 10:12(0:7분)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면서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 10:15(0:10분) 산행시작 20분만에 약수터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시원한 약수 한사발을 들이키고 계룡산 등산로 방향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 급한 오르막이 지속됩니다.
▼ 10:18(0:23분) 약수터를 지나 조금 이동하니 긴급구조 1-2번목이 나타납니다.
▼ 10:22(0:27분) 1-2번 구조목을 지나고 조금뒤에 계단이 나타납니다.
▼ 10:24(0:29분) 계단을 지나자 능선 안부가 나타납니다. 묘지자리 같은데 묘지는 거의 유실 상태입니다.
▼ 10:31(0:36분) 산행시작 약 35분만에 임도에 도착합니다.
우리가 올라온길 방향에서 보면 → 심적사방향, ↑ 정상방향, ← 용산마을방향입니다.
▼ 임도를 가로질러 정상방향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 임도에서 뒤돌아본 방향입니다. 우리가 올라온길이 거제공고 방향입니다.
▼ 임도를 가로질러 정상방향(남은 길이 약 1.8km)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 10:35(0:40분) 산행시작 약 40분만에 긴급구조 1-4번목을 지나갑니다.
▼ 계속되는 급한 오르막입니다.
▼ 10:39(0시44분) 긴급신고 위치목 1-5를 지나갑니다. 산행시작 약 45분이 흘러갑니다.
▼ 전망대로 가까이 갈수록 오르막이 더 급해집니다.
▼ 10:56(1시간01분) 산행시작 1시간여만에 전망대부근 긴급신고 위치목 1-6에 도착합니다.
▼ 긴급신고 위치목 1-6 바로 위로 전망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 11:07(1시간12분) 첫번째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산행시작 1시간10분만 도착했습니다. 고현시가지와 삼성중공업이 자세히 내려다보입니다.
▼ 전망대가 위치해 있는 낮은봉우리가 433봉입니다. 우리는 정상으로 ......
▼ 전망대 부근에서 바라본 골프장입니다. 전에는 축산농장이 있던 곳입니다.
▼ 전망대를 지나자 암릉이 계속됩니다.
▼ 오른쪽 멀리 바다가운데 가조도란 섬에 있는 옥녀봉이 조망됩니다.
▼ 암릉에서 바라본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통영쪽의 미륵산과 앞에 둔덕면의 산방산(507.2m)이 조망됩니다.
▼ 암릉에서 바라본 고현시가지와 가운데 솟은 국사봉(465m) 과 왼쪽 끝의 대금산 전경입니다.
▼ 고현시가지와 멀리 뾰죡히 솟은 진달래로 유명한 대금산(331.9m) 전경입니다.
▼ 11:14(1시간19분) 계룡산 정상을 향해 암릉길을 이동하고 있습니다.
▼ 위험한 곳에는 곳곳에 목데크계단이 설치되어 산행을 편하게 도와줍니다.
▼ 까다로운 암릉능선이 이어지지만 위험한 곳은 없습니다.
▼ 11:18(1시간23분) 선두조는 정상 전위봉쪽 데크계단을 오르고 있습니다.
▼ 암릉능선이 제법 까다롭게 나타납니다.
▼ 11:19(1시간24분) 정상 전위봉으로 오르는 나무 계단입니다.
▼ 11:22(1시간27분) 정상 전위봉에서 앞 쪽으로 정상모습이 조망됩니다.
▼ 전위봉에서 정상방향의 내리막 계단 전경입니다.
▼ 멋진 산행길이 이어집니다. 이곳은 봄철 진달래가 멋질 것 같은 곳입니다.
▼ 정상석과 정상석 부근에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 정상 방향으로 길을 재촉합니다.
▼ 우리가 말하는 일명 '망개나무 열매'입니다.
'청미래등굴'이 표준명이고, 한자로는 토복령이라고도 합니다.
뿌리는 수은, 니켈, 카드뮴 같은 중금속을 해독하는 작용이 있으며, 특히 수은의 해독 작용이
아주 뛰어나다고 합니다.
장기 복용하면 변비가 오는데 이 때는 쌀뜬물과 같이 복용하면 해결된다고 합니다.
▼ 지나온 정상 전위봉을 뒤돌아 본 전경입니다.
▼ 지나온 암봉의 또 다른 전경입니다. 전체로 보면 마치 거북이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 11:30(1시간35분) 정상부근에 있는 긴급구조 위치목입니다.
▼ 11:31(1시간36분) 몇 안되는 단체사진입니다.
▼ 11:34(1시간39분) 계룡산 정상석입니다.
거제도는 통상 10대 명산에 막내둥이 망산을 포함해서 11개의 산을 명산이라
일컫습니다.
가라산(585m), 계룡산(566m), 노자산(565m), 옥녀봉(554.7m), 앵산(507.4m)
산방산(507.2m), 선자산(507m), 북병산(465.3m), 국사봉(462m), 대금산(437.5m)
마지막으로 망산(375m)입니다.
