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 + 경남/경남.부산 카 ~ 하

2019. 08. 31(토) 사진으로 보는 경남 거창 현성산 산행일기

redstone5 2019. 9. 4. 18:24


      이번 산행은 경남 거창의 현성산(玄검을현,城재성,山, 877m)입니다.


      거창 현성산을 선정한 이유는 7월에 여름철 계곡 산행지로 선정했다가 태풍으로 인해

      산행이 취소되면서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가 이번 알탕 시즌의 막바지 시점에 즈음하여

      계곡 좋은 현성산으로 산행지를 재선정하였습니다.


      현성산은 금원산 , 기백산 종주산행의 들머리로도 많이 이용되는 산으로,

      미폭을 거쳐 현성산, 서문가바위, 금원산, 기백산, 오두봉, 금곡마을로 이어지는 종주산행의

      깃점으로 많이 이용되는 산이기도 하며,


      나로서는 이번이 다섯번째 현성산을 찾는 산행으로,

      전형적인 가을 하늘의 높고 푸른하늘과 시원한 가을바람에 산행하기에는 최상의 조건이었고,

      들머리인 미폭으로부터 가파른 암릉길과 데크계단길이 교차하면서 정상까지 이어졌지만,

      쉬엄쉬엄 여유있는 이동과 눈아래 펼쳐지는 빼어난 조망으로 힘든 줄 모르고 산행이

      이어졌습니다.

      정상까지의 암릉길과 데크길은 거의 안전하게 가꾸어져 있어 위험 구간은 거의 없어

      초보자들도 위험하지 않게 정상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정상석은 뭔가 모르게 부자연스럽게 모습을 하고 있어, 차라리 소박한 옛날 정상석이 더

      산꾼들의 마음에 와 닿지 않을까 생각되었고,

      진행방향 좌측으로 금원산과 기백산의 주능선을 조망하면서 눈을 즐기는 산행이었습니다.

      정상이후 이어진 암릉을 거쳐 서문가바위를 지나 연화봉까지의 등로도 멋진 암릉길이었고,

      하산길에 접어들어서는 수림 우거진 그늘길이 임도까지 이어졌지만 약간 가파른 내리막이

      이어졌습니다.


      하산길 막바지에 만난 가섭사지 마애삼존불을 알현하고,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단일바위로는 최대라고 하는 문바위의 여러가지 유래를 알아보았고,

      금원산자연휴양림 부근에서 시원한 알탕으로 하루 산행 일정을 마감했습니다.


      (현성산?)

      현성산은 금원산에 딸린 부속산으로 거무성 또는 거무시로 불려온 산으로,

      성스럽고 높음을 뜻한 '감'의 한문 표기로 검을 현(玄)이 되어 현성산으로 된 것이고,

      곧 감뫼 - 검산 - 검무성 - 거무시로 되어 '검다'의 한문식 이름인 현성산(玄城山)이 

      되었다고 합니다.


      금원산, 기백산을 일군 능선과 같은 맥에 솟아있는 봉우리로서, 기백산에서 금원산을 거

      북동으로 방향을 돌린 능선은 970봉, 686봉을 솟구치고 위천면에 들어서서 들판으로 

      사그러드는데 현성산은 위에 말한 970봉에서 남으로 휴양림(금원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쪽으로 뻗어내린 암릉상의 최고봉이다. 

      조금 더 쉽게 말하자면 가섭사지 마애석불이 있는 암릉상의 최고봉이 현성산이다.

                                                                             (한국의 산하에서 옮겨옴) 


      (산행 개요?)

      1. 산행 날짜 : 2019. 08.31(토)      날씨 : 맑음

      2. 산행시간 : 10시50분 ~ 15시45분(4시간55분) - 알탕시간 포함

      3. 이동, 도상거리 : 7.57km, 6.72km

      4. 평균속도  휴식포함 : 1.54km/h

                        휴식제외 : 1.97km/h

      5. 고도 : 981m ~ 460m(521m) - 최고봉이 960m이므로 GPS오차 참조

      6. 오르막 거리, 속도 : 3.18km, 1.40km/h

      7, 내리막 거리, 속도 : 3.99km, 2.54km/h

      8. 휴식횟수, 시간 : 2회, 1시간여(식사시간 + 알탕시간)

      9. 산행 코스

          미폭 ▷ 암릉 ▷ 전망대 ▷ 정상전 안부에서 중식 ▷ 현성산 정상 ▷ 서문가바위

          ▷ 976봉 ▷ 두무골 ▷ 문바위 ▷ 마애삼존불 ▷ 금원교 ▷ 금원산주차장


      ▼ 위성도에 나타낸 산행궤적으로 금원산과 기백산으로 연결됩니다.


