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행은 남해바다 최고봉인 남해의 망운산(望바랄망,雲구름운,山, 786m)입니다.
망운산은 벌써 몇 차례를 찾은 산이지만, 갈 때 마다 멋진 조망을 선사하는 산으로
특히 이른 봄 망운사 주위의 얼레지를 비롯한 봄꽃이 만발하는 산으로 기억에 남아
있는 산입니다.
망운산은 경남 남해의 최고봉임과 동시에 남해바다의 최고봉으로,
정상에 서면 주변바다 위에 점점리 떠있는 자그마한 섬들과 강진만, 부근 산허리의
저수지들, 청정해역의 서상앞바다. 여천공단, 여수앞바다, 삼천포 등이 한 눈에 들어오는
조망산으로도 유명합니다.
남해의 최고봉이라 그런지 정상에서 임도를 따라 약 1km이동하면 방송중계탑도 만날
수 있고,
특히 남해에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제일 먼저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냈을 정도로 남해의
진산이기도 합니다.
정상 반대편 연대봉에는 봉수대의 흔적도 남아 있다고 합니다.
망운산에는 화방사(花꽃화,芳꽃다울방,寺절사)와 망운암을 품고 있는데,
화방사는 금산의 보리암, 호구산의 용문사와 함께 남해의 3대 사찰릐 하나로,
신라 신문왕때 원효대사가 망운산 남쪽에 죽사를 건립한 것이 최초이고,
고려시대에는 진각국사 혜심이 연죽사를 현위치 서남쪽 400m에 옮기고 영장사라 했으나,
임진란때 소실하여, 후에 서산대사의 제자인 계원과 영철 두 선사가 지금이 위치에
다시 지으면서 하방사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특히 화방사에는 '채진루'라는 전각이 있는데 이 안에는 '이충무공 충렬묘비'라는
목관비문이 있는데(원래의 비는 화재로 소실되고 탁본으로 1998년에 복원한 비임),
이 비는 충절을 기리는 1300여자의 글이 새겨진 높이 3m, 폭 1.6m의 나무관으로,
순국한 이충우공과 순국한 장병들을 기리는 비로,
이 비로 인해 화방사가 호국사찰이라는 별칭을 얻었다고 합니다.
화방사를 지나 산행시 들렀던 망운산 9부 능선에 위치하고 있는 망운암의 성각스님은
주지스님으로, 한국 불교계 선서화(禪고요할선,書글서,畵그림화)의 정통화맥을 있고
있는 분으로 널리 알려지신 분입니다.
(망운산?)
남해바다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망운산(786m).
이 산을 오르는 사람은 이곳이 알려지길 두려워한다.
화방사의 정적을 뒤로 하고 산길을 올라 정상에 오르면 점점이 떠있는 작은 섬들과 강진만,
청정해역의 서상 앞바다, 지리산, 여천공단, 여수, 사천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는 기우제를 지낸 흔적이 남아있으며 옆에는 제관이 앉을수 있도록 돌로 된 의자가
놓여있다.
남해에 비가 오지 않으면 가장 먼저 이 곳에서 기우제를 지내고, 그래도 비가 오지 않으면
상주 앞바다의 세존도에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정상 반대편 연대봉에는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있다.
5월에는 철쭉군락지의 꽃들이 만개 해 붉게 타오르는 화려한 면모를 선보이며, 등산객을
현혹한다.
최근에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어 전국 동호인들이 줄을 잇는다.
화방사에 차를 세우고 정상까지 등반할 수 있으며, 망운암과 정상까지 갈 수 있는 임도가 있어
차를 타고도 갈 수 있다.
(산행개요?)
1. 산행날짜 : 2018.12.22(토) 날씨 :맑음
2. 산행시간 : 10시20분 ~ 15시30분(5시간10분)
3. 이동, 도상거리 : 8.02km, 7.66km
4. 평균속도 휴식포함 : 1.55km/h
휴식제외 : 1.90km/h
5. 고도 : 796m ~ 94m(702m) - 최고봉이 786m이므로 GPS오차 참조
6. 오르막 거리, 속도 : 3.48km, 1.61km/h
7. 내리막 거리, 속도 : 4.32km, 2.08km/h
8. 휴식횟수, 시간 : 1회, 55분
9. 산행코스
화방사 ▷ 오도마을 삼거리 ▷ 망운암 삼거리 ▷ 망운남 ▷ 망운산 안부 ▷ 망운산 정상
▷ 망운산 안부 ▷ 관대봉 삼거리 ▷ 관대봉 ▷ 편백숲 ▷ 신기마을
▼ 남해도에서 망운산의 위치를 위성지도에 나타낸 궤적입니다.
