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행은 봄에는 원추리와 철쭉이 춤추고, 겨울에는 눈과 바람의 산으로 알려진
경북 영주의 소백산(小작을소,白흰백,山, 1440m)입니다.
소백산은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과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봉화군 물야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명의 유래는 큰 산을 의미하는 백산(白山) 게열에 속하는 산으로
동북쪽에 위치한 태백산보다는 작다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고 하고,
또 하나는 산머리에 흰눈을 이고 있는 듯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고 합니다.
1987년 건설부 고시 제 645호에 의거 우리나라 18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전체 면적 중 경상북도에 168.4㎢, 충청북도에 153.6㎢가 포함되어 있는 산입니다.
소백산국림공원은 한반도의 등뼈라고 불리는 백두대간의 줄기가 태백산 근처에서
서남쪽으로 뻗어내려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경계부에서 영주분지를 병풍처럼
뚤러쌓고 있는 산입니다.
《※백두대간?》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동쪽 해안선을 끼고 남쪽으로 흐르다가 태백산 부근에서
서쪽으로 기울어 남쪽 내륙의 지리산에 이르는 우리나라 땅의 큰골을 이루는 거대한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2005년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2009년 3월 5일자로 개정된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백두대간이라 함은 백두산에서 시작해서 금강산·설악산·태백산·소백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큰 산줄기를 말한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산경표에 따르면 백두산부터 원산, 함경도 단천의 황토령, 함흥의 황초령, 설한령,
평안도 연원의 낭림산, 함경도 안변의 분수령, 강원도 회양의 철령과 금강산, 강릉의
오대산, 삼척의 태백산, 충청도 보은의 속리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높이 1440m의 비로봉이 주봉이며, 죽령 남쪽의 도솔봉(1314m)을 시작으로
제1연화봉(1394m), 제2연화봉(1357m),국망봉(1421m) 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습니다.
소백산은 부석사, 희방사, 초암사, 비로사, 성혈사 등의 천년 고찰을 품고 있는 품 넓은
산 임과 동시에
주변에 소수서원과 구인사, 고수동굴, 천동동굴 등의 명소가 많아 관광지로도 빼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나에게 '소백산'은
10여 차례 이상을 다녀온 산으로 약 25년 전 30대 후반 늦봄에 부산에서 무박으로 이동해
초암사로 올라 국망봉을 거쳐 죽령으로 하산하면서 더위와 물부족으로 초죽음의 고생을
했던 추억이 많은 산으로만 기억되는 산입니다.
그래도 소백산은 언제 어느 계절에 가더라도 푸근하고 아름다운 산이어서,
이번에는 겨울 눈산행지로 소백산을 잡았지만 올들어 전국 어느 유명 눈산을 가던지
눈구경을 하기 힘든 기간이 지속되어 기대감보다는 걱정을 안고 진행했습니다.
올들어 마지막 눈산행이란 생각으로 눈산행과 칼바람의 대명사인 소백산으로
산행지를 정하고,
노심초사 기대하고 있던 댓가가 산행 전날 소백산 눈이란 기상청 발표가 귓전을
때렸습니다.
부산 서면에서 아침 6시30분에 출발한 버스가 영주 인터체인지를 지날 즈음 기대했던
폭설에 가까운 눈이 내려 한껏 기대감이 부풀었지만 불과 30분의 짧은 시간에......
그렇지만 소백산 근처로 이동할수록 머리가 허옇게 세어있는 백발의 거대한 산봉우리가
우리를 맞이하기 시작했습니다.
삼가공원탐방센타에는 잔설만 남아 있었지만 산으로 들수록 하얀 눈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해발 800m 부근의 달밭골 삼거리부터는 다소 많은 눈과 바람으로 인한 상고대를 만날 수
있었고, 비로봉 정상에서는 귀를 에이는 듯한 바람과 추위가 몰아닥쳐 최근들어 겨울산
다운 맛을 가장 잘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하산은 비로봉을 거쳐 어의곡삼거리에서 어의곡으로 하산로를 잡았는데 어의곡계곡이
음지쪽이라 눈꽃과 빼어난 상고대를 눈이 시리게 즐겼습니다.
