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2017.10.06금) 산행은 긴 추석 연휴로 산행이라기보다는 생활의 일탈이라고
해야 하는 나들이길입니다.
당초 계획은 추석 연휴를 맞아,
벼르기만하고 실행에 옮기지 못하던 1박2일의 비박산행을 가고자 몇 명 친한 산 후배들과
멋진 계획을 세우고 약속을 했지만, 하늘이 돕지 않아 많은 비가 내려 산행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세웠던 계획이 아쉬워 후배들과 울주 대운산으로 일탈의 여행겸 산행에 나섰습니다.
당초 대운산으로 비박지를 선택한 동기도 많은 고민 끝에 결정한 장소였습니다.
고민의 사유는 통상 비박지로 선정하는 신불산권은 야영을 단속한다는 말들이 들리고,
천황산은 백팩족들로 돗떼기 시장일 가능성이 많고, 배내고개 등을 생각했지만,
식수를 구하기 쉽고, 데크시설도 잘되어 있는 편인 울주 대운산의 철쭉동산만 선점 할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비박지는 없을 것이란 이유였습니다.
더우기 산행코스도 비박산행으로 무거운 배낭을 보다 편하게 지고 옮길 수 있는
대운산 자연농원까지 차량으로 이동후 정상헬기장을 거쳐 대운산 2동까지 이동하는 것으로
했지만 계획은 하늘의 비협조로 계획으로 끝내야 했습니다.
대운산은 수차례 산행한 곳으로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에서 양산시 웅상면 명곡리와
삼화리에 걸쳐있는 높이 742m의 산입니다.
이 산의 이름은 당초 불광산이라는 산명이 동국여지승람 등에 나타나 있지만,
언제부터인가 대운산이라고 불리고 있다고 하는데 그 유래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하며,
온양읍쪽의 계곡으로는 대운산 내원골, 도통골, 박치골 등으로, 풍부한 수량으로 인해
부산근교의 뛰어난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우리가 갔던 시기에도 양산쪽 휴양림과는 별도로 온양쪽 휴양림 조성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비박 계획의 무산을 달래기 위해 일탈의 일정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대운산 하단부의
대피소에서 하루를 달래는 계획을 세우고 남정네 3명이서 길을 나섰습니다.
부산 부전역에서 포항행 9시40분 목포발 포항행 무궁화열차를 탑승하여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남창역에 10시40분에 도착하여 택시로 대운산 입구까지 이동 후 본격적인
걸음걸이가 시작됩니다.
대운산 입구 주차장를 들머리로 내원암삼거리 갈림길, 박치골 갈림길 삼거리, 도통곡으로
이동하여 자연휴양림 공사중인 곳 상부에 있는 대피소에서 배낭을 풀고 하루를 즐긴 뒤
구룡폭포까지 올라가서 알탕 후 하산하여 남창역에서 17시45분 열차로 부전역으로
향했습니다.
산행거리는 왕복 약 4km로 걸린 시간은 놀멍쉬멍 약2시간으로 짧은 산행 긴 뒷풀이의
전형적인 묵돌이 산행이었습니다.
(대운산(大클대,雲구름운,山뫼산)?)
대운산은 울주군 온양면 운화리에서 양산시 웅상면 명곡리와 삼호리에 걸쳐 있는
높이 742m의 산이다.
이 산의 초명은 동국여지승람이나 오래된 읍지에 불광산으로 되어 있었으나
언제 인가부터 대운산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대운산 계곡을 따라 조금 걷다보면, 큰 호박소(일명:애기소)가 보인다.
옥류같은 맑은 물이 흐른다. 녹음낀 등산로가 대운산 주봉과 둘째봉 사이로 길이 나 있다.
이 계곡을 도통곡이라 한다.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이 골짜기 용심지(암자)에 살면서 도를 닦았다 하여 도통곡이라
전해온다.
계곡을 따라 중간쯤 오르다보면 산비탈에 "ㄱ"자처럼 보이는 웅장한 바위가 있다.
이 바위를 ‘포크레인 바위’라고도 하며,
이 곳에서 공을 드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여 지은 이름인 것으로 생각된다.
바위 주변에는 소원을 빌며 태우다 남은 촛불과 과일이 담긴 쟁반이 놓여 있었다.
다시 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하여 가파른 곳을 약 20분 오르면 용심지(대운산 743m 정상
아래 600여 미터 정도에 위치한 곳)가 눈앞에 보인다.
땀을 식히며 동남쪽으로 멀리 내다보면 남창 주위 여러마을이 한눈에 보이고,
서생, 온산 앞바다가 지척에 보이니, 새벽 해뜰무렵 일출은 빼놓을 수 없는 아름다운
장관이다.
