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산/호남.가 ~ 사

2019.06.15(토) 사진으로 보는 진안 명도봉/운일암반일암 산행일기

redstone5 2019. 6. 18. 13:41


      이번 산행은 전북 진안의 명도봉(明밝을명,道길도,峰봉우리봉, 863m)입니다.

      이맘때의 산행은 짧은 산행거리에 긴 물놀이가 제격인 산행으로 부산근교의 산행은

      잦은 탐방으로 식상하다보니 접근하기가 힘든 이동거리가 긴 산행지를 선택했고,

      선정된 곳이 전북하고도 진안의 산골짜기 계곡입니다.


      진안은 우리나라 오지중에 오지인 '무진장'이라 불리는 무주(茂무성할무,朱붉을주),

      진안(鎭진압할진,安편안안), 장수(長긴장,水물수)에 속하는 한 지역으로,

      무진장(茂鎭長) 지역은 전라북도 동부 산악권에 속하여 소백산맥의 덕유산·장안산·백운산·

      팔공산·선각산·덕태산 등과 노령산맥의 운장산·구봉산 등 1,000m가 넘는 고봉들로

      둘러싸여 있고, 이들 고봉 사이의 골짜기에서는 금강과 섬진강이 발원하고 있는 곳입니다.


      명도봉은 전북 진안군 주천면에 위치하고 있는 암봉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인근의 운장산(雲구름운,長긴장,山, 1125.8m)과 구봉산(九아홉구,峰봉우리봉,山,

      1002m)의 명성에 가려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산봉우리이며,

      준족들은 명도봉을 시작하여 복두봉을 거쳐 운장산, 구봉산까지 연장 산행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실제 산행시 느낀점은 급한 오르막으로 정상에 오른 후, 급한 내리막으로 날머리 전의

      샬롬수양관까지 하산하여, 임도를 따라 날머리까지 이동하는 산으로 산 중에서도 별난

      산으로 느껴질 정도로 까칠한 산이라해도 과언이 아니어서,

      짧은 코스와 거리에 비해 제법 시간이 많이 걸리는 산이며, 이런 산도 있나 싶을 정도의

      산이라고 생각되는 산이었습니다.


      명도봉 인근의 명덕봉과 사이에 형성된 계곡인 주자천을 따라 기암절벽에 옥수청산

      (玉구슬옥,水물수,靑푸를청,山뫼산) 천지산수(天하늘천,地땅지,山뫼산,水물수)가

      어우러짐으로 절경을 빚어낸 곳이 바로 운일암반일암입니다.


      진안읍에서 북쪽으로 청천을 따라 약 24km를 달리면 주천에 이르고, 운장산쪽 주자천

      상류를 따라 약 25km 정도를 더 올라가면 운일암반일암의 장관이 시작됩니다.

      70여년 전만해도 깎아지른 절벽에 길도 없인 오로지 하늘과 돌과 나무와 오가는

      구름뿐리아 운일암(雲구름운,日날일,岩바위암)이라 했고, 또한 깊은 계곳에 숨겨져 있어

      햇빛을 하루에 반나절 밖에 볼 수 없어 반일암(半반반,日날일,岩바위암)이라고 불리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산행개요?)

      1. 산행날짜 : 2019.06.15(토)      날씨 : 맑음

      2. 산행시간 : 11시 00 ~ 15:15분(4시간15분)

      3. 이동, 도상거리 : 7.30km, 6.29km

      4. 평균속도  휴식포함 : 1.70km/h

                        휴식제외 : 2.04km/h

      5. 고도 : 891m ~ 341m(550m) - 명도봉이 863m이므로 GPS오차 참조

      6. 오르막 거리, 속도 : 3.43km, 1.81km/h

      7. 내리막 거리, 속도 : 3.73km, 2.21km/h

      8. 휴식횟수, 시간 : 1회, 42분(식사시간)

      9. 산행코스

          버스주차장 ▷ 전주여관 ▷ 무지개다리 ▷ 터골삼거리 ▷ 명도봉 ▷ 전망대

          ▷ 너덜길 ▷ 철은동계곡 ▷ 샬롬기도원 ▷ 칠은교 ▷ 도독정 ▷ 전주여관


      ▼ 위성도에 나타낸 궤적으로 지도 아래쪽 인근에 운장산과 구봉산이 보이고 있습니다.