하산후 전에 두어번 들렀던 고수동굴 입구의 토종 백숙집을 찾아 보양식으로 하루의
피로를 만끔히 정리하고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소백산?)
1987년 18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322.011㎢로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에
이어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네 번째로 넓다. 해발 1,439.5m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국망봉(1,420.8m), 연화봉(1,383m), 도솔봉(1,314.2m) 등이 백두대간 마루금 상에
솟아있다.
퇴계 이황이“울긋불긋한 것이 꼭 비단 장막 속을 거니는 것 같고 호사스러운 잔치 자리에
왕림한 기분”이라며 소백산 철쭉의 아름다움을 묘사한 것처럼 수많은 탐방객이 봄철
소백산국립공원을 방문하고 있으며, 겨울이면 장중한 백두대간 위에 설화가 만발하는
절경을 이룬다.
(산행개요?)
1. 산행날짜 : 2016.02.16(토)
2. 산행시간 : 10시25분 ~ 16시15분(5시간50분) -여유있는 후미기준
3. 이동,도상거리 : 11.27km, 10.69km
4. 평균속도 휴식포함 : 1.92km/h
휴식제외 : 2.03km/h
5. 고도 : 1459m ~ 389m(1070m) -정상 높이가 1440m이므로 GPS오차 참조
6. 오르막 거리. 속도 : 6.06km, 1.79km/h
7. 내리막 거리, 속도 : 5.16km, 2.37km/h
8. 휴식횟수, 시간 : 1회, 20분
9. 산행코스
삼가탐방지원센타 ▷ 비로사 ▷ 달밭골 ▷ 비로봉 ▷ 어의곡삼거리 ▷ 어의곡탐방지원센타
▼ 소백산의 위치를 위성도상에 나타내었습니다.
가운데 하늘색 선은 백두대간 표식이고. 우측 하늘색선은 피재에서 분기되는 낙동정맥입니다.
▼ 산행궤적을 상세히 나타내었습니다.
삼가탐방지원센타에서 출발하여 비로봉을 거쳐 어의 탐방지원센타로 하산한 궤적입니다.
▼ 등고선 지도에 나타낸 산행 궤적입니다.
▼ 해발고도표에 나타낸 산행궤적입니다.
▼ 08:58 부산에서 출발한 버스가 영주 인터체인지를 지날 즈음 함박눈을 쏟아냅니다.
▼ 10:23 부산 출발 약 4시간만에 삼가탐방지원센타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 10:24 산행 시작전 몸풀기를 하고.....
▼ 10:29(00h04m) 본격적인 산행 등로 입구입니다.
여기서 비로봉 까지는 약 5.5km(주차장까지포함시 5.7km)가 됩니다.
▼ 10:29(00h04m) 등로입구의 안내간판입니다.
▼ 10:31(00h06m) 등로 입구 진입시 바라본 눈쌓인 소백산 전경입니다.
▼ 10:33(00h08m) 등로입구에 자작나무 숲이 있어서....
▼ 10:34(00h09m) 소백산 자락길 홍보관 앞을 지나갑니다.
(소백산 자락길?)
소백산자락길은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생태탐방로’로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고,
2011년 ‘한국관광의 별’로 등극되었다.
영남의 진산이라 불리는 소백산자락을 한 바퀴 감아 도는 은 전체 길이가 143km(360리)에
이른다.
모두 열 두 자락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자락은 평균 거리가 12km(30리) 내외여서
약 3~4시간이 소요되므로 하루에 한 자락씩 쉬엄쉬엄 걸을 수 있어 리듬이 느껴진다.
더구나 열 두 자락 모두 미세한 문화적인 경계로 구분되어 있으므로 자세히 살펴보면
자락마다의 특징이 발견되어 색다름 느낌의 체험장이 될 수 있다.
