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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5 대마도 시라다케 산행

redstone5 2016. 11. 10. 18:03


  

   이번주(2016.11.05(토) ~ 06(일)) 산행은 가깝고도 먼 이웃나라 일본의 대마도(對馬島)에

   있는 시라다케(519m), 아리아케(558m)를 1박2일 일정으로 찾았습니다.

   그렇지만 일기불순으로 예약되었던 여객선이 조기 출항(당초 6일 16시, 변경 6일 11시30분)하는

   바람에, 6일 일정은 소화하지 못하고 반쪽의 성공인 대마도의 신성산(神聖山)으로 불리는

   시라다케만을 산행하고 돌아온 아쉬움이 남습니다.


   대마도는 일본 나가사키현에 속한 섬으로 우리나라 거제도의 약 1.7배(695㎢)의 크기이고,

   인구는 약 3만명이 거주한다고 하며, 우리나라 부산에서 약 50km, 일본 규슈 본토와는

   약 132km나 떨어져 있어 우리나라와 더 인접해 있는 섬으로 일본에서는 쓰시마라고

   부릅니다.


   대마도는 원래 한 개의 섬이었던 것을 러일전쟁 직전에 섬 중앙부의 아소만을 뚫어 인공정으로

   운하를 만들어 두 개의 섬으로 분리되었고, 이운하로 인해 러일전쟁 당시 세계 최강이었다고

   하는 러시아 발틱함대를 섬멸하는 대승을 거둘 때 일익을 담당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대마도의 명칭은 부산에서 대마도를 바라볼 때 두 마리의 말이 마주보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합니다.

   대마도는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임진왜란 당시 조선 침략의 근거지로 사용되었고,

   구한말 고종의 고명딸인 덕혜옹주가 대마도 도주의 아들과 강제 결혼한 슬픈 이야기가 담긴

   이왕가종가백작어결혼봉축기념비가 서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 밖의 관광지로는 조선통신사의 숙박지인 서산사, 구한말 조선의 마지막 선비로 불렸던

   최익현 선생의 추모비석이 수선사에 세워져 있습니다.


   이번 대마도를 찾은 주목적은 산행 위주의 방문이었기 때문에 관광지 탐방은 뒤로하고 산행에

   초첨을 맞추었지만 일기불순으로 목표로 했던 2개의 산 중에 시라다케만을 산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시라다케는 등산로 입구에서부터 울창한 원생림과, 정상에서의 맑은 하늘, 아소만으로 펼쳐지는

   작은 섬들의 향연은 우리나라 다도해를 바라보는 듯 아름다운 전경이었습니다.

   시라다케는 고대로부터 슈게도(불교와 도교를 가미한 종교의 한 파) 수행자들의 영산으로 추앙된

   산이기도 하며, 1923년 국가천년기념물에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산행 후 부근의 온천에서 따뜻한 온천수로 피로를 풀었고, 저녁에는 바베큐파티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귀국시 일기 불순으로 엄청난 파도가 일어 1시간10분 예정 시간이 무려 3시간을 훨씬 넘긴

   고통스런 시간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루를 더 보내지 않고 귀국할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대마도개략)

   일본 나가사키현()에 속한 695㎢ 규모의 열도. 일본과 한국을 가르는 대한해협에 있으며,

   우리나라의 부산에서 50km 정도, 일본 규슈() 본토와는 132km 떨어져 있다.

   일본에서는 쓰시마섬이라고 한다.

   상도(), 하도()의 두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산에서 대마도를 볼 때 두 마리의 말이

   마주보고 있다고 해서 지명이 대마()라고 불리어졌다고 한다.

   일본 신화에 따르면 창조 신들이 쓰시마를 일본 최초의 섬 중 하나로 만들었다고 한다.

   대마도는 역사상 한국과 일본 사이의 중계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원래 토지가 협소하고 척박하여 식량을 외부에서 충당해서 생활하여야 하므로 고려 말부터

   우리와는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조공()의 형식을 취하여 그 대가로 미곡()을

   받아갔으며, 조정에서도 그들을 회유하기 위하여 대마도를 우대하여 주었다.

   그러나 이후 이곳을 근거지로 왜구가 자주 출몰하자 조선 세종 때 이종무가 원정()을

   하기도 했다.