      ▼ 산행궤적을 위성도에 확대한 사진입니다.


      ▼ 등고선 지도에 나타낸 산행 궤적으로, 급한 오르막과 완만한 계곡 등고선이 선명합니다.


      ▼ 해발고도표에 나타낸 궤적으로 급한 오르막과 완만한 내리막이 나타나집니다.


      ▼ 10:10 부산 서면에서 07시30분에 출발한 버스가 2시간40분만에 거창 IC에 다다릅니다.


      ▼ 10:10 거창 IC에서 고속도로를 벗어납니다.


      ▼ 10:37 부산 출발 약 3시간 10분만에 산행들머리인 미폭에 도착합니다.

          미폭(米쌀미,瀑폭포폭)에 대한 설명 안내문입니다.


      ▼ 10:37 들머리에 설치된 등산로 안내도입니다.


      ▼ 10:37 들머리에 있는 미폭 전경으로 수량이 부족하여.....


      ▼ 10:38 들머리는 금원산자연휴양림 길목으로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는 곳입니다.

 

     ▼ 10:42 들머리에서 만난 '이질풀'입니다.


      ▼ 10:43  현성산 들머리 이정표로 정상까지는 1.5km의 암릉과 계단의 연속입니다.


      ▼ 10:43  들머리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분무설비입니다. 모두가 기피제 분무를 활용하고....


      ▼ 10:50(00h00m) 산행 준비후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 10:53(00h03m) 초입부터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 10:55(00h05m) 이어지는 급한 오르막입니다.


      ▼ 10:56(00h06m)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는 바위들입니다.


      ▼ 10:57(00h07m) 슬랩구간에 설치된 오르막 보조 난간을 의지해서 등로를 이어갑니다.


      ▼ 10:59(00h09m) 슬랩구간 중간에 흙이 있는 곳곳에 묘지가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 11:01(00h11m) 열린 전망대에서 바라본 가운데 멀리 기백산 전경입니다.

          (기백산(箕키기,白흰백,山)?)

          기백산의 높이는 1,331m로, 이 일대는 소백산맥이 서남으로 뻗으면서 덕유산(1,568m)을

          이루고, 또 덕유산에서 동남으로도 산줄기가 뻗었는데, 여기에는 월봉산(月峯山, 1,272m)·

          금원산(金猿山, 1,335m)·기백산으로 이어져 함양군과 거창군의 경계를 이룬다.


          봉우리의 바위들이 마치 누룩더미로 쌓은 여러 층의 탑처럼 생겼다 하여 ‘누룩덤’이라고도

          한다.

          조선시대에는 지우산(智雨山)이라 불렸다.

          김정호(金正浩)의 《청구도 靑丘圖》에는 ‘旗泊山(기박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기백산을 중심으로 북서쪽으로 4㎞ 간격을 두고 같은 능선을 따라 금원산이 이어지는데,

          이 능선은 다양한 형태의 바위능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암릉은 금원산 쪽으로 내려가면 나오는데 거대한 판석형 암석을 차곡차곡 포개어 놓은

          듯한 경관을 보인다. 서쪽은 금원산·월봉산 산릉으로 덕유산에 이어진다.

          기백산의 동남쪽에는 남강이 발원하며, 북쪽 사면으로 황강(黃江) 상류의 위천(渭川)이

          흐른다.

          기백산 일대는 덕유산록과 더불어 월성계곡을 형성하고, 월봉산을 지나 큰목재에서

          거망산·황석산으로 뻗은 산맥 사이에서는 지우천이 흐른다.