2009년 1,2,3자락이, 2010년 4,5,6,7자락이,
그리고 2011년, 2012년에 8,9,10,11,12자락이 완성되어 전국의 자락꾼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특정 구간은 이미 포화상태에 들어섰다는 지적과 함께 <예약제>로 탐방객을 통제하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소백산자락길은 경북 영주시, 봉화군, 충북 단양군, 강원도 영월군의 3도 4개시·군에 걸쳐져
있다.
국망봉, 비로봉, 연화봉, 도솔봉 등의 봉우리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소백산자락은
▼ 10:34(00h09m) 자락길 홍보관 앞의 국립공원 안내도입니다.
▼ 10:34(00h09m) 삼가 야영장 입구를 지나갑니다.
▼ 10:34(00h09m) 야영장 입구에 설치된 국립공원 관련 공지사항입니다.
▼ 10:35(00h10m) 국립공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입산시간 제한 안내문입니다.
▼ 10:35(00h10m) 삼가야영장에서 정상까지는 5.5km로 일반인의 속도로 2시간40분이
걸린다는 시계 형태 안내문입니다.
▼ 10:42(00h17m)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탐방로에 대한 설명입니다.
▼ 10:43(00h18m) 무장애탐방로에 대한 점자촉지도도 갖추어여 있습니다.
▼ 10:43(00h18m) 무장애탐방로와 차도가 평행선을 그리며 비로사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10:46(00h21m) 계곡에는 봄을 재촉하는 냇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 10:51(00h26m) 약 30분만에 1.3km를 여유있게 이동합니다.
▼ 10:51(00h26m) '달맞이길'은 '소백산 자락길1구간'중 일부로 안전을 위해 설치된 길입니다.
▼ 10:51(00h26m) '달맞이길'에 대한 설명입니다.
▼ 10:52(00h27m) 소백산 탐방안내도로 자락길이 잘 표시되어 있습니다.
▼ 11:01(00h36m) 비로사 직전 공중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11:02(00h37m) 비로소 입구에 설치된 자생식물 안내문입니다.
▼ 11:01(00h36m) 소백산 국립공원 깃대종에 대한 설명입니다.
(깃대종(旗기기,杆나무이름간, 종)?)
1993년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이 발표한 '생물다양성 국가 연구에 관한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개념이다.
생태계의 여러 종 가운데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해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생물종을 통틀어 일컫는다.
이와 달리 생태계의 여러 종 가운데 한 종의 멸종이 다른 모든 종의 종다양성 유지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종을 핵심종(keystone species)이라고 한다.
즉 생태계의 종다양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 불가결한 종으로, 불곰ㆍ수달ㆍ해달ㆍ코끼리ㆍ
캐나다기러기 등이 이에 해당한다.
깃대종과 구분되는 점은,
깃대종이 한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하는 상징종이기는 하지만 이 종이 없어진다고 해서
생태계가 파괴되지는 않는다.
반면 불곰과 같은 핵심종은 그들이 잡아 먹는 동물의 밀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시켜 다른
먹이 동물들의 서식처를 제공함으로써 군집을 구성하는 종다양성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종이 없어지는 것은 곧 생태계의 균형이 깨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 11:02(00h37m) 비로사 입구 삼거리로 ↖비로사 방향, ↗비로봉 방향입니다.
▼ 11:03(00h38m) 비로사 입구 일주문 전경입니다. 시간관계상 비로사 탐방은 패스합니다.
(비로사(毘밝을비,盧밥그릇로,寺절사)?)
국립공원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약 1㎞ 정도 오솔길을 걷다 보면 우측 편으로는
비로봉으로 가는 탐방로가, 왼쪽으로는 몇 년전의 불사로 완공된 비로사 일주문이
보인다.
<비로사사적기>에는 의상이 683년(신문왕 3)에 이 절을 개창하고 비로사라고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후에 의상의 제자인 진정대사에 의해 크게 중창되었고, 당시에는 소백산사라고도 불렸다.
