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 + 경남/경남.부산 사 ~ 차

2017.12.16 밀양 운문산

redstone5 2017. 12. 20. 17:47



      이번 산행은 청도의 운문산(雲구름운,門문문,山뫼산 1,188m)으로 이름 그대로 구름의

      문이 되는 높은 산입니다.


      운문산은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과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에 위치한 산으로 경북과

      경남을 가르는 산이며,

      동쪽으로는 가지산(加더할가,智지혜지,山뫼산), 고헌산(高높을고,獻바칠헌,山뫼산 1,033m)

      서쪽으로는 억산(億억억,山뫼산 944m), 구만산(九아홉구,萬일만만,山뫼산 785m)으로

      연결되어 비슬산과 이어지는 산입니다.


      수림이 울창하고 산세가 웅장하여 산행지로 빼어난 산이며, 운문산의 북쪽 사면에는 운문사,

      청신암, 내원암, 북태암, 사리암 등 잘 알려진 사찰을 품고 있는 명산이기도 합니다.


      운문산은 운문사에서 유래된 산명으로, 서기 560년에 창건된 운문사는 고려 937년

      (태조20년)에 태조가 운문선사(雲규름운,門문문,禪고요할선,寺절사)라는 사액을 내렸고,

      화랑도와 낭도에게 세속오계를 가르친 원광국사와 삼국유사를 지은 일연스님이 머물렀던

      절로 알려져 있으며,


      영남지방에 솟은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산군에 포함되어 있고,

      산림청이 선정한 전국 100명산에 포함되어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


      영남알프스란?

      울산, 밀양, 양산, 청도, 경주의 접경지에 형성된 가지산을 중심으로 해발 1천m 이상의

      9개의 산이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만하다하여 붙여진 이름

      이라 합니다.

      영남알프스의 산군에는

      가지산(加智山, 1,241m), 간월산(肝간간,月달월,山뫼산 1,069m),

      신불산(神귀신신,佛부처불,山뫼산  1,159m),영축산(靈영묘할영,鷲독수리축,山뫼산 1,081m)

      천황산(天하늘천,皇임금황,山뫼산 1,189m), 재약산(載실을재,藥약약,山뫼산 1,119m)

      고헌산(高獻山 1,034m) 등 7개의 산을 지칭하나,

      운문산(雲門山 1,188m), 문복산(文글월문,福복복,山뫼산 1,051m)을 포함하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 신불산, 가지산, 재약산(천황산 포함), 운문산은 산림청이 정한 한국 100대

      명산에 포함된 산입니다.


      이번 산행은 매서운 추위속의 산행이 될거라는 일기예보를 참조하여 방한준비에 관심을

      갖도록 동반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산행에 나섰습니다.

      이날 산행 코스는 세 번째로 찾는 코스로 산행 때마다 느끼지만, 운문산의 널리

      알려진 코스 중 가장 힘든 코스가 아닐까 생각되는 함화산 코스입니다.

      들머리인 석골사 앞 계곡을 건너서부터 빡세게 치고 오르는 코스가 거의 함화산 정상에

      오르는 동안 지속되고, 곳곳에 로프와 까칠한 암릉이 산재해 있지만 위험하게 느껴지는

      곳은 거의 없이 오를 수 있고,

      정상을 거쳐 하산 길은 상운암까지는 완만하지만 상운암 이후로는 급한 내리막으로

      종아리에 힘이 들어가게 하는 코스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운암에서 스님이 권하는 마가목 차 한잔의 따뜻한 마음이 하산길의

      어려움도 극복하는 따뜻함이 아니었나 생각되었습니다.


      (운문산?)

      높이 1,188m. 태백산맥의 고헌산(高獻山, 1,033m)에서 갈라져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성현산맥(省峴山脈) 중의 한 산으로,

      동쪽으로는 가지산(加智山, 1,240m)·고헌산, 서쪽으로는 억산(億山, 944m)·구만산(九萬山,

      785m)·부산(鳧山, 591m)·호암산(虎巖山, 612m)·화악산(華岳山, 932m)·천왕산(天王山,

      619m) 등을 지나 비슬산괴(琵瑟山塊)와 연결된다.


      지질은 풍화와 침식에 강한 규장암(珪長岩)으로 되어 있으며,

      산세가 웅장하고 수림이 울창하여 등산코스로도 적합하다.

      운문산의 북쪽 사면에는 운문사와 청신암(靑神庵)·내원암(內院庵)·북태암(北台庵)·

      사리암(邪離庵)과 같은 암자가 있다.