이 곳에 서 있노라면, 왜 원효 대사가 여기를 수도하는 장소로 택했던건지 알 것 같은
느낌이다.
주변 뒤 북쪽을 둘러보면 작은 계곡에서 맑은 물이 졸졸 흐른다.
입구 암벽에 글귀가 있다.
[갑술칠월 일낙양당 성관정]이라 음각한 마애석각이 있어 뜻풀이를 하여도 불교적 의미가
있어 명쾌한 뜻풀이가 되지않아 의문이다.
신기한 것은 마애석각 바로 옆 그 당시의 삽작문(대문) 의 흔적이 남아 있다.
석벽에 나무막대기를 끼워 걸친 홈이 파여 있는 것으로 사찰에서는 빗장이라 한다.
그와 유사한 것으로 제주도의 정낭이 있는데,
정낭은 서까래 크기의 나무 세개를 양쪽에 세운 정주석(구멍이 3∼4개 뚫린 커다란 돌)에
끼워 넣거나 빼 놓으므로써 집에 사람이 있고 없음을 알리는 제주도 특유의 풍물이다.
(산행개요)
1. 산행날짜 : 2017.10.06(금) 날씨 : 비
2. 산행시간 : 11시 ~ 17시(놀았던 시간 포함)
3. 이동, 도상거리 : 3.4km, 3.36km
4. 고도 : 117m ~ 113m
▼ 아래 푸른선이 산행이동 했던 계획선입니다.
▼ 등고선상에 나타난 산행 궤적입니다. 하산시 궤적이므로 왕복코스로 확인합니다.
▼ 하산시 개요로 이 거리 및 시간에 왕복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창 역사 전경입니다.
남창(南倉)이란 지명은 조선시대에 쌀을 저장하여 둔 여러 곳 중에서 한 곳이었는데
남쪽에 있다고 남창이라 하였다고한다.
남창에는 유명한 두가지가 이름이나 있는데 , 남창 옹기종기 시장과 남창역이다.
남창 옹기종기 시장은 1916년 개설된 노점형의 중대형시장으로 장날은 매월 3일, 8일에
열리며, 2010년, 2011년 연속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되는 등 전통시장으로는 드물게
해마다 성장을 거듭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없는 것 이 없는 남창 옹기종기 시장에는 장날이면 시장 곳 곳에 장으로 보러온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인다.
특히 동해의 바닷가에서 잡은 싱싱하고 다양한 어류을 구비하고 판매하고 있어 인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 신규 남창역사를 건축할 부지 인것 같습니다.
▼ 남창 역사 정면 전경입니다.
울산 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남창리 에 위치한 남창역은 일제때인 1935. 12. 16.
보통역으로 영업 개시,1978. 04. 16. 온산선 개통 ( 남창 ~ 온산 간 )으로 활기를 뛰며,
지금에 이르렀고, 아름다운 역사(驛
2000년 9월18일 완공하였으며(예전의 건물양식대로)또한 건물 자체가 1935년 지어진
것이어서 대한 민국 근대 문화유산(등록 문화재 제105호)으로 등재되어있습니다.
▼ 우리가 타고간 목포발 포항행 무궁화열차 전경입니다.
▼ 남창역에 나와 택시정류장으로 이동 중입니다. 옹기종기 시장은 왼쪽에 있습니다.
▼ 남창 역에 붙어있는 열차 시간표입니다.
▼ 역 내에 부착되어 있는 울산시 울주군 관광지 소개입니다.
선바위, 신불산 억새평원, 작괘천, 파래소 폭포, 가지산 사계, 간절곶 일출,
대운산 내원암계곡,반구대 등입니다.
▼ 이동 길에 뒤돌아 본 남창 역사 전경입니다.
▼ 택시를 타고 이동후 대운산 입구에 설치된 등산로 안내도를 살펴봅니다.
통상 내원암 계곡으로 올랐다가 제2봉, 대운산을 거쳐 배농장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1코스(만보산등산로) : 제3주차장 -애기소 - 삼거리 - 편백군락지 - 만보등산로시작함 -
박치골우측계곡 - 대운산정상 8부능선 - 만보등산로 종점 -
제3주차장(약3시간 소요)
2코스(도통골코스) : 제3주차장 - 애기소 - 도통골 - 도통골 좌측능선 - 대운산 정상 -
박치골 우측계곡 - 만보등산로 종점 - 제3주차장(약3시간 소요)
3코스(종주코스) : 제2주차장 - 홈골소류지 - 제1봉 - 제2봉 - 반야봉 - 대운산 정상 -
만보등산로 좌측능선(기장군 경계능선) - 박치골 - 제3주차장 -
제2주차장(약 5시간30분 소요)
▼ 대운산 안내소에서 바라본 나아갈 길 전경입니다.