신라 말 고려 초에는 당대 내로라하는 법력을 가진 진공대사가 머물면서 절의 사세가 매우
커졌는데 태조 왕건이 그를 흠모하여 직접 이곳에 방문하여 법문을 들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후 진공대사가 입적하자 태조는 시호와 보법이라는 탑호를 내려주었는데 탑은 현재
유실되어 없어졌지만, 그 탑비만은 현재 남아 있다.
비로사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이 같은 사실 말고도 절의 소임을 맡는 주지들로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전언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고려시대 사서를 보관하던 수호사찰이었다는
사실이다.
1126년(인종 4)에 당시 최고의 문장가이자 사가였던 김부식은 왕명을 받아 이곳에
불아(佛牙)를 봉인하였는데 이것을 인연으로 후에 비로사의 북쪽에 가람을 짓고
<고려사>를 보관하게 하였다고 전한다.
현재 사서를 보관하던 가람은 없어지고 무너진 탑 2기와 그 터만 남아 있다.
(경기 헤럴드에서 퍼옴)
▼ 11:03(00h38m) 비로사 앞에 설치된 비로사에 대한 설명과 배치도 안내입니다.
▼ 11:03(00h38m) 비로사 안내문 확대입니다.
▼ 11:03(00h38m) 비로사 배치도 안내문 확대입니다.
▼ 11:03(00h38m) 비로사 갈림길에서 비로봉 방향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 11:07(00h42m) 비로봉 방향의 달밭골마을로 이동합니다.
▼ 11:08(00h43m) 달밭골마을에서 붙인 환영현수막입니다.
▼ 11:10(00h45m) 달밭골 입구의 이정표입니다.
▼ 11:10(00h45m) 달밭골 마을지명목입니다.
(달밭골이란?)
조선 명종 때 '격암유록'을 저술한 남사고(1509~1571)는 소백산을 지나가다가
"사람을 살리는 산이다"라고 하며 갑자기 말에서 내려 넙죽 절을 하였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으며,
조선 영조27년 이중환(1690~1752)이 저술한 인문지리서 택리지에서 '병란을 피하는데는
태백산과 소백산이 제일 좋은 지역이다'고 했다.
달밭골은 정감록의 십승지설중 일승지에 포함된 지역이다.
인근의 모죽지랑가 비석이 있어 이속이 신라시대 화랑들이 무예를 단련하였던 곳이라고도
하며 조선시대에는 단양 영춘면 나룻터에서 소금을 구하려 가는 길목이기도 했다.
비로봉 방향으로 고려시대 사고지로 추정되는 터가 남아 있다.
우리 조상들은 어두운 밤 하늘의 휘영청 떠있는 달을 보며 척박한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미래의 희망을 빌었다.
달밭은 배추밭에서 배추를 무우밭에서 무우를 뽑듯이 달밭에서는 달을 가꾸어 뽑는 곳이기도
하다.
달의 진정한 의미는 지혜를 말하기도 한다.
달밭골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달빛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 11:11(00h46m) 달밭골 배치도 및 안내문입니다.
