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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4 부산토요일산악회 창립4주년 기념 학대산 산행

redstone5 2014. 6. 17. 13:54

      부산토요일산악회 창립4주년 기념산행이다.

      당초 창립기념일은 7월 마지막 주 토요일이었다. 공교롭게도 그 주간이 전국적으로 

      하계휴가가 시작되는 주간이고 몇 일 당길려고 시도했더니 장마철에 접어들어버린다.

      그래서 정한 시점이 6월2주 혹은 3주로 정했다.

      우쨌던 우여곡절 끝에 정한 창립기념일이 그렇게 정해졌으니 날씨로 보면 정말 잘 택한 

      것 같다.

      이날도 맑은 하늘에 약간씩 불어주는 바람이 하루를 즐기기에는 정말 좋은 날씨다.

      창립기념 행사가 있어 이날 이날은 3시간 ~ 4시간 정도의 산행으로 마무리한다.

      무리하게 5시간 이상을 잡았다가 후미의진행 속도로 행사를 제대로 못한 경우도 있었으니, 

      이제야 그때의 부족한 시행착오 부분들이 보완되는 것 같다.

 

      (영남 알프스 개략)

      가지산(1,241m), 운문산(1,188m), 천황산(재약산:1,189m),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 고헌산(1,034m), 간월산(1,069m) 문복산(1,014.7m)등 8개 산군이 

      유럽의 알프스처럼 아름답다는 의미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전체 종주에는 2박 3일 정도 걸리며, 등억온천, 사자평, 밀양 남명리의 얼음골, 대곡리암각화, 

      밀양 농암대 , 통도사, 석남사, 운문사, 표충사 등의 명소와 사찰 들도 곁들여 갈 수 있다. 

      신불산과 취서산 사이의 신불평원 60여만 평과 간월산 밑 간월재의 10만여 평, 고헌산 정상 

      부근의 20만여 평에 억새군락지가 있다. 

      등산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석남사 뒤로 올라 배내골 울산대학교 연수원에서 서쪽으로 

      갈 수도 있고, 경상남도 양시 단장면 표충사 매표소 뒤로 올라갈 수도 있다.

      신불산과 취서산, 간월산은 경부고속도로 통도사인터체인지에서 삼성전관 뒤쪽 등산로를 

      따라 산행할 수 있는데, 종주까지 3∼4시간이 걸린다. 

      그 중 취서산에서 신불산을 거쳐 간월산 능선을 타는 코스가 가장 일반적이다. 

      취서산을 오르려면 신평에서 통도사, 극락암, 백운암, 산림초소를 거쳐 능선을 탄다.

      학대산은 등산로에서 약간 비껴나 있다. 이 산은 불과 몇 년 전까지 특별한 이름 없이 

      963봉이라고 불렸지만, 누군가 정상에 표석을 세우고 학대산이라 명명한 이후 그렇게 

      불리게 됐다. 표석은 누가 언제 세웠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경북 청도군 운문면과 울산 울주군의 경계 운문령은 숱한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예전 울산, 경주에서 해물을 지고 내륙인 창녕과 고령 방면으로 가던 상인들이 이 고갯길을 

      이용했다고 한다. 

      그 좁은 길은 한국전쟁 전후 일대에 포진공비 토벌을 위해 군인들이 확장공사에 나서는 

      바람에 넓어졌다. 

      시간을 더 거슬러 신라시대에는 화랑들이 무예를 연마하며 삼국통일의 기반을 닦았던 

      곳이기도 하다.

    

      (산행 개요)

      1. 일시 : 2014.06.14(토)     날씨 : 화창한 맑음

      2. 산행시간 : 10시00 ~ 13시30분(3시간30분)

      3. 이동, 도상거리 : 8.2km, 6.7km

      4. 평균속도  휴식포함 : 2.0km/h

                     휴식제외 : 2.0km/h

      5. 고도 : 990m ~ 281m(709m)  : 학대산이 961m정도이니 GPS오차 참조

      6. 오르막 거리, 속도 : 4.1km, 2.47km/h

      7. 내리막 거리, 속도 : 4.1km, 1.72km/h

       8. 산행코스

          운문령 ~ 893봉 ~ 학대산 ~ 삼계리

 

      ▼ 운문령에서 출발하여 893봉, 학대산을 거쳐 삼계리로 하산한 위성궤궤적입니다.   