이 산들을 개별적으로 산행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통상적으로 하나 혹은 둘을 묶어서
산행하는 것이 좋습니다.(산행기 말미 10대명산 상세 내용 참조)
▼ 계룡산 정상에도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습니다.
▼ 정상을 뒤로하고 절터 방향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멀리 우리가 이어갈 통신시설과 선자산이 조망됩니다.
▼ 11:39(1시간43분) 중식장소로 가는 절터의 암릉도 멋집니다. 이동시 위험한 곳은 없습니다.
▼ 대나무가 무성한 곳은 샘터로 옛날 절터에서 이곳의 샘물을 길어다 식수로 사용했다합니다.
▼ 바위와 바위로 이어지는 암릉길로 이동해야 절터가 나타납니다.
▼ 11:42(1시간47분) 절터 삼거리입니다. 절터 방향 → 과 샘터방향 † 입니다.
▼ 삼거리이정목 옆에 설치되어 있는 현위치 표식 2-8입니다.
▼ 절터 삼거리에서 바라본 계룡산 정상 전경입니다.
▼ 절터는 암봉 사이에 조그마한 평지에 있습니다.
▼ 절터 가는 길에 바라본 통신시설과 나중에 가야할 멀리 선자산 전경입니다.
▼ 11:47(1시간52분) 약 1시간50분만에 중식 장소인 절터에 도착했습니다.
중식후 절터에서 우리가 가고자하는 선자산까지는 약 4km가 남았습니다.
▼ 절터에 있는 긴급신고처 3-8번목입니다.
▼ 절터에서 안전하게 식사준비를 합니다.
절터는 거제지역 산꾼들의 시산제 장소 및 비박장소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 절터에서 바라본 우측 둔덕면의 산방산과 가운데 멀리 희하게 통영의 미륵산이 조망됩니다.
▼ 절터에서 바라본 거제면 지역과 멀리 통영 한산면의 올망졸망 섬들이 조망됩니다.
▼ 절터에서 바라본 중식후 우리가 가야할 통신시설과 멀리 선자산이 조망됩니다.
▼ 12:35(2시간40분) 약 45분간의 중식시간을 가진후 절터를 떠나면서 뒤돌아본 절터전경입니다.
▼ 대우조선해양 산악회에서 설치한 계룡산에 대한 설명입니다.
▼ 12:37(2시간42분) 긴급신고 위치표시목 3-7을 지나갑니다.
▼ 12:37 계룡사/거제시청으로 하산하는 삼거리 이정표를 지나갑니다.
▼ 시청으로 하산하는 삼거리 이정표에서 바라본 중식장소인 절터 전경입니다.
▼ 삼거리에서 통신시설 있는 곳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 12:40(2시간45분) 고자산치 1.4km전방 이정목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 12;41(2시간46분) 통신탑 봉우리 직전에서 바라본 고현시가지와 멀리 앵산 전경입니다.
▼ 12;41(2시간46분) 통신탑 봉우리 직전에서 바라본 절터와 계룡산 정상 그리고 정상 전위봉 전경입니다.
▼ 12;41 통신탑 봉우리 직전에서 바라본 절터와 계룡산 정상 전경입니다.
▼ 12;41 통신탑 봉우리 직전에서 바라본 정상 정상 전위봉 전경입니다.
▼ 12;41(2시간46분) 통신탑이 있는 봉우리에 도착했습니다. 긴급구조목 3-6번을 지나갑니다.
▼ 통신탑이 있는 봉우리 정상입니다.
▼ 통신탑 정상에서 바라본 계룡산 정상 전경사진입니다.
▼ 12;48(2시간53분) 6.25때 유적인 미군 통신대 건물 잔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통신대 건물 잔해 넘어 우리가 아야할 능선길이 또렷이 나타납니다.
▼ 임도따라 멀리 보이는 넓은 곳이 1차 목적지인 고자산치 전경입니다.
▼ 6.25때 유적인 미군 통신대 건물 잔해입니다.
▼ 통신대 유적 직전에 있는 묘하게 생긴 바위입니다.
▼ 12;55(3시간0분) 6.25 유적인 통신대 잔해에 도착했습니다.
(거제도 포로수용소)
거제시 신현읍 고현리에 한국전쟁의 상흔이 짙게 밴 거제도 포로수용소가 있다.
이 수용소는 1950년 국제협약인 「포로의 대우에 관한 1949년 8월 12일자 제네바 협약」
에 따라 세워졌다.
이 협약에 밝혀놓았듯이 ‘포로들에게 위협이 없을 정도로 전투 지역에서 충분히 떨어진
지역에 소재’하게 되어 있어 수용소를 당시의 신현면, 즉 오늘날의 신현읍 고현리를 중심으로 한
장평리, 문동리, 양정리와 동부면의 저구리, 다포리의 농토 및 임야 1,200정보쯤을 징발하여 세웠다.
그 때문에 당시 그곳에 살던 주민 2,116세대가 수용소 대지 밖으로 쫓겨났다.