(십승지(十勝地)?) 십승지(十勝地)라고도 한다. 이에 대한 기록은 〈정감록 鄭鑑錄〉·〈징비록 懲毖錄〉·〈유산록 遊山錄〉· 〈운기귀책 運奇龜責〉·〈삼한산림비기 三韓山林秘記〉·〈남사고비결 南師古秘訣〉· 〈도선비결 道詵秘訣〉·〈토정가장결 土亭家藏訣〉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대체적으로 공통되는 장소는 다음과 같다. 영월의 정동(正東) 쪽 상류, 풍기의 금계촌, 합천 가야산의 만수동 동북쪽, 부안 호암 아래, 보은 속리산 아래의 증항(甑項) 근처, 남원 운봉(雲峯) 지리산 아래의 동점촌(銅店村), 안동의 화곡, 단양의 영춘(永春), 무주(茂朱)의 무풍(茂風) 북동쪽 등이다. 이중에서 위치를 현재의 지명으로 확실하게 파악할 수 없는 곳은 운봉의 동점촌, 무풍의 북동쪽, 부안의 호암, 가야산의 만수동이다. 한편 영월 정동 쪽 상류는 오늘날의 영월군 상동읍 연하리 일대, 풍기의 금계촌은 영주군 풍기읍의 금계동·욕금동·삼가동 일대, 공주의 유구천과 마곡천 사이는 말 그대로 공주군 유구면과 마곡면을 각각 흐르고 있는 유구천과 마곡천 사이의 지역, 예천 금당동 동북쪽은 예천군 용문면 죽림동의 금당실(金塘室) 지역, 보은의 증항 근처는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경계인 시루봉 아래 안부(鞍部) 지역, 안동의 화곡은 봉화군 내성면 지역, 단양의 영춘은 단양군 영춘면 남천리 부근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 지역은 모두 남한에 편중되어 있고 교통이 매우 불편하여 접근하기 힘든 오지이다. 이런 곳이 선호된 것은 전통사회에서 전쟁이나 난리가 났을 때 백성들이 취할 수 있는 방도란 난리가 미치지 않을 만한 곳으로 피난하여 보신하는 것뿐이었기 때문이다. 십승지에 대한 열망은 조선 후기와 일제강점기에 매우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6·25전쟁 때에도 광범위한 영향력을 미쳤다. 그러나 십승지사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피란·보신의 소극성은 단지 그것으로 그치지 않고 항상 새로운 이상세계를 대망하는 적극성과 연결되어 있다.(다음백과 발췌)
▼ 11:12(00h47m) 달밭골에서 초암사를 거쳐 죽계구곡으로 연결되는 갈림길이 있고,
우리는 비로봉 방향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 11:15(00h50m) 자락길 26개 길 중 이름있는 7개 길을 소개해 놓았습니다.
▼ 11:15(00h50m) 현위치는 초암사 자락길 삼거리로, 비로사에서 올라오면
↖비로봉,↗초암사 방향으로 나뉘는 삼거리 갈림길입니다.
▼ 11:15(00h50m) 갈림길에서 이정표입니다. 우리는 비로봉 방향으로.....
▼ 11:16(00h51m) 소백산 산신각 앞을 지나가는데 실물은 확인치 못했습니다.
▼ 11:18(00h53m) 산신각 앞을 지나 비로봉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 11:19(00h54m) 여기에도 입산시간 제한 표식이 설치되어있습니다.
▼ 11:21(00h56m) 잣나무 숲이 시작되는 이곳부터는 넚은 임도가 없어지고 산길이 시작됩니다.
▼ 11:25(01h00m) 산행시작 1시간 만에 잣나무 숲길에 접어들었습니다.
▼ 11:30(01h05m) 해발794m의 위치표시목 04-01목을 지납니다.
04번 등로는 달밭골삼거리에서 비로봉까지의 등로인 것 같습니다.
▼ 11:38(01h13m) 잠시 쉬어가는 공간에서 물 한모금을 마시고....
▼ 11:38(01h13m) 각 들머리에서 교통상황을 안내해 놓은 안내문입니다.
▼ 11:38(01h13m) 여기서 비로봉까지는 2.6km에 1시간 40분이 걸린다는 표식입니다.
▼ 11:40(01h15m) 시계 표식거리와는 약간의 차이가 나지만 비로봉까지는 2.7k남았습니다.
▼ 11:40(01h15m) 오르막 경사가 다소 심해집니다.
▼ 11:46(01h21m) 오르막 안부가 있는 곳에 작은 돌무덤이 하나 있습니다.
▼ 11:53(01h28m) 이곳부터는 데크계단이 시작됩니다.
▼ 11:56(01h31m) 이어지는 데크계단입니다.
▼ 11:57(01h32m) 잔설이 남은 소나무가 멋집니다.
▼ 11:57(01h32m) 해발 924m의 위치표시목 04-02를 지나갑니다.
▼ 12:05(01h40m) 다시 이어지는 데크계단으로 가파름이 다소 심해지고 있습니다.
