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산/호남.아 ~ 하

2015.10.17 장흥 천관산

redstone5 2015. 10. 19. 15:57

 

 

   천관산은 호남 5대 명산(지리산, 월출산, 내장산, 변산, 천관산) 중의 하나로 가을 억새로 유명한 산이다.

   천관산은 그리 높지 않은 723m의 높이지만 빼어난 기암괴석과, 그림같은 다도해가 조망되는 아름다운

   산으로 알려져 있고,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나에게는 이번이 세 번째 도전하는 산이지만 두 번은 장천재를 들머리로 남근바위, 천관산 연대봉 정상,

   환희대, 구정봉, 대세봉, 종봉, 선인봉, 장천재로 원점회귀하는, 천관산을 찾는 산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코스를 이용 했는데 이번에는 전과는 다른 코스를 선택해서 천관산을 찾았다.

   천관산은 신라 시대 김유신장군과 기녀 천관녀의 전설이 담긴 천관사를 품고 있는 절로 천관사의 이름에서

   산명도 정해졌다는 전설있는 산이기도 하다.

 

   (천관산 개요)

   높이 : 724m
   위치 : 전남 장흥군 관산읍

   천관산은 지리산, 월출산, 내장산, 내변산과 함께 호남의 5대 명산중 하나다.

   산이 바위로 이루어져 봉우리마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다.

 

   아기바위, 사자바위, 종봉, 천주봉, 관음봉, 선재봉, 대세봉, 석선봉, 돛대봉, 구룡, 갈대봉,

   독성암, 아육탑 등을 비롯 수십개의 기암괴석과 기봉이 꼭대기 부분에 비죽비죽 솟아 있는데,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하여 천관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정상에서 남해안 다도해,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제암산, 광주의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부근으로 억새밭이 5만여평 장관을 이룬다.

   매년 가을 이곳 천관산 정상 연대봉에서 산상 억새능선 사이 약 4km 구간에서 "천관산억새제"가 개최된다.

   천관산은 산의 크기는 월출산 보다 작지만 월출산에 버금갈 정도로 기암괴석이 많은 산이다.

   천관산은 가을억새로 유명하지만 봄철 산행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능선 위에 올라 서면 기암괴석의 암봉들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4월이면 정상인 연대봉에서

   장천재로 내려서는 구간이 온통 진달래 꽃으로 뒤덮이기 때문이다.

   천관산의 진달래 능선은 천관산에서 장천재에 이르는 구간과 천관산 정상인 대내봉의 북쪽 사면과 천관사에서

   천주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4월 중순이면 진달래가 만발한다. 봄에는 천관사 주변의 동백도 볼 만하다.

   인기명산 100 [49위]

   기암괴석이 산재하여 있는 천관산은 호남의 대표적인 억새명산이다.

   중부이남 지역의 단풍이 물들기전 10월의 억새 테마산행으로 많이 찾는다.

   3-4월봄맞이 산행으로도 인기 있다.

   산림청선정 100대명산

   호남의 5대 명산으로 꼽을 만큼 경관이 아름다우며 조망이 좋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98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신라시대에 세워진 천관사와 동백숲이유명하고, 자연휴양림이 있다.

 

   (산행개요)

   1. 산행날짜 : 2015.10.17(토)        날씨 : 맑고 화창함

   2. 산행시간 : 11시35분 ~ 15시58분(4시간23분)

   3. 이동, 도상거리 : 7.49km, 7.09km

   4. 평균속도  휴식포함 : 1.71km/h

                     휴식제외 : 2.11km/h

   5. 고도 : 748m ~ 249m(499m) : 천관산 연대봉이 732m인점 감안 GPS오차 참조

   6. 오르막 거리, 속도 : 3.31km, 1.82km/h

   7. 내리막 거리, 속도 : 3.56km, 2.06km/h

   8. 휴식횟수, 시간 : 2회, 40분

   9. 산행 코스 :

      천관사 ~ 홀봉 ~ 대세봉 ~ 구정봉 ~ 환희대 ~ 연대봉 ~ 환희대 ~ 대장봉 ~ 진즉봉

      ~ 신선봉 ~ 지장봉 ~ 너럭바위 ~ 천관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 당초 세웠던 계획에 의한 산행코스지도입니다. 

 

   ▼ 실제 산행했던 코스를 위성도에 담았는데  저장 오류로 코스만 나타났습니다.