      운문사는 608년(진평왕 30)에 신승(神僧)이 중건하였는데, 원래 작갑사(鵲岬寺)라 하였으나

      고려태조가 운문선사(雲門禪寺)라고 사액되면서부터 운문사라 불렀다.

      경내에는 보물로 지정된 금당 앞 석등·동호(銅壺)·석조여래좌상·원응국사비(圓應國師碑)·사

      천왕석주(四天王石柱)·삼층석탑 등의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

      절 입구의 만세루(萬歲樓) 옆에는 수령이 200년이 넘는 원반형의 반송(盤松)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 밖에도 경내에는 100년이 넘는 노송과 잣나무의 숲이 울창하다.

      운문면 대천리에서 동창천(東倉川)의 지류인 무적천(舞笛川)을 따라 운문사에 이르는 계곡이

      특히 아름답다. 부속암자인 내원암에 약수탕이 있다.


      (산행개요)

      1. 산행날짜 : 2017.12.16(토)      날씨 : 춥지만 맑음

      2. 산행시간 : 10시09분 ~ 16시58분(6시간49분)

      3. 이동, 도상거리 : 11.46km, 10.91km

      4. 평균속도  휴식포함 : 1.68km/h

                        휴식제외 : 1.84km/h

      5. 고도 : 1215m ~ 209m(1006m) -운문산 해발고도가 1,188이므로 GPS오차 참조

      6. 오르막 거리, 속도 : 5.52km, 1.53km/h

      7. 내리막 거리, 속도 : 5.80km, 2.23km/h

      8. 휴식횟수, 시간 1회, 35분

      9. 산행 코스

          석굴교 ~ 석골사 주차장 ~ 660봉 ~ 함화산 ~ 운문산 ~ 상운암 ~ 돌탑군

          ~ 천상폭포 ~ 청구지바위 ~ 비로암폭포 ~ 석골사 ~ 석골폭포 ~ 주차장 ~ 석골교


      ▼ 산행 계획도이며, 일부는 상운암으로, 일부는 딱밭재로 하산계획을 세웠습니다.



      ▼ 산행 궤적이며, 전체 영남알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위성도입니다.

        우측 하늘색 선은 낙동정맥길을 표시한 선입니다.

        운문지맥은 가지산에서 시작하는 주황색 선이 운문지맥으로 운문산, 범봉,억산,

        구만산, 육화산, 용암봉, 중산, 낙화산을 거쳐 비학산까지의 능선길을 말합니다.


      ▼ 산행궤적을 위성도에 확대해서 나타낸 사진입니다.

        운문산을 지나 삼악사라 표시된 곳이 상운암 위치입니다.


      ▼ 등고선 지도에 나타낸 산행궤적입니다.


      ▼ 한국 산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지속적으로 올랐다가 지속적으로 하산한 해발고도표입니다.


      ▼ 10:09(00h00m) 석골교를 지나면서 바라본, 좌측 낮은 가운데 봉우리인 범봉에서 우측으로

        운문산까지의 능선전경입니다.


      ▼ 10:12(00h03m) 지나는 교량은 석골교입니다. 대형버스는 석골교 전까지 진입이 가능합니다.


      ▼ 10:12(00h03m) 석골교 아래 하천에는 갈대가 무성합니다.


      ▼ 10:13(00h04m) 범봉에서부터 운문산까지의 능선이 선명하게 조망됩니다.


      ▼ 10:13(00h04m) 좌측에 북암산과 중앙에 억산과 깨진 바위도 조망됩니다.


      ▼ 10:14(00h05m) 석골사를 이용하는 산꾼을 위해 찍어왔습니다.


      ▼ 10:14(00h05m) 석골사 사하촌 마을(석동)을 통과합니다.


      ▼ 10:20(00h11m) 석동의 임란창의 유적지에 대한 안내도입니다.


      ▼ 10:20(00h11m) 임란창의(壬북방임,亂어지러울란,倡강대창,義옳을의) 기념비 앞을 지나갑니다.


      ▼ 10:26(00h17m) 임란창의 기념비 앞에서 약 6분 정도를 이동하면 수리봉삼거리를

         지나갑니다. 

        좌측으로 가면 북암산, 문바위,수리봉 방향이고,우측 방향이 우리가 가야할 방향입니다.


      ▼ 10:29(00h20m) 산행 시작 20분만에 석골사 사찰명판을 통과합니다.


      ▼ 10:29(00h20m) 석골폭포는 겨울 가뭄으로 물 한방울 보이지 않고..... 