이처럼 큰 이동 뒤에 그 자리에 수없이 많은 막사가 들어섰고, 뒤이어 포로가 된 인민군과
중공군이 30만 명쯤 들어왔는데, 시인 김수영도 그 속에 포함되어 있었다.
당시 거제도에 살던 사람이 10만여 명쯤 있었는데, 미 해군 함정이 흥남 부두에서 싣고
온 피난민과 육지에서 건너온 피난민 20만 명쯤이 합쳐지면서 거제도는 하루아침에 사람들로
들끓는 섬이 되었다.
1951년 5월 포로수용소 내 제76수용소에서 수용소 사령관 F. T. 도드 준장이 포로들에게
납치되어 4일 만에 석방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인민군 대좌 이학구가 주동한 이 사건에서 그들은 포로의 대우를 개선해줄 것과 자유의사에
따른 포로 송환 방침을 중지할 것, 포로대표위원단을 인정할 것 등을 요구하며 유엔군과
대치하는 한편, 반공 포로를 인민재판에 붙여 처벌하였다.
그때 고현리 제64수용소에 수용되었다가 반공 포로로 석방되어 거제도에 자리를 잡고
살아온 장낙봉 씨의 말을 빌리면, 사건이 일어난 제76수용소에서는 즉결인민재판의 결과에
따라 처형된 반공 포로의 송장이 날마다 몇 구씩 쏟아져 나왔다고 한다.
훗날 밝혀진 바로는, 그때 죽은 반공 포로가 105명에 이른다.
유엔군 쪽의 강력한 저지로 도드 준장이 구출되면서 사건은 매듭지어졌으나,
반공 포로와 공산 포로 간의 싸움은 더욱더 극렬해져서 마침내 따로 떼어놓게 되었다.
당시 이 수용소의 참담한 분위기는 반공 포로로 석방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소설가 강용준의
장편소설 『멀고도 긴 날의 시작』에 적나라하게 그려져 있고, 최인훈의 장편소설 『광장』에서는
등장인물인 이명준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
1953년 7월 27일 북한과 유엔 사이에 체결된 휴전협정에 따라 전쟁은 무기한 휴전에 들어갔다.
한국전쟁이 끝난 뒤 남북 양쪽은 전쟁 포로를 교환하였는데, 남과 북 그 어느 쪽도 선택하지 않고
거부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남과 북 어디에도 안주하지 못한 채 ‘중립국’을 택했고, 소설 속에서 이명준은 중립국으로
가는 남중국해에서 그 푸른 바닷물과 하나가 된다.
북한군 포로 74명, 남한군 포로 2명, 중국군 포로 12명은 인도로, 남미로 흘러들어가 신산했던
세월을 겪었다.[네이버 지식백과]
▼ 12;55 통신대 유적에 도착하시간이 산행시작 3시간이 흐른 후 였습니다.
▼ 12;55 통신대 유적에 있는 긴급 신고목3-5번목입니다.
▼ 통신대 유적에서 바라본 우리가 지나온 통신탑 봉우리 전경입니다.
▼ 통신대 유적에서 고자산치 방향으로 가는 능선길 전경입니다.
▼ 통신대 유적 부근에 있는 헬기장을 지나갑니다.
▼ 고자산치 방향의 암봉에서 바라본 통신대 건물 유적지 부근전경입니다.
▼ 13:03(3시간08분) 이곳부터는 4번지역으로 분류되는 것 같습니다. 구조목 4-8번목을 지나갑니다.
▼ 고자산치 직전의 마지막 암봉으로 이동합니다.
▼ 고자산치 직전의 마지막 암봉 전경입니다.
▼ 13:06(3시간11분) 고자산치 0.7km전방에 있는 현위치 표시목입니다.
▼ 고자산치 쪽으로의 능선도 아기자기한 암릉 능선이 이어집니다.
▼ 13:09(3시간14분) 이 능선만 넘으면 고자산치쪽으로 급하게 내려갑니다.
▼ 13:11(3시간16분) 산행시작 3시간16분이 지날 즈음에 고자산치 0.5km 전방 위치신고목을 지나갑니다.
▼ 고자산치가 아래 보이고 멀리 우리가 가고자하는 선자산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 고자산치 전경입니다.
좌측은 고현방향이고 우측은 거제면 방향입니다. 우리가 가야할 선자산방향은 직진입니다.
▼ 13:25(3시간30분) 고자산치에 도착했습니다. 산행시작 3시간30분이 걸렸습니다.
▼ 고자산치에서 우리가 하산한 계룡산 정상방향을 뒤돌아봅니다.
▼ 우리가 진행했던 방향으로보면
← 고현 용산방향, ↑ 진행해야할 선자산방향, → 거제면 거제여상 방향 입니다.
▼ 선자산 방향의 무의미한 철망입니다. 사유지이지만 있던 길은 열어놔야하지 않을런지?????
▼ 철망 펜스 죄우측으로 열린 곳으로 산행이 계속됩니다.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본 전경입니다.