      당초 계획에서 금강굴에서 선인봉, 환희대에서 구룡봉 코스를 미답하고 왔습니다. 

 

   ▼ 당초 계획했던 코스(화살표 방향)와 실제 진행했던(분홍색 선) 코스와의 차이점을 나타낸 궤적입니다.

 

   ▼ 실제 진행했던 산행궤적입니다.

      천관사에서 시작하여 우측 하단의 천관산 연대봉 찍고 되돌아나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궤적입니다.

 

   ▼ 고도표인데 환희대에서부터 가운데 조금 솟은 곳이 연대봉이고 되돌아나와

      진즉봉까지는 크게 오르내림없는 산행길이었습니다.

 

   ▼ 11:26  산행 들머리인 천관사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천관사는 조그맣고 아담한 절이었지만 위치는 명당인 것 같았습니다.

                 천관사로 올라오는 도로가 대형버스가 다니기에는 무리였지만 우쨌던 주차장까지 진입했습니다.

 

                 (천관사 개요)

                승보사찰 송광사의 말사이다. 관산읍과 대덕읍 경계에 있는 천관산(723m) 중턱에 있으며,

                신라 애장왕 때 영통화상이 세웠다고 한다.

                지금은 말사지만 예전에는 화엄사라 불리며 89개의 암자를 거느리고 1,000여 명의 승려가 모여

                수도하던 곳이라 한다.

                폐찰된 것을 1963년 극락보전을 다시 세우고 요사채와 종각 등을 짓고 천관사라 하였다.

                주위에 흩어져 있던 3층석탑(보물 795)과 석등(전남유형문화재 134), 5층석탑(전남유형문화재 135),

                탑산사지 석등(전남문화재자료 196) 등 유물을 모아 옛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사찰이 자리한 천관산은 기암괴석과 더불어 봄이면 붉은
동백나무, 가을과 겨울이면 산 전체를

               뒤덮는 참억새밭으로 유명하고, 특히 다도해의 풍경과 어우러진 경관이 빼어나 찾는 이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교통편은 장흥에서 관산행 직행버스가 운행되며, 승용차로 가려면 장흥읍에서 2번 국도를 타고

               강진 방면으로 가다가 감천교 못미처 왼쪽으로 23번 국도를 따라 좌회전해서 16.8㎞ 가량 가면

               관산읍이 나오고, 칠량(강진) 방면 837번 지방도를 타고 2.5㎞ 간 뒤 용전리 와룡마을에 이르러

               왼쪽 마을길로 들어서면 천관산이 나온다.[네이버 지식백과] 천관사 [天冠寺]

 

   ▼ 천관사 주위의 억새의 모습이 정상의 억새밭을 연상케하여 마음을 설래게 했습니다.

 

   ▼ 보물795호인 삼층석탑 주위를 발굴하고 있었습니다.

 

   ▼ 근래에 세워진 것 같은 종각 모습입니다.

 

   ▼ 보물인 천관산 삼층석탑전경입니다.

      (삼층석탑 개략)

    1984년 11월 30일 보물 제795호로 지정되었다. 탑의 높이는 약 4m이다.
   장흥군 관산읍 천관산(:723m)에 있는 천관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에

   말사로 신라 때 영통화상이 세웠다고 전해진다.

   왜구의 칩입으로 지금은 천관보살을 모셨던 법당만 남아 있다.

   2단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이 올려진 고려시대의 석탑인데 화강암으로 만들어졌다.

   신라말, 고려 초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지대석과 하대석은 땅속에 묻혀서 잘 보이지 않는다.

   중대석은 4장의 면석()으로 이루어졌는데, 그 중 1장이 없으며, 반형의 상대석이 있고,

   그 위에 3층의 몸돌과 지붕돌이 있다.

   몸돌은 1층에 비해 2·3층의 것이 짧은 편이고 옥리()에서의 반전이 약간 있다.

   탑신을 받치는 기단은 아래·위층 모서리에 기둥 모양의 조각을 새겼다.

   탑신은 각 층의 몸돌과 지붕돌을 각각 하나의 돌로 쌓아 올렸으며,

   층마다 몸돌의 모서리에 기둥 모양의 조각을 새겼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이 얇게 4단씩이고, 윗면에 흐르는 경사가 아래로 내려올수록 완만하다.

   상륜부()의 노반(:불탑의 맨 꼭대기 지붕 바로 위에 놓여 상륜부를 받치는 부재)과

   복발(:불탑의 노반 위에 있는 장식으로 엎어놓은 그릇 모양의 장식)은 다른 탑에 비해 큰 편이다.