친수공간 조성공사로 마구 파헤쳐져 있습니다.
▼ 산림유전자 보호구역에 대한 안내문입니다.
▼ 대운산 등산안내도입니다. 코스별로 살펴보면
대운산 일주코스(13km, 4시간45분) :
(1)제3주차장 - (2)321봉 - (3)336봉 - (4)갈림길 - (5)갈림길 - (6)350봉 - (7)377봉
- (8)417봉 - (9)갈림길 - (10)659.8봉 - (11)전망바위 - (12)갈림길 - (13)정상 -
(14)갈림길 - (15)제2봉 - (16)갈림길 - (17)305봉 - (18)318.4봉 - (1)제3주차장
대운산 제1코스(9.2km, 3시간35분)
(1)제3주차장 - (19)내원암 - (16)갈림길 - (15)제2봉 - (14)갈림길 - (13)정상 -
(20)전망대 - (21)갈림길 - (22)대피소 - (23)대피소 - (24)갈림길 - (1)제3주차장
대운산 제2코스(12.4km, 4시간50분)
(25)상대 - (26)안부 - (27)제1봉 - (15)제2봉 - (14)갈림길 - (13)정상 - (12)갈림길
- (11)전망바위 - (28)삼거리 - (2)만보농장 - (30)편백군락지 - (24)갈림길 -
(1)제3주차장
▼ 대운교를 건너갑니다. 교량 하부에 친수공간 공사 중입니다.
▼ 대운교 상부 계곡 전경입니다.
▼ 도통골/박치골(좌측)과 내원골(우측)로 분리되는 삼거리입니다.
▼ 우측길은 내원골 방향으로 내원암이 위치해 있습니다.
(내원암 계곡)
소재지 :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깊고 청량한 계곡 속의 수려한 연못과 폭포, 한번 누워보고 싶은 반석들을 품고 있는
비경이다.
제일의 명당이라고 알려져 있는 내원암이 있다.
대운산 내원암 계곡은 온양읍 운화리에 있는 대운산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계곡은 도통골 골짜기의 계곡과 대원암 주위를 흐르는 계곡으로 나뉘어진다.
도통골 계곡 쪽에는 박치기골과 도통골이 있다.
도통골은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이 계곡 인근에 있는 용심지라는 암자에서 도를 닦았다는
얘기가 전해 오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박치기골은 이 계곡에 있는 바위들이 흡사 머리를 땅에 붙이고 물구나무 서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해 붙여졌다고 한다.
이들 계곡은 여름에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줄거나 마르지 않는다는 것이 자랑이다.
이들 계곡은 또 주위 경관이 아름다워 사철 등산객들이 봄빈다.
내원암 앞으로 흐르는 물 역시 맑기가 수정같다.
특히 대운산 계곡은 계곡 주위의 펼쳐져 있는 벼랑이 험준하면서도 아름다워 소금강이라고도
불린다.
이 계곡에는 내원암에 못미쳐 마당 바위가 있고 이 바위 맞은편에 아들바위가 있다.
이 중 아들바위는 돌을 던져 바위위에 올리면 생남을 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어 요즘도
이곳을 지나는 등산객들이 돌을 던지곤 한다.
또 이 계곡에는 초가집만한 바위를 주위에 둔 소가 있는데 이 소를 ‘애기소’라고 부른다.
특히 내원암 골짜기에는 최근들어 진귀한 식물들이 자라는 상사화 군락지가 발견되어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운산을 중심으로 이처럼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는 두 계곡들은 산 입구 상대마을에서
만나게 되는데 이곳은 현재 자연발생 유원지가 되어 있다.
대운산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 유원지를 통해 산을 오르게 되는데 현재 대운산의
등산로는 만보로, 도통골로, 종주코스 등 3개로 나뉘어져 있다.
자연발생 유원지에는 최근 차경철의 노래말비가 세워져 있다.
차경철은 1936년 온양 망양리 출신으로 1960년대 말 유행했던 노래‘창살없는 감옥'을
작사했다. 대운산 계곡에서 발원한 물은 남창천으로 내려가 회야강으로 흘러든다.
▼ 우측길 내원암 방향을 버리고 좌측길로 발걸음을 이어갑니다.
▼ 울산 12경 중의 하나인 내원암 계곡에 대한 안내입니다.
(울산 12경?)