▼ 13:33(3시간38분) 선자산 방향 철망 안쪽에 있는 헬기장을 지나갑니다.
▼ 헬기장에서 바라본 지나온 계룡산 정상과 통신탑봉 그리고 하산한 마지막 봉우리 전경입니다.
▼ 13:39(3시간44분) 고자산치에서 시작되는 현위치표시목 8-1번목을 지나갑니다
▼ 13:44(3시간49분) 5분만에 현위치 표시목 8-2번을 지나갑니다.
▼ 고자산치에서 선자산 가는길중 전망대 직전까지는 평범한 오솔길로 이어집니다.
▼ 13:50(3시간55분) 현위치 표시목 8-3번까지는 8-2번에서 약 6분이 소요됩니다.
▼ 13:55(4시간00분) 5분만에 현위치 표시목 8-4번목을 지나갑니다.
▼ 현위치 표시목 8-4번목에서 바라본 지나온 계룡산 정상으로부터 이어지는 능선길 전경입니다.
▼ 진행방향 앞쪽으로 전망대가 보이고 이어서 선자산 가는 능선이 조망됩니다.
▼ 14:00(4시간5분) 현위치 표시목 8-5번목을 지나갑니다.
통상 500m정도를 5분에 이동하고 있는 꼴입니다.
▼ 14:05(4시간10분) 위치표시목 8-6번 목입니다. 전망대가 있는 곳입니다.
▼ 전망대에서 선자산까지는 약 1km가 남았습니다. 전망대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지나온 계룡산 능선과 우측으로 고현시가지가 조망됩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우측 국사봉과 가운데 문동저수지 전경입니다. 저수지 우측으로 북병산 가는 능선입니다.
▼ 저수지 뒷쪽으로 멀리 옥포만의 대우조선해양이 보입니다.
▼ 고자산치와 선자산 중간에 있는 전망대 전경입니다. 이곳에서 용산마을로 하산하는 길이 있습니다.
▼ 14:11(4시간16분) 전망대를 뒤로하고 선자산 방향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 14:16(4시간21분) 현위치표시목 8-7을 지나갑니다.
▼ 현위치 표시목 8-7목에서 바라본 멀리 선자산 전경입니다.
▼ 선자산 정상석이 우뚝서 보입니다.
▼ 선자산가는 길 좌우로는 초봄에 연두색잎으로 유명한 소사나무가 즐비합니다.
▼ 14:37(4시간42분) 산행 시작 약 4시간30분만에 선자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석 저멀리 지나온 계룡산 정상 능선이 조망됩니다.
▼ 정상에서 좌측 방향 구천댐 상류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해야합니다.
▼ 선자산 정상에서 바라본 계룡산 주능선 전경입니다.
▼ 14:43(4시간48분) 잡목 우거진 오솔길 사이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 14:48(4시간53분) 하산도중 수풀 우거진 헬기장을 지나갑니다.
▼ 하산 도중에 바라본 맞은편의 북병산 전경입니다.
▼ 15:21(5시간26분) 하산시작 약 40분만에 구천댐 상류 버스대기장소까지 하산합니다.
▼ 15:25(5시간30분) 구천댐 상류지점에 대기하고 있는 버스에 도착했습니다. 산행시작 5시간30분만에 산행을 종료합니다.
* 거제도 '10대 명산'.
가라산, 노자산, 북병산, 옥녀봉, 국사봉, 대금산, 산방산, 계룡산, 선자산, 앵산.
1. 가라산(580m) 거제 남부면
바다를 끼고 있는 산은 어디를 가나 조망이 뛰어나다.
거제도 제1봉인 가라산도 그중 하나다.
정상에 오르면 부산 영도가 가깝게 손짓하고 멀리 일본의 쓰시마섬(對馬島)이 가물거린다.
뱃길로 부산까지 40분, 쓰시마섬까지 3시간 거리.
물론 아주 맑은 날에만 쓰시마섬이 보이지만 주변 섬들과 어우러진 남해의 수려한 풍광은 해무(海霧)가
낀 날도 여전히 빼어나다.
가라산에 오르면 모두가 시인이 된다.
서로의 외로움을 달래주듯 해금강을 비롯, 한산도, 비진도, 매물도, 욕지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한 폭의 그림이다.
훈훈한 바닷바람을 타고 해무가 깔린다.
눈이 시리도록 새파란 남해의 쪽빛 물결이 가슴을 저미지만 마냥 서있고 싶다.
거제도는 국내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갖고 있으며 면적으로는 제주도 다음으로 크다.
가라산을 비롯해 산방산, 계룡산, 선자산, 옥녀봉, 노자산등 5백m대의 산이 7개나 있다.
높이는 얼마 안되지만 산행하기가 만만치 않다.
계룡산~가라산까지의 종주산행은 총 거리가 약 25㎞. 하루일정으로 빠듯하다.
그래서 노자산~가라산으로 이어지는 산행이 주류를 이룬다.
노자산과 가라산은 봄이면 고로쇠 약수를 찾는 등산객들로 붐빈다.