         운문령을 기준으로 왼쪽은 상운산,가지산으로 연결되고 우측은 893봉에서 문복산과 

         낙동정맥으로 연결됩니다. 하늘색 선이 낙동정맥 구간 표시입니다.    

 

      ▼ 운문령에서 산행한 등고선 지도 궤적입니다.

 

         ▼ 산행고도표입니다(GPS오류로 연결선이 많이 끊깁니다).

 

      ▼ 운문령에서 낙동정맥 방향으로 길을 잡아가다가 893봉에서 좌측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 운문령에서 울산 울주군으로 접근해서 청도군 운문면으로 이어지는 시.도경계구역입니다.

 

      ▼ 운문령 들머리에서 '탄야님'입니다.

 

      ▼ 운문령 들머리에서 '박연님'입니다.

 

      ▼ 버스지킴이 '슈가미야님'입니다. 부러운듯이....

 

 

      ▼ 산행 준비중에 '산과바다님'입니다.

 

      ▼ 산행준비를 마치고 들머리를 출발합니다.

 

      ▼ 산행 초입은 노송들이 만들어주는 그늘길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 잠시 시간내어 우측부터 '초보 은정님'과 "초보 게스트1님''초보게스트 2님"입니다

 

 

      ▼ '눈개승마'입니다.

         전국 각지의 고산지역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고, 낙엽이 많으며 반그늘 혹은 

          음지에서 잘 자랍니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순은 식용으로 사용합니다.

 

      ▼ '흰고들빼기 꽃'입니다.

 

      ▼ 힐링산행길에 '미메시스님'과 '순깍쟁이님' 부부의 멋진 폼입니다.

 

 

      ▼ 약간의 오르막이 연결됩니다.

 

      ▼ 운문령에서 1.2km 진행했습니다.

 

      ▼ 멋진 소나무에서 한 컷들하시고 이동을 계속합니다.

 

      ▼ 문복산 능선분기점 0.7km 이정표에서 '하얀민들레님'입니다.

 

      ▼ 문복산 능선분기점 0.7km 이정표에서 '송기님'과 '개미님'입니다.

 

      ▼ 문복산 능선분기점 0.7km 이정표에서 '송기님'입니다.

 

      ▼ 문복산 능선분기점 0.7km 이정표에서 '개미님'입니다.

 

      ▼ '쥐똥나무꽃'입니다.

          쥐똥나무는 전국의 산과들에 비교적 흔하게 자라는 낙엽 떨기 나무이며, 

          꽃은 5 ~ 6월에 가지 끝에서 작은 흰꽃들이 많이 달리고, 공해에 강하여 도시에서 

          울타리용으로 흔히 재배한다고합니다.

 

      ▼ '산골무꽃'입니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 숲속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며, 생육환경은 토양의 유기질 함량이 

          높고 햇볕이 잘드는 양지 혹은 반양지에서 잘자라고, 꽃은 연한 자주색으로 달립니다. 

          어린 순은 식용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 곳곳에서 멋진 노송들이 산행길을 반겨줍니다.

 

      ▼ 진행방향 눈앞에 893봉이 가로 막고 섰습니다.

 

      ▼ '기린초'입니다.

          기린초는 중부 이남의 산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산의 바위틈이나 과습하지 않은 곳에서 자생한다. 

          잎의 모양이 마치 다육식물과 같이 두툼하면서 육질이 좋기 때문에 식용으로도 많이 

          이용되는 식물이며, 어린잎은 식용,뿌리를 포함한 전초는 악용으로 쓰인다고합니다.