      ▼ 10:29(00h20m) 바닥에 겨우 조그마한 웅덩이 하나를 남겨두었습니다.


       ▼ 10:30(00h21m) 석골사 앞의 석교 아래에도 물한방울 찾기가 어려운 겨울 가뭄입니다. 


      ▼ 10:38(00h29m) 급한 오르막에 대비하기 위해 스사전 트레칭을 합니다.


      ▼ 10:39(00h30m) 석골사 앞의 조그마한 사찰명석과  법구경 한구절이....


       ▼ 10:39(00h30m) 법구경이 던지는 의미심장한 구절입니다. 


      ▼ 10:40(00h31m) 스트레칭이 끝난후 석골사 앞의 계곡을 건너야 합니다. 


      ▼ 10:44(00h35m) 계곡을 건너자 마자 급한 오르막이 앞을 막고 있습니다.


      ▼ 10:44(00h35m) 산꾼들의 왕래가 적은지 길은 희미하게 이어지고..... 


      ▼ 10:45(00h36m) 서로 힘을 모아 오르막을 치고 올라갑니다. 


      ▼ 10:47(00h38m) 좀더 가파른 곳에는 보조용  로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11:02(00h53m) 첫전망대에서 계곡쪽의 범봉을 조망합니다.


      ▼ 11:10(01h01m) 전망대에서 계속되는 오르막 등로가 이어집니다.


      ▼ 11:23(01h14m) 잠시 열리는 전망대에서 억산과 깨어진 바위가 조망됩니다.


        (억산(億억억,山뫼산)?)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박곡리와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의 경계에 있는 산

        억산(億山)[954m]이라는 이름은 하늘과 땅 사이 수많은 명산 중의 명산이라는 뜻의

        억만지곤(億萬之坤)에서 유래하였다.

        억만산(億萬山) 또는 덕산(德山)으로 불리기도 한다.
        

         청도군 금천면 박곡리와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에 걸쳐 있는 억산은 운문산 서쪽 능선에 솟아

        있고, 동남쪽으로 영남 알프스의 산군들과 함께 솟아 있다.

        동쪽으로 영남 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지산을 비롯하여 운문산·문복산 등 억산보다 높은 해발

        1,000m 고지의 산들이 있으며, 서쪽으로 구만산·육화산 등과 연결된다.

        억산의 동쪽에는 운문천이 남에서 북으로 흐르며, 남쪽에는 밀양시 산내면의 산내천이 동에서

        서로 흐른다.


        억산 일대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유천층군의 주사산 안산암질암류인 응회암이 먼저 이루어진

        후, 운문사 유문암질암류인 석영 안산암과 유문암이 이루어졌다.

        억산 북쪽에 분포하는 결정질 응회암과 응회암은 200∼500m의 산지를 이루고,

        석영 안산암이 분포하는 남쪽의 운문산과 가지산 일대와 유문암이 분포하는 억산 일대에는

        1,000m 내외의 산지를 이룬다.


        억산의 북쪽 신원리에는 560년(진흥왕 21)에 원흥 국사가 창건한 운문사가 있고,

        천연기념물 제180호 청도 운문사 처진 소나무가 있다.

        서쪽에는 동봉과 서봉으로 나누어진 ‘깨진 바위’로 불리는 단애가 있는데,

        용을 꿈꾸던 이무기가 도망치다가 꼬리로 내려쳐 봉우리가 두 갈래로 나누어졌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산행 코스는 운문사 안쪽으로는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기 때문에 대부분 억산 남쪽인

        밀양시 산내면에서 오르는 등산로를 이용한다.

        석골사∼억산∼문바위∼북암산∼봉의저수지 코스와 석골사∼수리봉∼억산 코스가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 11:38(01h29m) 전망대를 지나 660m봉우리를 향해 오르막을 올라갑니다.


      ▼ 11:43(01h34m) 660m봉에서  잠시 열린 조망으로 바라본 천황산 능선입니다.

        좌측 끝 능선상의 사각 건축물은 밀양시에서 건축한 케이블카 상부역사 건물입니다.


      ▼ 11:43(01h34m) 660m봉에서 바라본 진행해야할 운문산 방향 암릉  전경입니다.


      ▼ 12:05(01h56m) 조금 위험하고 오르기 힘든 곳에는 로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12:07(01h58m) 산행시작 2시간여 만에 통과하는 오르막 중에 가장 긴 로프구간이지만

        위험한 구간은 아닙니다.