   전체적으로 탑의 비례감이 알맞아 안정감을 주는 석탑으로, 기단 각면의 가운데 기둥이 생략되고,

   지붕돌의 받침이 얇아졌다. 고려 초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천관사 삼층석탑

 

   ▼ 삼층석탑에서 바라본 천관사 앞뜰 전경입니다.

 

   ▼ 천관사 앞뜰에서 바라본 천관산의 멋진 암봉 전경입니다.

 

   ▼ 천관사의 현재는 건물 몇 동 없지만 앞으로 중창불사할 계획도입니다.

 

   ▼ 도착후 산행 준비를 마치고 급경사를 대비한 스트레칭 중입니다.

 

   ▼ 11:37  전달사항 전달후 본격적인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 천관사 우측으로 본격젹인 들머리가 열립니다.

 

   ▼ 천관사에서 연대봉까지는 3km거리입니다.

 

   ▼ '궁궁이'입니다.

      미나리과의 식물로 냇가 근처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8 ~ 9월에 줄기와 가지 끝의 겹산형꽃차례에 자잘한 흰색꽃이 모여핀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는다.

 

   ▼ '물봉선'입니다.      

 

   ▼ 11:43  천관사를 벗어날 즈음에 만나는 울창한 대나무 숲입니다.

 

   ▼ 11:45  산행 시작 8분만에 휴양림으로 가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우리는 좌측 환희대방향으로 이동합니다.

 

   ▼ 삼거리를 지나서 부터는 서서히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 11:57 첫 데크계단을 만납니다. 가파름이 이어집니다.

 

   ▼ '용담(龍膽)'입니다.

      뿌리가 용의 쓸개만큼 쓰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한약재로 사용한다고합니다.

 

   ▼ 12:03  국가지점번호 '다라 4783 1729' 지점을 통과합니다.

                 (국가지점 번호란)

                 국토 및 인접한 인접한 해양을 일정한 간격(10m x 10m)으로 나누어 구획마다 부여한 번호를

                 말하며 문자와 숫자를 조합하여 10자리수의 좌표방식으로 펴기한 것을 말하는데

                 예를 들면,

                 100km는 문자로, 10km, 1km, 100, 10m는 각 숫자로 표기한 좌표를 말한다.

                 국가지점 번호는 도로나 건물이 없는 비거주지역에서 누구나가 쉽게 위치 찾기가 가능한 새로운

                 위치체계 표시를 말하며, 국가 지정번호를 공공기관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면 긴급 상황에서

                 위치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구급이 가능하다고 한다.

 

   ▼ 12:03  두 번째 데크 계단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 12:04  첫 전망대에서 바라본 멀리 제암산과 사자산 능선, 그리고 앞의 농안 저수지가 조망됩니다.

 

   ▼ 12:10  세 번째 데크 계단을 오릅니다. 급한 오르막엔 계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셋 째 계단이 끝나자 큰 암봉과 함께 바위전망대가 나타납니다.

 

   ▼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장흥 앞바다와 멀리 고흥 녹동방면의 바다가 조망됩니다.

 

   ▼ 12:17  이 부분부터 본격적인 암릉이 시작됩니다.

 

   ▼ 까칠한 암릉도 간혹 나타납니다.

 

   ▼ 12:19  국가 지점번호 다라 4571 1487지점을 지나갑니다.

                 연대봉 정상까지는 약 1.8km가 남았습니다.

 

   ▼ 암릉능선이 이어집니다.

 

   ▼ 청초하게 피어있는 '구절초'입니다.

 

   ▼ 12:22  커다란 바위를 우회합니다. 이어지는 암릉들이 멋지게 조망됩니다.

 

   ▼ 암릉들의 생김새들이 멋대로 멋지게 나타납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관산의 기암들입니다.

 

   ▼ 맞은편 하산할 능선에 보이는 신선봉과 지장봉 전경입니다.

 

   ▼ 12:27  능선만 따라가다보면 이 바위틈을 만나는데 약간 까칠한 길입니다.

                물론 환희대로 가는길과 만나지만 안전한 길로 뒤돌아 나와서 돌아갑니다.

 

   ▼ 선두에서 이렇게 안전한 길에 미리 표시해두었지만 미쳐 발견치 못하고 능선길로 가다

      뒤돌아 나왔습니다.