망운산 위쪽의 삼봉산 ~ 망운산 ~ 관대봉 ~ 수치산 ~ 연죽산 ~ 괴음산 ~ 송등산
~ 호구산 ~ 금산으로 이어지는 주홍색선이 남해지맥을 나타냅니다.
▼ 화방사에서 시작하여 남해 읍내로 하산한 위성지도 궤적입니다.
▼ 등고선 지도에 나타낸 산행 궤적입니다.
▼ 해발고도표로 나타낸 궤적이고 정상에서 하산중에 솟은 산이 관대봉입니다.
▼ 10:20(00h00m) 화방사 입구까지 버스를 타고 올라와 산행을 시작합니다.
▼ 10:20(00h00m) 화방사 입구에 있는 산행 안내도입니다.
▼ 10:21(00h01m) 화방사 입구에 있는 '연꽃향기'라는 찻집으로 시간상 그냥 패스합니다.
우측으로는 차도가 있어 승용차는 안으로 들어갈 수 있지만 입구주차장에 주차하는것이......
▼ 10:21(00h01m) 주차장에서 일주문으로 들어가는 석교 전경입니다.
입구에 적힌 글은 '일일시호일(日날일,一,是바를시,好좋을호,日)'
즉 '날마다 좋은날'이란 뜻으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야 하겠지요.
▼ 10:21(00h01m) 석교를 지나 조금 올라가면 돌탑을 만나고 우측으로. 일주문이 있습니다.
▼ 10:23(00h03m) 일주문 앞에 있는 '망운산 화방사 중건 공적비'입니다.
▼ 10:23(00h03m) '망운산 화방사' 일부문 전경입니다.
(화방사?)
여초 김응현 선생의 일필휘지가 오직 한마음, 일심으로 정진하라는 일주문을 가로지르고
있는 망운산 화방사는 채진루의 이름이 그렇듯이 삶의 진실을 캐는 이들의 땅이다.
1981년 화재로 소실된 이충무공 목판 묘비가 복원되어 있는 화방사는 충무공 이순신과
함께 임진왜란때 순국한 장병들의 영혼을 모시고 제사를 지냈던 호국사찰이다.
법전 사물이 모두 갖추어져 있는 화방사 주변에는 천연기념물인 산닥나무 자생지가 있어
교육의 장이 된다.
망운산 기슭에 자리잡은 화방사는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세웠던 연죽사에서
비롯되었다.
조선시대 1636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 넓혀짓고 화방사라 불렀다.
채진루는 일주문을 통해 경내로 들어서기 전에 대웅전과 마주보고 있는 건물로,
1638년에 계원대사가 지었다.
임진왜란 때 왜군의 침략으로 불탔던 것을 신도들의 정성으로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정면 5칸, 측면 2칸의 규모로, 옆에서 보아 ㅅ자모양의 맞배지붕을 올렸다.
지붕의 처마와 기둥 사이는 새날개모양의 모조장식으로 꾸몄는데, 조선 후기의 전형적인
건축수법을 보이고 있다.
화방사에서 망운암으로 오르는 아침 숲길 등반은 산사체험을 곁들인 멋진 산책 코스로도
유명하다.
망운암은 정상 가까이에 있는 조그만 암자이다.
그냥 아무렇게나 세운 듯한 돌일주문을 지나면 중병을 낫게 한다는 영험의 기도도량
망운암이 나온다.
▼ 10:24(00h04m) 일주문 바로 앞의 명부전, 보광전 등 시주 공덕비입니다.
▼ 10:24(00h04m) 일주문을 지나 뒤돌아본 전경입니다.
▼ 10:24(00h04m) 일주문을 지나 대웅전 방향으로 이동 중입니다.
▼ 10:25(00h05m) 입구 계단을 지나갑니다. 좌측 건물이 채진루입니다.
▼ 10:25(00h05m) 대웅전 한 단 아래에 있는 공양간 및 요사채 등 전경입니다.
▼ 10:25(00h05m) 경상남도 문화재인 채진루(埰사패지채,眞참진,樓다락루) 설명입니다.