   12세기에서 1868년까지 이 열도는 다이묘() 소씨()의 봉토였다.

   1274, 1281년에 몽골이 일본을 침공했을 때 주민들이 대량학살당했다.

   러시아는 1861년에 이 지역의 토지사용권을 확보하려고 했지만 실패로 끝났으며,

   1905년 러일전쟁 때 러시아의 발틱 함대가 쓰시마 해전에서 패했다.

   이승만 대통령은 1949년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마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며 일본에게 대마도의

   반환을 요구하기도 하였다.

   한편, 1488년 당시 명나라 사신이었던 동월()이 영종의 명을 받아 조선 땅을 둘러본 뒤

   작성한 견문록 ‘조선부()’에 나와 있는 ‘조선팔도총도()’라는 지도에

   대마도가 조선의 영토로 표기돼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대마도 [對馬島]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시라다케 개략)

   시라다케(白嶽)는 대마도 남섬 북부에 우뚝 솟아 있다.

   해발 519m에 불과하지만 자연 경관은 대마도 어떤 산에도 뒤지지 않는다.

   이즈하라항에서 자동차로 30분을 달리면 산행 기점인 스모 시라다케(洲藻白嶽)

   버스정류장에 닿는다. 시라다케 정상까지 4.6㎞ 거리다. 산에 들면 온통 초록이 시야를 채운다.

   수령 50년이 훌쩍 넘은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우거져 있다.

   이끼가 삼나무 기둥부터 길바닥의 돌까지 눈앞의 모든 것을 덮고 있다.

   단 이정표가 많지 않아 집중해서 산을 올라야 한다.

   정상에 닿으면 너른 바위 메다케(雌岳)와 오다케(雄岳)가 나타난다.

   오다케에 오르면 발 아래로 산 능선이 파도처럼 넘실거린다.

   능선 머너로 아소만(淺茅灣)과 쓰시마 해협, 대한해협 등 섬을 둘러싼 바다도 드넓게 펼쳐진다.

   사진을 찍으며 천천히 오르내려도 왕복 5시간이면 충분하다.[출처: 중앙일보] [핫 클립]


   (산행개요)

   1. 산행날짜 : 2016.11.05(토)      날씨 : 맑음

   2. 산행시간 : 13시19분 ~ 17시08분(3시간49분)

   3. 이동, 도상거리 : 10.22km, 9.75km

   4. 평균속도  휴식포함 : 2.67km/h

                     휴식제외 : 2.81km/h

   5. 고도 :542m~40m(502m) - 최고봉이 519m이므로 GPS오차 참조

   6. 오르막 거리, 속도 : 2.94km, 2.52km/h

   7. 내리막 거리, 속도 : 7.21km, 2.93km/h

   8. 휴식횟수, 시간 : 1회, 10분

   9. 산행 코스

      가미자카공원입구 ~ 코모다삼거리 ~ 큰바위 ~ 시라다케신사 이시이도리이 ~

      가파른오르막 ~ 정상직전 안부 ~ 정상암봉 ~ 정상직전 안부 ~ 시라다케신사 이시이도리이

      ~ 큰바위 ~ 폭포 ~ 스모정수장 ~ 스모대형주차장


   ▼ 대마도 관광지도중 6번 지역이 시라다케(白嶽), 7번이 아리아케(有明)입니다.


   ▼ 대마도의 위치를 가늠해 봅니다. 대마도 아래 섬이 일본 이끼섬입니다.


   ▼ 처음 목표는 아리아케 및 시라다케 산행을 목표로 했지만 2일째 일기불순으로 에약된

      선박이 조기 출항하는 바람에 시라다케만 산행한 반쪽 짜리 성공이었습니다.

      준족들은 이즈하라에서 출발하여 아리아케 산행후 가미자카 공원을 거쳐 시라다케까지

      종주산행을 즐기기도 합니다.






   ▼ 07:56 우리가 타고갈 코비호의 선사인 미래고속 창구 앞입니다.


   ▼ 08:06 출발전 미래고속 창구 앞에서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 08:21 출국 수속이 끝나고 면세점을 찾아서 개인 볼 일들을 봅니다.


   ▼ 08:21 우리가 탑승할 코비호의 2번 탑승게이트입니다.