      ▼ 12:12(02h03m) 산행 시작 약 2시가 만에 중식 장소인 묘지에 도착합니다.


      ▼ 12:48(02h39m) 약 35분간의 점심식사 장소는 깨끗이 정리를 하고 다음으로 이동합니다.


      ▼ 12:49(02h40m) 35분간의 중식시간을 보내고 추위로 서둘러 다음 목적지로 이동합니다.


      ▼ 13:05(02h56m) 계속되는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 13:11(03h02m) 지속 이어지는 급한 오르막입니다.


      ▼ 13:22(03h13m) 경사길을 벗어나 조망이 열리는 암릉능선으로 들어섭니다.


      ▼ 13:29(03h20m) 함화산코스에서 포토존으로 유명한 직벽구간입니다.


      ▼ 13:29(03h20m) 우회길을 이용하지 않고 암릉길을 이용하면 만나는 로프길입니다.


      ▼ 13:29(03h20m) 우측 바위 위에서의 위치가 포토존으로 빼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 13:33(03h24m) 함화산 방향으로 지속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 13:56(03h47m) 가파른 오르막이 끝나고 다소 완만한 길이 이어집니다.


      ▼ 14:01(03h52m) 이 독송(獨松)을 만나면 함화산이 가까와짐을  알 수 있습니다.


      ▼ 14:01(03h52m) 소나무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황산능선과 멀리 가지산 능선 전경입니다.


         (천황산(天皇山)?)

        높이 1,189m. 태백산맥 남부의 지맥에 솟아 있으며,

        남쪽으로 5㎞ 부근에 있는 재약산(1,108m)과 맥을 같이하여 같은 산으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주변에 백운산(885m)·가지산(1,240m)·운문산(1,188m)·정각산(860m) 등이 연이어 솟아 있어,

        이 일대를 영남의 알프스라고도 한다.


        북쪽과 서쪽은 급경사를 이루나 동쪽 사면 일대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사자평(獅子坪)이라 불리는 광활한 고원을 이루고 재약산의 남동사면으로 이어진다.

        동쪽과 남쪽 사면에서 각각 단양천과 시전천이 발원하며 북쪽은 곡저평야로 농경지대를

        이루고 있다.


        수림은 주로 참나무류의 단순림을 이루며 사자평고원의 억새풀 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산의 서쪽으로는 표충사와 대원암·내원암·진불암·향계암·서상암 등의 사찰과 시전천이

        이루어놓은 칭칭폭포(층층폭포·사자폭포)를 비롯해 홍룡폭포(비룡폭포)·금강폭포 등이 절경을

        이루어 이 일대를 삼남의 금강이라 손꼽는다.

        또한 북쪽 600~750m 기슭 산내면 남명리에는 한여름에 얼음이 얼고,

        울에 물이 따뜻해지는 이상기온지대인 얼음골(천연기념물 제224호)과 백운암,

        기우제를 지내던 호박소 등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또한 서쪽 사면 900m 지점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에는 천황산도요지군

        (사적 제129호)이 있다.

        표충사-칭칭폭포-고사리분교-사자평­정상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으며,

        밀양에서 얼음골계곡과 표충사까지 수시로 버스가 운행된다.


      ▼ 14:01(03h52m) 천황산 능선에  케이블카 건물이 보이고, 뒤로 신불산 능선이 조망됩니다.


        (신불산(神佛山)?)

        높이 1,209m. 태백산맥의 여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간월산(肝月山:1,083m)·취서산(鷲棲山:1,092m) 등이 있다.

        서쪽 사면은 완경사로 단양천·배내천이 각각 발원한다.

        동·북쪽 사면은 급경사를 이루며, 태화강의 지류와 작괘천이 각각 발원한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북서쪽에서 취서산으로 이어지는 남쪽 능선을 따라 산정평탄면이

        나타난다.

        협곡과 울창한 수림 등이 어우러진 경관이 빼어나며,

        이 일대가 1983년에 신불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면적 11.7㎢).

        작괘천은 신불산·간월산 사이에서 흐르는 태화강의 상류이며,

        강물에 의해 침식된 기이한 모양의 넓은 반석들이 펼쳐져 있다.

        봄에는 숲에 벚꽃이 울창하며, 계곡을 따라 4㎞를 가면 간월폭포가 있다.

        이 폭포를 홍류폭포라고도 하는데 35m의 물기둥 아래 자욱한 물안개는 심산계곡에서만

        볼 수 있는 절경이다.