          지우천이 흐르는 장수동은 옛 안의 삼동 가운데 하나인 심진동으로 지금은 용추사 계곡으로

          더 알려져 있고, 장수사 조계문, 용추폭포, 용추사들의 명소가 널려 있다.

          기백산 안봉에서 솟기 시작한 물줄기는 고학천 용폭을 이루고 쌀다리와 용원정 명소를

          간직하고 있다.

          산 고스락 남쪽에 원추리와 싸리나무군락으로 이루는 기백평전이 펼쳐져 있다.

          동북쪽의 거창과 서북쪽의 위천 지역에는 비교적 넓은 산간분지가 발달해 있다.

         

          주요 산행코스는 용추사 입구 삼거리에서 출발하는 코스와 금원산 북쪽 점터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있다.

          첫 번째는 용추사 입구 삼거리 종점·도수골·기백산·금원산·지재미골·점터에 이르는 코스이고,

          두 번째는 점터·조두산 능선·안봉·기백산·금원산·지재미골·점터에 이르는 코스로 각각 6시간

          정도 소요된다.

          최근에는 가을철 금원산에서 기백산을 거쳐 조두산을 잇는 능선의 억새밭도 많이 알려졌다.

          산의 서쪽에 487년장수사의 부속암자로 세워진 용추사(龍湫寺)가 있는데,

          문화재로 가섭암지마애삼존불상(보물 제530호)이 있다.

           1983년 11월에 기백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11:05(00h15m) 가파른 오르막 이후 짧은 안부를 만나 편한 이동이 이어집니다.


      ▼ 11:06(00h16m) 소나무가 많은 지역이므로 임산물인 송이버섯이 유명합니다.


      ▼ 11:10(00h20m) 지나온 가파른 오르막을 뒤돌아보면 소나무가 무성합니다.


      ▼ 11:12(00h22m) 짧은 안부를 지나면 또 다시 슬랩구간을 만나 이동합니다.


      ▼ 11:18(00h28m) 이어지는 암릉길을 안전 목가이드를 의지해서 이동하고 있습니다.


      ▼ 11:20(00h30m) 오르막 이후 묘지가 있는 안부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 11:23(00h33m) 묘지가 있는 안부에서 잠시 휴식후 다시 오르막을 오릅니다.


      ▼ 11:24(00h34m) 다시 가파른 데크 계단이 나타납니다. 


      ▼ 11:26(00h36m) 데크계단 이후 흙길의 가파른 등로가 이어집니다.


      ▼ 11:28(00h38m) 거창군 위천면 지역과 앞에 서적지라는 저수지가 조망되고,

          멀리는 합천 가야산 방향 전경이 조망됩니다.


      ▼ 11:28(00h38m) 거창군 위천면 지역으로 서덕지라는 저수지와 멀리 거창 미녀봉이 조망됩니다.


      ▼ 11:28(00h38m) 거창군 지역과 멀리 합천의 가야산 방향이 조망됩니다.


      ▼ 11:30(00h40m) 전망대에서 바라본 멀리 거창 오도산과 미녀봉 전경입니다.


      ▼ 11:31(00h41m) 전망대에서 바라본 정상 전위봉의 바위 단애 전경입니다.


      ▼ 11:32(00h42m) 전망대에서 조망을 마치고 안부길을 따라 이동합니다.


      ▼ 11:36(00h46m) 안부 육산길이 끝나자 여지없이 오르막 계단길이 나타납니다,


      ▼ 11:38(00h48m) 슬랩구간에 설치된 제법 긴 계단을 이동합니다.


      ▼ 11:39(00h49m) 바위틈에서 자라는 나무들의 생명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 11:39(00h49m) 바위전망대에서 조망한 좌측 기백산에서 우측 금원간까지의 능선입니다.

          (금원산(金쇠금,猿원숭이원,山), 1353m?)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과 북상면, 함양군 안의면에 걸쳐 있는 산.

          소백산맥의 서부에 속하는 산으로, 높이는 1,353m이다.

          남으로 기백산(1,331m)과 남령을 거쳐 남덕유산(1,507m)과 이어진다.

          단지봉(丹芝峰, 1,258m), 삼봉산(三峰山, 1,234m), 덕유산(德裕山, 1,594m) 등과 호남·영남

          양지방의 경계를 이룬다.