산행들머리는 해금강으로 넘어가는 학동고개에서 시작된다.
40분정도 오르면 벼널바위가 있는 주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벼널바위에 서면 다도해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가라산까지는 세미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는 젖봉바위, 매바위 등이 중간에 있어 지루하지 않다.
벼널바위에서 매바위까지는 1시간거리.
매바위에서 들마지재를 거쳐 30분을 내려오면 안부 (말안장처럼 잘룩하게 들어간 부분)에 다다른다.
이곳에서 가라산 정상까지는 30여분.
하산은 두 가지 코스가 있다.
정상을 넘으면 다대산성을 거쳐 다대포구로 내려서게 된다.
정상 바로 전 전망대바위에서 내려오는 코스는 해금강으로 떨어진다.
해금강코스가 더 재미있다.
약 1시간 30분정도 걸려 4개의 자그마한 산봉우리를 넘으면 묘지가 나타난다.
이곳서 왼편으로 내려서야 한다.
사람이 자주 다니지 않아 등산로가 희미하다.
ㅇ다대마을 뒷편(15분/2㎞)→ 저수지(30분/2㎞)→ 학동재(10분/0.9㎞)→ 능선(30분/2.3㎞)→
정상(약1시간25분)
ㅇ다대초등학교 뒷편(10분/0.3㎞)→ 성터능선길(20분/0.5㎞)→ 망골(40분/1.1㎞)→ 망등(35분/0.4㎞)
→ 정상(1시간10분/2.3㎞)
ㅇ탑포저구간1018도로변(5분/0.1㎞) → 저구마을 배수지 → 망등(20분/0.9㎞) → 헬기장(5분/0.1㎞) →
정상(1시간/1.6㎞)
ㅇ탑포마을 위 좌측도로(40분/0.4㎞) → 헬기장(5분/0.1㎞) → 정상(45분/0.5㎞)
2. 계룡산(566m) 거제 신현읍
거제도 신현읍에 해발 564m의 아담한 계룡산은 정상의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산세로 등산객들의 눈길을
끈다.
그리고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푸른 바다가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거제도는 국내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갖고 있으며 면적으로는 제주도 다음으로 크다.
가라산을 비롯해 산방산.계룡산.선자산.옥녀봉.노자산등 5백m대의 산이 7개나 있다.
높이는 얼마 안되지만 산행하기가 만만치 않다.
계룡산~가라산까지의 종주산행은 총 거리가 약 25㎞.
하루일정으로 빠듯하다.
고현시외버스터미널(055-632-1920)에서 거제공설운동장 옆의 거제시청까지는 오전 7시50분, 8시30
분, 10시10분, 낮 12시10분에 출발하는 문동행 시내버스를 타면 된다.
터미널에서 산행출발지인 거제체육관까지는 약 2㎞ 거리.
산행종점인 용산마을에서 거제체육관까지는 약 1.5㎞ 거리다.
용산마을에서 거제시청까지 오후 4시55분께 지나는 시내버스를 타면 돌아올 수 있다.
ㅇ거제국교 - 옥산금성 아래 - 거제저수지-포로수용소 잔해 - 북쪽 중게소 - 정상 - 중게소 -
거제쪽 동림(사슴골)- 귀목정 저수지(4km, 2시간 소요)
ㅇ거제 - 정상 - TV중계탑 - 거제(10km, 3시간 10분 소요)
ㅇ거제 - 정상 - 능선안부 - 고현리(8.5km, 2시간 40분 소요)
ㅇ고현중학교앞계룡사 절-급경사-산복도로-야수터- 의상대 - 정상 -남쪽 무인 중계소 -
포로수용소 자해(고현쪽)- 기독병원 앞길 (2km,1시간 30분)
3. 국사봉(464m) 거제 신현읍
신현읍 수월과 옥포 뒷산으로 옥포만을 굽어보고 있는 이 산은 조정의 신하가 조복을 입고 조아리고 있는
모습과도 같다 하여 국사봉이라 하며, 해발 464m의 이 산은 두개의 봉우리가 서로 마주하고 있는 장군봉
과 산 밑에는 장군발터가 있고 신선대 바위가 우뚝 솟아 있다.
이산에 오르면 대우조선과 옥포만 그리고, 고현과 연초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계룡산,대금산,앵산,옥녀봉이 이 산을 감싸고 있는 듯하고 멀리 한려수도의 물굽이 따라 펼쳐진 산과
바다는 절경이다.
특히 이 산은 임진왜란 때 왜적의 동태를 살피던 망산 역할을 했으며 수월계곡의 맑은 물과 봄에는
철쭉꽃으로 장관을 이루며, 산두룹, 산딸기, 산어름, 표고버섯 등 희귀한 산채가 많다.