    ▼ 코비호의 출항시간은 아침08시45분입니다. 


   ▼ 08:43 코비후 탑승후 선사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부산항을 출발합니다.


   ▼ 08:49 코비호의 선박 내부 전경입니다.


   ▼ 08:49 출항후 북항대교 하단부를 지나가고 깄습니다.


   ▼ 09:48 부산 출항후 약 1시간만에 대마도 히타카츠항 입구를 지나갑니다.


   ▼ 09:48 항구 도착 직전 전경입니다.


   ▼ 10:22 히타카츠항 대합실 전경입니다.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시라다케로 이동해야 합니다.


   ▼ 12:04 점심식사를 한 미네초패밀리 파크에 설치된 '자제지마'란 섬의 전설입니다.

      밑도 끝도 없는 전설이지만.....


      (전설의 내용)

      뢰도(쟈제지마 /蛇瀨島 )전설 이야기라고 적혀있습니다.

 

     바다 속에 보이는 여울을 쟈제시마(사뢰도/蛇瀨島)라고합니다.  

     이 여울에는 여울을 7바퀴반을 휘감을만큼 큰 뱀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마을 처녀가 굴을 따러 갔다가 그 큰뱀이 마을처녀를 삼겨버렸는데

     그 사실을 안 처녀의 아버지가 기름을 넣은 통을 딸의 기모노에 싸서 큰 뱀 입안으로 던져넣고

     불을 붙인 불화살을 힘껏 잡아당겨 뱀의 입안에 들어간 기름통에 명중시켰습니다. 
     불이 붙은 기름통이 뱀 입속에서 사흘밤낮으로 불이 타고 타올라 뼈만 남았다고 합니다.


   ▼ 12:09 미네초패밀리파크 전경입니다.


   ▼ 12:09 점심 식사후 버스를 타고 산행지로 이동하기 직전입니다.


   ▼ 13:15(00h00m) 산행 들머리인 카미자카공원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현위치는 안내도상의 카미자카등산로입구(上見坂登山口)입니다.

      청색선이 산행했던 코스입니다.


   ▼ 13:15 버스에서 내린곳 등산로 입구 전경입니다.


   ▼ 13:15 대마국정공원 백악(시라타케)등산구 현판이 붙어있는 곳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 13:18(00h03m) 산행시 지켜야할 안내문이 부착되어있습니다.


   ▼ 13:18 산행로는 피톤치드가 많이 나오는 편백과 삼나무로 무성하게 자라있습니다.


   ▼ 13:21(00h06m) 산행시작 후 간략한 단체사진입니다.


   ▼ 13:22(00h07m) 간단히 몸을 풀고 산행길을 이어가기로 합니다.


   ▼ 13:27(00h12m) 걷기 좋은 힐링산길이 이어집니다.


   ▼ 13:31(00h16m) 곳곳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13:31 편백나무와 양치식물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13:42(00h27m) 쭉쭉 뻗은 편백나무로 부터 나오는 상큼한 냄새가 몸을 힐링시킵니다.


   ▼ 13:47(00h32m) 코모다 삼거리 이정목을 지나갑니다. 우리는 시라타케 방향으로.....


   ▼ 13:50(00h35m) 육산같이 느껴지지만 곳곳에 바위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 13:51(00h36m) 손으로 써서 만든 이정목이 곳곳에 세워져 있습니다.


   ▼ 13:51 평탄한길 이후 처음으로 약간의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 13:52(00h37m) 시라타케방향으로 계속 이동합니다.


   ▼ 13:54(00h39m) 산행 시작 약 40분만에 나무에 묶인 이정목을 지나갑니다.


   ▼ 13:54(00h39m) 약간의 오르막 이후 산책길 수준의 평탄한 길이 이어집니다.


   ▼ 13:54 빽빽히 들어선 편백나무 숲사이로 산행이 계속 이어집니다.



   ▼ 13:58(00h43m) 나무들끼리의 경쟁으로 굵기보다는 크기가 우선인 것 같습니다.

      나무를 굵기로 키울려면 간벌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14:08(00h53m) 스모마을 방향으로 하산하는 삼거리 같은데......