 

   ▼ 12:32  까칠한 길과 만나는 삼거리에 있는 국가지점표시입니다. 

 

   ▼ 12:35  암릉 곳곳에 흙길로 이어지는 구간도 있습니다.

 

   ▼ 12:36  국가지점번호 지역을 통과합니다. 연대봉 1.4km가 남았습니다.

 

   ▼ 12:41  산행시작 약 1시간만에 장천재로 하산하는 대세봉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대세봉 삼거리인 여기서 종봉(성인봉)방향으로 이동해야하지만 시간

                관계상 포기하고 연대봉으로 방향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 대세봉에 대한 설명입니다.

      대세봉 삼거리에서 종봉(성인봉)으로 향해야 하지만 시간 관계상 포기합니다.

 

   ▼ 대세봉 암봉 전경입니다.

 

   ▼ 대세봉에서 바라본 하산 코스인 지장봉 전경입니다.

 

   ▼  능선 오르면서 바라본 좌측 능선 전경입니다.

      멀리보이는 능선이 남근바위 거쳐 연대봉으로 올라오는 능선입니다.

 

   ▼ 곳곳에 울긋불긋하게 단풍이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 곳곳에 암봉들이 멋지게 조망됩니다.

 

 

   ▼ 천주봉에 대한 설명입니다.

 

   ▼ 12:54  천주봉 전경입니다.

 

   ▼ 하산시 이용할 우측능선으로 좌로 진즉봉 그리고 신선봉이 조망됩니다.

 

   ▼ 진즉봉을 당긴 확대사진입니다.

 

   ▼ 장흥만 바다건너 고흥쪽 산들이 조망되고 있습니다.

 

   ▼ 12:55  진행방향의 윗쪽으로 첫번째 목적지인 환희대가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 각 산악회의 리본들이 단풍색과 어울려 달려 있습니다.

 

   ▼ 외롭게 서있는 입석입니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장흥 앞바다의 득량만과 멀리 고흥반도가 조망됩니다.

 

   ▼ 12:59  환희대 직전에 있는 암봉 아래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 중식 장소에서 바라본 멀리 천관산 연대봉과 억새능선 전경입니다.

 

   ▼ 중식 장소에서 바라본 천관산 연대봉 봉수대 전경입니다.

 

   ▼ 13:03  산행 중 제일 기다려지는 점심시간입니다. 안주보니 소주가 생각나는 건....

 

   ▼ 식사 장소 옆의 망개나무가 가을 색깔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 13:40  약 35분간의 여유있는 식사시간을 가지고 다음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 식사후 환희대 방향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 환희대 직전 석문을 통과합니다.

 

   ▼ 13:46  산행시작 약 2시간 경과하여 환희대에 도착했습니다.

                환희대 좌측으로는 연대봉 방향, 우측으로는 우리가 하산할 천관산 자연휴양림 방향입니다.

                환희대에서 연대봉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와 우측으로 하산해야 합니다.

 

   ▼ 환희대에서 천관산 연대봉 방향으로의 전경입니다.

 

   ▼ 환희대에 대한 설명입니다.

 

   ▼ 환희대 전경입니다.

 

   ▼ 환희대에서 바라본 장흥군 관산면 전경입니다.

 

   ▼ 13:48  환희대에서 연대봉 가는길에 바라본 연대봉 정상 전경입니다.

 

   ▼ 곳곳에 억새가 만개되어 있습니다.

 

   ▼ 13:56  연대봉 방향 이동 중 우측으로 닭봉과 탑산사로 하산하는 삼거리 이정목을 지나갑니다.

                 (탑산사 개략)

                 전라남도 장흥군 대덕읍 연지리 천관산()에 있는 절.

                 한국불교태고종에 속한다. 800년(애장왕 1) 영통화상()이 창건하였다.

                 임진왜란 전에는 7칸의 대웅전을 중심으로 동쪽에 4칸의 시왕전(殿),

                 서쪽에 7칸의 공수청() 및 향적각()이 있었으며, 그밖에 정방() 3칸 등

                 크고 작은 방들을 갖춘 큰 절이었다.

                 또한 800근에 이르는 대종() 등 수많은 유물들을 보관하고 있었다.

                 임진왜란 때 왜병들이 침입하여 대종을 녹여 총포를 만들었는데,

                 그 기록은 작은 종의 용두()에 새겨져 있다. 그 뒤 1745년(영조 22)·1747년·1748년의

                 세 차례에 걸친 화재로 거의 소실되어 작은 암자로 존립하게 되었다.