      ▼ 위성도에 나타낸 산행궤적으로 산행등로 앞에는 운일암반일암 유원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 등고선 지도에 나타낸 궤적으로 오르고 내림의 등고선 폭이 좁게 나타나 가파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해발고도표에 나타낸 궤적으로 짧은 폭에 급격한 오르내림으로 가파름이 나타나 있습니다.


      ▼ 10:20 부산에서 07:30분에 출발한 버스가 진안인터체인지를 약 3시간만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 10:21 인터체인지를 벗어나 진안방향으로 30번 국도를 이용합니다.  


      ▼ 11:00(00h00m) 정각 11시부터 운일암반일암의 전주식당 앞에서 산행준비등을 시작합니다.


      ▼ 11:01(00h01m) 들머리 부근에서 산행 준비 중입니다.     


      ▼ 11:01(00h00m) 운일암반일암 28경 중에 하나인 10경 형제바위에 대한 설명입니다.   


          (운일암반일암 28경?)

          진안군청에서는 운일암 반일암 국민 관광지로 지정하고 관리 사무소를 두어 관리하고

          있다.

          또한 운일암 반일암 28경을 지정하였다.

          28경은 제1경 와룡암(臥龍菴)·제2경 한천(寒泉)·제3경 백록담(白鹿潭)·

          제4경 조영지(鳥影池)·제5경 견우탕(牽牛湯)·제6경 텃골못·제7경 삼선탕(三仙湯)·

          제8경 명천(明泉)· 제9경 중선 바위[僧立岩]·제10경 형제 바위[兄第岩]·

          제11경 천렵 바위·제12경 대불 바위[大拂岩]·제13경 옥폭연(玉瀑淵)·제14경 열두굴·

          제15경 만곡 바위[晩谷岩]·제16경 세불연(洗拂淵)·제17경 옥정연(玉鼎淵)·

          제18경 운일암 산장(雲日岩 山莊)·제19경 복룡암(伏龍岩)·제20경 용소·

          제21경 옥정봉(玉鼎峯)·제22경 취저암(吹著岩)·제23경 캠핑장·제24경 칠은산(七隱山)·

          제25경 태평 봉수대(太平熢燧臺)·제26경 노적봉(露積峯)·제27경 오성대·

          제28경 운장산(雲長山)이다.

          무릉 소공원과 수중보, 운일암 무지개 다리 등도 볼거리이다.

          또한 관광객들을 위하여 팔각정[도덕정]·주차장 3개소[약 52,000㎡]·공중 화장실 12개소·

          야영장 2개소·인삼 급수대 등의 편의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민자 유치를 통한 콘도와 여관, 음식점 및 매점, 눈썰매장, 유스 호스텔,

          농경 문화 체험장 등을 조성하여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

          운일암 반일암 관리 사무소는 운일암 반일암의 중간 지점인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 630에

          위치하고 있다.

          여름 피서철 개장 기간 동안에는 합동 상황실이 운영되어 공무원·경찰·119 구조대·

          보건 의료 요원·학생 교외 지도 교사 등이 각종 민원 및 불편 사항을 처리하며,

          이동 파출소도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교통편은 금산에서 주천 행 직행 버스를 타고 주천에서 내려 대불리 행이나 무릉리 행 군내

          버스로 갈아타고 운일리 계곡 입구에서 내리거나, 진안 직행 버스 터미널에서 운일암 행

          버스를 탄다.

          승용차로 가려면 진안에서 지방도 795호선을 타고 정천면 소재지를 지나 주천면 소재지에서

          지방도 732호선을 따라 입구까지 가면 된다.[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 11:02(00h02m) 산행시작시 건너야 할 현수교인 무지개다리 전경입니다.     