▼ 12:09(01h44m) 잔설이 남은 나뭇가지가 멋지게 보입니다.
▼ 12:12(01h47m) 잔설사이로 난 등로입니다.
▼ 12:13(01h48m) 해발 1000m지점, 비로봉 1.9km전방 이정표로 비로사 구 등산 갈림길이라고
하는데 구 등산로를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 12:14(01h49m) 해발 1024m의 위치표시목 04-03번 목을 지납니다.
▼ 12:15(01h50m) 소나무 2그루가 꼬임의 자세로 자라고 있습니다.
▼ 12:49(02h24m) 바람이 닿지 않는 곳에서 약 30분간의 점심시간을 보낸 후 출발준비를 합니다.
▼ 12:49(02h24m) 중식 후 정상을 향해 이동합니다.
▼ 12:52(02h27m) 곧이어 데크계단을 만납니다.
▼ 12:57(02h32m) 해발 1150m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위치표시목 04-04목입니다.
▼ 12:57(02h32m) 비로봉 1.7km전방의 양반바위 이정표를 지나갑니다.
▼ 12:57(02h32m) 양반바위 전경인데 이름이 붙어진 이유를 찾지 못했습니다.
▼ 13:01(02h36m) 양반바위를 지나 다소 편안한 길이 짧게 전개되었습니다.
▼ 13:11(02h46m) 비로봉 800m전방 이정표로 이곳부터는 가파름이 다소 급해집니다.
▼ 13:11(02h46m) 이정표를 지나 이어지는 등로입니다.
▼ 13:20(02h55m) 곳곳에 솜꽃같은 상고대가 맺히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 13:30(03h05m) 전에 약수터가 있던 자리인데.........
▼ 13:30(03h05m) 가파른 데크계단이 정상까지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 13:31(03h06m) 이곳부터는 쌓인 눈의 깊이가 제법입니다.
▼ 13:31(03h06m) 비로봉 정상 300m전방 위치표시목 04-06번 목을 지납니다.
▼ 13:32(03h07m) 주요 들머리별 교통 안내판이 곳곳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 13:32(03h07m) 정상 직전에 설치된 시각표입니다.
▼ 13:35(03h10m) 오르는 데크계단 중간에서 바라본 올라온 데크계단 전경입니다.
▼ 13:35(03h10m) 데크계단 중간에서 바라본 가파른 올라갈 데크계단입니다.
▼ 13:37(03h12m) 데크계단 중간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운무속의 연화봉입니다.
▼ 13:44(03h19m) 데크길 중간에서 뒤돌아 바라본 올라온 전경입니다.
▼ 13:46(03h21m) 정상 가까이 갈수록 쌓인 눈이 제법 많습니다.
▼ 13:50(03h25m) 오르막 데크게단에서 바라본 어의곡삼거리와 국망봉 방향 전경입니다.
▼ 13:50(03h25m) 오르막 데크계단에서 바라본 비로봉에서 어의곡 삼거리 방향 전경입니다.
▼ 13:50(03h25m) 오르막 데크계단에서 바라본 좌측 끝 국망봉 전경입니다.
좌측으로 국방봉이 보이고, 그전 전위봉에서 초암사로 하산하는 등로가 있습니다.
(국망봉(國나라국,望바랄망,峯봉우리봉)?)
높이 1,421m. 소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형제봉·소백산·연화봉·도솔봉 등과 이어진다.
전사면이 비교적 완만하며, 동쪽과 서쪽 사면은 각각 낙동강과 남한강의 지류가 발원한다.
낙엽수림이 울창하며, 주위에 사찰과 폭포 및 계곡이 많아 경관이 아름답다.
남동쪽 기슭에는 부석사·소수서원·초암사·석륜암·석천폭포 등이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
▼ 13:50(03h25m) 오르막 데크계단에서 바라본 어의곡 삼거리에서 이어지는 국망봉 능선길입니다.