▼ 10:25(00h05m) 채진루 전경입니다.
▼ 10:26(00h06m) 뒷 건물이 명부전(冥어두울명,府관청부,殿대궐전) 전경이고,
앞 건물은 종무소인 것 같습니다.
(명부전?)
유명계의 심판관인 시왕(十王)을 봉안하고 있으므로 시왕전(十王殿)이라고도 하며,
지장보살(地藏菩薩)을 주불(主佛)로 봉안하고 있으므로 지장전(地藏殿)이라고도 한다.
법당에는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좌우에 도명존자(道明尊者)와 무독귀왕(無毒鬼王)을
협시(脇侍)로 봉안하고 있다.
그리고 그 좌우에 명부시왕상을 안치하며, 시왕상 앞에는 시봉을 드는 동자상 10구를
안치한다.
이 밖에도 판관(判官) 2구, 녹사(錄事) 2구, 문 입구에 장군(將軍) 2구 등 모두 29개의
존상(尊像)을 갖추게 된다.
이들 중 주존불인 지장보살은 불교의 구원의 이상을 상징하는 자비로운 보살로
모든 인간이 구원을 받을 때까지 자신은 부처가 되는 것을 미루겠다는 대원을 세웠고,
천상에서 지옥에 이르는 육도(六道)의 중생을 낱낱이 교화시켜 성불하도록 하는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명부전은 조상의 천도를 위한 근본 도량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또 시왕은 지옥에서 죽은 자가 지은 죄의 경중을 가리는 10명의 왕이며,
일반적으로 대표적인 지옥의 왕이라고 생각하는 염라대왕도 이 10명의 지옥왕 가운데
다섯번째 왕이다.
원래 불교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그날로부터 49일까지는 7일마다,
그 뒤에는 100일·소상(小祥)·대상(大祥)까지 열 번에 걸쳐 각 왕에게 살아 있을 때 지은
선악의 업을 심판받게 된다고 하여 죽은 사람의 명복을 위하여 절에서 재(齋)를 모시게
된다.
이 때 명부전에서 재를 모시게 되는 까닭은, 지장보살의 자비를 빌려 시왕의 인도 아래
저승의 길을 벗어나 좋은 곳에서 태어나게 하고자 하는 데 있다.
명부전에 봉안하는 후불탱화는 소재회상도(消災會上圖)로, 지장보살 뒤에는 지장탱화를
봉안하고 시왕 뒤편에는 명부시왕탱화를 봉안한다.
궁극적으로 이 명부전은 지장신앙과 명부시왕신앙이 결합되어 불교적으로 전개된
법당이다.
명부의 시왕은 일차적으로 불교의 수호신으로 신중신앙(神衆信仰)에 속해 있었지만,
나중에 시왕이 지니고 있던 원래의 모습인 명부 심판관의 성격이 다시 강조됨에 따라
독립된 것이 명부전이다.
우리 나라 사찰에서는 매월 일정한 날에 명부전에서 지장제(地藏祭)를 지내고 있다.
명부전은 일반적으로 대웅전을 향하여 우측 편에 위치하며, 대표적인 것으로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傳燈寺)의 명부전과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禪雲寺)의
명부전을 들 수 있다.
▼ 10:26(00h06m) 대웅전 전경입니다.
▼ 10:26(00h06m) 대웅전 앞의 8층 석탑 전경입니다.
▼ 10:27(00h07m) 대웅전 우측에 조성된약사여래불이며 등산로는 정면 좌측 게단을 통해
개설되어 있습니다.
▼ 10:27(00h07m) 채진루 건물의 대웅전 쪽 방향에 극락전이란 현판이 달려 있습니다.
(극락전(극락전)?)
극락의 주불인 아미타불(阿彌陀佛)은 자기의 이상을 실현한 극락정토에서 늘 중생을
위하여 설법하고 있는데, 이를 상징하는 극락전을 아미타전 또는 무량수전(無量壽殿)
이라고도 한다.
극락전을 본당으로 삼고 있는 절에서는 극락을 의역한 ‘안양(安養)’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여 안양교·안양문·안양루 등을 갖추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법당이 대웅전 다음으로 많이 설치되어 있다.
이상향인 극락이 서쪽에 있으므로 보통 동향으로 배치하여, 예배하는 사람들이 서쪽을
향하도록 배치되어 있다.