                 1923년에는 이 암자마저 불탔으며, 보관하고 있던 종은 해남 대흥사()로 옮겼으며,

                 1925년 소규모의 절을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법당과 요사채가 있다.

                원래 이 절에 있다가 대흥사로 옮겨진 종은 높이 79㎝, 입지름 43㎝인 고려 말의 작품으로,

                현재 보물 제88호로 지정되어 있다.

                사전()에 의하면 이 절의 서북쪽에는 아육왕탑()이 있었다고 한다.

                인도에서 크게 불법을 일으킨 아소카왕이 이곳에도 보탑()을 세워 부처의

                사리를 봉안하였다고 하는데, 이는 우리나라 불교의 남방불교전래설을 알게 하는 일례가 된다.

                아육왕탑 밑에는 과거불인 가섭불()이 좌선하였다는 자리가 있는데 이를

                가섭불연좌석()이라 한다.

                이는 경주 황룡사의 가섭불연좌석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불국토설()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된다.[네이버 지식백과] 탑산사 [塔山寺]

 

   ▼ 천관산 연대봉 정상이 손에 잡힐듯이 눈앞으로 다가옵니다.

 

   ▼ 13:59  연대봉으로 가는 길목에서 금수굴을 거쳐 장천재로 하산하는 삼거리를 지나갑니다.

 

   ▼ 천관산 억새 축제를 대비해서 산길 바닥이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 5만여평의 억새밭에 은빛 물결이 넘실거립니다.

 

   ▼ 14:01  연대봉 300m전방에 있는 감로천 삼거리입니다. 약30m아래에 샘이 있습니다.

 

   ▼ 정상부근에 있는 샘물로 부근에서 비박하기 딱입니다.

 

 

   ▼ 감로천을 떠나 나오면서 환희대방향으로 바라본 전경입니다. 억새가 만개되어 있었습니다.

 

   ▼ 14:06  이동길 곳곳에 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이동길을 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 14:06  정상직전에 설치된 헬기장 전경입니다.

 

   ▼ 14:09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산행 시작 2시간 32분만입니다.

                 정상에 설치된 삼거리 이정표이고,

                 우리는 정상을 거쳐 다시 환희대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 천관산 연대봉의 옛날 정상석입니다.

      (천관산의 전설)

      천관산(天冠山, 723m)은 신라 김유신 장군과 천관녀의 사랑 이야기 전설이 서린 곳이다.

      혈기 왕성한 젊은 유신은 기녀(妓女)인지 무녀(巫女)인지 하는 한 여인과 사랑을 나눈다.

      학문을 게을리 한다고 어머니로부터 꾸중을 받은 유신은 다시는 그녀를 찾지 않기로 맹세한다.

      그러나 어느 날 사냥 길에서 말 타고 귀가하는데 피로에 지쳐 말 잔등에서 존다.

      애마는 평소 들락거리던 천관녀의 집으로 안내했나 보다.

      깨어 보니 자기 집이 아니고 그녀의 집이기에 단칼에 자신의 애마 목을 베고 귀가한다.

      오매불망 떠난 임을 그리던 천관녀는 그 후 천관산에 숨어들어 머리를 깎았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바로 그 산이다.

  

      천관녀란 이름은 아마 그녀가 처음에는 기녀였으나 나중에 머리 깎고 경북 월성의 어느 암자에서

      비구니로 살았다고도 하나,  처음에는 기녀였으나 천관녀란 이름으로 보아 그 후에 입산하여 하늘을

      떠받드는 무녀가 된 것이 아닌가하고 추정해본다. (한국의 산하 산행기에서 퍼온 글입니다.) 

 

   ▼ 천관산 연대봉 정상석과 봉수대 전경입니다.

      천관산은 삼국통일을 이룬 김유신장군의 첫사랑인 천관녀가 숨어 았던 곳으로 알려진

      곳으로 호남 5대 명산의 하나이며, 산능선마다 곳곳에 솟아있는 기암괴석이 마치 천자의

      면류관처럼 생겼다하여 천풍산, 지제산 등으로 불렸으며 지역적으로 높이 솟은 탓에 가끔

      흰연기같은 이상한 기운이 올라와 정상 주변에 서려 신산(神山)이라고도 한다.