          옛날 이 산속에 금빛나는 원숭이가 날뛰므로 한 도사가 바위 속에 가두었다는 전설에 따라

          금원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산중턱에 있는 그 바위를 금원암 또는 원암(猿巖)이라고

          한다.     


          금원산에서 남동 방향으로 뻗은 능선을 따라 4㎞ 거리에는 기백산이 위치하고 있다.

          이 능선은 다양한 형태의 바위능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금원산에는 성인골 유안청계곡과 지재미골이 있는데, 이곳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상천리에서

          합수하여 상천(上川)이 되어 위천면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다.

          유안청계곡은 조선 중기 이 고장 선비들이 공부하던 유안청이 자리한 골짜기로 유안청폭포를

          비롯한 자운폭포와 소담이 주변 숲과 어우러져 산악 경관이 빼어나다.

          거창 지역의 기후 평년값(30년평균;1971년∼2000년)은 평균기온이 11.4℃, 최고기온 18.2℃,

          최저기온 5.7℃, 강수량 1,265.8㎜를 나타내었다.

         

          금원산자연휴양림은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도유림에 조성된

          자연휴양림으로서, 1993년에 개장된 곳이다.

          휴양림 면적은 130ha로 하루 수용인원은 최적 600명(최대 1300명)으로 2000년 1월부터

          민간위탁경영에 들어간 자연휴양림이다.

          휴양림 내 임상은 낙엽송 조림지와 천연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간 이용객은 약 70,000명이다.

          주요 시설로는 숙박동 25실, 삼림욕장, 숲속수련장 등이 있다.

          주변의 관광지로는 휴양림 내에 있는 가섭사지 마애삼존불상(보물 530호)과 수승대 국민관광지,

          농월정, 용추사 등이 있다.


      ▼ 11:40(00h50m) 바위전망대에서 금곡마을의 상천저수지가 조망됩니다. 


      ▼ 11:40(00h50m)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산행종료지점인 금원산주차장에 우리가 타고갈,,,,


      ▼ 11:42(00h52m) 바위전망대의 멋지게 생긴 소나무 전경입니다.

          바위틈을 비잡고 살아가는 생명력이 대단합니다.


      ▼ 11:47(00h57m) 바위전망대를 떠나 정상방향으로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갑니다.


      ▼ 11:52(01h02m) 산행 시작 1시간이 지날 즈음에 석문형태의 바위틈을 지납니다.


      ▼ 11:57(01h07m) 금원산을 배경으로 말 안장같이 생긴 바위를 지납니다.


      ▼ 12:00(01h10m) 칼로 자른듯한 바위 옆을 지납니다. 


      ▼ 12:03(01h13m) 바위전망대에 잠시 들렀다가 이동합니다.


      ▼ 12:05(01h15m) 자연이 만든 조각 작품입니다.


      ▼ 12:06(01h16m) 좁은 등로를 이동합니다. 좌측으로는 급한 경사입니다.


      ▼ 12:07(01h17m) 정상 능선으로 이어지는 암릉길을 따라 이동합니다.


      ▼ 12:07(01h17m) 능선길에서 바라본 위천면과멀리 가야산 방면 전경입니다.

          우측으로 우두봉과 장군봉도 조망됩니다.


      ▼ 12:08(01h18m) 이어지는 암릉길을 따라 이동합니다.



      ▼ 12:11(01h21m) 때로는 바위 틈새로 이동하는 길도 나타납니다.

          이곳을 지나 정상전 안부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 12:56(02h06m) 약 30분간의 점심식사후 깨끗하게 정리정돈 후 다음목적지로..... 


      ▼ 12:57(02h07m) 중식후 얼마남지 않은 정상을 향해 이동을 시작합니다.


      ▼ 13:01(02h11m) 또 다시 나타나는 급한 오르막 계단입니다.


      ▼ 13:02(02h12m) 바위 속에서 억척스럽게 자라는 소나무 전경입니다.


      ▼ 13:08(02h18m) 정상으로 오르는 급한 계단 전경입니다.


      ▼ 13:13(02h23m) 정상 부근에서 바라보는 위천면 전경입니다.