 

      ▼ 낙동정맥 분기점인 893봉이 100m전방입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 약간의 경사길이 허리를 둘러 이어집니다.

 

      ▼ 싱거럽게 푸른풀들이 산행을 축하해주고 있습니다.  

 

      ▼ 어느정도 능선에 도달하면서 길은 경사없이 평지로 순한길이 이어집니다.

 

      ▼ '은방울꽃'입니다.

          은방울 꽃은 전국 각처의 산에 분포하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토양이 비옥하고 물 빠짐이 좋은 반그늘에서 자란다. 

          꽃은 백색이고, 향은 바람이 불어 오는 곳이면 은은한 사과 혹은 레몬향이 강하게 전해온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은 식용(유독성 식물), 뿌리를 포함한 전초는 약용, 꽃은 향 원료

          (유독성이 강함)로 쓰인다고 합니다.

 

      ▼ 963봉 학대산에 도착했습니다. 

         좌측으로는 운문령방향(좌측 방향 후 좌측) 혹은 삼계리방향(좌측 방향 후 우측)으 이동!

 

      ▼ 학대산 정상석입니다.

          "학대산은 등산로에서 약간 비껴나 있다. 

          이 산은 불과 몇 년 전까지 특별한 이름 없이 963봉이라고 불렸지만, 

          누군가 정상에 표석을 세우고 학대산이라 명명한 이후 그렇게 불리게 됐다. 

          표석은 누가 언제 세웠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 학대산 정상석에서 '하얀민들레님'입니다.

 

      ▼ 학대산 정상석에서 '북극성님'입니다.

 

      ▼ 학대산 정상석에서 '목마님'입니다.

 

      ▼ 학대산 정상석에서 '개미님'입니다.

 

 

      ▼ 학대산 정상석을 지나고 서서히 내리막이 시작됩니다.

 

 

      ▼ 풀향기 가득한 숲길을 이어갑니다.

 

      ▼ 폐헬기장을 지나갑니다.

 

      ▼ 우리가 우회한 893봉 조망입니다. 우리가 지나온 능선길은 유순합니다.

 

      ▼ 바위전망대에서 상운산을 배경으로 '줄리엣님''목마님'입니다.

 

      ▼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상운산과 우측 뾰족한 가지산이 조망됩니다.

 

 

      ▼ 산행들머리인 운문령 전경입니다. 

         운문사 가는 도로가 마치 계곡에 물흐는 듯한 느낌을 갖게합니다.

 

      ▼ 문복산 정상도 조망됩니다. 

         이곳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계살피 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도 여름에는 멋집니다.

 

      ▼ '돌양지꽃'입니다.

 

      ▼ 곳곳애서 바위 능선길도 이어갑니다.

 

      ▼ 급한 경사길이 한동안 이어졌습니다.

 

      ▼ 날머리입니다. 삼계계곡 입구의 날머리 전경입니다.

 

 

      ▼ 삼계리에서 바라본 쌍두봉 전경입니다.

 

      ▼ 천문사 입구앞을 통과합니다.

 

      ▼ 천문사 입구 맞은편에 보이는 곳이 오늘의 행사장소입니다.

 

 

 

      ▼ 별장가든 입구에서 '한태영님'입니다.

 

      ▼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한가한 오후시간에 '똥글이님'입니다.

 

      ▼ '탄야님'과 '똥글이님'입니다.

 

      ▼ 창립기념행사장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촬영감독 '슈가미야님'입니다.

 

 

 

 

 

      ▼ 행사진행을 맡은 '새벽'운영위원장님입니다.

 

     ▼ '마하 회장님'의 기념사가 있습니다.

 

      ▼ '코발트색바다 고문님'의 축사가 이어집니다.

 

      ▼ 4주년 떡케익 절단식이 있습니다.

  

      ▼ 좌로부터 '송산 명예회장님''코발트색바다 고문님''박연 고문님''마하 현회장님'

         'redstone 2,3,4대 회장''하로동선 초대회장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