 

   ▼ 천관산 최고봉인 연대봉에 대한 설명입니다.

 

   ▼ 정상 봉수대에서 바라보면 동쪽으로 소록도,거금도  남서쪽으로는 완도등이 조망됩니다.

 

   ▼ 정남진 전망대 전경입니다. 정동진이 생기고 난 뒤 육지의 최남단이라고 붙여진 지명이라 합니다.

 

   ▼ 장흥 앞바다 득량만과 정남진 전경입니다.

 

   ▼ 장흥 맞은 편으로 전남 고흥반도가 조망됩니다.

 

   ▼ 천관산 연대봉에서 바라본 불영봉 방향의 능선길이 빤히 조망됩니다.

 

   ▼ 연대봉에서 바라본 환희봉 방향 전경과 구정봉등 암봉들이 조망됩니다.

      연대봉 일대가 나무 한 그루 없는 억새밭으로 조성된 이유는 고려시대 때 대몽항쟁이후 여몽연합군에

 의해 제주도에서 삼별초의 난이 진압된 후 원나라가 일본 정벌에 나서면서 고려조정에 900여척의

      전선을 만들것을 명령하자 이때 전선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목재를 천관산에서 베어썼기 때문이라는

      전설이 이어져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 천관산 연대봉의 봉수대에서 단체사진입니다.

 

   ▼ 현위치인 연대봉에서 헬기장을 거쳐 환희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 연대봉을 떠나면서 뒤돌아본 연대봉 봉수대 전경입니다.

 

   ▼ 환희대로 향하는 억새길 능선에서 바라본 우리가 올라온 능선의 대세봉, 구정봉이 조망됩니다.

 

   ▼ 환희대로 가는 억새능선길 우측으로 구룡봉이 조망됩니다.

      꼭대기 바위위에 아홉마리의 용이 머리를 맞대고 노닐던 형상이 아름답고 크기가 각기 다른 수십개의

      발자국이 남아 있으며, 물이 고인채 마르지 아니하고 아주 높은 낭떠러지라 명주 실꾸리 몇 개를 풀어도

      닿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는 암봉입니다

 

   ▼ 억새를 거쳐 바라보는 득량만의 푸른 물과 맛닿은 가을하늘이 유난히 푸르게 보입니다.

 

   ▼ 대세봉(우)과 구정봉(좌)을 당겨 찍었습니다.

 

   ▼ 가을 억새행사를 위해 능선길은 마포로 잘 정리해 놓았습니다.

 

   ▼ 진행해야 할 환희대주위에는 가을 억새와 가을 하늘을 즐기는 인파로 초만원입니다.

 

   ▼ 14:51  환희대로 되돌아 왔습니다. 우리는 구룡봉 방향으로 가다가 다시 우측으로 가야합니다.

 

   ▼ 환희대에 대한 설명입니다.

 

   ▼ 환희대에서 뒤돌아본 천관산 연대봉 정상으로 가는 능선길 전경입니다.

 

 

   ▼ 환희대에서 바라본 장흥 앞바다인 득량만 전경입니다.

      (득량만 개략)

      전라남도 고흥군의 고흥반도 북서쪽에 있는 만이다.

      『조선지형도』에 의하면 본래는 장흥반도와 고흥반도 사이에 있는 지금의 보성만 전체를

       아우르는 만이었다. 그러나 보성만()이라는 이름이 생겨나고 그 구획이 설정되면서

      득량만()은 고흥군 · 보성군 · 장흥군으로 둘러싸여 있는 보성만의 후미 부분만을

      일컫게 되었다.

      만 깊숙한 곳에는 고흥군 남양면우도()와 무인도인 각도섬, 하구룡도, 중구룡도,

      상구룡도가 있다.

      주변 해안에는 간석지가 널리 펼쳐져 있으며, 고흥군 대서면 남정리와 보성군 조성면 예당리에는

      득량만방조제가 건설되어 넓은 간척평야가 조성되었다.

      지명은 득량도에서 유래한 것으로 생각된다. 관련 지명으로 보성군 득량면(), 득량천(),

      득량역(), 득량호()가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 환희대 전경입니다.

 

   ▼ 구정봉에 대한 설명입니다.

 

   ▼ 천관산 일대에서 촬영한 영화 선전 간판입니다.

      2014년에 쵤영한 영화라고 하네요.

      (줄거리는....)

      전국민을 시원하게 웃겨줄 액션 어드벤처!
      조선을 뒤흔든 최강도적들의 대격전!