      ▼ 13:13(02h23m) 정상 부근에서 바라보는 서문가바위 전경입니다.

          우리의 이동 코스는 정상을 거쳐 서문가바위를 지나는 경로입니다.


      ▼ 13:13(02h23m) 당겨서 찍은 서문가바위 전경입니다.


      ▼ 13:21(02h31m) 산행시작 2시간 39여분만에 현성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왠지 어울리지 않는 정상석 같은 양복에 갓을 씌워놓은 듯한 생각이 드는 것은?????


      ▼ 13:21(02h31m) 정상석 뒷면 내용입니다.


      ▼ 13:24(02h34m) 오래된 정상석이 훨씬 정감있고 소박하게 보입니다.


      ▼ 13:24(02h34m) 오래된 정상석에서 기백산,금원산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입니다.


      ▼ 13:25(02h35m) 정상석을 뒤로하고 서문가바위방향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 13:26(02h36m) 정상석 직후 안부에서 문바위 갈림길을 만납니다.

          일부는 문바위 방향으로 하산하기 시작하고 나를 포함한 일부는 금원산 방향으로.....


      ▼ 13:27(02h37m) 현위치 갈림길 이정표입니다. 우리는 서문가바위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 13:30(02h40m) 이동중에 바라본 서문가바위 전경입니다.


      ▼ 13:32(02h42m) 서문가바위 이동중에 만난 자연이 만든 4층 석탑입니다.


      ▼ 13:33(02h43m) '구절초'입니다.


      ▼ 13:36(02h46m) 이동길에 바라본 서문가바위와 연화봉 전경입니다.

          (서문가바위의 유래?)

          임진왜란 때 한 여인이 서씨와 문씨의 남자와 함께 이곳의 한 바위로 피란왔다가 아기를

          출산했다.

          하지만 아기 아버지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몰라 아기의 성을 두 남자의 성씨를 하나씩

          따와 이자성인 서문으로 했다.

          지금 그 바위가 서문가바위라 불리는 것은 그런 연원이라 한다.

          그러나 이 바위는 고려말 충신 서문기가 이성계의 부름을 거절하고 이 바위에 살았다고

          하는데서 유래됐다는 설도 있다.

          특히 이 부분은 이 일대가 이정공(理政公) 서문기(西門記)의 유허지로 알려져 있어

          신빙성을 더해준다.(부산일보 산&산에서)


      ▼ 13:40(02h50m) 서문가바위를 향해 길을 이어갑니다.


      ▼ 13:50(03h00m) 서문가바위를 지나 연화봉 방향으로의 이동길 암릉 전경입니다.


      ▼ 13:59(03h09m) 제법 까칠한 암릉 옆길을 만납니다.


      ▼ 14:03(03h13m) 서문가바위 상봉 혹은 연화봉 상븡(976봉)을 지나갑니다.


      ▼ 14:05(03h15m) 멋진 바위를 만나 눈을 즐기고 지나갑니다.


      ▼ 14:08(03hm18) 안부에서 갈림길을 만납니다.

          진행방향에서 ←문바위방향, ↑금원산 방향, →거창 수승대 방향입니다.


      ▼ 14:08(03hm18) 하산길인 문바위 방향 전경입니다.


      ▼ 14:16(03hm26) 수림 우거진 시원한 그늘길이 하산내내 이어집니다. 


      ▼ 14:33(03h43m) 수림 우거진 그늘길이 임도를 만날때까지 이어집니다.


      ▼ 14:37(03h47m) '참취나물꽃'입니다.


      ▼ 14:38(03h48m) 하산길 갈림길에서 하산하여 약 30분만에 임도를 만납니다.


      ▼ 14:41(03h51m) 하산길 임도길 이동중 낙엽송 일명 낙우송을 군락지를 만납니다.


      ▼ 14:49(03h59m) '고본'이라고 합니다.


      ▼ 14:50(04h00m) 산행 시작 4시간만에 하산길 중에 있는 독립가옥 앞을 지납니다.


      ▼ 14:52(04h02m) 계곡을 따라 하산길 중 우측으로 계곡을 건너 또다른 금원산 오르는 길입니다.