   ▼ 14:22(01h07m) 산행 시작 1시간 이후에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 14:23(01h08m) 빽빽히 들어선 편백나무의 간벌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14:25(01h10m) 편백나무 숲 사이로 힐링 산행은 계속 됩니다.


   ▼ 14:27(01h12m) 조수보호구란 팻말과 이정목이 서 있는 지점을 지나갑니다.


   ▼ 14:30(01h15m) 큰바위가 있는 지점을 지나갑니다.


   ▼ 14:38(01h23m) 빽빽했던 나무사이로 잠시 열린 조망터에서 시라카케산을 조망합니다.


   ▼ 14:53(01h38m) 시라타케로 오르는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시라타케 등산후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 나와야 합니다.


   ▼ 14:54(01h39m) 시라타케신사 도리이 전경입니다.


      (도리이 유래)
      도리이(鳥居)는 전통적인 일본의 문으로 일반적으로 신사의 입구에서 발견된다.

      도리이의 기본적인 구조는 두 개의 기둥이 서있고 기둥 꼭대기를 서로 연결하는

      가사기(笠木)로 불리는 가로대가 놓여있는 형태이다.

      제일 위에 있는 가로대의 약간 밑에 있는 두 번째 가로대는 누키(貫)라 부른다.

      도리이는 전통적으로 나무로 만들어져있고 대개 주홍색으로 칠해진다.

      오늘날의 도리이는 돌이나 금속,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도리이는 불경한 곳(일반적인 세계)과 신성한 곳(신사)을 구분짓는 경계이다.

      이나리 신사는 대체적으로 많은 도리이를 갖고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종종 감사하는 의미로 도리이를 기부해왔다.

      교토후시미 이나리 신사에는 이러한 도리이 수 천개가 있다.


      도리이의 기원은 분명하지 않고 몇 가지 다른 이론들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중앙 인도에 위치한 산치의 문인 토라나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이론은 토라나는 진언종의 설립자 구카이가 신성한 의식에 사용되는 공간을 구별하기

      위해 채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학자들은 도리이가 중국의 패루(牌楼)나 한국의 홍전문(紅箭門)과 관련이 있다고 믿는다.

      도리이라는 단어의 기원 또한 불분명하다.

      어떤 이론은 "닭이 머무르는 자리"를 의미하는 한자 "鶏居"에서 유래되었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신토에서 닭을 신의 전령이라고 여기는 데에서 비롯된다.

      다른 이론은 "통과해 들어가다"라는 뜻의 "通り入る(도리이루)"에서 유래되었다고 주장한다.

     

      도리이의 종류는 크게 신메이 도리이과 묘진 도리이로 나눌 수 있다.

      두 형식을 나누는 기준은 기둥이나 가사기 등 주요 부재의 가공과 휘어짐의 유무이다.

      신메이 도리이는 기둥의 광택과 가사기의 휘어짐이 없는 반면에 묘진 도리이는 그것을 가지고

      있다.

      또한 묘진 도리이는 가사기 밑에 시마기(島木)라는 가로대와 중앙에 시마기와 누키를

      연결하는 가쿠즈카(額束)라는 들보가 놓여있는 데에 반해 신메이 도리이는 그것이 없다.


   ▼ 14:57(01h42m) 시라타케를 오르기 위해 가파른 경사길을 올라갑니다.


   ▼ 14:58(01h43m) 시라타케 중턱에 있는 신사입니다.


      (일본의 신사)

      '신사()'는 태평양전쟁 패전 이전까지 일본이 국교로 내세운 신도()의 사당이다.

      즉, 신도의 신을 제사 지내는 곳이 '신사'다.

      '신도()'는 일본의 고유 민족신앙으로, 선조나 자연을 숭배하는 토착 신앙이다.

      하지만 종교라기보다는 조상의 유풍을 따라 가미(:신앙의 대상)를 받들어 모시는

      국민 신앙이라 할 수 있으며, 그것을 기초로 하여 전개되는 문화현상을 포함해서 말할

      수도 있다.

      1868년 메이지유신() 이후에 신도는 천황의 권위를 유지하기 위한 국가 종교가 되고,

      신사는 정부의 관할 하에 놓이게 된다.