▼ 13:52(03h27m) 오르막 데크계단에서 바라본 비로봉 정상에서 이어지는 연화봉 능선길입니다.
▼ 13:55(03h30m) 비로봉 정상 복원 전후 비교 사진입니다.
▼ 13:57(03h32m) 산행시작 약 3시간30분 만에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 13:59(03h34m) 비로봉에서 죽령방향으로 바라본 연화봉 전경 사진입니다.
▼ 13:59(03h34m) 정상에서 바라본 연화봉 방향 실제전경입니다.
▼ 13:59(03h34m) 정상 이정표로 정상의 살을 에는 듯한 추위로 상고대가 얼어붙었습니다.
삼가주차장 진행방향에서 보면 ↖연화봉 방향, ↗어의곡 및 국망봉 방향입니다.
▼ 14:00(03h35m) 살을 에이는 듯한 바람에 정상에 머물기가 쉽지 않아 조속 어의곡 삼거리로
이동해야 합니다. 바람이 강해서 몸을 가누기 조차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 14:10(03h45m) 10분만에 어의곡삼거리로 이동해서 바라본 비로봉 정상 전경입니다.
▼ 14:10(03h45m) 어의곡삼거리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간판 전경입니다.
▼ 14:10(03h45m) 어의곡 삼거리봉우리에 설치되어 있는 설주목군락지 설명문입니다.
▼ 14:10(03h45m) 찬바람에 얼어붙어 있는 상고대 전경입니다.
▼ 14:10(03h45m) 어의곡 삼거리에서 바라본 국망봉 능선전경입니다.
▼ 14:12(03h47m) 어의곡 삼거리에서 어의곡주차장 방향으로 길을 이어갑니다.
▼ 14:13(03h48m) 비로봉에서 어의곡 방향 등로는 05로 표시됩니다.
어의곡 주차장까지 약 4.7km의 하산길을 이어가야 합니다.
▼ 14:13(03h48m) 강한 바람으로 나무 한그루 살지 않는 개활지를 내려갑니다.
▼ 14:13(03h48m) 나무들에는 눈꽃이 만발해 피어있습니다.
▼ 14:14(03h49m) 하산길에 바라본 비로봉에서 연화봉 방향 전경입니다.
▼ 14:14(03h49m) 어의곡 삼거리에서 하산하는 모습을 뒤돌아본 전경입니다.
▼ 14:18(03h53m) 어의곡 방향으로 길을 이어 내려갑니다.
▼ 14:19(03h54m) 해발 1349m의 위치표시목05-09, 어의곡주차장 4.3km를 남겼습니다.
▼ 14:24(03h59m) 하산길 나무에는 솜털같은 눈꽃이 나무마다 만발했습니다.
▼ 14:26(04h01m) 백설의 눈꽃밭을 따라 하산하고 있습니다.
▼ 14:27(04h02m) 나뭇가지에는 상고대가 형성되고 있었습니다.
(상고대(霧안개무,氷얼음빙)?)
추운지방이나 겨울철 산에서 기온이 -2℃~-8℃ 정도일 때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잘 나타난다.
얼음입자가 쌓이면서 수많은 작은 공동이 만들어지므로 불투명하고 하얗게 보인다.
물체에 부착되는 과냉각 수적의 크기와 온도에 따라 투명도나 형태가 달라진다.
보통 세 가지로 구분되는데, 공기 중의 수증기의 승화 또는 작은 안개입자에 의한 수상
(air hoar, 樹霜), 안개입자나 구름입자에 의한 수빙(soft rime, 樹氷), 구름입자에 의한
조빙(hard rime, 粗氷) 등이 있다.
조빙의 경우 반투명 또는 투명한 얼음덩어리에 가깝다.
▼ 14:39(04h14m) 날머리 3.9km를 남긴 위치표시목 05-08번을 지나갑니다.
▼ 14:44(04h19m) 비로봉을 출발하여 1.5km를 하산했습니다.
▼ 14:46(04h21m) 해발고도가 1000m이상이다보니 내렸던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쌓여 있습니다.