      ▼ 11:02(00h02m) 등산로 안내도로 당초에서 현위치에서 주차장까지 가서 이곳을 들머리로

          할려고 했지만 현위치 바로 왼쪽의 한구간 앞에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 11:05(00h05m) 지오트레일 구간 안내도입니다.         


      ▼ 11:05(00h05m) 급한 산행 등로로의 산행으로 사전에 스트레칭으로 몸을 풉니다.     


      ▼ 11:06(00h06m) 진안·무안지질공원 내방에 대한 환영현수막입니다.      


      ▼ 11:08(00h08m) 무지개다리 직전에 설치된 명도봉 이정표로 본격적인 산행로입니다.     


      ▼ 11:08(00h08m) 등로입구에 있는 반일암무지개다리 표식 전경입니다.       


      ▼ 11:08(00h08m) 현수교에 대한 안전한 사용 안내도입니다.      


      ▼ 11:10(00h10m) 이동해야할 현수교 전경으로 흔들림이 약간 있습니다.      


      ▼ 11:11(00h11m) 현수교에서 바라본 운일암반일암 상부 계곡 전경입니다.   


      ▼ 11:11(00h11m) 운일암반일암계곡 하류 전경입니다.    


      ▼ 11:12(00h12m) '산딸나무'입니다.   


      ▼ 11:12(00h12m) 계곡지역으로 자연재해 발생에 대한 안내판입니다.   


      ▼ 11:12(00h12m) 이동후 첫 등로로 이 등로를 지나서 다음 등로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 11:12(00h12m) 스텐으로 만들어진 첫등로를 패스하고 지나서 다음 등로로 이동합니다.


      ▼ 11:12(00h12m) 첫들오인 스텐등로를 지나서 두번째 등로쪽으로 이동합니다.    


      ▼ 11:13(00h13m) 운일암반일암에 대한 상세 설명입니다.   


      ▼ 11:15(00h15m) 무지개다리를 지나 좌측으로 두번째 등로를 이용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 

          당초 계획 되었던 등로는 이곳에서 좌측으로 더 이동해서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등로였습니다.   


      ▼ 11:17(00h17m) 본격적인 들머리부터 가파름이 시작됩니다.    


      ▼ 11:23(00h23m) '벌깨덩굴'입니다.   


      ▼ 11:27(00h27m) 너덜형태의 가파른 오르막이 처음부터 정상까지 이어집니다.   


      ▼ 11:29(00h29m)  '산수국'입니다.  


      ▼ 11:32(00h32m) '박쥐나무'입니다.   


      ▼ 11:34(00h34m) 산행시작후 약 20분간 가파른 너덜형태의 오르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11:36(00h36m) 너덜형태의 오르막 중간에 약간 우회길을 만납니다.   


      ▼ 11:45(00h45m) 우회길 이후 오르막길 곳곳에 안전 쇠사슬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11:48(00h48m) 잠시 열린 전망대에서 계곡 건너편의 명덕봉이 조망됩니다. 


          (명덕봉(明밝을명,德큰덕,峰봉우리봉)?)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무릉리, 주양리, 용덕리, 대불리에 걸쳐 있는 산봉우리.

          명덕봉은 진안군 주천면에 있는 봉우리로 높이는 845.5m이다.

          봉우리가 짚을 틀어서 바가지처럼 만들어 재래식 벌통 위를 덮는 뚜껑인 멍덕처럼 생겼기

          때문에 명덕봉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명덕봉은 전라북도 완주군 대둔산에서 이어진 능선이 완주군 운주면 쑥고개를 거쳐

          완주군과 금산군의 경계에 있는 선치봉을 지나 진안군 주천면 용덕리와 무릉리에 걸쳐

          있는 성봉(城峯) 남쪽으로 이어졌다.

          남쪽에는 운일암 반일암 계곡이 있고, 서북쪽에는 무릉천이 만든 침식 분지가 있다.

          산록을 따라 개간이 이루어져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다.