      결국 국가와 종교의 합체는 국수주의적인 기풍을 몰고 왔으며, 특히 1930년대 이후에는

      '국가신도'가 널리 보급되기에 이른다.

       1889년 헌법에는 형식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보장했지만 신사에서 참배하는 것을 모든

      일본인의 애국적인 임무로 간주했다.

      10만 개가 넘는 신사에 대한 행정은 정부가 맡았고 신도식 수양을 가르치는 수신() 과목은

      학교의 필수과목이 되었으며 정부는 천황의 신성()을 선전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후 일본사회의 모든 종교는 국가로부터 분리되게 된다.

      이때부터 신도를 비롯한 여러 종교는 국가 혹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분리되어 새로운

      종교법인으로서 새 출발하여 민간에 의한 종교단체로 운영되며 현재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현재 일본에 산재한 신사는 전설의 인물 또는 신격화된 실존 인물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 있고 누구를 내세우는지 불분명한 곳도 있다.

      일본 곳곳에는 8만여 개의 신사가 있다.

      일본의 신사에 대한 호칭은 신사 외에도 신궁, 궁, 대사, 사 등으로 불리워지기도 한다.

      이 중 '신궁()'은 특히 황실과 관계가 있는 가미를 모신 신사를 가리킨다.

      '대사()'는 옛날에 신사의 사격을 대중소로 나누었을 때 대사 사격을 받았던 신사를

      가리킨다.

      '사()'는 큰 신사로부터 제신을 권청받아 소규모로 모시는 신사를 가리킨다.

      ■ 야스쿠니 신사
      일본 총리의 참배로 늘 논란을 일으키는 '야스쿠니 신사'는 1868년 유신에 성공한

      일왕 메이지()가 도쿠가와()막부와의 전투에서 숨진 3500여명을 추모하기 위해

      다음해 왕궁 옆 99000m2의 부지에 만든 호국신사이다.

      1978년 도조 히테키 전 총리등 A급 전범 14명의 위패가 합사()되었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총리나 각료의 공식참배 여부가 주목받게 되었다.

      ■ 메이지신궁
      메이지신궁은 메이지 왕을 신으로 받들고 있는 곳.

      과거 지미 카터, 로널드 레이건 미 대통령 등 일부 외국원수들이 이곳을 참배했으며

      2002년 2월18일 일본을 방문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메이지 신궁을 참배해

      논란이 되었다.


      지난 75년에는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이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추진했다가 외교

      문제등을 고려해 포기, 그 대신 메이지 신궁을 방문했었다.


   ▼ 15:01(01h46m) 현위치 해발 360m높이로 정상까지는 405m가 남았습니다.


   ▼ 15:08(01h53m) 급경사지역에는 로프를 설치하여 산행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 15:12(01h57m) 급한 오르막이 지속됩니다.


   ▼ 15:14(01h59m) 시라타케신사 전경입니다.


   ▼ 15:14(01h59m) 신사를 지나 계속되는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 15:20(02h05m) 현재 해발고도는 480m로 정상까지는 105m가 남았습니다.


   ▼ 15:20(02h05m) 메타케 정상직전 암릉전경입니다.


   ▼ 15:20(02h05m) 정상직전에 약간 넓은 공터가 있습니다.


   ▼ 15:20(02h05m) 넓은 터가 있는 곳에도 신사가 하나 있었습니다.


   ▼ 15:20(02h05m) 정상의 하나인 메타케의 암릉전경입니다.


   ▼ 15:22(02h07m) 메타케와 오다케 사이의 골짜기에 있는 신사입니다.


   ▼ 15:23(02h08m) 메타케와 오다케 사이의 골짜기를 올라 오다케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 15:26(02h11m) 출발점인 카미자카 방향, 즉 남쪽방향의 산능선입니다.


   ▼ 오다케 정상에서 바라본 아소만 방향 전경입니다.


   ▼ 시라다케 정상에서 바라본 메타케암봉입니다. 

      오타케봉을 숫봉 메다케봉을 암봉이라고 합니다.


   ▼ 우리나라 다도해처럼 아소만에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이 멋지게 조망됩니다.



   ▼ 15:29(02h14m) 시라다케 정상 인증샷입니다. 정상의 바람 세기가 엄청납니다.

 

   ▼ 15:29(02h14m) 정상에서 바라본 아소만 전경의 아름다운 전경입니다.