① 수월→ 영농조합(10분/0.3km)→ 범자수보(20분/0.7km)→ 수월농장(15분/0.5km)→ 작은 국사봉
(15분/0.5km)→ 정상(15분/0.5km) 총 1시간15분/2.5km 소요
② 봉송마을→ 봉송고개(서당골)(15분/0.4km)→ 디지기재(30분/1km)→ 안골(25분/0.8km)→
작은골재(35분/1.1km)→ 큰골재(20분/0.6km)→ 정상(15분/0.4km 총 2시간20분/4.3km 소요
③ 소방서→ 순교지(15분/0.4km)→ 작은골재(15분/0.5km)→ 큰골재(20분/0.6km)→
정상(15분/0.4km 총 1시간5분/2km 소요
④ 옥포APT옆 골프장 옆길→ 약수암(5분/0.1km)→ 마암바위(15분/0.4km)→ 수월재(15분/0.5km)→
큰골재(15분/0.4km)→ 정상(15분/0.4km) 총 1시간5분/1.8km 소요
⑤ 삼도APT옆길→ 분지등(25분/0.8km)→ 쇠밭등(30분/1km)→ 큰골재(5분/0.2km)→ 정상(15분/0.4
km) 총 1시간15분/2.4km 소요
⑥ 상요소광우APT 뒤→ 옹달샘(25분/0.8km)→ 용소골먼데기(5분/0.2km)→ 부엉뒤(20분/0.7km)→
쇠밭등(15분/0.4km)→ 큰골재(5분/0.2km)→ 정상(15분/0.4km) 총 1시간25분/2.7km 소요.
등산로의 출발점인 '아주당등산길'은 14번 국도상의 대우조선 정문 맞은편 인근 아주동에 위치해 있다.
고현이나 옥포에서는 장승포 방향, 장승포에서는 고현 방향 1번 시내버스를 타고 아주동에 하차하면
된다.
4. 노자산(565m) 거제 동부면
노자산 산행코스는 거제 자연휴양림이나 부춘 혜양사에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거제 휴양림에서 노자산과 가라산을 거쳐 저구 마을 위의 고개까지는 약 8.5km로 5시간이면 산행이
가능하다.
평지 마을 뒤편의 임도나 혜양사에서 출발할 경우 노자산 정상까지 1시간 반이면 충분히 오를 수 있다.
비교적 가파른 구간이지만 길이 잘 나 있고 위험한 곳은 없다.
이후 전망대와 벼늘바위, 뫼바위를 거쳐 진마이재까지는 약 3.3km.
전체적으로 완만하면서도 내리막이라 크게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벼늘바위, 뫼바위 등 암봉을 직접 오를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초심자들은 우회로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진마이재에서 계속해 가라산을 거쳐 저구 마을 위 고개까지 산행할 수 있다.
가라산 봉수대가 있는 정상에서 하산지점인 저구고개까지 약 2.7km 거리로 비교적 완만한 능선길이다.
진마이재에서 곧바로 대밭골을 통해 하산할 경우 도로까지 약 700m 거리다.
원추리와 고로쇠나무 군락을 지나 학동 동백숲까지 30분이면 내려설 수 있다.
주능선에는 샘이 없으니 식수는 산행 전에 충분히 준비한다.
ㅇ혜양사∼젖봉∼노자산∼들맞이재∼대밭골∼학동
ㅇ거제도 평지~노자산~벼늘바위~뫼바위~학동 동백림 7km
산행기점인 평지 마을이나 거제 자연휴양림(055-639-8115)은 고현에서 학동행 시내버스(05:55,
07:55, 08:20, 10:15, 13:15, 16:15, 18:15)를 탄다.
장승포에서 혜양사까지는 장승포터미널 앞에서 부춘행 버스를 이용한다.
5. 대금산(438m) 거제 장목면
거제시 장목면에 있는 대금산은 그렇게 높지 않은 산이지만 거제에서는 진달래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산이다.
더구나 이 산의 호위봉인 358m와 285m의 증봉이 이 산에 비해 너무 낮기 때문에 대금산은 우뚝하게
치솟았고 거기다 정상이 바위봉우리라 이 산은 어디서 보아도 높이에 걸맞지 않게 매우 우람하고 드높다.
이 산은 봄이면 북쪽의 8~9푼 능선은 진달래 꽃이 활짝 피어 붉은 색깔이 묻어 날 것 같은 흐드러진
봄이 온 산을 휘감은데다 남해의 파란 바다와 하얀 포말이 부서지는 해안선을 함께 조망할 수가 있어
다른 산에서는 보기 드문 산과 바다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가득 느낄 수 있다.
대금산은 최근들어 이 산을 싸고 도는 도로가 뚫려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산 중턱까지 닿고 아이들까지도
손쉽게 오를 수 있어 일요일이면 이 산 정상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특이 봄 가을은 도시의 공원 같은
느낌을 줄 정도로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따라서 이 산은 등산로는 대단히 많으나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오랜 시간을 걷고자 하는 이
들에겐 썩 마음에 드는 등산이 아닐 수 있지만 거제도라는 섬 분위기가 어울려 등산과 여행을 겸한 하루
산행지로서 손색이 없다.