▼ 14:48(04h23m) 해발고도 1160m인 위치표시목 05-07번 목을 지납니다.
▼ 14:49(04h24m) 하산길에 잣나무 숲을 만납니다.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는것 같은.......
▼ 14:55(04h30m) 공원자연보존지구에 대한 안내문입니다.
(공원자연보존지구?)
공원자연보존지구의 완충공간으로 보전할 필요가 있는 지역으로서 「자연공원법」에
따라 공원계획으로 결정·고시한 지구를 말한다.
공원자연환경지구는 「자연공원법」에 의한 용도지구의 하나에 해당한다.
자연공원을 효과적으로 보전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용도지구를
구분하여 공원계획으로 결정한다.
① 공원자연보존지구 : 다음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곳으로서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지역 - 생물다양성이 특히 풍부한 곳, 자연생태계가 원시성을 지니고 있는 곳,
특별히 보호할 가치가 높은 야생 동식물이 살고 있는 곳, 경관이 특히 아름다운 곳
② 공원자연환경지구 : 공원자연보존지구의 완충공간으로 보전할 필요가 있는 지역
③ 공원자연마을지구 : 취락의 밀집도가 비교적 낮은 지역으로서 주민이 취락생활을
유지하는 데에 필요한 지역
④ 공원밀집마을지구 : 취락의 밀집도가 비교적 높거나 지역생활의 중심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으로서 주민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에 필요한 지역
⑤ 공원집단시설지구 : 자연공원에 들어가는 자에 대한 편의 제공 및 자연공원의
보전·관리를 위한 공원시설이 모여 있거나 공원시설을 모아 놓기에 알맞은 지역
▼ 14:57(04h32m) 경사가 급한 곳에서는 데크 이동길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 14:59(04h34m) 해발고도 1078m의 날머리 3.0km이정표를 지나갑니다.
▼ 15:00(04h35m) 필요할 것 같아 찍어 왔습니다. 필독해서 안전을 지켜야합니다.
▼ 15:26(05h01m) 산행 시작 5시간만에 날머리 2.0km까지 이동했습니다.
현재 해발고도는 832m로 1000m이하로 하산했습니다.
▼ 15:35(05h10m) 하산길에 계곡을 건너는 첫 나무다리를 만납니다.
▼ 15:36(05h11m) 계곡은 완전히 꽁공 얼어붙어 있습니다.
▼ 15:38(05h13m) 어의곡 주차장 1.3km전방으로 해발고도는 약 719m입니다.
▼ 15:45(05h20m) 어의곡주차장 1.2km전 이정표를 지나갑니다.
▼ 15:45(05h20m) 하산길 2번째 목교를 만납니다.
▼ 15:51(05h26m) 날머리 1km전방 이정표를 지납니다. 하산 종료시간이 다되어 갑니다.
▼ 15:52(05h27m) 여기서부터는 아이젠을 벗어들었습니다.
▼ 16:01(05h36m) 날머리 500m 전방으로 위치표시목 05-01을 지납니다.
▼ 16:04(05h39m) 계곡은 얼음으로 고드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 16:07(05h42m) 국립공원을 벗어나면서 화장실을 만납니다.
▼ 16:07(05h42m) 어의곡 탐방지원센터에 부착된 하산시 필요한 교통편입니다.
공원내에는 무인 비행장치 운영을 금지한다는 내용도 부착되어 있습니다.
▼ 16:08(05h43m) 현위치 어의곡탐방지원센타로 주차장까지 이동해야 합니다.
▼ 16:08(05h43m) 국립공원탐방 인원계수기를 지나갑니다.
▼ 16:10(05h45m) 백두대간에 대한 설명입니다.
▼ 16:12(05h47m) 어의곡 자연관찰로에 대한 설명입니다.
▼ 16:14(05h49m) 여기서부터 국립공원지구를 벗어납니다.
▼ 16:15(05h50m) 율전마을에 설치된 이정표를 지나면서 눈바람에 힘들었던 산행을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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