* 태화강대공원과 십리대숲
전국 12대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된 울산의 대표 도심공원으로,
태화강과 태화강 양편에 형성된 4.3㎞의 십리대숲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생태환경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태화강을 따라 조성된 태화강대공원은 도심 속 휴식 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푸른 대숲은 해 질 녘에 찾으면 한층 더 낭만적이다.
영남 3루로 불리는 태화루에서 바라보는 태화강의 풍경과 백로, 까마귀가 찾는 철새
도래지로도 유명하다.
* 대왕암공원
신라시대 문무대왕비가 죽어서 문무왕처럼 동해의 호국룡이 되어 이 바다에 잠겼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공원에서 슬도까지 이어진 해안산책로는 동해의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
100년이 넘은 해송이 어우러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 가지산 사계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하며,
낙동강과 동해를 나누면서 남하하는 '낙동정맥' 에서 3번째로 높은 산인 가지산(1,241m)은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울산의 산 중 최고봉이다.
봄에는 진달래와 천연기념물 제462호인 철쭉군락지가 봄 정취를 한껏 자아내고,
여름에는 석남사계곡, 심심이 계곡, 학소대폭포가 있는 학심이골, 오천평반석이 있는
쇠점골계곡, 호박소가 있는 용수골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다.
가을이면 단풍이 곱게 물들어 주변경관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겨울에는 쌀바위 주변에 쌓인 설경이 아름답다.
* 신불산 억새평원
울주군 상북면과 삼남면 경계에 걸쳐 있으며 간월산, 영축산과 형제봉을 이룬다.
영축산 사이 약 3km 구간에는 넓고 평탄한 능선이 이어지면서 억새밭이 펼쳐진다.
억새를 보며 등산의 백미를 느낄 수 있고 패러글라이딩도 즐길 수 있는 전국 최대의
억새평원으로 꼽힌다.
봄이면 억새밭의 파릇파릇한 새순을, 가을이면 은빛 물결이 일렁이는 억새를 보기 위해서
수많은 등산객이 몰려든다.
* 간절곶 일출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은 포항의 호미곶보다 1분 강릉 정동진 보다 5분 정도
해가 빨리 뜨는 일출명소로 매년 1월1일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간절곶 주변에는 유채꽃과 진달래 꽃 등 계절별로 꽃을 심어 주변환경과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주위에는 울창한 송림,기암괴석 뿐 아니라 서생포왜성과 나사봉수대와 온양옹기마을 등의
관광명소가 즐비하며, 여름이면 울산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모여드는 진하해수욕장이 바로
옆에 있다.
*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각석
국보 제285호인 반구대암각화는 지구상에 알려진 가장 오래된 포경유적(신석기)으로
북태평양 연안지역의 선사시대 해양어로문화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국보 제147호인 천전리각석은 선사시대 암각화와 신라시대에 해당하는 세선화,
명문 등 여러 시대에 걸쳐 각종 문양들이 새겨져 있어 역사·교육적 가치가 매우크다.
* 강동·주전 몽돌해변
주전에서 강동으로 이어지는 해안가는 울산이 가진 관광자원 중 하나이다.
주전해변에는 동해의 푸른바다와 더불어 깨끗한 몽돌 자갈이 해변에 늘어져 있다.
해변에 늘어져 있는 새알같이 둥글고 작은 몽돌은 타해수욕장의 모래와 달라 일반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며 몽돌을 맨발로 밟으면 지압역할을 해서 산책로로 주목을 받고 있다.
* 울산대공원
울산대공원은 도심공원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369만㎡)로 시민들의 명품 휴식공간이자
도심 생태공원이다.
장미원과 나비식물원, 동물원, 느티나무 산책로, 이색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공원이 마련되어
있으며, 매년 5월경에는 장미축제가 열려 아름답고 다양한 장미꽃 향연을 즐길 수 있다.
* 울산대교
울산대교는 울산광역시 남구 매암동에서 동구 일산동을 잇는 1,800m의 현수교다.
화정산 정산에 자리한 지상 4층, 높이 63m의 울산대교 전망대에 올라서면 울산대교와
자동차, 조선해양 등 산업시설과 울산의 시가지가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특히, 밤에 보는 공단과 도심은 다른 곳에서 경험하기 힘든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고래의 모든 것을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고래특구이다.
박물관, 생태체험관, 장생포항의 옛 모습 등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돌
고래와 함께하는 생태설명회, 수족관, 4D 영상관 등을 운영하고 있고 고래여행바다선을 타고
동해로 고래를 찾아 떠날 수 도 있다.
* 외고산 옹기마을
선조들의 지혜와 슬기를 이어오고 있는 전국 최대의 옹기마을이다.