   ▼ 15:38(02h23m) 정상을 되돌아나와 하산길에 접어듭니다.


   ▼ 15:40(02h25m) 정상 바로 아래 조그마한 공터에서 정상주를 즐기고 있습니다.


   ▼ 15:45(02h30m) 급한 내리막 시작됩니다.


   ▼ 15:50(02h35m) 내리막이 이어집니다.


   ▼ 16:01(02h46m) 시라타케 신사 입구의 입출구인 도리이까지 하산했습니다.


   ▼ 16:04(02h49m) 안내판 6번점을 지나갑니다. 현재 해발고도는 290m입니다.


   ▼ 16:06(02h51m) 급한 하산길이 연속됩니다.


   ▼ 16:10(02h55m) 산행 시작 약 3시간만에 하산길 5번 점을 지납니다.


   ▼ 16:11(02h56m) 텐트 한 동 정도를 칠 수 있는 바위 아래 공터가 있습니다.


   ▼ 16:17(03h02m) 산행 시작 3시간이 경과될 시점에 해발고도 150m 지점의

      안내판 4번점을 지나갑니다.


   ▼ 16:17(03h02m) 아름드리 삼나무의 쭉쭉 뻗은 모습이 장관입니다.


   ▼ 16:19(03h04m) 진해방향 좌측 산속에 큰바위가 있는 지점을 통과합니다.


   ▼ 16:20(03h05m) 힐링 산길인 편백과 삼나무가 우거진 산길이 이어집니다.


   ▼ 16:22(03h07m) 애기단풍나무인데 아직 푸르름이 가득합니다.


   ▼ 16:23(03h08m) 해발고도 100m 지점애 위치해 있는 안내판 3번을 지나갑니다.


   ▼ 16:26(03h11m) 물이 풍부하던 실개천이 가뭄에 거의 마르다시피 물이 부족합니다.


   ▼ 16:27(03h12m) 현지점은 등산로 입구 300m전으로 위치표시 2번을 지나갑니다.


   ▼ 16:27(03h12m) 계곡에 놓여진 편백나무로 만들어진 목교를 지나갑니다.


   ▼ 16:32(03h17m) 산행 날머리쪽에 있는 폭포인데 가뭄으로 물줄기가 약합니다.


   ▼ 16:36(03h21m) 날머리에서 버스가 주차해 있는 주차장까지 한참을 이동해야 합니다.




   ▼ 16:40(03h25m) 날머리에서 스모지역으로 이동중에 만난 이정표입니다.


   ▼ 16:40(03h25m) 등산안내도를 보면 산행시간은 약 3시간 40분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 16:45(03h30m) 스모지역에서 바라본 시라타케의 오타케, 메다케 정상 암봉 전경입니다.


   ▼ 17:02(03h47m) 스모마을의 표기입니다.


   ▼ 17:06(03h51m) 스모마을에 주차되어 있는 버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 17:08(03h53m) 스모마을에 있는 시라타케 부근의 관광 안내도입니다.


   ▼ 17:08(03h53m) 스모마을에서 바라본 일몰시의 시라타케 전경입니다.

      두 개의 봉우리가 멋지게 조망됩니다.

  

   시라타케 산행은 크게 힘들지 않고 짧은 시간의 산행이었지만 대마도 사람들이 신성시하는

   멋진 암봉을 산행했다는 뿌듯한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다음날 아리아케 산행을 계획했지만 파랑주의보 발령으로 당초 16:49분 출항 에정이었던

   쾌속선의 출항이 11시30분으로 당겨져 산행은 포기하고, 가능한 관광코스를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잠시 들린 대마도 유명광광 명소 전경입니다.


   ▼ 원래 대마도 도성이었던 곳의 복원작업이 착착 진행 중이었습니다.


   ▼ 대마도 도주 아들과 결혼한 비운의 덕혜옹주의 결혼봉축 기념비입니다.

      국력이 약했던 당시의 대한제국을 보는 듯한 가슴 아픈 역사입니다.


   ▼ 대마도에서 경치가 가장 뛰어나다는 아소만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에보시다케 전망대

      입구 표식입니다.


   ▼ 에보시다케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소만의 다도해 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