          동북쪽에는 용덕천이 남북 방향으로 흐르며, 용덕천과 평행하게 국가 지원 지방도 55호선이

          지난다. 북쪽에는 작은 임도가 나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주천면 대불리에 있는 운일암 반일암 계곡이 있으며,

          주요 등산로는 도덕정에서 명덕봉을 거쳐 선봉[699m]과 무릉봉으로 이어진다.

          명덕봉 동남쪽에는 산림을 벌채한 지역이 있다.[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 11:50(00h50m) 가파른 오르막이동후 좌측으로 산허리를 돌아가는 길을 따라 이동하고 있습니다.  


      ▼ 11:52(00h52m) 직벽 아래를 우회하고 있는 중입니다. 


      ▼ 11:55(00h55m) 직벽 우회길에서 만난 산죽길입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안전쇠사슬이... 


      ▼ 11:56(00h56m) 직벽아래로 우회하고 있습니다.


      ▼ 11:58(00h58m) 직벽 아래로 지나온 길을 뒤돌아본 전경입니다. 


      ▼ 11:59(00h59m) 직벽 아래에 2명 정도가 비박하기 좋은 동굴이 있습니다. 


      ▼ 11:59(00h59m) 직벽 아래의 동굴 전경입니다.  



      ▼ 12:00(01h00m) 산행 시작 1시간 만에 도착한 곳은 열대 밀림같은 느낌의 울창한 숲입니다.


      ▼ 12:03(01h03m) 계속되는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 12:08(01h08m) 이동길 위험지역에는 안전 목과 로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12:09(01h09m) 터골삼거리 직전의 가파른 오르막 전경입니다. 


      ▼ 12:10(01h10m) 기존있던 가파른 오르막 좌측으로 새로운 등로가 만들어져 있어 이용합니다. 


      ▼ 12:13(01h13m) 새로운 등로 계단길로 터골삼거리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 12:14(01h14m) 터골삼거리 직전에서 바라본 올라온 가파른 등로 전경입니다. 


      ▼ 12:19(01h19m) 터골삼거리 직전의 마지막 오르막 전경입니다. 


      ▼ 12:21(01h21m) 가파른 오르막 위쪽으로 터골삼거리가 조망됩니다. 


      ▼ 12:22(01h22m) 터골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정상 방향으로 많은 산행표식이 보입니다.  


      ▼ 12:23(01h23m) 터골삼거리입니다. 여기서 점심식사를 하고 식사후 명도봉 방향입니다. 


      ▼ 12:33(01h33m) 산중에서 별미로 먹는 맛있는 멍게비빔밥입니다. 


      ▼ 12:59(01h59m) 약 35분간의 점심 식사 시간후 정상을 향해 이동을 시작합니다.


      ▼ 13:03(02h03m) 점심식사후에는 그야말로 코를 땅에 박을 정도의 가파름이 이어집니다. 


      ▼ 13:05(02h05m) 까칠한 이동길도 만납니다.


      ▼ 13:06(02h06m) 쇠로프가 설치된 까칠한 이동길입니다.  


      ▼ 13:06(02h06m) 쇠사슬로 안전라인이 설치된 지나온 이동길 전경입니다. 


      ▼ 13:06(02h06m) 이어지는 가파른 이동길이 연결됩니다. 


      ▼ 13:08(02h08m) 열린 전망대에서 바라본 용담댐 전경입니다.


          (용담댐?)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월계리의 금강 상류에 있는 다목적댐.

          용담댐은 일제 강점기 때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댐으로 거론되기 시작하여 3차에 걸쳐

          사업이 추진되었다.

          1차 사업은 일제 강점기인 1940년부터 1945년까지 계획되었으나 해방으로 중단되었고,

          1966년부터 2차 사업을 계획되었지만 대청댐의 건설로 전주권의 급수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취소되었다.

          1987년 전주 광역 도시권 개발 사업 타당성 조사와 함께 10년에 걸친 공사 끝에 2001년에

          용담댐을 건설하게 되었다.

          용담댐은 발전·용수 공급·홍수 조절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주된 목적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고질적인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댐이다.


          댐의 형식은 높이는 콘크리트 표면 차수벽형 석괴댐으로 높이 70m, 길이는 498m이다.