내부에는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협시보살(脇侍菩薩)로서
봉안되어 있다.
관세음보살은 지혜로 중생의 음성을 관하여 그들을 번뇌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며,
대세지보살은 지혜의 광명으로 모든 중생을 비추어 끝없는 힘을 얻게 하는 보살이다.
후불탱화로는 주로 극락회상도(極樂會上圖)가 봉안되는데, 극락정토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밖에도 극락의 구품연화대를 묘사한 극락구품탱(極樂九品幀)과 아미타탱화를
봉안하기도 한다.
법당의 내부구조도 극락정토왕생신앙이 강했던 만큼 대웅전에 버금가는 화려함을
보이고 있다.
화문(花文)과 비천(飛天)으로 장식하는 불단을 비롯하여, 주불 위에는 닫집인 천개(天蓋)를
만들고 여의주를 입에 문 용이나 극락으로 인도하는 극락조 등을 조각하여 장식하기도 한다.
극락전 중 국가지정문화재로는
국보 제13호인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무위사극락전(無爲寺極樂殿), 국보 제15호인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극락전(鳳停寺極樂殿), 국보 제18호인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에 있는 부석사무량수전, 보물 제790호인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은해사백흥암극락전
(銀海寺百興庵極樂殿) 등이 있다.
그 중 부석사의 무량수전은 봉정사의 대웅전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로
추정되는 사원건축의 표본이기도 하다.
▼ 10:267(00h07m) 응진전(鷹매응,眞참진,殿대궐전) 전경입니다.
(응진전?)
석가모니를 중심으로 좌우에 아난(阿難)과 가섭(迦葉)을 협시로 모시고,
다시 그 주위에 16나한상을, 끝부분에 범천(梵天)과 제석천(帝釋天)을 함께 봉안한다.
때로는 아난과 가섭 대신에 미륵보살과 갈라보살(羯羅菩薩)을 안치하여 삼세불이
이루어지게 배열하는 경우도 있다.
이와 함께 안치되는 16나한은 수행이 완성되어 이미 성자의 위치에 오른 수많은 아라한
(阿羅漢)들 중 말세(末世)의 중생에게 그 복덕을 성취하게 하고 정법(正法)으로 인도하게
하겠다는 원(願)을 세운 성자들이다.
이들이 일찍이 많은 영험담과 함께 민간에서 크게 신봉되어 나한신앙을 형성하게 됨에 따라
사찰 중요 당우의 하나인 응진전에 봉안된 것이다.
후불탱화(後佛幀畫)로는 주로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나 16나한도가 많이 봉안된다.
대표적인 문화재로는 보물 제730호로 지정된 경상북도 울진군 서면불영사(佛影寺)의
응진전을 들수 있다.
▼ 10:27(00h07m) 범종각 전경으로 사물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사물(四넉사,物만물물)?)
불교 의식에 사용되느 4가지 법구로 종(鐘)·목어·운판·법고가 있다.
〈작법집 作法集〉에 따르면 종은 명부중, 목어는 수부중, 운판은 공계중, 법고는
세간중을 청한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불교의 사물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는 불분명하고, 그 사용법도 옛 기록과
현행 방법이 약간 다르다.
〈작법집〉에는 조석예불시의 표법과 식당작법시의 표법이 종과 법고와 운판의 3가지를
중심으로 기록되어 있다.
예를 들면 조례시에는 종송·신고·3통의 순서로, 석례시에는 소종7추·종송·신고3통·대종36추·
운편7추·반쟁1종·종5추로, 식당작법시에는 운판4주·대종6추·당종18추·반쟁81추·종5추로
되어 있다.
그러나 현재에는 아침에 대종33추하여 33천에 들리라는 뜻이라 하는 데 비해 〈작법집〉에는
28추를 치라 했고, 저녁에는 28추를 쳐서 28수에 들리라는 뜻이라고 하는 데 비해 〈작법집〉
에는 36추를 치라고 하고 있다.
또 〈작법집〉에는 사물에 포함시킨 목어의 표법은 거론되지 않고 있다.
▼ 10:28(00h08m) 약사여래상 앞 높은 담에 설치되어 나오는 약수입니다.
▼ 10:28(00h08m) 천년 기념물인 남해 산닥나무자생지에 대한 설명입니다.