      조선의 국새를 고래가 삼켜버렸다?!
 
      전대미문 국새 강탈 사건으로 조정은 혼란에 빠지고,
      이를 찾기 위해 조선의 난다긴다 하는 무리들이 바다로 모여든다!
 
      바다를 호령하다 졸지에 국새 도둑으로 몰린 위기의 해적
      고래는커녕 바다도 처음이지만 의기양양 고래사냥에 나선 산적
      건국을 코앞에 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개국세력까지!
 
      국새를 차지하는 자, 천하를 얻을 것이다!

 

   ▼ 14:57  환희대를 지나 구룡봉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산행종료지점까지 약 1.9km입니다.

                 (환희대 진행방향에서 ← 구룡봉, ↑ 진죽봉 방향입니다.)

 

   ▼ 구룡봉 삼거리에서 바라본 구룡봉 전경입니다.

 

   ▼ 14:58  진죽봉 전경입니다. 우측으로 우회해서 진행합니다.

 

   ▼ 진죽봉에서 부근에서 바라본 구룡봉 전경입니다.

 

   ▼ 15:01  석문같은 돌기둥을 통과합니다.

 

   ▼ 진죽봉의 암봉 전경입니다.

 

   ▼ 15:03  진죽봉 능선의 국가지점번호를 통과합니다.

 

   ▼ 멋진 암봉들의 연속입니다.

 

 

   ▼ 진즉봉 능선에서 바라본 우리가 올라온 대세봉과 구정봉 전경입니다.

 

 

   ▼ 우리가 하산할 능선이 조망됩니다.

 

  ▼ 하산길은 가파른 내리막 능선길이 지속됩니다.

 

   ▼ 15:13  하산길에서 만난 신선봉 전경입니다.

 

   ▼ 15:14  국가지정번호 다라 4644 1565 지역을 통과합니다.

 

   ▼ 하산 능선길은 육산의 흙길과 골산의 바위길이 이어집니다.

 

   ▼ 15:16  휴양림 방향으로 길을 잡아가야 합니다.

 

   ▼ 이동길 곳곳에 기암과 멋진 바위들이 가을색과 어울려 아름답게 눈앞에 펼쳐집니다.

 

   ▼ 지장봉이 조망됩니다.

 

 

 

   ▼ 15:21  산행시작 약 4시간만에 지장암 부근의 국가지정번호 다라 4602 1588 지점을 지나갑니다.

 

   ▼ 지장암 아래에서 바라본 지장암 전경입니다. 지장보살의 모습인지????

 

   ▼ 진죽능선 좌측으로 펼쳐지는 멋진 기암괴석 노천 전시관입니다.

 

   ▼ 15:26  산행시작 4시간만에 도착한 진즉능선의 하단부에 있는 너럭바위입니다.

                 20여명 정도가 거뜬히 앉을 수 있는 평바위입니다.

 

   ▼ 너럭바위를 지나서부터는 육산의 부드러운 산길이 이어집니다.

 

 

   ▼ 천관산 자연휴양림 위쪽으로 수정제 재실과 좌측으로 농안저수지가 조망됩니다.

 

   ▼ 15:38  국가지점번호 다라 4634 1562 지점을 통과합니다.

 

   ▼ '자주쓴풀'입니다.

      용담과의 식물로 산지의 양지쪽에서 자라는 두 해살이 풀이다.

      뿌리는 황색이고 아주 쓰다. 9 ~ 10월에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보라색 꽃이

      하늘을 보고 달려 전체 원뿔모양이 된다.

      5장의 꽃잎에는 짙은 보라색 줄무늬가 있다. 삭과열매는 넓은 피침형이다.

 

   ▼ 걷기 좋은 산길이 이어집니다.

 

   ▼ '등골나물'꽃입니다.

 

   ▼ 15:52   휴양림 4거리에 도착합니다.


   ▼ 천관산 휴양림 관리사무소에 거의 다달아갑니다.

 

   ▼ 휴양림 매표소 직전 사거리에 도착합니다.

 

   ▼ 매표소에서 바라본 기암괴석들입니다.

 

   ▼ 천관산 자연휴양림 매표소에 도착합니다.

 

   ▼ 자연휴양림 전체 조감도입니다. 현위치는 좌측 하단부 주차장 입니다.

 

   ▼ 16:01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오늘 하루 길었던 4시간 30여분의 산행은 종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