        작천정은 예로부터 선비들이 풍류를 읊던 곳이며, 계곡의 맑은 물, 기묘한 형태의 암반,

        울창한 수림에 둘러싸여 한층 더 조화를 이룬다.

        등억리 간월사지에는 석조여래좌상(石造如來坐像:보물 제370호)이 있으며,

        현재 등억온천이 개발중에 있다.

        동쪽 산록의 산남면 교동리에서 남쪽의 방기리에 이르는 일대는 이 지역의 대표적인 농경지대이며,

        가천·신천 등 소규모의 저수지들이 많이 있다.

        동쪽의 저지대를 따라 경부고속도로와 경주-양산 간 국도가 지나고 있다.


      ▼ 14:08(03h59m) 산행시작 거의 4시간만에 함화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국립지리원 지도상에는 함화산이란 산명은 나타나지 않지만 이렇게 정상석이.....


      ▼ 14:15(04h06m) 함화산에서 약 7분 후 운문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운문산 정상에서 바라본 가지산 능선 전경입니다. 일망 무제로 빼어난 전망입니다.


        (가지산(加智山)?)

        높이 1,240m. 석남산(石南山)이라고도 한다.

        이 산을 비롯한 운문산·고헌산·천황산·취서산·신불산·문복산 등 1,000m 이상의 높은 산들이

        이 일대에 몰려 있어 태백산맥 남단부의 산악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쌀바위에서 산 위를 잇는 능선은 기암괴봉과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남쪽을 제외한 전사면이 비교적 완경사이며, 남·북서 사면에서는 산내천·무적천이 각각

        발원한다.

        산세와 어우러진 자연경관이 아름다우며, 석남사·통도사 등 문화유적이 많아 이 산 일대와

        통도사·내원사를 포함한 지역이 1979년 11월에 가지산 도립공원(면적 106.07㎢)으로

        지정되었다.

        석남사는 가지산 동쪽 기슭에 있으며, 경내에는 석남사부도(石南寺浮屠:보물 제369호)·

        3층석탑 등이 있다.

        운문사·대비사와 함께 비구니 전문 수도장으로 유명하며, 노송과 단풍의 울창한 숲은 수려한

        경관을 이룬다.

        남쪽의 산내천 골짜기에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氷谷:천연기념물 제224호],

        구연·홍류폭포 등이 있다. 천황산 북쪽 기슭에는 요지군(窯址群:사적 제129호)이 있으며,

        복분자 딸기·송이버섯 등의 특산품이 생산된다.

        취서산 남쪽 기슭에 있는 통도사는 우리나라 3대 사찰의 하나로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

        경내에는 대웅전·금강계단(국보 제290호)·관음전·대광명전·국장생석표(國長生石慓:보물

        제74호)·봉발탑(보물 제471호) 등이 있으며, 금강계단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다.

        이밖에도 백운암 등 여러 부속 암자가 있으며, 노송의 경관과 어우러진 비로폭포가 유명하다.

        비구니의 수도장으로 유명한 내원사는 원효산·천성산의 각 사면이 맞닿은 깊은 골짜기에 있다.

       이밖에 원효암·홍룡사 등이 있다.

        5, 7월에는 아랑제·밀양백중놀이 등의 민속놀이가 열리며 암벽 등반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관광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과 야영장 등이 갖추어져 있다.

        울산시내와 언양에서 석남사까지 직행버스가 각각 운행된다.


      ▼ 14:15(04h06m)  운문산 정상에서 바라본 천황산 능선과 멀리 신불산 능선 전경입니다.


      ▼ 14:20(04h11m) 운문산 정상석 전경입니다.


      ▼ 14:20(04h11m)  운문산 정상석 뒷편의 명문입니다.


      ▼ 14:21(04h12m)  운문산 부근의 생태/경관보전지역 설정에 대한 안내문입니다.


      ▼ 14:21(04h12m)운문산 정상에서 우리는 억산/석골사 방향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 14:22(04h13m) 이동 방향 정면으로 억산이 조망됩니다.


      ▼ 14:22(04h13m)  운문산 정상에서 억산 방향으로 헬기장을 지나갑니다.


      ▼ 14:28(04h19m) 운문산 정상에서 억산 방향으로 약 8분이 지난 후 상운암 삼거리를 만납니다.


      ▼ 14:39(04h30m) 상운암 삼거리에서 상운암 방향의 산죽길을 따라 이동합니다..


      ▼ 14:41(04h32m) 상운암 삼거리에서 약 13분 이동후 상운암 입구의 이정목에 다다릅니다.