          총저수량은 8억 1500만 톤, 수몰 면적은 31.4㎢이다. 댐에는 홍수 조절을 위해 5개의

          여수로가 갖추어져 있다.

          총사업비 1조 5618억 6700만 원이 투입되었다.

          주요 시설로는 본 댐, 도수로, 발전 시설과 용담댐과 연계된 생활용수 공급 시설인 전주권

          광역 상수도가 있다.

          용담댐의 물은 직경 3.2m, 길이 21.9㎞의 도수 터널을 통해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 저수장으로

          보내면서 금강의 물이 만경강으로 유역을 바꾼다.

          도수 터널 끝에 있는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소향리에 고산 발전소가 있다.

          용담호 주변에 11개 노선 64.4㎞의 이설 도로와 월포 대교, 용평 대교, 용담 대교, 언건 대교

          등의 교량이 설치되어 있다.[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 13:10(02h10m) 잠시 열린 전망대에서 조망을 즐긴 후 이어지는 가파른 오르막 전경입니다. 


      ▼ 13:11(02h11m) 바위능선을 따라 오르막이 연결됩니다. 


      ▼ 13:14(02h14m) 등로중 제일 까칠한 위치의 등로 전경입니다.  


      ▼ 13:17(02h17m) 까칠한 등로를 지난후 정상까지는 가파른 오르막이 지속 이어집니다. 



      ▼ 13:21(02h21m) 가파른 오르막 후 나무를 벌채한 안부에 도착후 호흡을 고릅니다. 


      ▼ 13:29(02h29m)  잠시 휴식후 다시 정상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 13:30(02h30m) 정상 도착직전에 바라본 구봉산 전경입니다.


          (구봉산(九아홉구,峰봉우리봉,山)?) 

          전북 진안군 주천면으로 가는 도중 정천면과 주천면의 경계선 좌측에 우뚝 솟은 바위산이

          구봉산이다.

          바로 뒤쪽 서북방에 솟아 있는 1천m 높이의 복두봉과 칼크미재, 그리고 운장산 동봉과

          연계된 산줄기로 운장산 동부 능선 7㎞ 지점에 자리잡은 이 산은 기암괴석의 암봉으로

          뾰족뽀족 솟아있는 특이한 모습이 남쪽 지리산 천황사 쪽에서 바라보면 아홉개의 봉우리가

          뚜렷해 구봉산으로 불린다.

          운장산에서 구봉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북쪽으로 흘러내리는 물탕골, 연화골의 계곡물들은    

          동쪽에서 주자천과 만나 금강으로 흐른다.

          특히 물탕골 계곡에는 상탕·중탕·하탕이 있어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 뛰어난

          지세와 경관을 자랑한다.

          정천에서 운일암쪽으로 6.5km쯤 가다보면 왼쪽으로 뾰족하게 솟구친 아홉개의 봉우리들이

          우뚝 서서 다가설 듯이 내려다 보고 있는 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주천면의 관문인 구봉산은 운장산의 동쪽으로 이어진 산으로 가장 높은 복두봉은 1,008m이며

          정상에 오르는데는 3시간 가량 걸린다.

          뾰족한 봉우리들은 천왕봉을 주봉으로 산들이 깎아 세운 듯한 절벽단애로 형성되어 좀처럼

          올라가기 어렵게 험준하다.

          그러나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북두봉과 운장산(1,126m)이 들어오고 남쪽으로 옥녀봉,

          부귀산 북쪽으로 명덕봉, 명도봉 등이 보이고 맑은 날에는 멀리 덕유산과 지리산의 웅자가

          시야에 들어온다.


      ▼ 13:30(02h30m) 구봉산을 당겨서 찍은 모습으로 좌측으로 1봉 모습이 조망됩니다.


      ▼ 13:33(02h33m)  산행시작 2시간30며분만에 도착한 명도봉 정상석입니다.


      ▼ 13:33(02h33m) 명도봉 정상석 설치 유래에 대한 글입니다.  


      ▼ 13:34(02h34m) 명도봉 정상에서 복두봉을 거쳐 운장산으로 연결되는 능선전경입니다.  