산행은 장목면 시방(일명 살방)에서 봇골을 경유, 대금산을 오르는게 대표적인 등산로이다.
장승포- 도로 끝남- 좁은 도로- 간이 상수도- 집터- 억새밭 고개- 지능 정수리-강망산(추정) -
길 있는 봉우리- 외딴집- 대금산 등산로- 정상- 진달래밭 밑 고개- 도로- 상금산- 중봉 고개- 봇골
- 시방
6. 망산(397m) 거제 남부면
고현→저구 세일교통(시내버스 055-635-5100)이 1일 4회(07:45, 10:45, 13:45, 17:45) 운행.
7. 북병산(465m) 거제 일운면
동부면 망골과 망치고개를 경계로 하여, 신현읍 삼거리에 주맥을 내려 뻗어 문동과 아주골 옥녀봉 줄기와
연결되어 있다.
이 산은 북쪽으로 병풍처럼 가리고 있다고 하여 북병산이라 한다.
망치고개에 고려시대에 축성했다는 성지가 산중간에서 마을까지 길게 뻗어 있다.
문동계곡 상류에는 문동폭포가 있고, 삼거리에는 신라시대에 있었다는 은적사 절터가 있다.
장승포, 일운, 동부에서 고현으로 다니던 세갈래 길이 협곡에 있는 삼거리 마을은 교통의 중심지였다.
계룡산과 북병산이 만나는 지점이 삼거리다.
여기서 동부, 거제, 해금강으로 가는 길과 신현으로 가는 길, 북병산 고개를 넘어 일운 소동과 지세포로
갈 수 있는 삼거리 길이다.
협곡을 따라 가면 심원사가 있다.
이 일대는 표고버섯 재배를 하는 곳이다.
북병산은 구천계곡에서 발원하는 물이 구천댐에 모인다.
등산길은 망치고개에서 달뜬 바위 옆을 지나는 길, 삼거리 반송치 앞산으로 오르는 길, 삼거리 다리 골재
에서 오른쪽 길, 심원사 뒷길 등이 있다.
① 다리골 → 심원사(25분/0.8㎞) → 정상 ( 35분/1.2㎞) 총 1시간/2Km 소요
② 신현 일운경계고개 → 다리골재(40분/1.3㎞) → 정상 ( 약35분/1.2㎞) 총 1시간 15분/2.5Km 소요
③ 망치정수장 → 정상(45분/1.5Km) 총 45분/1.5Km 소요
④ 망양공동묘지 → 망양고개(35분/1.2km) → 다리골재(1시간 15분/2.5km) → 정상(35분/1.2㎞)
총 2시간 25분/4.9km 소요
8. 산방산(507m) 거제 둔덕면
둔덕면 동편에 위치한 산방산(해발 507.2m)은 서쪽으로 고려 의왕이 거처했던 후두보산성과 마주하고
있으며, 산 입구에는 우리나라의 명시인 청마 유치환선생의 생가(生家)가 있고,산골짜기에는 보현사가
자리잡고있다.
산정부에는 암석으로 된 두개의 봉우리가 형제처럼 우뚝 솟아 사방으로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고,
이들 암석은 능선을 따라 산중 복부까지 이어져 내려 오면서 군데군데 튀어나와 작은 바위 봉우리를
만들고 있다.
그외 아랫부분은 푸른 해송림으로 감싸고 있어, 이 산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산방산이 바로 거제의 명산
임을 직감할 수 있다.
산정부 주변에는 철쭉, 산철쭉, 진달래 등 철쭉류가 많아 봄이면 철쭉꽃으로도 유명하다.
① 산방아래소류지→보현사(15분/0.5km)→부처굴(10분 /0.4km)→옥굴(10분/0.3km)→
오색터(5분/0.1km)→ 정상(10분/0.2km) 총 50분/1.5km소요
② 봉원사→뿔지국(25분/0.8km)→정상(10분/0.2km) 총 35분/1km소요
③ 옥동마을→옥산재정상(45분/1.6km)→임도(1시간20 분/2.7km)→거북바위(30분/0.9km)→
정상(10분/0.2 km) 총 2시간45분/5.4km소요
④ 옥산마을→옥산재정상(1시간25분/2.8km)→임도(1시 간20분/2.7km)→거북바위(30분/0.9km)→
정상(10분/ 0.2km) 총 3시간25분/6.6km소요
⑤ 상죽전→죽전상소류지(55분/1.9km)→무지개터(45분/1.6km)→오색터(5분/0.1km)→
정상(10분/0.2km)→ 총1시간55분/3.8km소요
9. 선자산(523m) 거제 신현읍, 거제면
계룡산 줄기 남쪽의 산으로 높이 507m로서 신현읍과 거제면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현에서
구천계곡 쪽으로 들어가 수자원개발공사를 지나삼거리 윗담마을에서 오르면 된다.
가을에는 단풍나무가 아름답고 자작나무와 참나무가 무성하며 계곡물이 맑고 깨끗하다.
이 계곡 물들이 굽이굽이 모여 구천댐 물을 이루고 있다.