        운문산 표기가 이채롭습니다.


      ▼ 14:41(04h32m) 상운암 입구입니다. 겨울 가뭄으로 전에 있던 약수터가 없어졌습니다.


      ▼ 14:42(04h33m) 상운암 관음전 전경입니다. 볼품없는 건물이지만 마음이 부자인듯 합니다.


      ▼ 14:43(04h34m) 상운암 전경입니다. 뒷건물이 법당이고 앞건물이 요사채인 것 같습니다.

        앞 건물에서 스님의 따듯한 마음과 같은 마가목차 한 잔을 공양받았습니다.


      ▼ 14:57(04h48m) 상운암을 떠나 가파른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 15:08(04h59m) 하산길 왼쪽으로 계곡이 연결됩니다.

        이 계곡은 아래에 있는 선녀폭포와 연결되는 계곡입니다.


      ▼ 15:09(05h00m) 산행시작 5시간 만에 천상폭포를 지나갑니다.

        시간관계상 천상폭포를 멀리서만 바라보고 지나칩니다.


      ▼ 15:09(05h00m)걷기 힘든 너덜길이 계속됩니다.


      ▼ 15:15(05h06m) 누군가의 정성이 가득한 돌탑군을 지나갑니다.


      ▼ 15:15(05h06m) 아직도 석골사 2.8km가 남았습니다.

        아직도  한 시간 이상을 이동해야 합니다.


      ▼ 15:15(05h06m) 위치표시목 밀양 아-5번 목을 지나갑니다.


      ▼ 15:33(05h24m)  윛 표시목 하나를 이동하는데 18분, 위치표시목 아 -4번 목을 지나갑니다.


      ▼ 15:33(05h24m)  이런 길들이 겨울철 사고가 많은 너덜길에 낙엽이 쌓인 길입니다.


      ▼ 15:42(05h33m) 산죽길은 그래도 너덜길보다는 이동하기가 쉽습니다.


      ▼ 15:43(05h34m) 위치표시목 아-3번목을 지나갑니다. 정구지 바위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 15:49(05h40m)  정구지 바위를 지나갑니다.

         정구지바위의 전설은?

         오래전 마고할멈이 정구지를 앞치마에 담은채 산길을 가다가 잠시 이바위에 쉬었는데

         그 중 일부를 이 바위에 흘리는 바람에 지금까지도 바위위에 정구지가 자란다는 전설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 15:50(05h41m) 정구지 바위 아랫쪽, 통상 포토존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 15:50(05h41m) 정구지바위를지나 비로암 중앙능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 15:56(05h47m) 비로암 중앙능선 암릉은 전문가가 아니면 오르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 16:03(05h54m) 비로암폭포로 가는 길인데 시간관계상 그냥 통과합니다.


      ▼ 16:05(05h56m) 다소 걷기 편한 낙엽길이 이어집니다.


      ▼ 16:07(05h58m) 딱발재 삼거리를 지나갑니다.

        당초 일부 인원들은 이곳으로 하산하는 코스입니다.


      ▼ 16:07(05h58m) 딱발재 삼거리 이정표입니다. 석골사까지는 1.4km가 남았습니다.


      ▼ 16:10(06h01m) 딱발재 삼거리 이정표를 지나, 3분만에 범봉 삼거리 이정표입니다.


      ▼ 16:16(06h07m) 치마바위 전망대에서 치마바위를 조망합니다.



      ▼ 16:17(06h08m) 하산길 곳곳에 약간 까칠한 내리막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 16:25(06h16m) 물많은 대비골도 겨울 가뭄으로 바짝 말라있었습니다.


      ▼ 16:26(06h17m) 억산/팔풍재로 오르는 삼거리를 지나갑니다.


      ▼ 16:37(06h28m) 억산/팔풍재 삼거리에서 10여분 이동후 또 다른 억산 삼거리에 이릅니다.


      ▼ 16:37(06h28m) 억산으로 오르는 코스 전경입니다.


      ▼ 16:37(06h28m) 이 안내도를 보면 운문산 전체 개요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 16:42(06h33m) 석골사 후문에 도착합니다.


      ▼ 16:44(06h35m) 석골사 앞 계곡쪽으로 아침에 출발했던 곳을 지나갑니다.


      ▼ 16:44(06h35m) 석골사 정문 쪽 전경입니다.


      ▼ 16:44(06h35m) 이 도로를 따라 석동마을까지 이동후 오늘 힘든 일정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