      ▼ 13:34(02h34m)  운장산 앞쪽으로 복두봉이 조망됩니다.


          (복두봉(幞건복,頭머리두,峰봉우리봉),1018m?)

          전라북도 진안군의 주천면 대불리와 운봉리, 정천면 봉학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운장산 줄기의 하나로 운장산의 북동쪽에 위치하며 산 아래로 구봉산이 늘어서 있다.

          봉우리가 바위로 되어 있어 두건을 쓰고 있는 것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지형도』(용담)에 '복두봉(1,024m)' 지명이 처음 기재된다.

          산에는 과거 대규모 농장이 조성되었는데, 지금도 봉우리 아래에 그 흔적이 남아 있다.

          산의 동남쪽 골짜기를 '갈거리 골짝'이라 하는데,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져 있으며

          운장산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네이버 지식백과](한국지명유래집 전라 · 제주편)


      ▼ 13:37(02h37m) 정상 삼거리에서 칠은이골로 하산하기 시작합니다.


      ▼ 13:37(02h37m) 정상에 설치된 명도봉, 복두봉 등산로 안내도입니다. 


      ▼ 13:39(02h39m) 정상에서 하산하면서 바라본 명도봉 정상석 전경입니다.


      ▼ 13:41(02h41m) 정상을 떠나서 하산을 시작합니다.  


      ▼ 13:43(02h43m) 하산길도 가파르게 내려갑니다. 


      ▼ 13:44(02h44m) 물푸레나무 씨방입니다.


      ▼ 13:45(02h45m) 하산길에 바라본 좌측 구봉산에서 운장산으로 이르는 능선 전경입니다.  


      ▼ 13:45(02h45m)  하산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구봉산 전경입니다. 


      ▼ 13:45(02h45m) 하산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운장산과 연석산 능선전경입니다.


          (연석산(硯벼루연,石돌석,山, 927m)?)

          전주에서 소양을 경유하여 동상면까지는 약 32㎞이다.

          연석산은 동상면 소재지를 미처 못가는, 전주에서 26㎞ 지점에 있는 사봉리 연동부락

          동쪽에 우뚝 솟아있는 산이다.

          연석산은 운장산 줄기가 서쪽으로 뻗다가 북쪽으로 중수봉, 운암산으로 이어지고

          남으로는 황조치를 지나 삿갓봉, 모래재, 만덕산으로 이어지면서 서부는 완주군, 동부는

          진안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연석산의 정상에 서면 산허리를 휘어감은 고산·화심을 잇는 순환도로가 인상적으로 조망되는

           가운데 원등산의 긴 능선이 흐르는 구름과 함께 꿈틀거리며 손짓을 한다.

          이 산의 서부 사면에서 모아지는 계곡물은 동상골에서 사봉천을 이루어 동상저수지, 대아댐이

          되어 호남평야의 젖줄이 되고 있다.

          특히 연동마을(연석사 입구)에서 거슬러 올라가는 연석계곡은 연석산을 대표하는 승경지로

          풍부하고도 맑은 물과 2단, 3단의 크고 작은 폭포, 빙빙 도는 소(沼), 푸르름을 자랑하는

          울창한 숲 등 천혜의 비경의 연속이다.

          구 연석사 터 주변과 그 상류의 우거진 숲으로 햇빛이 가리워진 반석바위와 신선탕 주변의

          기도처는 심산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환상적인 비경이라 아니할 수 없다.

          또한 연석산에는 호랑이가 살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연동마을에서 연석계곡을 타고 올라가면 두 갈래의 계곡길이 나온다.

          그 윗자리 연석산의 서쪽 산기슭에 옛날 '도일'이란 사람이 지은 '도일절'이 있었다.

          도일이 죽자 그 부인은 남편의 시신을 마당에 묻고 혼자 절을 지키고 있었는데 밤이면

          호랑이가 울부짖는 바람에 무서워 살 수가 없어 남편의 묘를 다른 곳으로 이장하고 자신도

          그 곳을 떠남으로 절은 폐사가 되었다.