      ▼ 14:58(04h08m) 가섭암지 마애불 계단 입구에 화장실 정비공사 중이었습니다.


      ▼ 14:59(04h09m) 가섭암지마애삼존불상 위치 안내문입니다.


      ▼ 15:00(04h10m) 가섭암지 마애삼존불상(迦막을가,葉잎섭,庵암자암,址터지

          磨갈마,崖낭떠러지애,三석삼,尊높을존,佛부처불,象코끼리상)에 관한 설명입니다.

          (가섭사지?)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에 있는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 존재하였으며 마애불이

          있는 절터.

  

          거창 상천리 가섭사지()는 보물 제530호로 지정된 거창 가섭암지 마애 여래

          삼존 입상()이 있는 거대한 화강암 바위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거창 가섭암지 마애 여래 삼존 입상은 바위면 전체를 배[] 모양으로 파서 몸에서

          나오는 빛을 형상화한 광배()를 만들고 그 안에 삼존불() 입상을 새긴 것으로

          삼국 시대 양식을 계승한 고려 시대 불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절터에 있던 삼층 석탑은 현재 거창 박물관 야외 전시장에 전시되고 있다.

         

          가섭사의 창건과 변천에 관한 기록을 문헌을 통해 확인하기는 어렵다.

          다만 가섭암지 마애 여래 삼존 입상에 조상기가 확인되어 참고된다.

          여기에는 ‘천경 원년 시월()’이라는 연대가 있어 가섭사는 최소 고려 1111년

          (예종 6)에 법등을 밝히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18세기 후반 경에 그려진 진재 김윤겸()의 『영남 기행 화첩()』

          에 가섭사가 묘사되고 있어 최소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화첩에 있는 가섭사는 정면 2칸 측면 1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과 담장과 문이 있는

          암자로 묘사되고 있다.

          가섭암지 마애 여래 삼존 입상은 1971년 보물 제530호로 지정되었으며, 탑은 2007년

          거창 박물관으로 옮겨졌다.

         

         거창 상천리 가섭사지는 금원산 자연 휴양림 내 북편 골짜기, 일명 지재미골에 있다.

          금원산 관리 사무소에서 산상천을 따라 약 500m를 가면 문바위에 이른다.

          문바위 뒤편으로 계단을 따라 오르면 거대한 천연 동굴에 마애 여래 삼존 입상이 새겨진

          바위를 만나게 된다. 가섭사 터는 바로 이 바위 주변에 해당한다.

         

          가섭사지는 거창 가섭암지 마애 여래 삼존 입상이 있는 큰 바위 주변 약 80평 정도의

          평탄지와 석축 일부로 남아 있다.

          지표상으로 소량의 와편 등이 확인되었다고 하나 현재로는 확인이 어렵다.

          거창 가섭암지 마애 여래 삼존 입상은 화강암으로 된 암벽을 얕게 파고 부조한 마애불로

          침잠한 얼굴 표정과 특이한 대좌 형식으로 토속적인 느낌을 강하게 풍기고 있으며 연화좌

          위에 서 있는 형상이다.

          절 내에 있던 삼층 석탑은 60여 년 전 가섭사가 화재로 전소되자 위천 초등학교로

          옮겨졌다가 현재 거창 박물관 야외 전시장으로 다시 옮겨져 전시되고 있다.

         

          가섭사지는 삼국 시대 양식을 계승한 고려 시대 불상인 거창 가섭암지 마애 여래 삼존

          입상이 있는 곳이다.

          그리고 화첩을 통해 12세기에서 18세기에 존속한 소규모 암자의 모습을 생생하게 복원할

          수 있는 소중한 불교 문화 자산이라 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거창 상천리 가섭사지【居昌 上川里 迦葉寺址】(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 15:00(04h10m) 가섭암도에 의해 당시의 가섭암의 대략적인 존재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 15:01(04h11m) 가섭암지의 마애삼존불상으로 가는 계단으로 석굴안에

          마애삼존불상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 15:01(04h11m) 석굴내의 마애삼존불상 실물 전경입니다.


      ▼ 15:02(04h12m) 마애삼존불을 떠나면서 바라본 석굴 전경니다.