▼ 10:29(00h09m) 약사여래불 옆으로 난 길을 따라 등로로 연결됩니다.
▼ 10:29(00h09m) 옆에서 바라본 약사여래불 전경입니다.
▼ 10:29(00h09m) 약사여래불 벽면에 음각된 글씨입니다.
▼ 10:29(00h09m) 약사여래불 옆으로 난 길을 따라 등로로 이동합니다.
▼ 10:30(00h10m) 약사여래분 위쪽단에 있는 삼성각(三석삼,聖성서러울성,閣누리각)입니다.
(삼성각?)
삼성은 각각 재물과 수명과 복을 관장하는 존재로서, 전통신앙인 삼신신앙(三神信仰)과의
습합현상을 살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때로는 이 삼성각 안에 고려 말의 삼대성승(三大聖僧)인 지공(指空)·나옹(懶翁)·
무학(無學)의 삼성(三聖)과 칠성·독성 등을 봉안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칠성은 북두칠성을 말하는데, 별나라의 주군(主君)으로 인간의 복과 수명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나반존자(那畔尊者)라고도 불리는 독성은 십이인연(十二因緣)의 이치를 홀로 깨달아서
성인의 위치에 올라 말세 중생에게 복을 내린다고 한다.
또, 사찰에 따라서는 독성과 산신과 용왕을 봉안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모두 불교 밖에서 유입된 신들로서, 하근기(下根機) 중생을 위한 방편으로 채택되었기
때문에, 그 건물의 이름을 전(殿)이라 하지 않고 각(閣)으로 일컬은 것이다.
▼ 10:30(00h10m) 삼성각에서 바라본 화방사 전경입니다.
▼ 10:30(00h10m) 삼성각 옆으로 난 등로를 따라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 10:33(00h13m) 맹종죽림 사이로 고목이 한그루 서 있습니다.
▼ 10:33(00h13m) 죽림사이로 난 등로를 따라 이동하고 있습니다.
▼ 10:36(00h16m) 다소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10:45(00h25m) 본격적인 산행 시작 15분만에 조그마한 돌탑을 만납니다.
▼ 10:49(00h29m) 화방사에서 망운산까지의 등로는 B등로인 것 같습니다.
▼ 10:53(00h33m) 화방사에서 망운산 오르는 등로계곡은 상수원보호지역이었습니다.
▼ 10:54(00h34m) 이동길에 만난 거북등 바위입니다.
▼ 10:59(00h39m) 등로는 다소 거칠게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 11:03(00h43m) 오동마을로 이어지는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 11:09(00h49m) 약 40분간 계속되는 오르막입니다.
▼ 11:11(00h51m) 상수원보호지역 표식목입니다.
▼ 11:13(00h53m) 망운산 정상방향 이정목에서 망운사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 11:14(00h54m) 산허리로 에둘러가는 망운산 방향 등로입니다.
▼ 11:15(00h55m) 오동마을 갈림길에서 망운산 정상 방향으로 등로를 따라 가고 있습니다.
▼ 11:15(00h55m) 오동마을에서 망운산 정상까지 등로는 A등로로 불리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11:21(01h01m) 산행시작 약 1시간이 지날즈음에 너덜지역 직전까지 진행합니다.
▼ 11:23(01h03m) 너덜지역의 갈림길로,
진행방향에서 ↑ 망운암 방향, → 망운암 일주문 방향입니다.
▼ 11:23(01h03m) 너덜지역 전경입니다.
▼ 11:24(01h04m) 너덜지역을 지나 망운암 방향으로 이동 중입니다.
▼ 11:25(01h05m) 너덜지역에서 바라본 일주문 전경입니다.
▼ 산우가 찍어온 일주문 전경입니다.
▼ 11:29(01h09m) 산길을 벗어나서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이동하다가 만난 돌탑입니다.
▼ 망운암 입구의 석문 전경으로 산우가 찍은 사진 퍼왔습니다.
▼ 11:34(01h14m) 망운암 전경입니다.
(망운암?)
망운암(望雲庵)은 남해군의 주도인 남해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망운산(785m) 기슭에
있는 작은 암자이다.
고려시대에 창건되었다고 하나 자세한 내력은 전하지 않는다.
조선 후기인 1799년(정조 23)에 편찬된 『범우고(梵宇攷)』에는 망운암이 당시에도
존재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한편 일제강점기에 간행된 『太古寺寺法(태고사사법)』에는 망운암을 해인사(海印寺)의
말사(末寺)라고 하였다.