① 구천댐 상류 묘지→ 암석지대(35분/1.2km)→ 헬기장(15분/0.5km)→ 정상(10분/0.3km)
총 1시간/2km 소요
② 거제자연예술랜드→ 임도(55분/1.9km)→ 정상(15분/0.4km) 총 1시간/2.3km 소요
③ 동부면 산촌마을→ 임도(1시간30분/3.1km)→ 정상(15분/0.4km) 총 1시간45분/3.5km 소요
10. 앵산(507m) 거제 하청면
고현만의 북쪽에 우뚝 솟아 있는 앵산은 하청면과 연초면을 경계하고 있다.
산모양이 꾀꼬리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앵산(507.4m)이라고 한다.
연초면 한내 오비쪽이 뒤가 되고, 하청 유계 해안쪽이 앞이다.
뒤쪽은 천 길 낭떠러지 암벽 산인데 비하여 앞은 새의 가슴처럼 산세가 절묘하고 토심이 깊고 나무가
무성하다.
칠천도에서 보면 앵산이 세 개의 봉우리가 높이 솟아 중간 산을 좌우로 하여 새 날개죽지같이 생겼고,
우백호는 하청과 성동 뒤로 길게 뻗어 있고, 좌청룡은 대곡 덕포 뒤로 뻗어 날개를 훨훨 펴고 비상하는
모습을 하고 북쪽을 향해 날아가는 형국이다.
해발 507.4m의 이 산 북쪽 중허리에는 신라시대 하청북사의 절터가 있고, 그 밑에 조선시대 정주사
절터와 물레방아터, 부도탑 과 약수터가 있었으며, 현재 그 자리 에는 "광청사" 란 절이 있다.
① 삼진금속→ 저수지입구(45분/1.6km)→ 광청사입구(약수터)15분/0.6km)→ 버섯농장(45분/1.4km)
→ 정상(45분/1.5km) 총 2시간30분/5.1km 소요
② 석포정류장→ 농장(13분/0.4km)→ 정상(45분/1.5km) 총 58분/1.9km 소요
③ 한내공단→ 마을회관(3분/0.1km)→ 등산로입구(10분/0.3km)→ 번지등(7분/0.2km)→
똥바위(15분/0.6km)→ 정상(35분/1.2km) 총 1시간10분/2.4km 소요
11. 옥녀봉(555m) 거제 일운면
거제도에는 550m 급 봉우리 3개가 키재기 하듯 내가 제일 높다고 자랑하고 있다.
노자산(565m 동부면) 계룡산(564m 신현읍 거제면) 옥녀봉(554.7m 장승포동 신현읍 일운면)은 거의
삼각점에 자리 잡은 채 저마다 독특한 모양새로 거제도를 대표하는 산들이다.
옥녀봉은 거제도의 동쪽에 있는 명산으로 정상에 서면 남쪽에 망망대해가 펼쳐지고 동쪽에는 가덕도와
진해만의 물결이 눈부시고 북과 서쪽으로는 높지 않은 산과 산 그리고 그 사이로 호수같은 바다가 얼굴을
내민다.
옥녀봉의 풍광은 대단하지만 통신중계 시설물이 정상을 온통 차지해 여기저기를 쳐다볼 장소조차 없다.
건물과 건물 틈새로 내려다본 옥포만과 해안은 거대한 조선소를 손바닥 보여주듯 환하게 드러내고 사막
의 신기루 같은 옥포 신도시도 손에 잡힐 듯하다.
정상을 점령해 버린 통신대 시설물이 자연을 훼손하고, 산행의 즐거움을 반감하고 있다.
산 중턱에는 이진암이 있다.
산행 들머리는 옥상 버스정류소 동양주유소를 지나 큰 길 오른편에 `이진암(離塵庵) 입구'라는 커다란
표지석이 서 있는데 이 곳이 산행 기점이다.
여기서 국도와 헤어져 산기슭의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오른다.
왼편 산비탈의 비스듬한 암벽은 등산하기에 알맞다.
30분 정도면 이진암에 이른다.
ㅇ대우국교-헬기장-정상(1km, 1시간 소요)
ㅇ아주리 안골-명치고개-산능선-정상(2km, 50분 소요)
ㅇ옥림 이진암-내조암-정상(1km, 50분 소요)
12. 천장산(276m) 거제 남부면
천장산(275m)은 해금강 서쪽에서 바라보면 남쪽으로 툭 튀어나온 반도의 끝에 있어서 아 프리카 최남단
의 희망봉을 연상케하는 기묘한 산이다.
동쪽으로는 해금강의 절경이 서쪽으로는 기암괴석이 신비스럽게 펼쳐져 있으며 해안선은 주야간 낚시터
로 유명하다.
1) 신현읍에서 버스로 여차마을 하차(1일 1회 왕복 운행)
※ 삼화여객 (Samhwa Traffic) 055-632-2192
세일교통 (Seill Traffic) 055-635-5100 2)
네이버 지식검색 박우근씨글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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