      ▼ 15:05(04h15m) 문바위 전경입니다.


      ▼ 15:05(04h15m) '누리장나무'입니다.



      ▼ 15:06(04h16m) 우리나라 단일암으로서는 가장 크다는 문바위에 도착합니다.

          (문바위?)

          이 바위는 금원산 지재미골 입구에 위치하며 문바위(門분분,岩바위암)라 부른다.

          옛 가섭사의 일주문에 해당하는 가람 수호신으로 우리나라 단일 바위로는 가장 큰

          바위로 알려져 있다.

          문바위는 수천년 세월동안 호신암(護보호할호,神귀신신,岩바위암), 가섭암(迦막을가,

          葉잎섭,岩), 금달암(金쇠금,達통달할달,岩), 두문암(杜막을두,門문문,岩), 지우암

          (知알지,雨비우,岩), 기도암(祈빌기,禱빌도,岩) 용의 여의주 등 주위 여건에 따라 많은

          이름을 가진 명성있는 바위이다.

          바위 앞면에는 고려말 불사이군(不아니불,事일사,二두이,君임금군)의 지조를 지켜

          순절한 이원달 선생을 기려 '달암 이선생 순절동(達통달달,岩바위암, 李오얏나무이,

          先먼저선,生날생,  殉따라죽을순,絶끊을절,洞마을동)' 이라고 글귀가 새겨져 있고,

          문바위 부근에는 보물 제 530호인 가섭사지마애삼존불상과 예 가섭사지를 비롯한

          여러곳의 절터가 남아 있다.(거창군청홈 페이지에서)         


      ▼ 15:06(04h16m) 문바위 정면에 '달암 이선생 순절동'란 글자가 음각되어 있습니다.



      ▼ 15:07(04h17m) 바위 밑 공간에 꾸며진 기도처 전경입니다.


      ▼ 15:07(04h17m) 지나면서 바라본 문바위 전경입니다.


      ▼ 15:08(04h18m) 문바위를 떠나면서 만난 '물봉선'입니다.


      ▼ 15:08(04h18m) 문바위를 지나 계곡물을 건넙니다.


      ▼ 15:08(04h18m) 계곡물을 지나면서 바라본 문바위 전경으로 산우의 사진을 빌려왔습니다.


      ▼ 15:09(04h19m) 지재미골을 따라 하산하다가 계곡물에 시원한 물놀이를 즐깁니다.


      ▼ 15:09(04h19m) 문바위에서 100m, 가섭암지에서 200m 이동해 왔습니다.


      ▼ 15:10(04h20m) '등골나물'입니다.


      ▼ 15:12(04h22m) 울창한 숲길을 따라 금원산자연휴양림 방향으로 하산하고 있습니다.


      ▼ 15:12(04h22m) '산박하'입니다.


      ▼ 15:12(04h22m) '꿩의 다리'입니다.


      ▼ 15:12(04h22m) 계곡을 건너는 교량으로 금원산으로 향하는 길인 것 같습니다.


      ▼ 15:12(04h22m) 물길을 건너면서 지재미골을 따라 금원산자연휴양림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 15:15(04h25m) 자연휴양림 삼거리에 도착해서 좌측 주차장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진행방향에서 ↖금원산자연휴양림 주차장 방향, ↗휴양림 방향입니다. 


      ▼ 15:16(04h26m) 자연휴양림 입구에 설치된 금원산 유래에 대한 안내문입니다.


      ▼ 15:16(04h26m) 금원산권역에 대한 안내문입니다.


      ▼ 15:18(04h28m) 입구 가까이에 있는 선녀담에 관한 설명입니다. 


      ▼ 15:42(04h52m) 알탕을 마치고 주차장 버스가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 15:42(04h52m) 금원산자연휴양림 입구인 금원교에서 바라본 지재미골과 알탕장소 전경입니다. 


      ▼ 15:43(04h53m) 금원산자연휴양림 입구에 있는 상징 구조물 전경입니다.


      ▼ 15:43(04h53m) 금원산자연휴양림 권역에 대한 설명입니다.


      ▼ 15:43(04h53m) 금원산자연휴양림 이용에 대한 안내문을 끝으로 하루 산행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