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는 강원도 산행이 정말 어렵다.
이동거리가 6 ~ 7시간 정도에 산행시간을 포함하면 무박2일 정도는 되어야 엄두를
낼 수 있으니.... 이번에 가고 싶었던 강원도 인제의 방태산을 oo산악회에서
전국 100대명산 1차로 선정하여 산행한다고 하니 만사를 제쳐놓고 따라 나서야 한다.
(산행 개요)
1. 산행시간 : 12시50분 ~ 20시(7시간 10분) 후미기준으로 산행 시간 의미 없음
2. 이동, 도상거리 : 19.39㎞, 15.39㎞
3. 평균속도 휴식포함 : 2.28㎞/h
휴식제외 : 2.74㎞/h
4. 고도 : 1444 ~ 417(1027)m
5. 오르막 거리, 속도 : 7.94㎞, 2.28㎞/h
6. 내리막 거리, 속도 : 7.44㎞, 2.98㎞/h
7. 휴식, 시간 : 2회, 50분
8. 산행코스 :
들머리 ~ 한니동 계곡 ~ 깃대봉 ~ 베달은산 ~ 주억봉 ~ 삼거리 ~ 지당골 ~ 매봉령 갈림길
~ 방태산 자연휴양림 ~ 주차장
▼ 아침 6시45분에 부산 덕천동 부민병원 앞을 출발한 차가 낮 12시40분경 들머리에 도착했습니다.
차에서 내리자 중식시간이 되어 그늘을 찾아 이동을 시작합니다.
▼ 방태산 이정표대로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이 길은 개인산 약수터 길과 연결됩니다.
▼ 산삼금표 설명 현황판입니다.
▼ '까치수염'입니다.
꽃이삭에 있는 털이 수염처럼 보여 유래된 이름이라하지만 실제로 까치는 수염이 없어 '까치 수영'이
잘못 표기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합니다.
▼ '씀바귀' 혹은 '고들빼기'라고도 부르며, 뿌리를 약재로 쓰는데 봄에서 여름사이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쓰거나 날것을 그대로 쓰기도 합니다. 해열,이뇨,발한,종창 등에 이용합니다.
▼ '마타리'입니다.
똥과 오줌의 옛말인 '말'과 '다리'가 합성된 말로 '똥냄새가 나는 다리가 긴풀'이라는 의미이며,
뿌리에서 된장 냄새가 나서 '패장(敗醬)'이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 '개망초'입니다.
전국의 산과 들, 집근처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귀화식물로 밭에 한 번 퍼지기 시작하면
밭을 망쳐놓을 정도로 순식간에 번식합니다.
▼ '갈퀴나물'입니다. 잎줄기 끝의 덩굴손이 갈퀴 모양으로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 '등골나물'입니다
▼ '민눈양지꽃'입니다.
▼ '루드베키아'라고 우리 야생화가 아닙니다. 우리말로 '검은눈천인국'이라 합니다.
▼ '칡꽃'입니다.
칡뿌리는 땀을 내게하고 열을 내리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감기에 좋다고 합니다.
▼ 산행 안내도입니다.
현위치 ~깃대봉 ~ 배달은석봉 ~ 주억봉(방태산) ~ 주억봉 지나 좌측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 한니동 계곡 초입입니다.
▼ 한니동 입구 펜션에 피어있는 외래종 꽃들입니다.
▼ 시간이 많이 흘러 초입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키로 했습니다.
▼ '짚신나물'입니다
▼ 보기에도 초라한 산신제당이 있었습니다.
▼ '나도 밤나무'의 전설이 담긴 곳입니다.
▼ 한 낮의 무더위임에도 불구하고 계곡물소리와 시원한 바람이 산행을 즐겁게 해주고 있었습니다.
▼ 발길 닿는 곳이 폭포이고 물길입니다.
▼ 시원한 계곡 물길을 건너고 있습니다.
▼ '노루오줌풀'입니다
▼ '여우오줌'입니다.
건조한 장소에서 잘자라며 늦은 여름에 노란색 꽃이 아래를 향해 둥글게 핍니다.
▼ '참나리'입니다.
▼ 방태산 정상이 3㎞ 남았습니다.
▼ 꿩의 다리처럼 생겼다해서 '꿩의 다리'라 부른답니다.
▼ 계곡의 물소리도 들리지 않고 이제는 깃대봉을 향해 가파른 길을 따라 올라가야 합니다.
▼ 가파른 오르막에 후미그룹이 힘들어 합니다.
▼ '동자꽃입'니다.
스님을 기다리다 암자에서 홀로 죽은 어린 동자스님의 슬픈 이야기에서 유래되어 '동자꽃'이라 부른답니다.
▼ '이질풀'입니다.
이질병에 효과가 있어 붙여진이름으로 한방에서 '현초'라는 이름으로 불린답니다.
▼ 깃대봉 전위봉과 고사목의 어울리는 그림입니다.
▼ '어수리'입니다.
▼ 깃대봉에서 바라본 배달은석봉과 멀리 뾰죡한 주억봉입니다.
▼ 방태산 깃대봉에는 정상석은 없고 삼각점만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 삼각점에서 헬기장 쪽으로 이동합니다.
▼ 삼각점을 조금지나니 헬기장이 나타나고 일망무제의 조망이 펼쳐집니다.
▼ 깃대봉 헬기장에서 바라본 배달은석봉과 멀리 뾰죡한 방태산 깃대봉입니다.
▼ 진행해야할 배달은석봉 전경입니다.
▼ 술이 달렸다고 '술패랭이'라고 합니다.
▼ '고산 매발톱꽃' 입니다.
▼ 후미의 선두그룹이 배달은석봉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 '모시대'입니다.
▼ 우리가 지나온 방태산 깃대봉을 뒤돌아 보았습니다.
▼ 배달은석봉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 '술패랭이'입니다.
▼ '산꼬리풀'입니다.
▼ '돌채송화'입니다.
▼ 우리가 지나온 뒤돌아 본 깃대봉쪽 내리막길입니다.
▼ 무더위에 몸을 시원하게 식혀주는 바람이 골을 타고 올라옵니다.
▼ 멀리 뾰죡하게 솟은 봉우리가 방태산 주억봉입니다.
▼ 뒤에 보이는 깃대봉 능선을 타고 올라왔습니다.
▼ '모시대'입니다.
▼ '참취'입니다.
▼ 방아나물과 비슷한 향을 가진 '향유'입니다.
▼ 방태산 주억봉에 도착했습니다.
▼ 앞에 보이는 능선이 구룡덕봉으로 진행하는 능선길입니다. 우리는 재에서 하산합니다.
▼ '참나리'입니다.
▼ '동자꽃'입니다.
▼ 시간이 늦어 구룡덕봉을 포기하고 탐방로 종점으로 하산합니다.
▼ 진행해야할 방동리 마을 방향입니다.
▼ 물길 건널때 마다 설치되어 있는 나무다리입니다.
▼ 탐방로 종점까지 1.2㎞남았지만 주차장까지는 한참을 더 걸어야 한다.
▼ 소폭들이 멋집니다. 이곳에서 알탕으로 몸의 더위를 식혔습니다.
▼ 주차장에 도착하니 어둠이 몰려 왔습니다. 이로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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