현재는 쌍계사(雙磎寺) 말사인 화방사(花芳寺)의 산내 암자이다.
특별한 문화재나 유물은 없다.
▼ 11:46(01h26m) 망운암 앞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이동하는데 등로 찾기가 조금 까다롭습니다.
▼ 11:50(01h30m) 이동 등로는 너덜과 바윗돌로 조금 까다롭습니다.
▼ 11:50(01h30m) 망운암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A -2 위치표시목입니다.
▼ 11:57(01h37m) 정상 안부에 도착하면 만나는 망운산 등산안내도입니다.
▼ 11:57(01h37m) 정상 안부에 설치된 이정표로 망운암 진행 방향에서
← 관대봉 방향, → 망운산 정상 방향입니다.
▼ 11:58(01h38m) 안부에서 약 1시간에 걸친 점심시간을 가집니다.
▼ 12:55(02h35m) 식사후 정상으로 이르는 등로 전경입니다.
▼ 12:57(02h37m) 정상으로 오르는 중에 바라본 나중에 가야할 관대봉 가는길 전경입니다.
▼ 12:57(02h37m) 정상 오르는 길에 반대방향으로 바라본 방송중계소 방향 전경입니다.
▼ 12:59(02h39m) 멀리 여천공단이 조망됩니다.
▼ 12:59(02h39m) 여천공단 뒤로 보이는 진달래로 유명한 여수 영취산 전경입니다.
▼ 13:00(02h40m) 정상에서 바라본 관대봉 삼거리(좌측 암봉)와 중계소 가는 능선 전경입니다.
▼ 13:02(02h42m)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 조망 안내도입니다.
▼ 13:02(02h42m) 실제 전경으로 앞에 높은 봉우리가 관대봉입니다.
▼ 13:03(02h43m) 안부로 다시 이동하여 하산 방향으로 가야할 관대봉 삼거리 암봉과
좌측으로 하산해야할 능선길입니다.
▼ 13:03(02h43m) 정상에서 바라본 관대봉과 멀리 금산, 앞쪽으로 호구산, 괴음산, 송등산
전경입니다.
▼ 13:03(02h43m) 정상에서 바라본 관대봉 삼거리에서 중계소로 이어지는 능선길입니다.
▼ 13:03(02h43m) 정상에 설치된 이정표로 멀리 중계소가 조망됩니다.
▼ 13:03(02h43m) 앙운산 정상석 뒷면입니다.
▼ 13:05(02h45m) 망운산 정상석과 뒤로 여천공단과 광양항이 조망됩니다.
▼ 13:05(02h45m) 정상에서 바라본 하동쪽과 좌측으로 광양항이 조망됩니다.
▼ 13:05(02h45m) 정상에서 바라본 남해대교 전경입니다.
▼ 13:05(02h45m) 정상에서 바라본 관대봉 삼거리에서 중계소로 이어지는 능선 전경입니다.
▼ 13:06(02h46m) 관대봉 삼걸리 뒤로 멀리 설흘산이 조망됩니다.
▼ 13:10(02h50m) 정상을 떠나 밑에 보이는 점심식사 장소였던 안부로 이동 중입니다.
▼ 13:11(02h51m) 점심 장소였던 안부에서 관대봉 삼거리 암봉으로 이동합니다.
▼ 13:15(02h55m) 관대봉 삼거리 이동중에 바라본 망운산 전경입니다.
▼ 13:16(02h56m) 관대봉 삼거리 이동중에 바라본 중계소 전경입니다.
▼ 13:16(02h56m) 망운산 위치표시 2-8번 목을 지나갑니다.
▼ 13:17(02h57m) 관대봉 삼거리 이동중에 바라본 망운암 전경입니다.
▼ 13:17(02h57m) 관대봉 삼거리 이동중에 바라본 아산저수지 전경입니다.
▼ 13:18(02h58m) 관대봉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진행 방향에서 ↑관대봉 방향, → 방향은 중계소로 약 900m거리입니다.
▼ 13:20(03h00m) 진행해야할 관대봉과 멀리 호구산, 괴음산, 송등산이 조망됩니다.
▼ 13:20(03h00m) 좌측으로 관대봉 능선이고, 우측으로 수리봉 능선입니다.