옹기아카데미관에서는 가족이나 단체 등이 전통 옹기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며, 옹기박물관과 전시관에서 기네스에 등재된 세계최대옹기 등 300여점의 숨 쉬는
그릇을 만날 수 있다.
* 대운산 내원암 계곡
깊은 숲과 청량한 계곡, 반석들을 품고 있는 대운산은 예로부터 영남 제일의 명당으로
원효대사가 마지막으로 수행한 내원암이 있다.
치유의 숲과 수목원이 잘 갖춰져 있고 날씨가 좋은 날은 정상에서 대마도 조망도 가능하다.
▼ 박치골과 도통골로 나나누어지는 삼거리를 지납니다.
우리는 도통골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도통골 방향으로 친수공간과 자연휴양림 조성으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 하루를 보낼 대피소에 도착하여 배낭을 풀고 있습니다.
▼ 대피소 주위에 잘 조성된 데크길들 전경입니다.
▼ 대피소가 있는 현위치는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4.2km 중 1/3지점 위치입니다.
▼ 대피소가 있는 현위치 표시입니다.
▼ 대피소에서 빗소리 들으며 즐기는 쇠고기 구이입니다.
▼ 대피소에서 빗소리 들으며 즐기는 생선조림입니다.
▼ 대피소에서 빗소리 들으며 즐기는 백숙입니다.
▼ 대피소에서 빗소리 들으며 즐기는 백숙죽입니다.
▼ 대피소에서 빗소리 들으며 바라보는 운무낀 풍치 전경입니다.
▼ 대피소에서 빗소리 들으며 바라보는 친수공간 정비상태입니다.
▼ 대피소에서 먹고 즐긴 후 구룡폭포 쪽으로 이동합니다.
이 때부터는 빗줄기가 가늘어지면서 이동길이 여유로워집니다.
▼ 구룡폭포 전 조그마한 소(沼늪소) 전경입니다.
이곳에서 시원한 알탕을 즐기고 시간을 보내고 갑니다.
▼ 알탕 장소 5분 거리 윚쪽으로 있는 구룡폭포 전경입니다.
▼ 구룡폭포 탐방 후 하산길에 나섰습니다.
▼ 구룡폭포 떠난 후 즐겼던 대피소 부근의 임도에 접어들었습니다.
▼ 박치골과 구룡폭포로 분리되는 삼거리에 되돌아 왔습니다.
▼ 출발점인 주차장이 눈앞에 들어옵니다.
▼ 박치골과 내원암 방향으로 분리되는 삼거리 지점입니다.
▼ 주차장 부근의 친수공간 조성공사 전경입니다.
▼ 주차장 부근에 설치된 한국전쟁참전기념비와 안내문 전경입니다.
▼ 들머리인 주차장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 하루 일정을 마치고 부산으로 되돌아 가기 위해 남창역에 도착했습니다.
▼ 남창역 부근의 전경입니다.
역전에 옹기가 전시되어 있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전국 최대의 옹기 마을?)
온양읍 고산리에 위치한 옹기마을은 전국 최대의 민속 옹기마을이다.
마을의 유래를 보면 1950년대까지만 해도 30여 가구가 모여 살았으며,생활이 어려운
마을이었다.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부산에 많은 피난민이 모여들면서 옹기수요가 많이 필요했다.
마침 경상북도 영덕에서 옹기공장을 하고 있던 한국 칸가마(노부리가마)의 창시자이고,
옹기장인인 허덕만씨가 부산이 가까운 곳을 찾다가 이곳에 와서 땅을 얻어,
공장을 짓고 가마를 만들어 옹기를 굽기 시작했다.이때가 1957년. 보리고개로 어려운 시기라
옹기를 배우려고 하는 사람과 각지의 도공들이 몰려와 급속도로 마을이 성장했다.
이때는 옹기를 남창역을 통해 서울로 실어 올리기도 하고 미국 등 외국에도 수출했다.
마을이 점점 번창하자 1970년대 고산리에서 외고산으로 분동(分洞),주민의 세대수가 200여
세대가 넘어서기도하였다..
그 후 산업화가 되면서 플라스틱 용기가 생기면서 옹기 수요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그후 이 마을 창시자 허덕만씨가 작고하고 그 제자들이 하나하나 공장을 일으켜 현재의
한국 최고의 옹기마을을 만들었다.
현재 이곳에는 옹기 박물관과 체험관이 있고,미을 우측 등선 밑 에는 울주 민속 박물관도
있다.
▼ 남창역사에 대한 안내문입니다.
▼ 부산으로 돌아가기 위해 열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남창역 부근의 들판에는 벼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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