          지금은 그 절터와 그 밑에 있었다는 10여 가구 마을의 흔적만이 삶의 무상함을 말해 주고 있다.


      ▼ 13:47(02h47m) '둥굴레'입니다.  


      ▼ 13:48(02h48m) 하산길도 제법 까칠한 구간이 나타납니다. 


      ▼ 13:50(02h50m) 내리막길에도 안전을 위한 보호로프가 설치된 곳을 자주 만납니다. 


      ▼ 13:52(02h52m) 짧은 산죽길도 만납니다. 


      ▼ 13:54(02h54m) 내리막길에 너덜길이 많아 발목에 부담을 줍니다. 


      ▼ 13:56(02h56m) 수목 우거진 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 13:58(02h58m) '벌깨덩굴'입니다.  


      ▼ 13:58(02h58m) 하산길에도 직벽구간을 우회하는 하산길이 있습니다. 


      ▼ 14:05(03h05m) 지속 이어지는 너덜길이 하산길을 더디게 합니다. 


      ▼ 14:08(03h08m)  '벌깨덩굴'입니다. 


      ▼ 14:19(03h19m) 하산길 중 삼거리를 만납니다.

          우측등로는 초입에 스텐게단길과 이어지는 길입니다. 우리는 칠은이골 방향으로 이어갑니다.


      ▼ 14:28(03h28m) 또 다시 짧은 산죽길을 만납니다. 


      ▼ 14:32(03h32m) '괴불주머니'입니다. 


      ▼ 14:37(03h37m) 이어지는 너덜길 하산길입니다. 


      ▼ 14:55(03h55m)  정상에서 하산 1시간15분만에 임도를 만납니다. 


      ▼ 14:55(03h55m)  현위치 칠은이골로 좌측 3번째 등로가 올랐던 등로입니다.  


      ▼ 14:56(03h56m) 임도 이동 중 샬롬수양관 앞을 지납니다. 


      ▼ 14:56(03h56m) '엉겅퀴'입니다.  


      ▼ 14:58(03h58m) 등산로 날머리에서 약 150m를 포장도로를 따라 이동했습니다.  


      ▼ 14:58(03h58m) '망초'입니다. 


      ▼ 15:02(04h02m) 하산길 우측 계곡 주위로 텐트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 15:02(04h02m) 칠은교를 지나서 우측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 15:04(04h04m) 진안 30km이정표로 이 방향으로 이동하면 운일암반일암으로 이동합니다. 


      ▼ 15:04(04h04m) '산딸나무'입니다. 


      ▼ 15:05(04h05m)  하산길에 바라본 명도봉 정상 전경입니다. 


      ▼ 15:06(04h06m) 가뭄으로 인해 계곡물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 15:06(04h06m) 이동길에서 바라본 운일암반일암의 도덕정(道德亭) 전경입니다. 


      ▼ 15:06(04h06m) 건너야할 운일교 전경입니다. 


      ▼ 15:07(04h07m) 운일교에서 바라본 도덕정 전경입니다.  



      ▼ 15:09(04h09m) 도덕정 현판 전경입니다.


      ▼ 15:09(04h09m) 운일암반일암의 지질학적 생성 기원에 대한 설명입니다. 


      ▼ 15:11(04h11m) '바위채송화'입니다.  


      ▼ 15:12(04h12m) 운일암반일암 28경중 12경인 대불바위전경입니다. 


      ▼ 15:12(04h12m)  대불암을 지나 반일교를 지납니다. 


      ▼ 15:12(04h12m) 반일교 통과중 바라본 대불암 전경입니다. 


      ▼ 15:13(04h13m) 반일교에서 바라본 명도봉 정상 전경입니다.


      ▼ 15:14(04h14m) 운일암반일암28경중 14경인 열두굴에 대한 설명입니다. 


      ▼ 15:15(04h15m) 운일암반일암 28경중 12경인 옥포연에 대한 설명입니다. 


      ▼ 15:15(04h15m) 전주식당 앞 계곡에서 시원한 알탕으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