▼ 13:24(03h04m) 멀리 남해읍 시가지가 조망됩니다.
▼ 13:31(03h11m) 조금 까다로운 관대봉 방향 등로로 이동중입니다.
▼ 13:32(03h12m) 망운산 위치 표시목 2-7번 목을 지나갑니다.
▼ 13:35(03h15m) 관대봉 방향 안부에 도착합니다.
▼ 13:37(03h17m) 앞쪽으로 관대봉에 선등한 회원들이 보입니다.
▼ 13:40(03h20m) 다소 편안한 관대봉 가는 등로 전경입니다.
▼ 13:42(03h22m) 위치표시목 2-6번목을 지나갑니다.
▼ 13:43(03h23m) 등로에 짧은 안전로프도 있습니다.
▼ 13:50(03h30m) 관대봉 등로에서 바라본 좌측 수리봉 능선, 가운데 관대봉 삼거리,
우측 봉우리는 망운산 정상 전경입니다.
▼ 13:50(03h30m) 관대봉 이동중에 바라본 수리봉 능선 전경입니다.
▼ 13:51(03h31m) 관대봉 이동중에 바라본 망운암 전경입니다.
▼ 13:55(03h35m) 관대봉 정상 전경으로 약 15m의 암봉으로 형상되어 있다고 합니다.
▼ 14:05(03h45m) 관대봉에서 바라본 중계소에서 망운산에 이르는 능선 전경입니다.
▼ 14:06(03h46m) 관대봉을 나와 우회하여 하산하기 시작합니다.
▼ 14:09(03h49m) 첫번째 평평바위를 지나갑니다.
▼ 14:11(03h51m) 두번째 평평 바위를 지나갑니다. 위치표시 2-5번 목입니다.
▼ 14:11(03h51m) 두번째 평평바위에서 바라본 남해읍 시가지 전경입니다.
▼ 14:18(03h58m) 약수터 삼거리를 지나갑니다.
진행방향에서 ↖하산방향, ↗약수터 방향입니다.
▼ 14:18(03h58m) 하산방향으로 이동 중입니다.
▼ 14:21(04h01m) 남산입구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 14:22(04h02m) 평현고개 방향으로 가면 남해지맥길로 여기서 지맥길에서 이탈합니다.
▼ 14:22(04h02m) 남해지맥길 전경으로 등로가 그렇게 선명치 않습니다.
▼ 14:23(04h03m) 전망대 방향으로 계속 이동해야 합니다.
▼ 14:27(04h07m) 이동길은 순탄하고 걷기 좋은 길이 이어집니다.
▼ 14:31(04h11m) 현위치 편백림 휴게장소입니다.
▼ 14:31(04h11m) 편백림이 꽤 넓은 범위로 울창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 14:40(04h20m) 우리나라 숲에 대한 설명입니다.
▼ 14:41(04h21m) 편백나무 숲사이로 멋진 휴식장소로 보입니다.
▼ 14:42(04h22m) 열대림의 멸실에 대한 경고 메세지입니다.
▼ 14:42(04h22m)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시간관계상 패스합니다.
▼ 14:48(04h28m) 연이어 나타나는 팔각정 휴식시설입니다.
▼ 14:50(04h30m) 편백림 사이로 내리막이 나타납니다.
▼ 14:53(04h33m) 내리막이후 체육공원을 지나갑니다.
▼ 14:55(04h35m) 삼거리 갈림길에서 신기마을 방향으로 이동해야합니다.
▼ 14:55(04h35m) 신기마을로 이동합니다.
▼ 14:56(04h36m) 신기마을로 이동하는 등로 전경입니다.
▼ 15:04(04h44m) 소나무 무성한 등로를 따라 이동합니다.
남해군민들의 체력증진 등로인 것 같습니다.
▼ 15:06(04h46m) 바닥에 푹신한 바닥재가 깔려 있습니다.
▼ 15:08(04h48m) 날머리에 도착합니다.
▼ 15:09(04h49m) 날머리에 있는 애국지사 묘 안내글입니다.
▼ 15:09(04h49m) 하산한 코스가 남해군민의 산림욕장으로,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15:09(04h49m) 망운산 산행 등로 안내도입니다.
▼ 15:14(04h54m) 신기마을로 이동하는 도로 전경입니다.
▼ 15:16(04h56m) 경주김씨 종친회관을 지나 멀지 않은 곳에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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